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 협약식 이기성 광주소상공인연합회 회장(왼쪽에서 여섯번째)] 광주 공공배달앱 활성화를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 기업이 뭉쳤다. 광주시는 24일 청사에서 신한은행 배달앱 땡겨요, 위메프오,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광주은행, 광주시소상공인연합회, 한국외식업중앙회 광주지회, 광주시상인연합회, 한국프랜차이즈산업협회 광주전남지회와 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 협약을 했다. 신한은행 땡겨요와 위메프오는 배달플랫폼을 운영하고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공공배달앱 홍보에 앞장선다. 소상공인단체들도 가맹점 모집과 전통시장 배달 서비스 운영 체계 구축 등을 위해 협력한다. 광주 공공배달앱은 가입비와 광고료가 없고 중개수수료는 2%다. 최대 7% 할인 구매한 광주상생카드로 온라인 결제도 가능하다. 광주시는 기존 운영 플랫폼인 위메프오에 이어 신한은행 땡겨요를 추가하기로 했다. 땡겨요는 사장님 지원금, 당일 정산, 한눈에 장부 관리 서비스 등을 준비하고 있다. 위메프오는 원격 줄서기, 프랜차이즈 할인 쿠폰, 결제금액 1% 페이백 등을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이기성 광주광역시 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공공배달앱 활성화 업무협약이 "3고 시대(고금리, 고물가, 고환
[소진공 이전반대 저지 투쟁 대책 위원회]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 대전 유성구 이전을 막기 위해 중구 원도심 상인들이 24일 투쟁위원회를 발족하고 첫 회의를 열었다. 소진공 이전반대 저지 투쟁 대책 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중구청에서 열린 회의에는 관내 상인회장, 주민자치단체 위원장 등 23명이 참석했다. 위원들은 장수현 대흥동상점가 상인회장을 위원장으로 선출한 뒤 향후 추진 방향 등을 논의했다. 장 위원장은 "정부 기관인 소진공 이전을 막기 위해서는 위원회를 중심으로 체계적인 투쟁이 필요하다"며 "소진공이 원도심에 남을 수 있도록 지역민과 함께 투쟁하겠다"고 말했다. 박성효 소진공 이사장은 이날 기자회견을 열고 사옥 이전과 관련해 "이미 중소벤처기업부와 협의가 끝난 사안으로 돌이킬 수 없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앞서 소진공은 올해 6월 안으로 본부 사옥을 기존 중구 대흥동 원도심에서 유성구 지족동으로 옮긴다고 선언했다.
[곡성군, 한국 강의 날 대회 조직위 구성] (사진=곡성군) 전남 곡성군은 섬진강 유역에서는 최초로 '제23회 한국 강의 날 곡성대회'를 오는 9월 26~28일 개최한다고 24일 밝혔다. '소통의 물결이 굽이치는 섬진강에 반하다'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곡성군, 전남도, 전남도교육청, 한국수자원공사, 섬진강유역환경협의회 등이 후원한다. 전국의 강과 하천을 사랑하는 다양한 사람들이 모이는 교류의 장으로, 2002년 '제1회 양평대회'가 진행된 이래 올해 23회째 개최다. 올해는 전국 강하천 합수식, 토종어류 방류행사, 지역 토크 콘서트, 생명의 강 국제하천 포럼, 섬진강 지역포럼, 강 살리기 사례 콘테스트, 곡성 생태 투어 탐방, 전통 오일장 장보기 체험 등을 한다. 곡성군은 성공적인 대회 준비를 위해 지난 23일 조직위원회를 출범시켰다. 조직위원회는 푸른곡성21 실천협의회와 한국 강살리기 네크워크 등 10개 단체 35명으로 구성됐다. 이상철 군수는 "대회 개최로 지역경제 활성화뿐만 아니라 섬진강의 위상과 보존 가치를 높일 수 있는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17일 오후 광주 동구 금남로에서 5·18 민주화운동 43주년 전야제가 열려 대형 깃발을 든 풍물패가 행진 대열을 이끌고 있다] 5·18 3단체(부상자회·공로자회·유족회)가 올해 5·18 민주항쟁기념행사위원회(행사위) 불참을 결정했다. 30여년 동안 행사위 참여단체로 활동한 3단체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불참하면서 민간 주도의 5·18 기념행사가 '반쪽짜리'로 전락할 처지에 놓였다. 24일 5·18 3단체에 따르면 3단체는 최근 자체 회의를 열고 44주년 행사위에 참여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올해 행사위 구호인 '모두의 오월, 하나 되는 오월'에 걸맞게 참여단체로 활동하면서 시민 사회와의 갈등을 해소하자는 일부 회원의 의견이 나왔지만, 불참하자는 의견이 대다수였다. 3단체는 민간이 주도하는 5·18 기념행사가 공식 행사로 인정받은 1993년부터 2022년까지 행사위에 참여해 행사 방향성·구성 등을 참여 단체와 논의해왔다. 지난해는 특전사동지회 초청 행사인 2·19 대국민공동선언 참여를 이유로 행사위에서 제명당하긴 했으나, 행사위 주관 민간 행사, 5·18 기념식에는 참석했다. 올해의 경우 민간 행사는 모두 불참하고, 정부가 주관하는 5·18 기념식은 초청받을
[설계 공모 당선작] 광주시가 공사비 상승 직격탄을 맞은 김대중컨벤션센터 제2전시장 건립 사업추진 방안을 고심하고 있다. 기존에 책정된 사업비에 맞춰 사업 내용을 조정하느니 아예 일시 중단할 수도 있어 보인다. 24일 광주시에 따르면 제2전시장은 현 김대중컨벤션센터 주차장 부지 1만8천932㎡에 총사업비 1천461억원을 들여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4만6천㎡ 규모로 계획됐다. 광주시는 호남 대표 마이스(MICE) 시설인 센터가 가동률 70% 이상 포화 상태를 보이자 대형 국제 행사 유치를 위한 시설 확충을 추진했다. 지난해 공모를 거쳐 설계에 착수했으나 설계 용역은 지난 2월 중단됐다. 자재·인건비 공사비가 급증하면서 기존 예산으로는 건립이 어렵다는 판단 때문이었다. 계획된 예산의 2배 이상인 3천억원이 필요하다는 예상까지 나왔다. 광주시는 3가지 대안을 고심했다. 예산을 추가로 투입하거나, 예산에 맞춰 건립 계획을 조정하거나, 재정 상황을 고려해 사업을 일시 중단하는 것이다. 공사비를 절감하고자 콘퍼런스 공간을 줄이고 주차장을 지하가 아닌 지상이나 옥상 등에 조성하는 방법도 광주시는 검토했다. 그러나 예산을 줄여 시설 등을 축소하기보다 개관이 늦어지
[2003년 12월 광주 지하철 첫 시승] 개통 20주년을 맞는 광주 도시철도가 그동안 지구 752바퀴(약 3천14만㎞)의 거리만큼을 운행한 것으로 집계됐다. 24일 광주교통공사에 따르면 광주 지하철 1호선은 2004년 4월 28일 녹동역부터 상무역 구간을 최초로 개통했고, 2008년 4월 11일 평동역 구간까지 완전 개통, 총 20개 역 20.5㎞로, 20년간 누적 이용객은 3억2천600만명이다. 일평균 이용객 수는 개통 초기 3만명에서 2019년 5만3천여명까지 늘었으나, 코로나19 팬데믹 이후 대폭 감소했다. 현재는 일 4만6천800여명 선으로, 다시 증가세를 보인다. 2004년 700원으로 시작한 기본 운임(현금 기준)은 2005년부터 3년간 매해 100원씩 올랐고 2011년 1천200원, 2016년 1천400원 인상 후 현재까지 동결 중이다. 운수 수입은 일평균 1천500만원에서 3천300만원까지 증가, 무임 수송 인원은 일 7천명에서 1만5천명으로 두 배 이상 늘어났다. 탑승객이 가장 많은 역은 광주송정역으로 하루 평균 4천746명이 이용하며 금요일의 수송 인원이 가장 많다. 전체 지하철역의 승객이 가장 많은 시간대는 아침 8∼9시로 전체 이용 인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응급처치 교육]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지난 23일 고흥문화회관 세미나실에서 고흥군 수렵단체협의회가 주관해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수렵단체 회원 50명을 대상으로 응급처치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응급처치 교육은 멧돼지, 고라니와 같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과정에서 발생할 만약의 사태에 대해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마련됐다. 응급처치 교육과 함께 진행된 긴급 구호 교육은 굿샘교육원 한미례 강사를 초청해 자동심장충격기 사용 방법, 심폐소생술 등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유해야생동물 포획 활동 시 응급 상황 발생에 대비한 중요한 교육이다”며, “앞으로도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과 수렵인에 대해 심폐소생술 등 응급처치 요령과 총기 안전사고 예방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한편, 고흥군은 40명의 유해야생동물 피해방지단 운영을 통해 농작물 등 피해 예방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확산을 차단하는 등 군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자체 설명회]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지난 23일 농업기술센터 대교육장에서 지역 미래 농업을 이끌어갈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 신규선정자 49명을 대상으로 자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번 설명회는 그동안 전화나 개별 방문을 통해 동일하고 반복된 질문에 답변하는 것보다는 전체 청년 농업인을 직접 대면하는 현장 설명회를 통해 궁금증을 해소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돼 개최하게 됐다. 설명회를 통해 영농정착지원사업의 추진 방법과 의무 사항, 후계농 육성자금 융자를 포함한 다양한 청년 농업인 지원정책에 관해 설명하고, 서로의 경험과 아이디어를 공유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지난 1월 대상자 모집을 통해 최종 선발된 청년 농업인에게는 최장 3년간 월 최대 110만 원의 영농 정착 지원금이 지급된다. 또, 청년 농업인의 희망에 따라 농지 구입과 가공시설 설치, 축사 신축 개보수 등 용도로 활용할 수 있는 국고 융자금 5억 원을 받을 수 있다. 청년 농업인 영농정착지원사업은 올해 7년 차로 지금까지 총 155명의 청년 농업인에게 지원했으며, 첫해인 2018년도 14명에서 올해 49명으로 지원 대상이 매년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착한기부의 날]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지난 23일 군청 팔영산홀에서 다섯 번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을 운영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의 날에는 2개 분야(고향사랑기부금, 출산축복꾸러미) 6개 팀이 참여해 고흥 발전을 응원하고 기부하는 기쁨을 함께 나눴다. 지난 3월 농협중앙회 고흥군지부, 관내 8개 농축협 및 4월 고흥소방서 전 직원이 고향사랑기부제에 참여한 데 이어, 이날 행사에는 한국농어촌공사 고흥지사(지사장 이강석)에서 참여해 고흥군 고향사랑기부제의 안정적인 정착과 확산에 힘을 보탰다. 공영민 군수는 “고흥을 사랑하고, 응원하는 마음을 기부로 전해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린다”면서 “기부를 통해 전달된 따스한 온기로 군민 모두가 살맛 나고 행복한 고흥을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온기나눔 고흥사랑 착한 기부의 날은 작년부터 시행된 고향사랑기부제와 전 국민 온기나눔 캠페인을 연계해 기부자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올해 2월부터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에 운영되고 있다. [착한기부의 날 기념사진] (출처=고흥군청) 고흥군 기부 방법에는 고향사랑기부제,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출산 축복꾸러미, 교육발
[사물주소판 설치] (출처=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주소의 사각지대를 없애고 위급상황 시 신속한 위치 정보 확인을 통해 빠른 대처가 가능하도록 군민 다수가 이용하는 생활 밀접 시설에 사물주소판을 설치했다. 사물주소는 주소가 없었던 버스정류장, 어린이공원, 지진옥외대피장소, 인명구조함 등 건물이 아닌 시설물에 주소를 부여한 것으로 시설물 위치를 쉽게 확인하고 위급상황 발생 시 정확한 위치 정보를 제공해 소방서, 경찰서 등 관련 기관에서 신속한 대처가 가능하다. 군은 버스정류장 513개소 중 지난해 126개소에 사물주소판을 시범 설치했으며, 지난 3월까지 일제조사를 마친 ▲버스정류장 387개소 ▲어린이 공원·소공원 12개소 ▲지진옥외대피장소 32개소 ▲비상 급수시설 4개소 ▲인명구조함 57개소에 사물주소판 설치를 완료했다. [사물주소판 설치] (출처=고흥군청)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사물주소가 부여되지 않은 시설물, 장소를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사물주소판 설치를 확대해 군민들이 도로명주소 찾기에 어려움이 없도록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