[소상공인·전통시장 민생 간담회] 중소벤처기업부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오는 16일부터 소상공인이 지역주민, 직장인, 투자자 등에게서 투·융자를 받는 '우리동네 크라우드펀딩 사업'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민간 투자 활성화를 위해 올해 처음 시행되는 우리동네 펀딩은 투자자가 투·융자 금액을 소상공인에게 제공하고 수익을 현금수익과 상품쿠폰·할인권 등의 현물로 돌려받는 방식으로 운영된다. 펀딩에 필요한 비용은 정부에서 지원한다. 중기부는 예산 소진 시까지 소상공인 약 1천500명을 선정해 지원할 계획이다. 중기부는 소상공인의 현금이자 비중이 줄고 현물 쿠폰 등의 사용으로 상품 홍보와 고객 확보 등의 긍정적 시너지가 날 것으로 전망했다. 이영 중기부 장관은 "동네에 생겨나는 맛집, 카페, 복합문화공간 등은 다른 누구도 아닌 그 동네 주민이 가장 사랑하고 즐겨 찾게 된다"며 "우리동네 펀딩 사업은 이런 점에 착안해 소상공인이 동네 주민에게서 펀딩받아 성장하고 홍보·단골 확보 효과까지 누릴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화물차 단속 (사진=경찰청) 한국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는 교통사고 사망자 감소를 위해 화물자동차 불법행위 일체(적재불량·불법개조 등)에 대한 안전 감찰을 한다고 14일 밝혔다. 고속도로 사망자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치사율이 높은 대형화물차의 위법행위를 연말까지 집중적으로 감찰할 계획이다. 주요 안전 감찰 내용은 불법 개조(안전기준 위반), 적재 화물 이탈방지 상태 등이다. 단속은 익산국토청, 고속도로순찰대, 한국도로공사 등과 합동으로 진행하고 위법 행위가 발견되면 관련법에 따라 조치할 계획이다. 공단은 호남권 고속도로에서 사고 발생을 예방하기 위해 지난해 화물자동차 단속 결과를 분석해 단속 계획을 수립했다. 지난해에는 총 65회 단속에 나서 1천713대의 화물차를 점검했는데, 점검 대상의 61.8%인 1천60대에서 불법행위가 적발됐다. 이범열 교통안전공단 광주전남본부장은 "최근 운전자의 안전불감증으로 적재물 낙하 사고가 계속 발생하고 있다"며 "화물자동차 감찰을 통해 사고 요인을 미리 예방하겠다"고 말했다.
"소상공인 힘내세요" 광주은행은 2일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 지원 등을 위해 광주 북구, 광주신용보증재단과 함께 소상공인 특례보증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협약에 따라 광주은행은 5천만원을 별도 출연하고 총 8억5천만원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특례 보증 대출을 한다. 대상은 북구 지역 소상공인으로 업체당 최대 2천만원(재창업자는 3천만원)이며 대출 기간은 최대 5년이다. 1년간 광주 북구에서 이자 차액(6%포인트)을 보전해주고, 광주은행도 최대 1.0%포인트까지 깎아준다. 광주은행은 2019년부터 북구 소상공인 특례 보증에 따라 166억원의 대출 지원을 했다.
[출처=광주동구청] 광주 동구는 한파와 난방비 폭탄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위해 '동구형 난방비 맞춤 지원'에 나선다고 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동구 내에서 상시 근로자 수가 5명 미만인 사업장으로 지난해 연 매출 2억원 미만인 임차 사업자여야 한다. 숙박·욕탕업, 온실을 갖춘 화훼농원은 본인 소유 점포 운영자도 가능하나 무등록 사업자, 휴·폐업 사업자 등은 제외된다. 지원은 업종별로 △숙박·온실을 갖춘 화훼농원·욕탕 30만원 △일반음식점·제과점·세탁업·반려동물 관련업 20만원 △그 외 업종(유흥업 등 제외)은 10만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3월2일부터 4월28일까지이며, 동구청 별관 4층 접수 창구 또는 13개 동 행정복지센터 등을 방문해 접수할 수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동구에서 '지역경제의 중심축'이라 할 수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세심하고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 북구는 최근 동절기 한파와 난방비 급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취약계층 및 임차 소상공인 등에 난방비를 긴급 지원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지원은 앞서 발표된 정부와 광주시 지원과는 별개로 북구가 구비 15억 원을 들여 자체 지원하며, 광주시 자치구에서는 처음으로 실시한다. 북구는 정부 및 광주시 지원에서 제외된 한부모가족, 광주형기초보장가구 등 취약계층 총 846세대에 가구당 10~20만 원의 난방비를 지원하며, 장애인지원센터 등 사회복지시설 9곳은 시설 규모에 따라 60~160만 원을 지원한다. 이들에 대해서는 신속한 지원을 위해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사회보장시스템을 확인해 이달 말 난방비를 현금 지급할 예정이다. 또한 북구는 관내 임차 소상공인 15000개소에 난방비 10만 원을 지원한다. 자격요건은 지난해 연매출액 2억 원 미만으로 공고일 기준 영업 중인 임차 소상공인이다. 접수는 14일부터 시작하며 자격요건을 충족하는 소상공인은 관련 서류를 갖춰 북구청 또는 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하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북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하거나 소상공인지원과로 문의하면 된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난방비 지원 통해 취약계층과 소상공인들이 따
세월호 참사 이후 7년 만에 운항을 재개한 인천∼제주 카페리가 취항 후 1년여 사이 5차례나 운항에 차질을 빚어 안전성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항만당국에 따르면 인천∼제주 카페리 비욘드 트러스트호는 지난 4일 제주도에서 출항 준비 중 '엔진 조속기' 결함으로 오는 12일까지 운항 일정(7항차)이 취소됐다. 조속기는 엔진 속도를 제어하는 핵심 부품으로 시동 꺼짐 방지 등의 역할을 한다. 엔진 제작사 측은 해당 부품을 수리했으나 추가 점검 필요성이 제기되면서 결항 기간이 길어졌다. 선사는 점검 결과를 지켜보고 오는 13일 항차 운항 여부를 판단할 계획이다. 이 배를 건조한 현대미포조선 관계자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해 선박 정기검사 때 엔진 유지·보수 과정에서 일부 미진한 부분이 원인이 된 것으로 추정한다"며 "추가 정밀조사가 진행 중이며 선주 측과 안전대책·피해보상 관련 협의를 진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새로 건조돼 2021년 12월 취항한 이 선박이 1년여간 엔진 이상 등으로 결항하거나 지연 출항한 사례는 이번이 5번째다. 이 배는 취항 한 달여 만에 엔진 실린더 손상이 발견되면서 3개월 넘게 운항을 중단했다가 부품 교체 등을 거쳐 지난해 5월 4일
[사진=기아타이거즈]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가 올해 캐치프레이즈를 '압도하라 Always KIA TIGERS'로 확정했다고 7일 알렸다. '압도하라'는 1983년 이룬 한국시리즈 첫 우승 40주년을 기념하고 리그 최다 우승팀으로서의 자부심을 표현했으며, 2023시즌 선수단의 강력한 우승 의지를 함축적으로 담았다고 KIA 구단은 설명했다. 여기에 '언제나 팬과 함께, 흩어지지 않는 ONE TEAM으로 나아간다'는 의미의 'Always KIA TIGERS' 합쳐, 팬 퍼스트를 바탕으로 한 지속적인 강팀으로 거듭나겠다는 목표를 표현했다고 덧붙였다. KIA는 전신인 해태 타이거즈 시절을 포함해 KBO리그에서 가장 많은 11번 한국시리즈 우승을 차지했다. 2017년까지 한국시리즈에 11번 올라 모두 우승해 승률 100%를 자랑한다.
[사진=한국도로공사] 한국도로공사는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2월 중에도 기온이 큰 폭으로 떨어질 수 있다며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20~50% 감속` 문구를 보았다면 반드시 차량의 속도를 줄이고 앞차와의 간격도 충분히 확보해야한다고 3일 밝혔다. 도로주행 중 비, 안개, 눈 등으로 노면이 젖은 경우 평소보다 20~50% 감속 운행하는 것이 안전하다. 한국도로공사는 기상여건, 눈(비)소식, 도로 살얼음 예보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해 전국 1천646개의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안전운행 요령을 안내하고 있다. 노면이 젖은 경우에는 차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는 것도 중요하다. 눈길 등 고속도로에서의 적정 차간거리는 주행속도를 'm(미터)' 단위로 환산하면 쉽게 알 수 있다. 예를 들어 시속 80km로 달리고 있다면 앞차와의 적정 거리는 80m다. 차선간의 이격거리가 20m이므로 4개의 차선을 차간거리로 확보하면 된다. 한국도로공사 관계자는 "고속도로 주행 중 도로전광표지를 통해 안전운행 정보를 인지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감속과 차간거리 확보 등 운전자 스스로 안전운전을 실천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고 말했다.
행정안전부는 2일부터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할 때 담당자 의견란에 '도로명주소와 지번주소를 조회한 결과를 모두 확인해달라'는 안내 문구를 추가로 기재하기로 했다고 1일 밝혔다. 구주소인 지번주소로 전입세대를 열람하면 신주소인 도로명주소로 전입 신고한 세대를 확인할 수 없는 점을 악용한 전세사기가 발생한 데 따른 것이다. 2011년 이후 도입된 도로명주소 체계에서는 전입신고를 도로명주소로 신고하게 돼 있어 동사무소 등은 도로명주소를 기재한 전입세대확인서를 발급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금융기관에서는 민원인에게 지번주소가 기재된 전입세대확인서도 요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정부는 민원인의 편의를 위해 도로명주소가 기재된 전입세대확인서와 지번주소가 기재된 전입세대확인서를 함께 제공하고 있다. 또 도로명주소, 지번주소가 각각 기재된 두 개의 전입세대확인서가 하나의 묶음이라는 것을 표시해서 교부하고 있다. 그러나 2011년 이후에 지어진 주택은 지번으로 전입세대를 확인해도 세대주를 확인할 수 없는 문제가 있었고, 이를 악용한 전세사기 수법이 등장한 것이다. 행안부는 전입세대확인서 담당자의견란을 통해 두 주소를 조회한 결과를 모두 확인해달라고 당부하고, 전입세대확인서를 악
전남 순천시는 17일 순천만정원박람회장에서 간부 공무원·읍면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올해 주요 업무 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4일에 이어 두 번째인 이번 보고회는 올해 주요 업무·현안을 공유하고 4월부터 개최되는 순천만정원박람회 준비 상황을 점검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아스팔트 도로를 잔디 길로 바꾼 '그린아일랜드', 재해 예방 시설인 저류지에 잔디를 입힌 '오천 그린광장' 등 박람회 주요 현장을 둘러봤다. 올해 주요 업무를 설명·청취하고 부서별 협업 사항 등에 대해 토론하는 시간도 가졌다. 노관규 순천시장은 "직원들이 박람회 의미를 함께 나눈 뜻깊은 자리였다"며 "박람회 성공 개최뿐만 아니라 박람회 이후 계획도 준비해 새로운 이정표를 제시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2023 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는 4월 1일부터 10월 31일까지 순천만 국가정원과 습지, 순천 도심 일원에서 펼쳐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