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현대차, JD파워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서 1, 2위 석권] (사진:현대차) 제네시스와 현대차[005380]가 미국 시장조사업체 JD파워의 신차 첨단 기술 만족도 조사에서 1∼2위를 석권했다. JD파워는 24일(현지시간) 발표한 '2023 미국 기술 경험 지수(TXI) 조사'에서 제네시스와 현대차가 각각 656점, 547점을 받아 캐딜락(533점), 렉서스(533점), BMW(528점) 등을 제치고 전체 브랜드 순위 1, 2위를 차지했다고 밝혔다. TXI 조사는 2023년형 신형 모델을 구입하고 90일 이상 소유한 소비자 8만명을 대상으로 올해 2∼5월 진행됐다. 조사는 ▲ 편의성 ▲ 최신 자동화 기술 ▲ 에너지 및 지속가능성 ▲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등 4가지 분야의 40개 기술에 대한 만족도를 1천점 척도로 묻는 고객 설문을 통해 진행됐다. 먼저 제네시스는 럭셔리와 일반 브랜드를 통틀어 최고 점수인 656점을 받아 3년 연속 전체 브랜드 1위를 기록했다. [제네시스 GV80] (사진:현대차) 현대차는 547점으로 일반 브랜드에서 4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 전체 브랜드 순위에서는 제네시스에 이어 2위에 올랐다. 특히 제네시스 GV80
[해양수산부] (촬영:김주형) 해양수산부는 24일 해양수산 신기술을 적용한 제품에 대한 확인제도를 도입하는 것을 골자로 한 '해양수산과학기술 육성법' 개정안이 국회 본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해수부는 '확인'을 받은 신기술 적용 제품을 생산하는 기업에 대해서는 지원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개정안에는 해양수산 연구장비 공동활용을 위해 전문기관을 지정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는 '해양폐기물 및 해양오염퇴적물 관리법' 개정안도 통과됐다. 해양폐기물 수거 명령에 대한 이행 완료 보고와 확인 절차를 마련하고 해양폐기물관리업 등록 요건에 자본금 항목을 추가해 자격 기준을 강화한 것이 핵심이다. 지방해양안전심판원장의 자격 기준을 중앙해양안전심판원장과 같게 하는 '해양사고의 조사 및 심판에 관한 법률' 개정안도 가결 처리됐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오른쪽에서 두 번째)이 23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2023년 황금녘 동행축제를 홍보하는 손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중소벤처기업부) 경제활력 캠페인인 ‘2023 동행축제’의 제 2막이 오는 30일부터 29일 동안 열린다.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은 23일 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황금녘 동행축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 지난 2020년부터 시작한 동행축제는 그동안 위축된 소비심리를 살려 중소기업·소상공인 제품 판매를 촉진하는 소비행사로 추진했으나, 올해는 경제활력 캠페인으로 발전시켜 5월, 9월, 12월 3회 개최한다. 지난 5월에 이어 가을에 개최하는 황금녘 동행축제는 추석 명절에 맞춰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서로를 응원하며 경제주체들의 기를 살리는 캠페인으로 추진한다. 우선, 황금녘 동행축제에서는 지난 5월보다도 3배가 많은 90개 지역행사가 전국 각지에서 열린다. 30일 대구 ‘치맥페스티벌(8.30~9.3)’을 시작으로 진해 ‘군항상권 블라썸거리 활성화 판매전(9.15~16)’, 영광 ‘불갑산 상사화축제(9.15~24)’, 인천 ‘부평 풍물대축제(9.22~24)’ 등 지역행사가 한 달 내
[제20회 벤처썸머포럼] (사진: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25일까지 사흘간 전북 전주 라한호텔에서 '깡으로, 끈으로, 꿈으로, 벤처路'라는 슬로건으로 제21회 벤처썸머포럼을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벤처썸머포럼은 벤처기업인 및 벤처생태계 전반의 전문가들이 모여 경영전략, 기술 트렌드 등을 공유하고, 협력을 통해 성장의 시간을 가질 수 있도록 하는 벤처업계 대표 하계포럼이다. 첫날은 개회식에 이어 '함께 성장 기업가정신 동참 선언', 기조강연, 환영 만찬 등이 진행된다. 변대규 휴맥스 회장은 기조강연에 나서 '기업가, 변화의 이해와 국가 경제의 미래'라는 주제로 기업의 목적과 책임, 기업가적 활동, 지배구조, 벤처의 본질 등에 관해 이야기한다. 함께 성장 기업가정신 동참 선언은 정부의 '함께 성장하는 (함성) 프로젝트'에 동참해 벤처기업인들이 상생, 협업, 선도의 기업가정신 실천으로 국가 발전에 기여하고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섰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자리다. 성상엽 벤처기업협회장은 개회사를 통해 "협회는 앞으로도 벤처기업이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고 글로벌 선도기업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벤처금융활성화, 벤처인재혁신, 벤처글로벌화에 초점을 맞춰 기업하기
[(CG)] 배달 라이더 등 플랫폼 종사자를 보호하려면 플랫폼 기업의 '노동수요 독점력'을 낮춰야 한다는 국책연구원의 제언이 나왔다. 한국개발연구원(KDI)은 23일 발표한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사회적 보호 설계'에서 "플랫폼 종사자에 대한 실효적 보호를 제공하려면, 플랫폼의 노동수요 독점력을 낮추거나 그 남용을 억제한다는 목표하에 유연하고 통합적인 정책적 접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KDI는 대표적 플랫폼인 배달 애플리케이션(앱) 시장에 대한 조사 및 설문조사를 통해 플랫폼 종사자인 배달 라이더들의 근무 여건과 상황을 분석했다. 지난 1년간 배달 라이더 경험이 있는 사람들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 사용 플랫폼을 바꾸지 않은 '비이동자'는 39.8%로 나타났다. 2개 이상의 배달 앱을 동시에 이용한 '멀티호밍'은 전체의 46.5%, 하나의 앱만 사용하다 바꾼 '싱글호밍'은 13.7%로 각각 나타났다. 멀티호밍의 이유로는 '소득이 충분하지 않거나 소득을 높이기 위해서'라는 응답 비중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싱글호밍은 '단일 플랫폼 이용 시 보너스·혜택' 때문이라는 답이 많았다. 배달 라이더의 약 71%는 자신이 일하는 형태가 '개인사업자'가 아닌 '임금
[코람코, 반포 아파트 상가 재건축 시행자 선정] (사진:코람코자산신탁) 코람코자산신탁이 서울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상가 재건축 시행자로 선정됐다고 23일 밝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지난주 '잠원래미안플라자 재건축위원회'로부터 시행자로 선정됐으며, 해당 상가를 지하 3층∼지상 5층 규모의 복합 리테일 시설로 재건축할 예정이다. 해당 상가는 서초구 래미안 신반포팰리스아파트 단지 내 상가로 1979년에 준공돼 지난 2012년 아파트 재건축 당시 통합 재건축이 추진됐으나 아파트 조합과의 이견이 좁혀지지 않아 재건축이 지연돼왔다. 코람코자산신탁은 "아파트단지 내 상가가 신탁사에 의해 재건축되는 첫 번째 사례"라며 "이번 사업을 계기로 서울과 수도권의 정비사업 수주를 확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국세청, 기부문화 활성화 저해하는 공익법인 엄정 대응] 공익 목적으로 출연한 재산을 사적으로 유용하거나 공시의무를 제대로 지키지 않은 공익법인들이 세무당국에 대거 덜미를 잡혔다. 국세청은 출연재산을 공익목적 외의 용도로 사용한 53개 공익법인을 적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들 법인이 사적으로 사용한 자산은 155억원, 세제 혜택을 받아 회피한 증여세 등은 26억원이었다. 공익법인은 출연재산 소득의 80% 이상을 공익목적에 사용하는 등 지정 요건을 충족하면 증여세 면제 등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출연재산을 보고하지 않거나 전용계좌 사용 의무를 지키지 않는 등 공시의무를 위반한 24개 법인도 함께 적발됐다. 이들 법인의 법 위반 금액은 318억원이다. 지방 국세청 공익법인 전담팀은 올해 상반기 회계부정·사적유용 혐의가 있는 110여개 불성실 공익 법인을 상대로 검증을 벌여왔다. 국세청의 통합관리 대상 공익법인은 약 2만 곳이다. [국세청, 기부금 등 사적유용 등 53개 불량 공익법인 적발 (PG)] 이번에 적발된 상당수 공익법인은 기부금 등 공익자금을 부당하게 유출하거나 개인생활비 등에 유용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사장 가족에게 법인 명의 주택을 공짜로 빌려주는
[답변하는 추경호 부총리]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22일 한국전력[015760]이 부담해야 할 KBS 시청료 분리 징수 비용과 관련해 "시청료 분리 징수와 한전의 적자 문제는 연결할 이유가 별로 없다"고 말했다. 추 부총리는 이날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서 한전이 부담할 시청료 분리징수 비용이 과도하다는 더불어민주당 김주영 의원의 지적에 "KBS와 한전 간 실무적인 협의가 우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한전은 TV 수신료를 전기요금과 분리해 징수할 경우 연간 징수 비용이 최대 2천269억원에 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 의원은 TV 수신료 분리 정책 탓에 공공기관에 막대한 비용이 전가되고 사회적 혼란이 커지고 있다고 질타했다. 추 부총리는 "시청료 분리 징수에 관해서는 국민들 다수 의견이 있는 것 같다"며 분리 징수 결정은 징수 비용과 직접적으로 관련이 없다는 뜻을 우회적으로 내비쳤다. 그러면서 "분리 징수 비용은 KBS와 방송통신위원회, 한전 간 협의를 통해 해결해야 할 사안"이라며 "한전과 KBS가 서로 방법을 찾아야 한다"고 거듭 강조했다.
[우럭·전복 활용 사내식당 메뉴] (사진:HD현대) HD현대[267250]는 수산물 수요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어민과 수산업자를 돕는 차원에서 사내 급식에 수산물 메뉴를 대폭 늘린다고 22일 밝혔다. HD현대는 이날 수협중앙회, 현대그린푸드와 '어업인 지원 및 어촌 경제 활성화를 위한 상생협력 협약'을 맺고 우럭과 전복을 공급받는 동시에 이들 수산물을 활용한 단체급식 메뉴용 조리법을 제공받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HD현대는 17개 그룹 계열사가 입주한 경기 성남시 판교 글로벌R&D센터를 비롯해 전국 각 사업장에서 운영하는 사내식당 86곳에서 우럭, 전복을 활용한 메뉴를 늘릴 예정이다. 추가되는 메뉴는 '우럭탕수'와 프랑스식 생선찜인 '우럭 파피요트' 등이며, 전복도 반찬으로 낼 계획이다. 우럭과 전복은 일반적으로 고가의 식자재이기에 사내 급식에 활용하기에는 어려움이 있어 기존에는 일부 메뉴에 적은 양만 사용해 왔지만, 최근 두 식자재의 소비가 크게 위축된 점을 감안해 메뉴를 늘리며 지원에 나선다고 HD현대는 설명했다. HD현대는 그룹 내 전체 하루 식수 인원이 약 5만5천명인 점을 들어 연말까지 예상되는 우럭·전복 추가 소비량은 100t에 이
[달러] 2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하락한 1,335.5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내린 1,340.0원에 개장한 뒤 1,334.6∼1,342.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번 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는 진정되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날 장 마감 부근 103.092선까지 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2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3.16원)에서 7.87원 내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