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미스터트롯2' (사진=조선)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프로그램 '미스터트롯2'가 24%대 시청률로 막을 내렸다. 17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 방송된 '미스터트롯2' 최종회 시청률은 24.0%로 집계됐다. 자체 최고 시청률이다. 생방송으로 진행된 최종회에서는 진(眞)의 자리에 오르기 위한 결승 진출자 7인이 인생곡을 걸고 펼치는 치열한 경쟁이 담겼다. 진의 왕관은 패티김의 '그대 내 친구여'를 열창한 안성훈이 차지했다. 안성훈은 마스터 총점 1천288점, 온라인 응원 투표 700점, 실시간 문자 투표 1천500점, 총 3천488점을 기록했다. 그는 "제가 가진 작은 재능으로 때로는 위로가, 때로는 행복이 되는 가수가 되도록 평생 노력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선의 박지현은 나훈아의 '잡초'로 총 2천928.81점, 미의 진해성은 이정옥의 '숨어우는 바람소리'로 총 2천777.72점을 받았다. '미스터트롯2'는 TV조선이 '미스트롯1·2'와 '미스터트롯1'에 이어 네 번째로 선보인 프로젝트인 만큼 팬층이 탄탄했다. 다만, 비슷한 시기 MBN에서 방송된 '불타는 트롯맨'과 정면 대결하게 되면서 이전만큼의 인기를 끌지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 (사진=아카데미상 페이스북 캡처) ▲ 작품상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감독상 = 대니얼 셰이너트·대니얼 콴('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남우주연상 = 브렌던 프레이저('더 웨일') ▲ 여우주연상 = 양쯔충('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각본상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각색상 = '우먼 토킹' ▲ 남우조연상 = 키 호이 콴('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여우조연상 = 제이미 리 커티스('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편집상 = '에브리씽 에브리웨어 올 앳 원스' ▲ 촬영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미술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의상상 = '블랙 팬서: 와칸다 포에버' ▲ 분장상 = '더 웨일' ▲ 시각효과상 = '아바타: 물의 길' ▲ 음악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 ▲ 주제가상 = '나투 나투'('RRR: 라이즈 로어 리볼트') ▲ 음향상 = '탑건: 매버릭' ▲ 국제장편영화상 = '서부 전선 이상 없다'(독일) ▲ 장편 애니메이션상 = '기예르모 델토로의 피노키오' ▲ 단편 애니메이션상 = '소년과 두더지와 여우와 말' ▲ 단편영화상 =…
[왼쪽부터=가수 송가인, 최영창 한국문화재재단 이사장] 한국문화재재단은 가수 송가인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9일 밝혔다. 전날 서울 중구 한국의집에서 열린 재위촉 행사에서 송가인은 "올해도 많은 사람이 전통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재단을 알리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송가인은 2004년부터 시작한 전국 순회공연 '굿보러가자', 문화유산 관련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소개하는 문화유산채널의 역사 토크쇼 등 재단의 다양한 행사에 참여할 예정이다. 최영창 재단 이사장은 "어느 때보다 K-콘텐츠가 주목받는 요즘 전통문화 홍보에 참여해 주셔서 든든한 마음"이라며 감사의 뜻을 표했다. 송가인은 2019년 TV조선 트로트 오디션 '미스트롯'에서 진(眞)을 차지하며 주목받았다. 판소리를 전공한 국악인이기도 한 그는 2012년 싱글 '산바람아 강바람아, 사랑가'를 발표하면서 트로트 가수로 데뷔한 뒤 애절한 목소리와 탄탄한 발성으로 큰 인기를 얻었다.
[출처 : 문화재청] 문화재청 국립문화재연구원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소장 방인아)는 2월 7일 오후 4시에 새롭게 개편한 전시홍보관의 재개관식을 개최하고, 8일부터 일반에 무료로 개방한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개편된 전시홍보관은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가 처음 문을 연 2005년 이후 지금까지 18년간 호남과 제주 지역에서 조사·연구한 주요 성과를 선보이는 장으로, 크게 5부로 나눠 구성되었다. 1부에서는 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의 연혁과 주요 조사 유적 및 출토유물, 연구성과를 개괄적으로 소개한다. 이어지는 2부와 3부에서는 연구소에서 발굴 조사한 고대 생활유적 및 고분에서 출토된 유물 166점이 전시되는데, 2부 ‘나주에서 찾아낸 마한의 생활문화’에서는 고대 영산강 유역 사회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나주 오량동 요지 출토 유물인 폐기 옹관, 옹관 제작도구 등과 함께 나주 복암리 유적에서 출토된 명문 토기, 목간 등을 관람할 수 있고, 3부 ‘고분의 변화로 본 마한’에서는 나주 정촌고분, 고흥 야막고분, 나주 송제리 고분에서 출토된 금속 유물, 은제 관식, 갑옷 등의 여러 유물을 통해 각 무덤 주인의 신분과 위상을 확인할 수 있다. 4부 ‘우
[티빙 두발로 티켓팅] '충무로의 절친'인 하정우와 주지훈이 티빙 오리지널 예능 '두발로 티켓팅'에 출연해 반전 매력을 뽐낸다. '두발로 티켓팅'은 뉴질랜드의 대자연 속에서 돌발 미션을 수행하며 청춘들에게 선물할 여행 티켓을 확보하는 프로그램. 하정우와 주지훈 이외에 여진구와 그룹 샤이니 출신 최민호가 출연하며, 이들이 미션에 성공할 때마다 선물할 수 있는 여행 티켓의 수는 점점 늘어난다. 정규 예능 프로그램에 처음 출연하는 하정우는 19일 온라인으로 열린 '두발로 티켓팅' 제작발표회에서 "기획안을 받았을 때 여행을 가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고, 주지훈과 함께 시간을 보내면 뭔가 나올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역시 '예능 초보'인 주지훈은 "이런 형식의 예능은 그동안 못 해봐서 두렵고 부담스러웠는데, 정우 형과 함께라면 부담을 덜 수 있을 것 같아서 '형이 하면 하겠다'고 했다"고 전했다. 겉모습과 달리 겁도 많고 눈물도 많다는 하정우와 친근하고 수다스러운 주지훈은 서로를 소녀라고 부르며 이제껏 대중 앞에서 드러내지 않은 친근하고 여린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 주지훈은 "정우 형이 마초적인 외모와 굵고 멋진 목소리를 지녔지만, 요리하고 키우기 어
배우 윤정희(2010년) 19일(현지시간) 프랑스에서 별세한 배우 윤정희의 장례가 파리에서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윤정희의 남편인 피아니스트 백건우(77)는 20일 국내 영화계 인사들에게 보낸 메시지에서 "제 아내이자 오랜 세월 대중의 사랑을 받아온 배우 윤정희가 19일 오후 5시 딸 진희의 바이올린 소리를 들으며 꿈꾸듯 편안한 얼굴로 세상을 떠났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생전 진희엄마(윤정희)의 뜻에 따라 장례는 파리에서 가족과 함께 조용하게 치를 예정"이라면서 "한평생 영화에 대한 열정을 간직하며 살아온 배우 윤정희를 오래도록 기억해 주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영화계에 따르면 유족들은 평소 고인과 함께 찾던 파리의 한 성당에서 삼일장을 치를 것으로 알려졌다. 윤정희의 유해는 파리 인근 묘지에 안장될 예정이다. 한국 내 분향소 마련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 한 영화계 관계자는 "현재 유족들은 한국에서 고인의 분향소를 차리는 것은 하지 않았으면 좋겠다는 입장"이라면서 "조용히 가족장을 치르고 싶어하는 것 같다. 다만 국내 영화계가 고인을 기렸으면 한다는 뜻을 전달한 만큼 좀 더 이야기하며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주민센터에 방문하지 않고도 평소 이용하던 복지관과 의료기관 등에서 노인일자리 등 복지서비스를 신청할 수 있게 된다. 보건복지부는 전국 18개 시·군·구의 복지관 등 34개 민간기관에서 19일부터 1년간 사회복지급여 신청을 받는 시범사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각종 사회복지급여를 신청하려면 당사자가 주민센터나 보건소 등을 직접 방문하거나 인터넷으로 신청해야 했다. 정부는 거동이 불편하거나 인터넷에 능숙하지 않은 취약계층이 복지서비스에서 소외되는 일이 없도록 하기 위해 이번 시범사업을 마련했다. 시범사업에는 전국 종합사회복지관 14곳, 노인복지관 12곳, 장애인복지관 5곳, 의료기관 3곳이 참여한다. 19일부터 노인일자리와 사회활동 지원, 여성장애인 출산비용지원, 암환자 의료비지원 등 3종을 민간기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30일부터는 노인 맞춤 돌봄서비스, 장애인 활동지원, 언어발달지원, 장애아 가족 양육지원 등 4종이 추가된다. 복지부는 시범사업을 진행하면서 확대 여부를 검토할 예정이다. 이기일 복지부 제1차관은 이날 시범사업 참여기관인 서울 양천구의 시립신목종합사회복지관을 방문해 업무 담당자들과 현장 간담회를 진행했다. 이 자리에서 이 차관은…
전남 보성 바닷가에 들어선 율포해수녹차센터는 해수탕과 녹차탕 몸이 가뿐해지고 피부가 고와지는 해수와 녹차의 효능을 일석이조로 누릴 수 있다. 해수탕은 혈액순환과 신경통에, 녹차탕은 피부 탄력과 노화 방지에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곳 욕탕은 지하 120m에서 끌어 올린 암반 해수를 원수로 사용한다. 율포해수녹차센터의 자랑은 3층 노천탕이다. 탕에 누우면 눈앞에 득량만 바다와 솔숲 해변이 펼쳐져, 일출 감상 명소이기도 하다. 3층 실내에는 아쿠아토닉풀, 황토방과 황옥방 등 테마 찜질방이 있다. 2층 남탕과 여탕의 녹차탕은 보성 찻잎을 우려낸 물로, 진한 황톳빛을 띤다. 율포해수녹차센터 입장료는 대인(만 7세 이상) 7000원, 소인(36개월~만 7세 미만)·경로(만 65세 이상) 5000원, 운영 시간은 오전 6시~오후 8시다(연중무휴). 율포해수녹차센터를 나서면 솔숲이 우거진 율포솔밭해변으로 이어진다. 인근 보성차밭전망대는 드넓은 차밭을 무료로 감상하며 산책하기에 좋다. 도강마을에 자리한 판소리성지는 보성 판소리의 자취를 만나고 듣고 배우는 공간이며 제암산자연휴양림은 무장애 산책로 ‘더늠길’이 겨울 산책을 돕는다. 진안홍삼스파는 진안이 자랑하는 홍삼을
JTBC 세 개의 전쟁 (사진=JTBC) 손석희 전 JTBC 앵커가 기획한 3부작 다큐멘터리 '세 개의 전쟁'이 이달 25일 첫선을 보인다. JTBC는 신년 대기획으로 '세 개의 전쟁'을 25∼27일 오후 8시 50분에 연속 방송한다고 4일 밝혔다. '세 개의 전쟁'은 순회특파원으로 현장에 복귀한 손 전 앵커가 1년간 기획한 프로그램이다. 손 전 앵커는 프로그램을 위해 북극해와 우크라이나 등 험지를 포함해 모두 11개국을 돌며 취재에 임했다. 1부 '겨울 전쟁'은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을 조명하며 향후 세계질서 변화를 예측한다. '전쟁할 수 있는 나라'로 전환을 꾀하는 일본과 강고한 핵무장 전략을 다지는 북한 사이에서 한국의 선택은 무엇인지를 들여다본다. 2부 '투키디데스의 함정'은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발생 이후 심화하고 있는 미국과 중국 간 패권 다툼을 다룬다. 3부 '최후의 날, 스발바르'는 인류가 과연 기후 위기를 대처할 수 있는지를 따져보며 인간이 사는 가장 북쪽의 땅인 스발바르 제도를 소개한다. 프로그램에는 JTBC로 자리를 옮긴 SBS TV '그것이 알고 싶다',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의 제작진 최삼호 PD와 장윤정 작가
문화체육관광부는 소속사의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대중문화예술인의 정산 문제 등 엔터테인먼트업계의 부조리한 관행을 근절하겠다고 1일 밝혔다. 최근 가수 이승기와 소속사 후크엔터테인먼트사가 불투명한 회계 처리로 인한 정산 문제가 불거짐에 따라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회계 투명성 강화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문체부는 이에 논란이 되고 있는 업체의 정산 지연 등이 예술인권리보장법 제13조에 의한 불공정 행위에 해당할 경우 관련 절차를 거쳐 시정권고,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할 계획이다. 또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제14조에 의한 보수 지급 지연이 확인될 경우 과태료를 부과하고, 같은 법 제6조에 따른 위반의 경우 공정거래위원회에 관련 사실을 통보할 계획이다. 산업계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전면적 실태조사, 대중문화예술산업발전법 및 표준전속계약서 개정, 직업윤리 교육 보강, 대중문화예술인 대상 소양 교육 내실화 등 업계 공정성 강화와 가수 및 연습생의 인식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정책도 추진한다. 우선 불공정 실태를 포함한 대중문화예술산업 실태조사를 전면적으로 실시해 불공정한 계약 체결의 강요나 부당한 이익 취득 등 불공정 계약사례를 파악하고 관련 제도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