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FC, 조지아 출신 공격수 베카 영입](광주FC 제공) 산드로가 '무면허 운전' 탓에 이탈한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가 조지아 출신 공격수 베카 미켈타제(등록명 베카)를 데려와 최전방 공백을 메운다. 광주는 22일 "조지아 국가대표 출신 스트라이커 베카를 영입했다"며 "베카는 조지아 연령별 대표팀을 모두 거친 엘리트 선수로, 20202년 A대표팀에도 발탁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키 185㎝·몸무게 77㎏으로 신체조건이 탄탄하고, 연계 플레이·공간 침투·위치 선정 능력이 뛰어난 스트라이커"라며 "왕성한 활동량을 바탕으로 한 전방 압박이 탁월하다는 평가를 받는다"고 베카를 소개했다. 2014년 프로 생활을 시작한 베카는 디나모 트빌리시(조지아), 아노르토시스(키프로스), 루빈 카잔(러시아) 등 유럽 각지에서 컵대회·리그 우승에 기여했다. 2021-2022시즌 호주 프로축구 A리그 뉴캐슬 제츠로 이적한 후에는 팀의 주포로 맹활약하며 리그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베카는 "아시아로 무대를 옮기면서 자연스레 K리그도 알게 됐다. 그중에서도 짜임새 있는 축구를 펼치는 광주에 합류하게 돼 기쁘다"며 "팀을 위해 헌신하고, 득점을 많이 만들어내겠다"
[경부 고속도로] 경찰은 23일부터 두 달간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 차량 운전자를 대상으로 홍보·계도 활동을 한다고 22일 밝혔다. '고속도로 지정차로제'를 규정한 현행 도로교통법 시행규칙에 따르면 고속도로 1차로는 앞선 차량을 앞지를 때만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해당 규칙에 대한 홍보 부족으로 운전자 대부분이 고속도로 1차로를 일반적인 주행 차로처럼 이용하는 실정이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해 고속도로 1차로 정속주행 등 지정차로 위반 단속 건수는 5만4천건에 달한다. 경찰은 우선 다음 달 20일까지 한 달 동안은 홍보활동에 주력한다. '고속도로 1차로는 추월차로'라는 메시지를 고속도로 전광판 등에 게시하고 관련 홍보영상도 제작해 배포한다. 이어 다음 달 21일부터 8월 하순까지 위반 운전자를 대상으로 계도에 나선다. 위반 차량을 발견하면 갓길로 유도해 정지시킨 뒤 위반 사항을 알리고, 앞지르기할 때만 1차로를 이용하도록 당부할 계획이다. 상습·고질적인 위반 운전자에게는 도로교통법에 따른 범칙금과 벌점을 부과할 방침이다. 범칙금은 승용차 기준 4만원, 벌점은 10점이다. [고속도로 지정차로](사진:경찰청)
[고인돌 선사체험장에서 생활 재현 공연을 즐기고 있는 모습.](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오는 6월 23일부터 7월 29일까지 고인돌 유적지 내 선사체험장에서 ‘한여름 밤의 버스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콘서트의 주제는 ‘별빛이 쏟아지는 곳, 고인돌 한여름 밤의 미니콘서트’로, 세계유산 화순 고인돌 유적지의 아름다움을 알리고, 더위에 지친 관광객들에게 힐링의 시간을 선사하고자 마련했다. 당초에는 세계거석테마파크 주무대에서 공연할 예정이었으나, 주무대 증축공사로 인해 화순 고인돌 선사체험장으로 장소가 변경되었다. 이번 콘서트는 군민, 고인돌 캠핑장 이용객 등 고인돌유적지를 찾는 관광객들을 위해 통기타 밴드, 전자바이올린, 트로트 타임, 퓨전국악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이 매주 금요일, 토요일 19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첫 번째 공연은 오는 23일과 24일에 각각 대중가요와 트로트를 부르는 보컬 공연과 대금공연이 예정되어 있으며, 공연팀과 지역민, 관광객이 같이 어울려 즐길 수 있는 쌍방향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지역민과 관광객이 함께 어울려 놀 수 있도록 관객 참여를 유도하는 소통 공연 형식으로 진행할 예정이며, 아이를 동
['학원' 창간호 표지](사진: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은 학원밀알장학재단으로부터 잡지 '학원' 창간호를 기증받았다고 21일 밝혔다. 1952년 11월 발간된 '학원'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잡지였다. 우리나라 '출판 1세대'이자 '출판계의 거장'으로 꼽히는 학원(學園) 김익달(1916∼1985) 선생이 창간한 이 잡지는 6·25 전쟁으로 인한 피난 시절 다양한 정보를 제공하며 인기를 끌었다. 창간호부터 연재를 시작한 김용환의 만화 '코주부 삼국지'는 만화 구성과 구도에서 획기적인 전환을 이끌었다는 평가를 받기도 했다. 그러나 휴간과 복간을 거듭해 온 '학원'은 1990년 10월 343호를 끝으로 종간됐다. 학원밀알장학재단 측은 '학원' 창간호의 의미를 되새기며 이를 영구적으로 보존하고자 도서관에 기증했다. 도서관에는 '학원' 333책이 있었으나, 창간호는 없었다. 재단은 학원사에서 발간한 자료 30여 책도 함께 기증했다. 도서관 관계자는 "'학원' 창간호는 6·25 전쟁 시기 학생들의 생활사를 살펴볼 수 있는 귀한 자료"라며 "귀중본으로 지정하고 디지털 자료로 서비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세영과 임헌영 테일러메이드 코리아 대표.](사진:테일러메이드 코리아) 이세영(16·제주제일방통고)이 테일러메이드 제2회 드림챌린지 정상에 올라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권을 손에 넣었다. 테일러메이드코리아는 이세영이 20일 경기도 포천의 포천힐스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에서 4언더파 68타를 쳐 1위를 차지했다고 21일 밝혔다.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14세 이상 여자 아마추어 선수 90명이 출전해 18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순위를 가렸다. 테일러메이드가 한국 여자 골프 유망 선수 발굴과 후원을 위해 작년에 시작한 이 대회 우승자에게는 KLPGA 투어 BC카드·한경 레이디스컵 출전 기회와 테일러메이드 계약 프로 선수와 맞먹는 지원을 받는다. 이세영은 포천힐스 컨트리클럽 무제한 이용권도 함께 받았다. 테일러메이드 드림챌린지는 KLPGA 투어 선수 1명이 아마추어 선수 3명과 동반해 경기를 치른다. KLPGA 투어 신인 고지원과 함께 경기한 이세영은 "친분이 있는 프로 선배님과 함께라서 긴장하지 않고 경기를 잘 풀어나간 것이 우승으로 이어졌다. BC카드 한경 레이디스컵에서 좋은 성적을 낼 수 있
[열애설 질문에 답하는 박서준] 배우 박서준(35)이 21일 가수 겸 유튜버 수스(본명 김수연·29)와 불거진 열애설에 대해 "개인적인 일이라 말하기 어렵다"고 직접 밝혔다. 박서준은 이날 서울 롯데시네마 건대입구에서 열린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 제작보고회에서 열애설 관련 질문을 받자 "관심은 참 감사한 일이다. 그러나 저는 사생활을 오픈(공개)하는 것에 크게 부담을 느끼는 편"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저도 어제 늦게 (열애설) 소식을 알게 됐다. 처음 드는 생각은 '내가 참 관심을 많이 받고 있구나'라는 것이었다"면서 "오늘은 '콘크리트 유토피아' 첫 공식 일정이기 때문에 영화에 관심을 많이 가져달라"고 당부했다. JTBC엔터뉴스는 전날 박서준이 수스와 열애 중이며 절친한 친구들에게 서로를 소개하는 각별한 관계라고 보도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들이 함께 있는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오기도 했다. 이에 대해 두 사람의 소속사들은 "사생활이기 때문에 확인이 어렵다"는 입장을 내놨다.
[전자발찌 차고 '편의점 살인' 30대] 위치추적 전자장치(전자발찌)를 찬 채 편의점 사장을 살해하고 20만원을 뺏은 30대 남성에게 검찰이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20일 인천지법 형사14부(류경진 부장판사)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 혐의로 기소한 A(32)씨에게 무기징역을 구형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살인의 고의성을 부인하지만 미필적 고의가 있었던 것으로 판단된다"며 "미리 흉기를 준비했고 피해자가 적극적으로 저항하지 않는데도 사망할 게 확실시 되는 상황에서 범행했다"고 판단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이후 현금을 챙기고 수차례 창고를 확인했다"며 "사망을 예상하지 못했다면 다른 사람에게 도움을 요청할 수 있었다"고 구형 이유를 설명했다. A씨의 변호인은 최후 변론을 통해 "피고인은 피해자 유가족에게 사죄하고 반성하는 태도로 살아갈 것"이라며 선처를 호소했다. 이날 황토색 수의를 입고 법정에 출석한 A씨는 검찰의 구형 이후 별다른 입장을 밝히지는 않았다. A씨는 지난 2월 8일 오후 10시 52분께 인천시 계양구 편의점에서 사장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뒤 현금 20여만원을 빼앗은 혐의로 구속기소 됐다. 그는 범행 당시 차고 있던 전자발찌
[티맵모빌리티,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사진:티맵모빌리티) 티맵모빌리티는 전기차 충전 플랫폼 '일렉베리'를 운영하는 티비유와 전기차 충전배달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티맵모빌리티는 승합차 규모 충전배달 차량이 진입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 호출할 수 있는 것이 장점이라고 소개했다. 서울 전 지역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서 이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티맵모빌리티 관계자는 "스마트폰에 외장 배터리가 필요한 것처럼, 전기차가 대중화되면서 충전 스트레스 없이 차량을 이용하고자 하는 배달 서비스에 대한 수요는 늘어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동해해경, 어선에 승선해 엔진을 멈추려는 장면](사진:동해해경) 동해 해양경찰이 어선 충돌로 선장이 바다에 빠지면서 선장 없이 고속으로 운항하던 어선을 20분간 수색 끝에 구조해 2차 사고를 막았다. 19일 동해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 22분께 강릉시 사천면 인근 해상에서 주문진 선적 어선 A호(1.24t급·승선원 1명)와 사천 선적 B호(3.19t급·승선원 1명)가 충돌했다. 이들 어선이 충돌 후 A호 선장이 해상으로 추락한 것을 B호 선장이 구조한 뒤 강릉 사천항으로 이송했다. 그러나 선장이 바다에 떨어진 뒤에도 어선 A호는 엔진 시동이 걸려 있어 계속 항해 중이었고, 오전 4시 51분께 사고 현장 주변 어선을 통해 선장 없이 어선이 홀로 운항하고 있다는 신고를 받았다. 동해해경은 강릉파출소 육상순찰팀과 연안구조정, 인근 경비함정을 즉시 현장으로 급파했다. 해경은 20분간의 수색작업 끝에 16∼17노트, 시속 30km 정도의 빠른 속도로 운항 중이던 어선 A호를 발견했다. 강릉파출소 구조요원은 2차 사고 예방을 위해 위험을 무릅쓰고 달리는 어선 A호에 직접 뛰어내려 엔진을 정지해 2차 충돌사고를 막았다. 어선 A호는 충돌사고 후 외해 쪽으로
[사진:연합]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새소년, 추다혜차지스, 지올팍 등의 국내 뮤지션과 함께 지난 12일부터 세 차례 '뮤직 라이브 퍼포먼스'를 했다고 19일 밝혔다. 뮤지션들은 1970∼80년대 큰 인기를 끈 밴드 '산울림'의 대표곡을 각자의 스타일대로 재해석한 곡들을 선보였다. 새소년은 산울림의 '카멜레온'을 리메이크했고, 추다혜차지스는 '가지마'에 민요를 녹여 새롭게 편곡한 곡을 열창했다. 강남구 도산공원 내에 있는 루이비통의 2023 프리폴 여성 컬렉션 팝업매장에서 진행된 공연은 다양한 채널에서 라이브 스트리밍됐다. 루이비통에 따르면 산울림의 리더였던 김창완은 "세계적인 럭셔리 브랜드에서 오래된 한국 록밴드의 음악을 선택해 어리둥절하고 신기하다"면서 "한국 대중음악의 유산을 평가하고 인디 음악을 부흥시키기 위한 이번 프로젝트에 참여할 수 있게 돼 기쁘다"고 소감을 밝혔다. 루이비통은 지난 4월 한강 잠수교에서 개최한 사상 첫 '프리폴 패션쇼'에서 산울림의 '아니 벌써'와 함께 김덕수 사물놀이의 '호남농악 소리', 펄시스터즈의 '첫사랑', 국립국악원이 연주한 전통관악 합주곡 '수제천' 등을 배경음악으로 삼아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