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광산구청] 서재형 연출 음악극 ‘상원’이 오는 28일, 29일 광주를 찾는다. 25일 광산구에 따르면, 음악극 ‘상원’이 28~29일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세 차례 진행된다. 음악극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은 5‧18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해 광산구가 지난 2020년 제작한 작품이다. 3년 만에 광산문화예술회관 공연장에서 다시 선보인다. ‘왕세자실종사건’ ‘죽도록달린다’를 연출한 서재형, ‘영웅’ ‘주홍글씨’ 극작가 한아름, 2019 대한민국작곡상을 수상한 황호준이 함께 한 음악극 ‘상원’은 평범했던 청년 윤상원이, 암흑 같은 시대를 살아내며 불의에 맞선 시민군 대변인이 되는 이야기를 그렸다. 윤상원 열사가 5‧18 광주민주화운동에 뛰어든 계기와 과정 그리고 마지막 산화의 순간을 증언 형식의 공연과 노래로 엮었다. 2023년 방방곡곡문화공감 ‘민간예술단체우수공연프로그램’으로 진행되는 ‘상원; 지워지지 않는 기억’ 공연 예매 및 자세한 내용은 광산문화예술회관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광산구는 연말까지 거점 문화공간인 광산문화예술회관에서 다양한 장르의 기획공연을 펼칠 예정이다. 8월에는 △퓨전타악 ‘락의로’(8.12.) △창작동화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21일 동 행정복지센터 2층 회의실에서 마을의제 발굴을 위한 주민공론장 ‘와글와글’을 운영했다. 광주광역시 협치마을 고도화 시범사업으로 마련된 이날 공론장에서 주민들은 △안전‧환경 △교육‧문화 △경제‧소통 △공원 총 4개 분야로 나누어 의제를 논의했다. 논의 의제는 첨단2동 주민자치회가 지난 5월부터 주민을 대상으로 실시한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첨단2동 주민자치회는 주민공론장 논의 결과를 바탕으로 주민총회를 열어 최종 마을의제를 정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총회에 앞서 8월21일부터 5일간 온오프라인 사전투표를 진행한다. 전창현 첨단2동 주민자치회 회장은 “주민공론장과 더불어 앞으로 열릴 주민총회를 거쳐 주민의 소중한 목소리가 마을의제로 반영돼 실질적인 마을의 변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수완동 주민자치회가 21일 이웃 간 소통 및 화해 지원 플랫폼 ‘유앤아이수완 소통방’ 개소식을 개최했다. 광산구 ‘광산형 마을공동체 지원사업’을 통해 수완건강생활지원센터 내 조성된 ‘유앤아이수완 소통방’은 광주시 도시재생공동체센터의 주민화해지원인 양성교육을 수료한 6명이 광산구마을분쟁해결지원센터와 협업해 운영한다. 소통방에 소속된 주민화해지원인은 ‘주민자율협약안’과 문고리형 소통지 등을 만들어 이웃 간 생활 갈등을 예방하는 한편, 갈등 사례 접수 시 맞춤형 컨설팅을 제공하고 갈등 당사자 간 대화의 자리를 마련함으로써 갈등의 원만한 해결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희종 소통방장(주민자치회장)은 “이웃 사이에 갈등이 생겼을 때 언제든지 문을 두드릴 수 있는 소통과 화해의 공간이 되도록 최선을 다해 소통방을 운영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광주지하철 공항역~극락교 구간에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를 신설한다. 이 구간은 광주송정역 일대 도심과 영산강변 자전거길을 최단 거리로 연결하는 광주의 자전거 핵심 통로로 꼽힌다. 현재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 형태로 비좁고, 길이 울퉁불퉁해 자전거 이용이 불편하고 위험하다는 지적이 많았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광산구는 ‘상무대로 경관개선사업’에 따라 광주시로부터 지원받은 사업비 22억 원을 투입, 보행로와 분리된 자전거 전용도로 1.55km를 조성하는 ‘자전거 인프라 구축공사’를 추진한다. 극락교부터 공항역까지 자전거 전용도로 조성과 더불어 보행 환경을 개선하는 한편, 공항에서 공항역까지 이어지는 자전거‧보행자 겸용도로도 조성‧정비할 계획이다. 공사는 연말까지 완료할 예정으로, 이를 통해 자전거 이용자의 안전성과 영산강변 자전거 도로 접근성이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와 함께, 덕흥대교부터 풍영정천 합류부까지 영산강 우안의 단절된 자전거도로를 연결하는 정비공사도 추진 중이다. 박병규 광산구청장은 “걷기 좋고, 자전거 타기 좋은 명품길이 도시의 경쟁력”이라며 “안전하고 편안한 자전거 이용 기반 시설을 확충해 두
[출처=광산구청] 스파클(주)가 지난 20일 행복나루복지관 3층에서 광산구선배시민네트워크, 10개 복지관시설 소속 관장 및 관계자 40여 명과 자원순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기후 대응 연대 활동의 일환으로 버려지는 생수병을 모아 미래의 아름다운 환경 만들자는 취지로 추진됐다. 광산선배시민네트워크는 광산구 내 복지시설 및 단체를 이용하는 만 55세 이상 시민으로 구성된 자조모임이다. 학습과 사회공헌을 통한 마을 공동체 복원에 힘쓰는 연합단체다. 광산구더불어락복지관, 광산구자원봉사센타, 광산구장애인복지관, 광주광산어등지역자활센터, 광주광산지역자활센터, 송광종합사회복지관, 첨단종합사회복지관, 하남종합사회복지관, 행복드림종합사회복지관, 행복나루노인복지관 등 10개 광산구 복지시설과 선배시민이 네트워크를 구성하고 지난 1월부터 7차에 걸쳐 실무자 및 기관장 간담회를 진행해 왔다. 김경옥 행복나루노인복지관 관장은 인사말에서 “스파클과 함께하는 페트병 모으기 자원순환 캠페인과 오늘 협약이 기후위기 대응에 기여하는 역할은 모래알만큼 미약한 것일 수 있으나 실천으로 옮기지 않는다면 그 어떤 변화도 일어나지 않는다”며 “지구를 생각하는 선배님들의 따
[출처=광산구청] 광주가 미래자동차 국가산업단지에 이어 자율주행차 부품 소부장(소재‧부품‧장비) 특화단지를 유치한 것에 대해 박병규 광산구청장이 20일 “42만 광산 시민의 이름으로 뜨겁게 환영한다”고 밝혔다. 이날 발표된 산업통상자원부 특화단지 공모 결과, 광주는 자율주행차 소부장 특화단지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2024년부터 2028년까지 광산구 오운동‧삼거동‧진곡동 일원에 빛그린국가산단, 진곡일반산단, 앞으로 추진될 미래차 국가산단을 아우르는 약 220만 평(714만㎡) 규모의 특화단지가 조성된다. 자율주행차의 핵심인 센서 장치, 안전‧전력공급에 중요한 제어 장치, 통신 수행 장치 등을 특화분야로, 향후 정부로부터 연구‧개발 인프라, 각종 기반 시설 조성 등의 지원을 받게 된다. 2030년까지 광산구 오운동 일원에 102만 평 규모로 조성되는 미래차 국가산단이‘하드웨어’라면 소부장 특화단지는 이를 채울 핵심 콘텐츠로, 앞으로 자율주행차 실증 등을 통한 국가산단의 조기 활성화가 기대된다. 박병규 청장은 “오늘은 광주와 광산이 미래차 국가산단과 소부장특화단지라는 양 날개를 달고 세계 미래차 산업의 중심으로 웅비하는 역사적인 날로 기록될 것”이라며 “광주의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 신가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20일 지역 돌봄 이웃을 위한 ‘사랑의 이불 세탁지원’ 사업을 추진했다. 이 사업은 취약계층의 주거환경을 개선하고, 안부 살핌을 통해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신가동 지사협의 특화사업이다. 이날 신가동 지사협 위원들은 거동이 불편한 홀몸 어르신 등 취약 가구 20세대를 돌며 100여 채 이불을 수거, 전문업체를 통해 세탁 후 다시 각 가정으로 전달했다. 깨끗한 이불을 받은 한 어르신은 “장마가 길어져 이불 빨래는 엄두도 못 냈는데, 새 이불을 받은 것처럼 기분이 좋다”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박영환 신가동 지사협 위원장은 “이번 사업이 돌봄 이웃의 쾌적한 생활에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며 “소외된 이웃을 위한 나눔이 지속될 수 있도록 특화사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광산구청] 광주 광산구는 지난 19일 광산구도시재생공동체센터에서 5기 ‘이웃 갈등 조정가 양성교육’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지난 5월부터 10주간(50시간) △갈등 해결 기본 기술 △조정과 조정가의 역할 △갈등 조정 종합 실습 등 기본과정, 심화 과정으로 진행됐다. 아파트 입주자 대표, 관리소장, 주민자치위원, 마을활동가 등 25명이 최종적으로 교육을 수료했다. 수료식에서는 수료증 전달과 함께 그동안의 배움과 앞으로의 활동 다짐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광산구는 5기 수료생을 대상으로 ‘우리동네 이웃갈등 조정가’와 연계해 이웃 갈등 조정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실전 참여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광산구 관계자는 “더 많은 주민이 일상 속 갈등을 스스로 조정할 수 있도록 교육과 지원을 지속할 계획이다”며 “복잡‧다양한 갈등을 최소화하고 서로 배려하고 이해하는 분위기를 확산시켜 상생하는 광산공동체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는 2017년부터 일상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이웃 갈등을 주민 스스로 예방하고 해결하는 역량을 키우기 위해 이웃 갈등 조정가 양성교육을 추진하고 있다. 광산구는 이웃갈등조정가 양성교육을 통해 배출된 수료자를 ‘
[광주 광산구가 명품30리길 조성을 추진하는 황룡강 일원] (사진=광주 광산구청) 광주 광산구가 민선 8기 핵심 사업으로 추진하는 황룡강변 명품30리길 조성에 대해 차별성 부족과 중복 우려 등에 대한 지적이 나온다. 19일 광산구에 따르면 전날 열린 명품 30리길 조성·관리 종합계획 수립 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서 각계 자문위원은 차별성 부족 등을 이번 사업의 문제점으로 손꼽았다. 자문단에 참가한 최낙선 시민생활환경회의 상임이사는 광산구 명품30리길이 광주시가 추진하는 Y프로젝트와 중복될 우려가 있다고 지적했다. 최 상임이사는 "광주시가 조만간 Y프로젝트의 구체적 밑그림을 발표할 텐데 각 사업이 따로 가지 않고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기대 반, 걱정 반"이라고 말했다. 명품30리길만의 특색이 부족하다는 비판도 제기됐다. 송태갑 광주전남연구원 초빙연구위원, 곽복임 동네줌인 부설연구소장은 전국의 지자체들이 꾸며놓은 데크 산책길과 별반 다를 게 없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송 위원 등은 "관광 자원으로써 걷는 길이란 꼬불꼬불 돌아가며 뭔가 구경할 만한 요소도 있어야 하는데 그냥 반듯하게 뻗기만 해 특색 없고 밋밋하다"며 "돌아올 때는 자전거로 갈아탄다거나 길 곳곳에
[출처=광산구청] 한동안 이어지던 장맛비가 일시 소강상태에 들어간 가운데, 광주 광산구가 취약지역 집중 점검과 더불어 신속한 피해 복구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밝혔다. 광주는 전날 호우특보 해제와 함께 21일까지 장마 소강상태가 이어져 피해 복구 ‘골든타임’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산구는 지난 18일 오후 5시 기준 인명피해 없이 토사 유출(11건), 가로수 전도(10건), 포트홀(8건), 제방 유실(6건) 등 96건의 공공시설 피해가 발생한 것으로 집계됐다. 하천 제방, 도로 포트홀 등을 중심으로 신속한 응급복구를 진행 중으로, 66건은 조치를 완료했다. 이와 더불어 농지, 산림, 작물 등 사유시설 피해 현황도 선제적으로 조사해 향후 빠르게 복구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지하차도, 급경사지, 배수장 등 재난취약지역 관리도 강화한다. 특히, 집중호우로 누적 강수량이 급증하며 산사태 위험이 커진 만큼 ‘산사태 취약지역’ 43곳을 중심으로 현장 점검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산사태 우려로 대피한 주민은 5세대 8명으로, 광산구는 상황 종료 시까지 우려 지역을 철저히 모니터링하며 대피 주민의 불안과 생활 불편 해소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또 주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