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주운전 안 하기 약속 스티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는 추석을 맞아 음주운전 없는 안전한 귀경길을 위해 도로교통공단 한국교통방송과 함께 '음주음전 안 하기 약속 캠페인'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캠페인은 운전자들이 음주운전 안 하기 약속 스티커를 차량에 부착함으로써 음주운전 근절을 다짐, 실천하는 것으로 오비맥주는 스티커 키트 1천개를 한국교통방송에 전달했다. 약속 스티커 키트는 차량용 스티커와 필름, 꾸미기 스티커, 크레파스, 안내서 등으로 구성됐다. 배하준 오비맥주 대표는 "오비맥주는 국내 대표 주류업체로서 안전한 교통문화를 만들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캠페인을 전개할 것"이라고 말했다.
[철근 누락' LH 아파트(CG)] 무량판 구조가 적용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아파트에서 철근 누락 사실이 대거 드러난 가운데 무량판이 아닌 벽식 구조 아파트에서도 철근이 누락된 사실이 뒤늦게 확인됐다. 특히 LH는 이 사실을 알고도 입주 예정자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몰래 보강 공사를 진행해온 것으로 나타나 논란이 예상된다. 25일 LH 등에 따르면 LH가 인천 검단신도시에 건설 중인 한 공공분양 아파트 건물에서 외벽 철근이 30%가량 빠진 사실이 확인됐다. 철근이 누락된 아파트는 전체 13개동 가운데 4개동이며 철근이 빠진 지점은 이 아파트 4개동의 지하 벽체 부분 6곳이다. 벽식 구조인 아파트에선 외벽이 하중을 지지하는 기둥과 같은 역할을 하기 때문에 철근 누락은 붕괴와 같은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있다. LH는 이같은 사실을 지난 6월 말께 감리업체 보고를 통해 인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철근 누락은 설계 단계부터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LH 한 관계자는 "설계 오류가 발생한 사안으로 설계업체도 이를 시인했다"고 밝혔다. 2025년 6월 입주 예정인 이 단지의 공정률은 약 30%로, 철근 누락이 발견된 4개 동은 발견 당시 지하층 골조 공사가 완료
[김병환 기획재정부 차관이 2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제31차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 투자 지원 TF 제1차 회의’를 주재,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김병환 기획재정부 1차관은 “20대 추석 성수품 가격이 작년 추석기간 대비 6.4% 낮은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며 “추석 장바구니 물가 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김 차관은 22일 오전 정부서울청사에서 비상경제차관회의 겸 범부처 지역 투자 지원 전담반 TF회의를 열고 “추석 민생안정대책 이행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12만톤의 성수품을 공급해 계획 대비 120%를 달성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어 “닭고기 할당관세 잔여 물량 1만톤은 10월 초까지 전량 도입하고, 돼지고기 할당관세 추가물량 1만 5000톤도 지금까지 도입된 1000톤에 더해 추석 전 공급을 최대한 확대하겠다”며 “남은 기간 잔여 공급물량 방출, 할인지원 등을 통해 물가안정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차관은 임시공휴일 지정, 농축수산물 선물금액 한도 확대, 방한 관광 촉진 등 내수활성화 대책 효과도 조금씩 나타나고 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추석 연휴 국내 관광상품 판매가 확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1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에 참석,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기획재정부)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1일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기준 금리 동결과 관련해 “고금리 장기화 가능성이 한층 높아지면서 글로벌 금융시장의 변동성이 커질 가능성이 상존하고 있다”고 밝혔다. 추 부총리는 이날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모두발언에서 “정부와 한국은행은 각별한 경계심을 갖고 빈틈없는 공조하에 긴밀히 대응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Fed는 전날부터 이틀간의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뒤 기준 금리를 현 5.25∼5.50% 범위에서 유지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다만 제롬 파월 Fed 의장은 기자회견에서 “금리가 제약적 수준으로 향후 추가 정책 강화 정도는 경제, 금융상황을 고려해 결정하겠다”면서 “연내 추가 금리 인상도 배제하지 않는다고 언급하고 인플레이션이 둔화될때까지 제약적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글로벌 금융시장은 이를 매파적으로 해석하며 주가는 하락하고 금리와 달러인덱스는 상승했다. 추 부총리는 “이번 FOMC 결과에서 나타나듯이
[대한전선이 초고압 케이블을 포설하는 모습] (사진:대한전선) 대한전선은 바레인 수전력청(EWA)이 발주한 초고압 전력망 구축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22일 밝혔다. 수주 금액은 약 6천만달러(약 800억원)다. 해당 프로젝트는 바레인 북서쪽 알 자스라 지역에 건설되는 신규 변전소와의 연계를 위해 400㎸급 지중 전력망을 구축하는 턴키(Turn-key) 사업이다. 전력망 턴키 사업은 초고압 케이블과 접속재 등 자재 일체를 공급하고 전력망 설계·포설·접속 및 시험까지 일괄 시행하는 방식으로, 높은 기술력과 프로젝트 수행 능력이 필요해 진입 장벽이 높다. 대한전선은 이번 수주를 통해 처음으로 바레인 시장에 처음 진출했다. 이번 수주로 바레인에서 진행되고 있는 전력 인프라 개선 사업과 태양광, 풍력 등 신재생에너지 프로젝트에서 경쟁 우위를 확보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한전선은 "중동에서 50년 이상 케이블을 공급하며 쌓아온 성과가 수주 배경이 됐다"며 "그동안 쌓아온 네트워크와 생산 거점을 활용해 수주 경쟁력을 더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촬영 이민영] 인구 고령화로 인해 한국이 과거 저금리 기조로 복귀하기 어려운만큼 부채 관리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현주 자본시장연구원 선임연구위원은 22일 자본시장연구원 개원 26주년을 기념해 여의도 콘래드 호텔에서 열린 '금리 기조의 구조적 전환 가능성과 민간 부채' 콘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한국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실질 중립금리가 낮은 수준에서 횡보하는 가운데 노동인구 부족 등으로 추세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보여 추세 금리가 과거와 같은 저금리 기조로 복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이에 따라 거시경제 전반의 부채 확대에 유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실질 중립금리란 인플레이션을 자극하지도 억제하지도 않는 균형 금리를, 추세 물가는 경기 순환적 요인을 배제한 물가상승률의 장기 추세를 의미한다. 추세 물가와 실질 중립금리를 반영해 추세 금리(명목 금리)를 산출한다. 통상 고령화될수록 저축은 늘고 투자수요가 감소해 실질 중립금리를 하락시키는 반면, 국가의 생산성 향상은 근로자 임금 상승 등으로 투자 수요를 증가시켜 실질 중립금리를 상승시키는 경향이 있다. 그는 "미국은 추세 물가가 상승할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생산성 향상 등으로 실질 중립금리
[승용차 - 승용차 교통사고 (PG)] (사진: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최근 8년간 교통사고 경상자의 진료비 증가율이 중상자의 4.8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급 보험금이 적정 수준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개발원은 22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송석준·김정재 국회의원과 '자동차 경미 사고 대인 보험금 적정화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보험개발원의 분석 결과 2014년 대비 2022년 교통사고 경상자 평균 진료비 증가율은 148.8%로, 중상자 진료비 증가율(31.2%)의 4.8배 높았다.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2014년 화폐가치 기준으로 조정된 수치다. 연구원은 그동안 진료비를 심사할 때 치료 내역의 적정성만을 심사할 뿐 해당 부상이 해당 사고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 고려하지 않아 이처럼 경미 사고 대인 보험금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표준화된 진료 지침이 없어서 경상자의 통증 호소에 근거해 치료하는 점도 보험금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는 부상과 사고의 인과관계를 판단할 때 공학적 분석 결과를 활용해 부딪힌 차량의 속도 변화가 일정값 미만이면 탑승자의 상해를 인정하지…
[오티에르 엘릭서] (사진:포스코이앤시) 포스코이앤씨는 아파트 하이엔드 브랜드 '오티에르'의 시그니처 향기를 개발했다고 22일 밝혔다. 백화점이나 호텔, 유명 브랜드 매장이 고유의 향을 이용해 고객에게 브랜드를 각인시킨다는 점에 착안, 시그니처 향기로 포스코이앤씨의 고품격 아파트 브랜드인 오티에르를 연상시키겠다는 전략이다. 글로벌 향기 마케팅 기업 아이센트사의 향기 디자이너 레이몬드 매츠와 함께 개발한 이 향기의 이름은 '오티에르 엘릭서'(Hauterre Elixir)다. 샌달우드 향에 프레시하면서도 스모키한 향취가 결합해 고급스러움과 절제된 우아함이 느껴진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포스코이앤씨 관계자는 "아파트를 구매할 때 브랜드는 큰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라며 "오티에르의 시그니처 향기가 아파트의 독보적인 분위기를 선사하고 포스코이앤씨의 고품격 브랜드를 떠올리게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포스코이앤씨는 이날 문을 연 갤러리 '더샵갤러리 2.0'에 오티에르 엘릭서를 처음으로 선보였으며 추후 오티에르 단지에 차례로 적용할 예정이다. 포스코이앤씨는 시그니처 향기 외에 고객의 오감을 자극할 수
[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하이브[352820] 주가가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재계약 소식에도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14% 내린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3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하이브는 BTS 멤버 7명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맺기로 하면서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그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BTS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멤버들의 입대 기간 후 2025년에 BTS 완전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 이후 BTS 활동은 하이브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는 요소로, 이번 BTS 재계약으로 하이브의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소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13.28%), 에스엠[041510](-3.47%), JYP엔터테인먼트[035900](-4.41%) 주가도 하락했다. 특히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 (사진:카카오뱅크) 인터넷전문은행의 중·저신용 대출 목표 비중 기준을, 현재 잔액 기준에서 신규취급액 기준으로 변경할 필요가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강경훈 동국대 경영학과 교수는 20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국회 의원회관 제1세미나실에서 국민의힘 유의동 의원 주최로 열린 '인터넷은행이 걸어온 길, 그리고 나아갈 길' 토론회 발제에서 이같이 밝혔다. 강 교수는 "인터넷은행은 2021년부터 올해까지 매년 말 목표 중저신용대출 잔액 비율을 설정했는데, 현재 잔액 기준은 경직적이고 중도 상환 등으로 비중 관리에 어려움이 있다"며 "경기 여건 등을 반영한 탄력적인 신규 취급액 기준으로의 변경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담보여신 확대는 여신 포트폴리오 효과를 통해 안정적인 중저신용자대출을 취급할 수 있는 기반이므로 적극 유도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 교수는 이 외에도 금융규제 체계 정비, 원칙 중심의 감독체계 도입, 사업다각화를 위한 비대면 겸영 업무 완화 등을 제안했다. 정부 측 토론자로 참석한 신진창 금융위원회 금융산업국장은 "인터넷은행은 모바일 앱 등을 통해 간편하고 신속한 금융서비스를 제공하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