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북구가 주민 소통과 화합의 장인 ‘2025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올해 페스티벌은 ‘함께하는 마을, 희망의 울림’을 주제로, 주민들이 1년간 참여해온 다양한 자치 프로그램의 성과를 선보인다. 특히 지난 여름 기록적 수해를 겪은 뒤 열리는 첫 축제인 만큼, 피해 주민을 위로하고 공동체 회복의 희망을 나누는 자리로 의미가 크다. 또한, 이번 행사의 개회식에서는 지난달 주민 8,163명이 제정을 청구한 '마을자치 기본조례' 추진 경과를 공유한다. 주민이 직접 제도 변화를 만들어낸 사례를 함께 나누며, 주민자치의 새로운 이정표를 확인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행사는 ▲작품 전시 ▲공연 무대 ▲참여형 이벤트로 진행된다. 17일부터 28일까지 금봉미술관에서는 서예·캘리그래피·한지공예 등 생활문화 작품 170여 점이 전시된다. 19일 오후 2시에는 북구종합체육관에서 460여 명의 주민이 무대에 올라 댄스·전통음악·악기·고전무용·노래 등 26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부대행사도 풍성하다. 행사장 일원에서는 ‘희망 메시지 나누
광주 남구는 최근 선선한 날씨가 이어지는 환절기를 틈타 모기 활동이 활발함에 따라 오는 10월까지 두달여간 모기 유충을 없애는 방역 활동에 나섰다. 17일 남구에 따르면 가을 모기 제거를 위한 유충구제 작업이 이날부터 오는 10월 31일까지 두달간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일원에서 집중적으로 펼쳐진다. 여름철 폭염과 폭우로 종적을 감춘 모기가 가을철로 접어들면서 왕성한 움직임을 보이면서 일상생활 주변에 빈번하게 나타나고 있어서다. 아울러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은 법정 소독 의무가 없어 방역 취약지로 분류되고 있기 때문이다. 현행 감염병예방법에 따르면 300세대 이상 공동주택은 입주민 건강을 위해 해당 주택 관리사무소에서 전문 소독업체에 의뢰해 연간 3차례 이상 방역 소독하는 것을 법정 의무로 규정하고 있다. 이에 따라 남구는 방역감시단과 협업해 유충구제 특별반을 편성, 다음 달까지 관내 300세대 미만 공동주택 156곳을 순회하며 방역 작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도심 모기의 90%가 정화조 및 물이 고인 장소에 서식하는 만큼 친환경 약품을 사용해 공동주택 내 오수
광주 남구는 관내 드림스타트 아동의 미래 비전 설계를 지원하고, 건강한 신체 발달을 위해 오는 10월 말까지 전인적 성장 프로젝트를 연달아 추진한다. 남구는 17일 “드림스타트 아동을 대상으로 자기 성찰 및 향후 진로에 대해 미리 탐색하는 직업 체험 캠프와 꽃가루 등 특정 물질과 음식 등에 대한 면역 반응을 알아보는 알레르기 검사 지원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먼저 ‘Dream, 날개를 펼쳐라’ 직업 체험 캠프는 드림스타트 아동의 정서‧행동 발달을 위한 맞춤 프로그램으로, 오는 20일부터 21일까지 1박2일 일정으로 진행된다. 지난해 실시한 직업 체험 캠프에 대한 사후 만족도 조사에서 참가자 전원이 다양한 직업 체험에 나서면서 ‘만족한다’고 응답한 비율이 100%에 달한 만큼 큰 호응을 얻고 있기 때문이다. 올해 캠프 참가자 30여명은 국내 최대 규모의 어린이 직업 체험 테마파크인 부산 키자니아를 방문해 미래 직업을 미리 체험할 예정이다. 이곳 테마파크에는 은행원과 파일럿, 의사, 소방관 등 90여 종에 달하는 직업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을 두고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 &
서구의회에서 주민편의와 안전을 위해 주정차 홀짝제 운영 방식 개선을 촉구하고 나섰다. 윤정민 의원은 16일 열린 제333회 임시회 본회의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현재 운영 중인 주정차 홀짝제의 한계와 문제점을 언급하며 실효성 있는 정착을 위한 제안에 나섰다. 주정차 홀짝제는 좁은 도로에서 무분별하게 양쪽에 주차되는 차량을 정리하기 위한 제도다. 도로 한쪽에만 주차를 허용함으로써 원활한 교통 흐름을 확보하고, 지역 상권의 접근성을 높여 상인과 주민 모두에게 도움이 되도록 마련된 조치다. 윤 의원은 “주정차 홀짝제는 좋은 취지로 도입됐지만, 현장에서 중앙선 침범, 불법주정차 등의 주민 불편이 발생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1차선 도로에서의 갓길 주차로 인해 중앙선 침범이 빈번하게 발생한다. 이로 인한 사고의 책임은 개인 운전자에게 전가된다”면서 이를 해소하기 위한 방안으로 ‘2차로 도로를 3차로로 개편하여 2차로 통행 확보’를 제안했다. 또한 줄어들지 않는 불법주정차 단속을 확인하고, 상가 주변의 주차공간 확보를 위해 인근 부설주차장 공유개방 등 실질적인 주차공간 확보를 당부했다. &
광주시교육청이 학생들의 모험·도전정신을 키우기 위해 마련한 ‘어드벤처 챌린지93’이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지난 6월 18일 광주광역시교육청학생교육원에 전국 최대 규모 모험시설 ‘어드벤처 챌린지93’을 개장했다. ‘어드벤처 챌린지93’은 학생들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하고 성취감을 느끼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핵심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조성됐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체력, 인내력, 집중력, 팀워크 등을 경험하며 바른 인성을 함양하도록 돕는 것이 목표다. 시교육청은 28억원을 투입해 252m 길이의 곡선형 하강시설, 17m 높이의 수직 하강시설 등을 구축했으며, 숙박형 수련활동, 학생 자치캠프, 특성화 과정 등 5개 과정 93개의 도전 과제를 운영 중이다. 특히 ▲공중 자전거 ▲로프 코스 ▲암벽등반 ▲익스트림 챌린지존 등 초등학생부터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층이 참여할 수 있는 난이도를 선보이고 있다. ‘어드벤처 챌린지93’은 자연 속에서 다양한 신체활동과 흥미진진한 체험을 즐길 수 있다는 입소문이 나면서 개장 3개월 만에 112개교 3천769명의 학생이
광주광역시교육청은 오는 20일 국립광주과학관에서 학생, 학부모, 교직원, 시민이 함께하는 ‘2025 과학독서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시교육청의 ‘다시 책으로, 다 함께 책으로’ 독서캠페인과 ‘야심찬 노벨+온’ 과학프로젝트를 연계해 마련됐다. 특히 교육공동체가 함께 독서와 과학을 즐기고 배우며, 미래사회에 필요한 융합적 사고력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행사는 ‘책으로 열고, 과학으로 채워요!’라는 슬로건으로 독서와 과학을 잇는 새로운 배움의 기회를 선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초등생 융합과학·생태 학급도서 공모전 수상 작품 전시 ▲중학생 융합과학·생태 학급도서 독서 골든벨 ▲광주지방기상청 북 콘서트 ▲과학 체험 부스 등이다. 또 포토존, 버스킹, 푸드트럭 등 가족 단위 관람객의 즐길거리도 풍성하게 운영된다. 행사 참여는 별도 신청 없이 누구나 가능하다. 프로그램 일정 등 자세한 내용은 동부교육지원청 유초등교육지원과 또는 중등특수교육지원과에서 확인하면 된다. 이정선 교육감은 “교육공동체 모두 새로운 것을 배우고 즐기는 계기가 되길
광주시교육청은 17일 용두중학교에서 ‘등굣길 청소년 도박예방 연합 캠페인’을 개최했다. 이번 캠페인은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경각심을 높이고, 건전한 학교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광주시경찰청, 광주전남도박문제예방치유센터 등과 함께 진행했다. 캠페인 참가자들은 등교하는 학생들에게 청소년 도박문제의 심각성과 도움을 받을 수 있는 기관을 알리는 팻말과 현수막을 활용해 홍보 활동을 펼쳤다. 시교육청은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캠페인을 개최해 지역사회에서 청소년 도박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이 제고되고, 도박문제 없는 안전한 학교문화가 정착되도록 노력할 계획이다. 이정선 교육감은 ”도박문제없는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지역사회에서 한마음으로 캠페인에 참여해줘 감사드린다“며 ”건전하고 안전한 학교문화 조성을 위해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광주 동구는 지난 16일 푸른마을공동체센터와 광주서석교회에서 관내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담당 공직자를 대상으로 재무·회계 및 시설관리 역량 강화 교육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사회복지시설의 투명한 재정 운영과 체계적인 시설 관리를 목적으로 마련됐으며, 165명의 사회복지시설 종사자와 공직자가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다. 송근창 사회복지법인협회 사무총장을 초빙해 실무자에 필요한 재무·회계 관리, 예산 편성 및 집행, 시설 지도·감독을 중심으로 진행됐다. 특히 최근 감사 지적 사례를 분석해 실제 사례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분야별 맞춤형으로 진행, 참석자들의 관심과 참여를 이끌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교육이 실무자와 공무원이 각자의 역할에서 필요한 내용을 정확히 이해하고 업무에 효과적으로 반영하는 데 큰 도움이 됐을 것”이라면서 “앞으로도 변화하는 지침과 규정을 신속히 반영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육과 컨설팅을 이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동구는 앞으로도 사회복지시설 운영의 내실화와 행정 신뢰도 향상을 위한 실무 교육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광주 동구는 제9회 ’청년의 날‘(9월 20일)을 맞아 청년들이 직접 만들고 주인공이 되는 청년축제인 ’2025년 제5회 동구 청년의 날 ‘쉼,이 필요해’‘를 오는 20일 오후 6시 국립아시아문화전당 하늘마당 일원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동구 청년참여위원회가 기획하고 추진한 이번 축제는 바쁜 일상 속 지친 청년들에게 ’쉼‘ 주제로 재충전의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청년 유공자 표창, 퍼포먼스 등의 기념행사로 시작하는 이번 축제는 총 1부로 나뉘어 진행된다. 1부에서는 ▲청년들이 질문하고 임택 동구청장이 답하는 임과 함께 청문청답 ▲청년들의 취·창업 성공 사례를 공유하는 청년과 함께 희(希)희(熙) 등이 열리며, 2부는 ▲청년들에게 전달하는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연극(지구 멸망 30분 전) ▲축하공연(초대가수 한동근) 등 청년들이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분위기의 프로그램으로 꾸려진다. 행사장 내부에는 청년들이 자유롭게 쉬어갈 수 있도록 잔디와 캠핑 의자를 비치한 ‘쉼 존’을 마련할 예정이며, 경품 추첨 이벤트와 동구 청년시설 2개소의 홍보부스도 함께 운영된다. 행사에 앞서 18일부
광주 동구는 오는 20일과 27일 양일간 드림스타트 부모와 양육자를 대상으로 온라인 부모교육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드림스타트 부모‧가족 분야의 필수 교육으로, 급변하는 사회 환경과 가족 구조 변화로 인한 부모의 양육 부담 증가, 아동학대 등 가족 내 문제 예방과 부모의 정서적‧실질적 지원을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시간과 접근성 등의 문제로 참석하지 못하는 양육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온라인(ZOOM)으로 진행된다. 교육에서는 임영숙 전문 강사를 초청해 그림을 활용한 애착 유형 심리 진단 및 자신 이해하기 등에 대한 내용을 다룰 예정이다. 실시간 채팅창도 운영, 질의응답 시간을 통해 부모들의 궁금증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임영숙 강사는 아동 미술치료와 부모 교육을 전문으로 강의를 해왔으며, 현재는 동구가족센터에서 아동 상담 및 부모 상담을 담당하고 있다. 임택 동구청장은 “이번 부모교육이 부모님들이 부모 자신을 이해하고 돌봄을 개선하는 방향을 확인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면서 “이를 통해 정서적인 안정감을 도모하고 양육 스트레스를 줄여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