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광역시 서구가 한국서비스품질지수(KS-SQI) 행정서비스 부문에서 5년 연속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이뤘다. 서구는 3일 서울 롯데호텔에서 열린 2025한국서비스품질지수 인증 수여식에서 주민에게 신뢰받는 행정을 실현한 성과를 인정받아 전국 최우수 자치구로서의 위상을 다시 한번 입증했다. 한국서비스품질지수는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국내 대표 서비스 품질 평가로 행정 서비스를 실제 이용한 주민들의 평가를 바탕으로 순위가 결정된다는 점에서 높은 공신력을 자랑한다. 서구는 민선8기 출범 이후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을 적극 추진해왔다. 대표적으로 구청장 직통 소통창구인 ‘바로문자하랑께’를 통해 주민들의 생활민원을 문자 한 통으로 신속‧정확‧친절하게 처리하며 행정에 대한 신뢰와 만족도를 크게 끌어올렸다. 또한 주차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막대한 예산을 들여 신규 주차장을 조성하는 대신 학교‧아파트‧종교시설의 유휴공간을 활용한 공유주차장 확보로 행정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했다. 현재까지 확보된 공유주차장은 약 1600면에 달한다. 아울러 18개 동별로 지역 정체성과 문화를 반영한 BI(Brand Id
광주 북구의회 ‘공동주택 하자 분쟁 제도 개선 연구회’(대표의원 기대서)가 지난 2일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회는 연구회 소속 의원들과 관계 공무원 등 총 16명이 참석해, 용역기관 책임연구원으로부터 연구용역 추진계획에 대한 설명을 듣고 향후 연구 방향과 활용계획 등에 대해 심도 있는 의견을 나눴다. 이번 연구용역은 공동주택 하자 분쟁으로 인한 피해를 예방하고 대응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되며, 송원대학교 산학협력단에서 수행한다. 주요 과업 내용은 ▴공동주택 하자 민원 및 분쟁 사례 조사 ▴하자 분쟁 처리 제도 분석 ▴하자 대응 제도 개선안 도출 및 가이드라인 마련 등이다. 연구회는 앞으로 주민 간담회, 중간보고회 등을 거쳐 오는 12월 최종보고회에서 용역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다. 기대서 대표의원은 “이번 연구용역을 통해 공동주택 하자 분쟁 대응책을 마련해 주민의 재산권을 보호하고 안전한 주거 환경을 조성하고자 한다”며 “연구 결과가 구정에 반영될 수 있도록 연구회 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공동주택 하자 분쟁 제도 개선 연구회
광산구의회가 제9대 마지막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을 완료했다. 광산구의회는 지난 6월 13일 제297회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을 선임한 데 이어 7월 3일 예결특위 회의를 열어 위원장에 강한솔 의원을, 부위원장에 한윤희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위원으로는 윤혜영·공병철·정재봉·김명숙·윤영일 의원이 함께 활동하게 된다. 임기는 내년 6월 30일까지 1년이며, 예산안 심의 및 의결, 결산 승인 등 광산구의 예·결산 전반에 대한 심사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강한솔 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자치분권에 대한 주민들의 기대가 커진 시기에 예결특위 위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된 만큼 막중한 책임감을 가지고 이끌어 나가겠다”며 “위원님들의 의정경험·통찰력을 기반으로 소중한 예산이 광산구의 미래와 주민의 행복을 위해 쓰일 수 있도록 함께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광주 남구는 초대형 LED 디스플레이 장치인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활용해 우리나라의 매력적인 문화 자원을 최첨단 기술로 구현한 ‘K-컬처 스퀘어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선보인다. 남구는 3일 “관내 주민을 비롯해 광주 시민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몰입형 입체 영상인 신기술 융합콘텐츠를 송출한다”고 밝혔다. 해당 영상은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에서 보유하고 있는 K-컬처 스퀘어 연관 고품질 콘텐츠이다. 문화체육관광부에 따르면 K-컬처 스퀘어는 대한민국을 찾은 관광객과 국민에게 우리 문화의 힘을 널리 알리기 위해 서울 광화문 일대와 인천 국제공항에 조성한 문화 체험 공간이다. 현재 이곳에서는 K-컬처 스크린과 K-컬처 뮤지엄, K-컬처 어트랙션까지 각기 다른 매력의 콘텐츠를 선보이면서 수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붙잡고 있다. 남구는 K-컬처 스퀘어 공간에서 큰 화제를 모은 작품을 관내 주민과 광주 시민들도 관람할 수 있도록 지난 4월부터 한국콘텐츠진흥원과 업무 협의를 진행했으며, 오는 7일부터 백운광장 미디어월을 통해 몰입형 입체 영상을 송출한다. 오는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광천동, 유덕동, 치평동, 상무1동, 동천동) 제331회 제1차 정례회 중 대표 발의한 '광주광역시 서구 공익소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이 원안 가결됐다. 이에 주민의 재판청구권을 보장하고 궁극적으로 불합리‧불공정한 사항을 공론화하는 등 주민의 권익을 보호‧신장할 수 있는 공익소송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심급별 최대 1,000만원 이내). 주민 권리 보호 및 구제를 위한 법률 소송의 비용을 지원하기 위해 발의된 '서구 공익소송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안'은 주요하게 ▲ 지원 대상 ▲ 공익소송비용의 지원 내용 및 절차 ▲ 공익소송지원위원회 구성 및 운영 ▲ 비밀 유지의 의무 등으로 구성됐다. 조례 제정안을 대표 발의한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은(운영위원장) “공익소송은 인권‧환경 등 다양한 주민의 권익 증진과 함께 헌법에서 규정하고 있는 ‘재판청구권’을 보장한다는 취지에서도 의미가 크다”라며 “우리나라는 ‘(예외 없는)패소자 부담주의’를 택하고 있어 이를 완화해야 한다는 논의가 계속되고 있다. 이번 조례 제정을 통해 구민의 권리를 한층 더 두텁게 보호하고, 앞으로도 우리 서구가 인권도시
광주광역시 서구가 2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사회복지기관 및 시설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가족돌봄청년 인식개선을 위한 교육을 실시했다. ‘보이지 않는 청년들’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청년층의 가족돌봄 부담과 사회적 고립 문제를 조명하고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을 조기에 발견해 지원하는 체계를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 자리에서는 서구가 민‧관협력으로 시행한 가족돌봄청년 지원사업에 대한 설명과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시행한 가족돌봄청년 수당 지원에 대한 소개가 이어졌다. 또 교양 프로그램 ‘세바시(세상을 바꾸는 시간 15분)’에 출연해 화제가 됐던 유승규 안무서운회사 대표가 강연자로 나서 ‘고립과 은둔의 경험도 스펙이 될 수 있을까’를 주제로 본인의 고립 은둔 경험을 공유하며 청년 고립 문제에 대한 공감대를 넓혔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청년층의 가족돌봄 부담과 사회적 고립이 새로운 복지 사각지대로 떠오르고 있다”며 “이번 교육을 계기로 지역 사회 복지분야 관계자들의 인식을 높이고, 보이지 않는 청년들을 조기에 발굴해 지원할 수 있는 체계를 더욱 견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광주광역시 서구는 전국 지자체 중 처음으로 서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한 가운데, 서구청장 집무실에 ‘골목경제119 상황판’을 설치하고 상시 관리체계에 돌입했다고 2일 밝혔다. 이 상황판은 18개 동 119개 골목형상점가의 위치, 업종 분포, 상인회 현황, 특화사업 진행 현황 등을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제작됐으며 김이강 서구청장은 상상황판을 통해 골목경제의 변화와 주민 체감도를 직접 점검하고 후속 조치를 신속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이번 상황판 설치는 서구가 그동안 강조해 온 ‘동 중심의 생활정부’ 모델과 주민 중심의 소통행정 철학을 녹여낸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골목형상점가는 단순한 상권 지정이 아니라 지역경제의 살아 있는 현장”이라며 “청장 집무실에서 직접 현황을 상시적으로 관리함으로써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의 실행력을 높이고 민생 회복을 선도하겠다”고 밝혔다. 서구는 지난 6월 구 전체 골목형상점가 지정을 완료하고 ‘대한민국 골목경제 1번지’를 선포했으며 향후 ▲골목현장 집무실 운영 ▲온누리상품권 가맹‧이용캠페인 ▲AI 상권 분석 기반의 맞춤형 지원 등
광주 남구는 오는 8일 봉선동 문화예술회관에서 호남 의병의 활약상을 담은 창작 연극 ‘불꽃’을 선보인다. 2일 남구에 따르면 공연장 무대에 오르는 연극 불꽃은 연출가 이영민씨와 작가 양수근씨의 대본을 밑바탕으로, 역사적 근거를 기초하면서 문학적 상상력을 적극적으로 반영한 작품이다. 특히 지난해 선뵌 ‘1592년 임진 고경명과 호남의병’ 연극이 고경명 의병부대와 금산성 1차 전투를 중심으로 역사적 사실을 충실히 다뤘다면, 이번 연극은 금산성에 이어 진주성까지 무대 공간을 확대하면서 극을 이끌어 가는 가상 인물의 비중과 역할도 넓혔다. 연극 불꽃은 오는 8일 오후 3시부터 2시간 가량 상연될 예정이다. 극단 까치놀과 극단 말레, 한국 연극배우협회 광주광역시 지회 관계자들이 작품에 출연해 호남 의병의 애국심 및 희생정신 재조명을 위해 열연을 펼친다. 남구 주민이라면 누구나 관람할 수 있으며, 공연장 객석 규모는 300명 내외이다. 연극 관람을 희망하는 주민은 남구청 민주평화인권과로 문의하면 된다. 남구 관계자는 “호남 의병에 관한 관내 주민들의 역사의식 고취와 함께
광주 남구는 내년 3월부터 돌봄통합 지원법 전국 시행을 앞두고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추진 본격화에 나섰다. 장애와 질병, 사고 등으로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주민들이 주거지와 동네에서 건강한 생활을 영위하면서 의료와 요양을 포함한 다양한 돌봄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시범사업 추진에 전력을 다해 전국 최고 수준의 모범 사례를 만드는 게 남구의 목표이다. 2일 남구에 따르면 지난해 연말 보건복지부 주관 ‘2025년 의료‧돌봄 통합지원 기술지원형 시범사업’ 공모 선정 후 구청과 관내 17개동 행정복지센터, 국민건강보험공단 동부지사와 협업해 의료 및 요양, 돌봄을 연계하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했다. 최근에는 조직개편에 나서 전담 부서인 통합돌봄과를 마련한 뒤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37개 항목 활용 및 구청 타 부서에서 수행 중인 의료급여와 노인 맞춤 돌봄, 통합사례 관리 업무까지 넘겨받아 의료‧돌봄 통합지원 표준모델 마련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인 사회보장 정보와 자격, 질병, 일상생활 자립도 등을 포함한 정보는 매우 유용하게 쓰이고 있다.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우리동네 골목맛집’으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골목상권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의 고객응대 역량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와 연계한 서구형 골목경제 모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서구의 대표정책인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100일만에 서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 119곳으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한 것에 대한 의미를 공유했다. 이어 이은상 남도외식문화개발원 대표원장이 외식업 현장의 실제 사례와 실천 가능한 고객 응대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매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골목 현장에서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구형 골목경제 모델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 골목에 숨겨진 맛집 100곳을 ‘우리동네 골목맛집’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