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시는 지난 12월 18일 3대 기관장(안성시장, 안성경찰서장, 안성소방서장)이 참석한 가운데, 시민안전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대설 및 한파 등 겨울철 재난에 대비하여 기관별 안전관리대책을 공유하고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협력방안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각 기관 간 유기적 공조체계의 구축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간담회에서는 ▲금년도 기상전망 및 대설 대비 사전 점검사항 ▲겨울철 한파 및 풍수해 대책 ▲취약계층 보호를 위한 대응체계 등 겨울철 재난 안전 대책 전반에 대한 폭넓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안성시장은 “공공기관의 가장 우선적인 목표는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이라며, “겨울철 재난으로부터 시민을 보호하기 위해서 3대 기관 간의 적극적 협력을 통해 실효성 있는 예방 및 대응체계를 공고히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한편 3대 기관장이 참여하는 시민안전간담회는 지역 내 안전관리 유관기관이 한자리에 모여 안전 관련 현안을 공유하고 협업 방안 모색하는 등 중요한 소통의 장으로, 안성시는 지속적인 간담회 운영을 통해 기관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특히 각종 재난에 대한
가평군이 식품안전정보원과 손잡고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방소비 촉진을 위한 상생 협력에 나선다. 가평군은 지난 19일 가평군청에서 식품안전정보원과 지방살리기 상생 자매결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새 정부 출범 이후 추진 중인 지방소비 활성화 정책 기조에 발맞춰, 인구감소지역 등 지방의 구조적 한계를 극복하고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마련됐다. 정부는 국무회의와 경제관계장관회의 등을 통해 지방자치단체와 중앙부처·공공기관·기업 간 자매결연을 통한 소비 활성화 정책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가평군은 이러한 정책 방향에 따라 지난 8월 29일 행정안전부, 10월 15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와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이어, 이번에 식품안전정보원과 세 번째 자매결연 협약을 맺게 됐다.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자매결연을 기반으로 상호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이에 가평군은 지역 농특산품 현황, 관광명소, 숙박·음식점 등 다양한 지역 정보를 제공하고 각종 혜택 지원에 적극 나서게 된다. 식품안전정보원은 기관 행사 가평 개최, 휴가철 직원 방문 유도, 가평군 우수 농특산품 구매, 고향
평택시는 지난 19일 평택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6년도 대한적십자사 특별회비 전달식’을 열고, 정장선 시장이 이재정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회장에게 적십자 특별회비를 전달하며 인도주의 나눔 실천에 동참했다. 이번 전달식은 재난과 위기 상황 속에서 도움이 필요한 이웃을 지원하기 위한 적십자 인도주의 사업의 취지를 공유하고, 오는 2026년 3월 31일까지 추진되는 적십자 회비 모금 캠페인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대한적십자사 봉사회 평택지구협의회 임원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을 함께했다. 정장선 시장은 “적십자는 재난 현장과 지역 곳곳에서 가장 먼저 손을 내미는 인도주의 단체”라며, “평택시는 시민과 함께하는 나눔을 통해 사회적 연대를 강화하고, 적십자 회비 모금이 안정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적십자 회비는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되어 재난 구호와 취약계층 보호, 지역사회 봉사활동 등 다양한 공익사업에 사용되고 있다. 평택시는 매년 적십자 회비 모금에 꾸준히 동참하며,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실천하고 따뜻한 지역공동체 조성
과천시는 지난 19일 한국마사회와 ‘재난 안전 강화를 위한 공동대응’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체계를 마련하고, 지역사회 안전 관리 역량을 높이기 위해 추진됐다. 과천시는 관내에 한국마사회 경마장과 가족공원 등 다중 이용 시설이 위치해 있어, 대규모 인원 밀집 상황에 대비한 재난 대응 협력 체계 구축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이에 재난 상황 발생 시 신속한 대응과 정보 공유, 인력과 장비의 유기적인 연계를 위해 한국마사회와의 협력을 추진하게 됐다. 협약식에는 신계용 과천시장과 정기환 한국마사회장을 비롯한 두 기관의 관계자가 참석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한국마사회는 앞으로 재난 상황 공동대응을 위한 비상연락체계를 구축하고,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 공유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한 지역사회 재난 예방과 대응을 위한 장비와 물품 지원 등에도 협력할 예정이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재난 대응에는 사전 준비와 기관 간 협력이 중요하다”라며 “이번 협약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비한 협력 체계를 점검하고, 시민 안전과 직결되는 대응이
해남군은 정부 국정과제인‘햇빛소득마을 조성사업’에 적극 참여, 100개소 발굴을 목표로 마을 집중 홍보에 나섰다. ‘햇빛소득마을’은 마을 주민이 직접 태양광 발전사업에 참여해 발생하는 수익을 공유하는 주민 주도형 재생에너지 사업으로, 기후에너지환경부와 농림축산식품부가 관계기관 합동으로 추진 중이다. 정부는 2030년까지 매년 500개소 조성을 목표로 하고 있다. 해남군은 정부 공모에 대비해 선제적으로 사업 홍보와 참여 안내를 추진한 결과, 현재까지 11개 면에서 총 40개소의 햇빛소득마을 참여 의향을 접수했다. 마을 단위에서 태양광 발전사업 참여 가능성에 대한 사전 의사를 확인한 단계로, 향후 부지 여건, 주민 동의, 사업성 검토 등을 거쳐 최종 대상지를 선정할 예정이다. 사업은 마을협동조합 등 주민 조직이 중심이 되어 태양광 발전사업을 추진하고, 발전 수익을 주민 현금 배당, 마을 복지사업, 전기요금 절감, 취약계층 지원 등으로 환원하는 구조이다. 설치 대상은 ▲유휴부지(잡종지·경사면) ▲영농형(전·답·과수원) ▲지붕형(창고·축사) ▲공공부지(폐교·도로변) 등 마을 여건에 따라 다양하게 선택할 수
해남군이 행정안전부가 주관한‘빈집 활용 활성화 공모사업’에 최종 선정돼 특별교부세 2억원을 확보했다. 이번 사업은 인구감소와 구도심 공동화로 방치된 빈집을 단순 철거 대상이 아닌 지역 자산으로 전환해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지역 활력을 높이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 행정안전부 서면심사와 전문가 현장심사를 거쳐 전남 해남군을 비롯해 담양군, 부산 서구, 충북 제천시, 경남 남해군 등 5개 지역을 최종 선정했으며, 지역별로 각 2억원씩 총 10억원의 특별교부세를 지원한다. 해남군은 사업을 통해 마산면 내 방치 빈집 2개소를 활용해 체류형 주거공간과 주민·체류자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커뮤니티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일정 기간 지역을 경험한 뒤 정착 여부를 결정할 수 있는 단계적 정착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마산면은 최근 2년여간 민관협력 빈집재생사업을 통해 8가구, 32명이 실제 전입하는 등 가시적인 인구 유입 성과가 나타난 지역으로, 이번 공모에서는 이러한 실질적인 성과와 주민자치회 중심의 운영 구조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해남군은 마산면 주민자치회와 연계해 빈집 발굴부터 시설 운영,
의정부시는 12월 19일 데이터센터 사업자인 메타컴플렉스를 비롯해 고산신도시연합회, 독바위문화마을회와 함께 데이터센터 설치와 관련한 주민 우려 해소 및 상생 방안 마련을 위한 최초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고산신도시 주민들이 수도권 내 여러 데이터센터를 직접 견학하며 문제점과 운영 현황을 파악하고 의정부시, 사업자, 주민 간의 지속적인 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시와 사업자는 주민협의체를 구성해 총 5차례 회의를 진행하며 협약의 주요 내용을 도출했다. 앞으로도 주민협의체를 통해 데이터센터와 관련한 각종 현안 사항을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갈 계획이다. 협약 당사자는 시, 메타컴플렉스, 고산신도시연합회, 독바위문화마을회이며, 주민협의체에는 시와 주민, 사업자가 참여했다. 협약 내용에는 주민 우려사항 해소, 안전성 확보, 공공기여 방안, 지속적 의견 수렴 등이 포함됐다. 김동근 시장은 “주민 의견을 존중하며 합리적 해결책을 찾기 위해 소통을 중시해 왔다”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시민 불안 요소를 해소하고, 지역 발전과 상생에 도움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해당 데이터센터는 지난
광주 동구는 창의적인 발상과 적극적인 문제 해결로 구정 발전과 주민 편익 증진에 기여한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6명을 최근 선발했다고 밝혔다. 동구는 각 부서에서 추천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대상으로 1차 실무심사 및 주민투표, 2차 적극행정위원회 심의 등 2단계 절차를 거쳐 ▲주민 체감도 ▲담당자의 적극성 ▲창의성·전문성 ▲과제의 중요도·난이도 ▲확산 가능성 등을 종합 평가해 최종 수상자를 선정했다. 최우수상은 자원순환과 신성심 청소행정팀장이 수상했다. 신성심 팀장은 ‘텀블러를 사용하면 300원이 차곡차곡’ 사업을 통해 개별 업체 앱을 각각 설치해야 했던 기존 탄소중립포인트 제도의 불편을 개선하고, 별도 예산 없이 ‘동그라미 온(ON)’ 시스템과 연계한 포인트 지급 방식으로 주민 혜택을 높인 점을 인정받았다. 이 사례는 행정안전부 주관 ‘2025년 정부혁신 최고사례 인증’에서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우수상은 복지정책과 이정아 주무관과 기획예산실 임도연 주무관이 받았다. 이정아 주무관은 고액 기부 캠페인 ‘나눔 히어로’ 릴레이 100호를 달성하고, 기부자 1명 발굴 시 두 개의 모금 실적
광주 동구는 지난 19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사회 발전과 어려운 이웃을 위한 나눔에 헌신한 이들을 기리는 ‘2025 후원자 감사의 날’ 행사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 해 동안 지역사회 발전과 돌봄 이웃의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 후원해 준 후원자들과, 마을복지공동체 조성에 기여한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위원들에게 감사와 격려를 전하고, 지역 복지 공동체의 결속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는 ‘마을복지.zip’ 사업 추진 성과와 13개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1년간 활동을 담은 영상을 상영해, 어려운 이웃을 위해 묵묵히 노력해 온 지역 복지공동체의 모습을 공유했다. 또한 동 협의체 활성화 및 우수사례 시상을 통해 지역복지 발전에 기여한 모범 사례들을 조명하며, 더 많은 주민이 나눔과 봉사의 가치에 동참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동구 관계자는 “따뜻한 나눔의 손길을 보내주신 후원자분들과 마을복지 활성화를 위해 앞장서 주신 협의체 위원들 덕분에 더욱 건강하고 활기찬 지역사회를 만들어 갈 수 있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긴밀히 소통하며 주민 복지 증진과 마을복지공동체 활성화
광주 동구는 최근 아동 복지 향상과 아동위원 활동의 효율성 제고를 위해 ‘2025년 동구 아동위원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동구 아동위원의 향후 활동 방향을 설정하고, 위원 간 정보·의견 교환을 통해 실질적인 아동 복지 네트워크를 강화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회의는 재위촉 및 신규 위원에 대한 위촉장 수여식을 시작으로 ▲아동권리교육 영상 상영 ▲신규 위원을 위한 아동위원 역할 안내 ▲동구 아동복지 추진사업 현황 공유 ▲2026년 아동위원 주요 활동 방향 논의 순으로 진행됐다. 현재 동구 아동위원회는 관내 13개 동별로 1명씩, 총 13명의 위원으로 구성돼 있으며, 2026년부터는 보다 현장 밀착형 활동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주요 계획으로는 ▲동구 관내 어린이공원 및 놀이터 모니터링 ▲입양 대상 아동을 위한 가정위탁 부모 홍보 및 발굴 ▲‘우리동네 아동수호대’ 신규 사업장 발굴 등이 포함돼 있다. 이번 회의를 계기로 민관 협력을 한층 강화해 아동 학대 예방과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동구 관계자는 “동구 곳곳의 현장을 가장 가까이에서 살피는 아동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