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연합뉴스] 광주·전남에서 3천158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에 신규 확진 16일 방역 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에서 1천472명이 신규 확진 판정 직전일과 비교해 702명 줄었다. 추석 연휴 기간 800명대로 떨어졌던 확진자 숫자는 지난 13일 2천500명대로 올랐다가 점차 감소 추세를 보인다. 동구 요양병원 등 2곳에서 23명이 집단 감염 기존 확진자 가운데 1명이 숨져 누적 사망자는 639명 위중증 환자는 11명, 병원 입원 치료를 받는 환자는 18명 전남에서는 전날 하루 동안 1천686명이 확진 판정 직전일보다 480명 줄었다. 사망자는 3명 늘어나 지금까지 662명이 숨지고 위중증 환자는 15명이다.
[사진: 연합뉴스] 금리 인상과 물가 상승 등의 영향으로 아파트값도 하락세가 지속되고 있다. 15일 한국부동산원 조사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값은 지난주 대비 0.16% 떨어져 16주 연속 하락했다. 주간 변동률로는 2012년 12월 10일(-0.17%) 조사 이후 9년 9개월 만에 가장 큰 폭의 하락세다. 최소 연말까지 이어질 것으로 보이는 한국은행의 금리 인상 방침에 거래 절벽이 심화되면서 실거래가뿐만 아니라 매도 호가도 떨어지고 있다. 서울 25개구의 아파트값이 일제히 내린 가운데 도봉구 아파트값이 -0.31%로 가장 많이 떨어졌다. 또 노원구(-0.29%)·서대문구(-0.27%)·성북구(-0.25%)·중구(-0.25%)·종로구(-0.24%)·마포구(-0.20%) 등의 동북부와 도심권을 중심으로 하락폭이 컸다. 강남권에서는 강남구가 지난주와 마찬가지로 0.09% 하락했고 서초(-0.05%)·송파구(-0.18%)는 지난주보다 낙폭이 확대됐다. 송파구의 경우 토지거래허가구역인 잠실동의 엘스·리센츠·트리지움 등 대표 아파트의 전용면적 84㎡가 20억원 안팎에 팔리면서 실거래가격이 직전 최고가 대비 6억∼7억원 하락한 것이 매매 호가 하락으로 이어지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 올해 공동주택에서 발생하는 관리비 총액이 24조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추산되는 가운데 관리비 절감보다는 주택 관리에 대한 서비스 향상과 공공 지원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강은택 한국주택관리연구원 연구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공동주택 장수명화와 관리비의 효율적 운영 방안' 토론회에서 "안전의 중요성 증대와 인건비 상승, 주요 사용료 증가로 공동주택 관리비는 지속해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공동주택 거주 비중은 1980년 10.1%에서 2000년 59.3%, 2020년 78.0%로 올랐다. 다가구주택(원룸)과 주거용 오피스텔까지 공동주택의 범주에 포함시키면 이 비중은 더 높아진다. 특히 공동주택의 연간 관리비는 공동주택관리정보시스템(K-apt)이 구축된 2012년 14조3천억원에서 올해 24조6천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됐다. 10년새 10조3천억원(72.0%) 늘어나는 셈이다. 관리비는 공용관리비, 개별사용료, 장기수선충당금으로 구성된다. 공용관리비는 일반관리비, 경비비, 청소비, 수선유지비, 승강기 유지비, 소독비, 위탁관리 수수료 등으로 나뉜다. 개별사용료는 전기료, 수도료, 난방비, 급탕비, 건물보험료 등이다. 장기수
[사진: 연합뉴스] 올해 들어 지난 7월까지 세수가 40조원 가까이 늘었지만, 나라살림 적자는 90조원에 육박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채무는 1천22조원으로 한 달 새 15조원가량 늘었다. 15일 기획재정부가 발표한 '재정동향 9월호'에 따르면 올해 1∼7월 총수입은 394조원으로 1년 전보다 37조1천억원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세수입(261조원)이 1년 새 37조3천억원 늘었다. 지난해 기업 실적 호조와 고용 회복에 따른 법인세·소득세 개선세가 이어진 영향이다. 동시에 2차 추가경정예산(추경) 사업이 진행되며 지출도 큰 폭으로 늘었다. 1∼7월 총지출은 450조4천억원으로 72조8천억원 증가했다. 소상공인 손실보전금 지급으로 기금 지출이 37조4천억원 늘었고, 예산 지출도 26조5천억원 증가했다. 지출 규모가 수입 규모를 웃돌면서 통합재정수지(총수입-총지출)는 56조3천억원 적자를 기록했다. 통합재정수지에서 국민연금 등 4대 보장성 기금을 차감해 정부의 실질적인 재정 상태를 보여주는 관리재정수지는 86조8천억원 적자를 나타냈다. 다만 적자 폭은 전월(101조9천억원)보다는 다소 줄었다. 정부는 "추경 사업 지출의 영향으로 수지가 전년 동기 대비 악화했으나
[사진: 연합뉴스] 미국 소비자 물가 충격에 따른 강도 높은 긴축 공포감이 다시 증시 추락을 부추기고 있다. 14일 코스피는 2,411.42로 전날보다 1.56% 하락했다. 지수는 개장 초 외국인과 기관의 매도 공세로 2,381.50까지 내려갔으나 개인투자자의 매수에 힘입어 낙폭을 줄였다. 시장에선 미국 8월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시장 전망치를 웃돌았다는 발표에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고강도 기준금리 인상이 장기화할 수 있다는 전망이 급속도로 확산했다. 뉴욕증시의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3.94%),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 지수(-4.32%), 나스닥 지수(-5.16%) 등 3대 지수가 폭락하면서 외국인의 매도 공세가 거세진 모습이다. 국내 증시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 정점 통과와 통화정책 전환 기대감이 사라지면서 당분간 하락장세가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일각에선 코스피가 2,100을 내줄 가능성도 있다고 전망했다. ◇ "예상 밖 미국 물가 상승률…금리인상 장기화 우려에 투자심리 급랭" 이날 증시 하락은 미국 물가 오름폭이 예상치를 웃돈 것으로 확인되면서 투자심리가 급격하게 식었기 때문이다. 13일(현지시간) 미 노동부가 발표한
▲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소진공)은 성심당 로쏘와 함께 10월 3일까지 '제과·제빵·외식분야 재기 소상공인 취업프로그램'에 참여할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교육생은 5일간 제과·제빵·외식 이론과 실습 등 특화 교육을 받는다. 교육 수료시 수당으로 40만원이며 만 69세 이하 폐업(예정) 소상공인과 배우자가 지원할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소진공 홈페이지 내 공지사항에서 볼 수 있다
[주헝가리한국문화원에서 진행하는 송편빚기 문화체험 포스터] (사진:문화체육관광부) 문화체육관광부 해외문화홍보원은 추석 연휴를 맞이해 19개국 21개 재외한국문화원·홍보관(이하 한국문화원)에서 다양한 추석 문화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아시아 지역에서는 주오사카한국문화원이 추석특별전시 <추석, 풍요, 기원>을 개최하고 락(樂)과 식(食)을 주제로 전통놀이 체험(윷놀이·투호)과 식문화 체험(송편빚기·깍두기담기), 증강현실(AR)을 활용한 한복과 한글 체험 행사를 준비했다. 주태국한국문화원은 한국전 참전용사와 후손이 함께하는 한복 체험·투호 놀이·딱지치기 등 한가위맞이 행사를 열고, 주싱가포르한국문화홍보관은 싱가포르 중추절(음력 8월 15일) 축제 기간에 한지 등(燈) 전시와 청사초롱·한지도시락을 만들어 볼 수 있는 한지공예 체험 행사를 개최한다. 주홍콩한국문화원은 홍콩김치백화점 박영호 셰프가 강사로 참여해 김치 담그기와 겉절이·깍두기 등 네 가지 김치를 시식해 볼 수 있는 ‘김치: 다색다미’ 행사를 선보인다. 유럽 지역에서도 우리 추석 문화를 경험할 수 있는 다양한 행사가 이어진다. 주러시아한국문화원은 한국전통음식 ‘잡채’를 만들어 볼 수 있는
[출처: 연합뉴스] 제11호 태풍 '힌남노'의 영향으로 배추, 무 등 주요 농산물 가격이 급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봄 가뭄과 여름 폭염 등으로 생산량이 감소하면서 농산물 가격이 이미 크게 오른 상황에서 추석을 앞두고 추가 상승세를 보여 장바구니 부담은 더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 7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전날 배추 도매가격은 10㎏에 3만6천40원으로 한 달 전 1만9천855원의 1.8배, 1주 전 2만5천700원의 1.4배 수준으로 올랐다. 추석 성수기인 이달 2일까지만 해도 10㎏당 3만원 수준을 유지했으나, 힌남노가 전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5∼6일에는 가격이 3만6천원대로 20% 정도 더 올랐다. 얼갈이배추의 가격은 전날 4㎏에 1만3천940원을 기록해 한 달 전의 9천339원과 비교해 1.5배가 됐다. 얼갈이배추 가격도 지난 2일에는 9천14원이었으나 힌남노의 영향으로 5일에는 1만5천720원으로 급등했다가 전날에는 소폭 내렸다. 무 도매가격은 전날 기준 20㎏당 4만180원으로 조사됐다. 1개월 전 도매가격 2만3천890원과 비교하면 1.7배 수준이고, 1년 전의 1만2천260원에 비해서는 3.3배에 달한다.
[사진: 연합뉴스] 올해 들어 고물가 추세가 이어지는 가운데 추석을 앞두고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 가격도 크게 오른 것으로 나왔다. 한국도로공사가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민홍철 국회의원(경남 김해갑)에게 제출한 자료를 보면 올해 7월 기준 고속도로 휴게소 매출 상위 10개 음식 중 5개 평균 판매가가 1년 전보다 10% 넘게 올랐다. 지난해 7월 3천548원이던 떡꼬치는 4천9원으로 13%나 올랐다. 아메리카노는 12.9%(3천907원→4천412원), 호두과자는 11.8%(4천414원→4천933원), 라면은 10.8%(4천440원→4천920원), 핫도그는 10.2%(3천802원→4천189원) 올랐다. 이외에 돈가스(7.5%), 우동(6.7%), 비빔밥(5.4%), 국밥(5.1%), 카페 라떼(0.5%) 순으로 올랐다. 민홍철 의원은 "연일 치솟는 물가가 추석을 앞둔 고속도로 휴게소 음식에도 영향을 미치는 것으로 나왔다"며 "정부가 특단의 대책을 세워 고물가로 어려운 민생경제를 안정시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올해 추석 연휴는 코로나19 사태 후 처음으로 거리두기 등 방역 조치가 적용되지 않는 명절이다. 연휴 기간 전국 고속도로 휴게소, 버스·철도 안에서
[사진: 연합뉴스] 7일 원/달러 환율이 2009년 금융위기 이후 13년 5개월 만에 처음으로 1,380원을 넘어섰다. 이날 오전 9시 3분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1,380.3원에 거래되며 1,380원을 돌파했다. 환율이 1,380원을 넘은 것은 금융위기 당시였던 2009년 4월 1일(고가 기준 1,392.0원) 이후 13년 5개월 만이다. '빅 피겨'(큰 자릿수) 돌파 후에도 환율은 계속 오르고 있다. 오전 9시 14분 현재 환율은 1,381.5원으로, 연고점을 갈아치웠다. 지난 31일 이후 6거래일째 연고점 경신이다. 원화와 연동하는 중국 위안화가 약세인데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이달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75%포인트 올릴 것이라는 가능성에 무게가 실리면서 안전자산 선호 심리가 계속 강세다. 또 러시아의 천연가스 공급 중단으로 에너지 수급 문제에 부닥친 유럽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유로화도 하락세로, 1유로는 현재 0.989달러선에서 움직이고 있다. 이런 불확실성에 노동절로 전날 휴장했던 뉴욕증시는 간밤 하락세를 나타냈다.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와 스탠더드앤드푸어스(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