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4호기](이스타항공 제공.) 경영난과 코로나 사태로 2020년 초 운항을 전면 중단했다가 지난 3월 운항을 재개한 이스타항공이 국내선 노선을 증편하는 데 이어 9월에는 국제선을 다시 운항한다. 이스타항공은 최근 도입한 항공기(4호기)를 내달 1일부터 김포∼제주 노선에 투입, 이 노선 왕복 운항을 하루 12회에서 15회로 늘린다고 30일 밝혔다. 새로 투입되는 4호기는 B737-8 기종으로, 기존보다 연료 효율이 15% 이상 개선돼 운항 거리가 길고 탄소 배출량이 적은 것이 특징이라고 이스타항공은 설명했다. 향후 이스타항공은 항공기를 추가 도입해 청주∼제주(8월) 노선 등 국내선 노선을 증편할 계획이다. 또 이스타항공은 오는 9월 2일부터 10월 28일까지 김포공항에서 대만 타이베이 쑹산 국제공항을 오가는 정기노선 스케줄(매주 화·목·토요일 주 3회 운항)을 확정했다. 3년 6개월 만의 국제선 운항 재개다. 이스타항공은 이 노선에서 티웨이항공과 코드셰어(항공사 간 공동운항)를 진행한다. 티웨이항공이 운항 중인 주 4회(월·수·금·일요일) 노선의 일부 좌석을 이스타항공이 판매하고, 이스타항공의 주 3회 노선의 일부 좌석을 티웨이항공이 판매하는 방식이
[중소벤처기업부](중소벤처기업부 제공) 중소벤처기업부는 30일 용산구 서울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리본(Re:Born) 멘토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리본 멘토단은 그동안 재도전 성공 패키지사업 주관기관들이 각각 운영하던 멘토링을 탈피해 재창업자 전문 멘토단을 통합 운영하기 위한 것이다. 재창업자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성공 재창업자, 대·중견기업 전·현직 임직원, 시장 전문가 등 51명으로 구성됐다. 임정욱 중기부 창업벤처혁신실장은 "이번에 새롭게 구성한 리본 멘토단을 통해 재창업 기업의 시행착오를 줄이고 창업 성공률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며 "앞으로도 재도전이 원활한 창업환경 조성을 위해 재창업 지원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산업통상자원부 제공.) 산업통상자원부는 안덕근 통상교섭본부장이 30일 서울에서 방한 중인 마트야쉬 한 슬로베니아 경제관광체육부 장관을 만나 자동차, 물류 분야 등에서의 양국 간 경제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최근 세계적 전기차 전환 추세에 발맞춰 슬로베니아에서 전기차 시장이 꾸준히 확대되고 있는 것을 높게 평가하면서 관련 분야에서 양국 협력이 증진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안 본부장은 이어 유럽에 진출한 한국 자동차 기업들이 완성차와 부품을 인근국으로 운송하기 위해 슬로베니아의 코페르항을 주요 물류 기지로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하면서 야적장 부족 등 우리 기업의 애로 사항 해소를 위한 협조를 당부했다. 안 본부장은 또 2030 부산세계박람회(엑스포) 유치에 관한 우리 정부의 적극적 의지를 설명하고 슬로베니아 정부의 관심과 지지를 요청했다. 마트야쉬 한 장관은 코페르항을 통한 우리 기업의 자동차·물류 협력에 사의를 표하고, 향후 한국과 전기차 등 첨단 산업분야에서 지속 협력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산업부가 전했다.
[효성, 에덴복지재단에 후원금 전달](효성 제공.) 효성[004800]은 29일 경기 파주에 있는 중증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회적 기업 에덴복지재단에 시설 개선 후원금 2천만원을 전달했다. 후원금은 에덴복지재단 에덴하우스 내 장애인 직업재활시설 생산 장비 교체, 노후 환경 개선 등에 쓰인다. 또 효성은 에덴복지재단의 '컴브릿지 사업'에 노후 전산기기 약 1천500대를 기증할 예정이다. 컴브릿지 사업은 폐기 처분되는 컴퓨터, 노트북, 프린터, 스캐너 등을 재활용할 수 있도록 부품을 분해하는 작업에 장애인을 채용하는 사업이다. 효성은 장애인 일자리 창출 사업을 지원하기 위해 2014년부터 10년간 에덴복지재단에 지속해서 후원금을 전달했다.
[KB금융그룹](KB금융그룹 제공) KB금융그룹은 장마철 집중호우·태풍·홍수 등으로 피해를 본 고객들을 위해 금융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은행은 우선 피해 금액 범위에서 특별 대출을 지원한다. 개인에게 긴급 생활안정자금으로 최대 2천만원까지, 기업(자영업자·중소기업 등)에 최고 1.0%포인트(p)의 특별우대금리와 함께 최대 5천만원의 운전자금과 시설자금(피해복구 소요자금 범위)을 빌려준다. 3개월 이내 기존 대출금의 만기가 돌아오면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가계대출과 기업대출에 각 1.5%p와 1.0%p 이내 우대금리를 적용해 기한을 연장해준다. 피해 발생일로부터 3개월 안에 원리금을 정상 납입할 경우 연체이자도 면제된다. KB손해보험 역시 장기보험 고객을 대상으로 연체이자 없이 보험료 납입을 유예하며, 추가 원금 상환 없이 기존 대출금의 기한 연장도 가능하다. KB국민카드는 신용카드 결제 대금을 최대 6개월간 청구 유예하고, 장기카드대출(카드론)의 분할 상환 기간이나 거치기간을 바꿔 상환을 미뤄준다. 아울러 피해일 이후 사용한 장·단기카드대출의 수수료를 30% 깎아준다. 금융지원 프로그램 대상은 장마철 호우 등 재해 피해를 본 고객으로
[편의점 아이스크림] 식품업계가 라면과 과자 가격을 잇달아 내리고 있는 가운데 편의점도 가격 인하에 동참한다. 편의점 GS25는 내달 1일로 예정돼있던 롯데웰푸드 아이스크림 제품 15종에 대한 판매 가격을 인상하지 않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롯데웰푸드는 내달부터 스크류바와 돼지바, 수박바 등 아이스크림 15종의 편의점 공급가를 25% 인상하기로 했다. 당초 지난 4월 편의점에 공급되는 아이스크림 가격을 올리기로 했다가 한차례 인상 일정을 연기했고, 이번에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그러나 GS25는 롯데웰푸드의 공급가 인상에도 불구하고 당분간 해당 아이스크림 제품의 소비자 판매가격은 올리지 않기로 했다. 최근 정부의 물가 안정 기조에 발맞춰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조치다. 이에 따라 GS25에서는 돼지바와 스크류바, 수박바 등의 가격이 지금처럼 1천200원으로 유지된다. 빠삐코 등 튜브류 아이스크림 가격도 1천500원으로 동결된다. GS25는 또 식품업계의 가격 조정에 따라 내달 1일부터 소비자 판매가격을 내리기로 했다. 신라면 1봉지 가격은 현재 1천원에서 950원으로, 삼양라면은 950원에서 910원으로 각각 인하된다. 새우깡은 1천500원에서 1천4
[서스틴베스트](서스틴베스트 제공.) 서스틴베스트는 29일 올해 상반기 상장사에 대한 ESG(환경·사회·지배구조) 분석을 진행한 결과 이사회 내 성별 다양성이 진전되는 등 작년보다 성과가 돋보였다고 밝혔다. 이날 ESG 평가기관 서스틴베스트가 발표한 '2023년 상반기 상장기업 ESG 평가결과'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보고서 기준 상장기업 중 여성 이사 선임 기업 비율은 37.2%로, 작년 동기(33.5%)보다 3.7%포인트(p) 증가했다. 자본시장법 개정에 따라 자산규모 2조원 이상 기업의 이사회 성별 다양성 확보가 의무화되면서 여성 이사 선임이 활발해진 영향으로 풀이된다. 서스틴베스트의 상반기 평가에서 자산규모 2조원 이상의 상장사 중 가장 높은 'AA' 등급을 받은 기업에는 신한지주[055550], SK텔레콤[017670], 현대홈쇼핑[057050], 네이버, 기업은행[024110] 등 5개사가 선정됐다. 주주환원 정책 공지와 외부감사인 비감사용역 제공 비율 감소, 관계사 우발채무 감소 등 효과로 현대홈쇼핑과 네이버, 기업은행은 각각 1∼2등급씩 상향 조정됐다. 신한지주는 2019년부터 최우수기업으로 평가받고 있으며, SK텔레콤은 작년 하반기 평가에 이어
(무신사 제공) 무신사는 입점 브랜드를 최대 80% 할인해 판매하는 아웃렛 전문관의 올해 상반기 누적 거래액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200% 이상 신장했다고 29일 밝혔다. 무신사 스토어를 방문한 고객 4명 중 1명이 아웃렛 전문관을 이용한 것으로 나타났고, 월간 활성 사용자 수(MAU·한 달에 최소 한 차례 서비스를 이용한 고객)도 100만명을 넘어섰다. 무신사는 매주 '주말장터' 코너를 통해 재고 정리 상품을 70% 이상 할인해 판매하고 특정 요일마다 신규 상품을 추가해 고정 고객을 확보한 덕분으로 분석했다. 무신사는 이런 추세를 고려해 아웃렛 전문관용 전용 상품을 개발해 선보일 계획이다. 아웃렛 전문관에는 현재 1천500여개 브랜드의 특가 상품 4만5천여종이 입점해있다.
[LH 본사 사옥](한국토지주택공사 제공.)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희망친구 기아대책과 함께 LH 임대주택에 입주하는 자립준비청년에게 매년 입주지원금을 지원하기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매년 자립준비청년 1천500명에게 입주지원금 명목으로 1인당 2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은 오는 8월부터 시작된다. LH는 자립준비청년 주거 안정을 위해 매년 아동복지시설 등에서 퇴소하는 자립준비청년 1천400명에게 임대주택을 제공하고 있다. 보증금은 100만원이며, 임대료는 시세 30∼80% 수준이다. 국민·행복주택 등 건설임대주택은 아동권리보장원을 통해, 매입·전세임대주택은 연초 입주자 모집 공고를 실시해 연중 수시 신청받고 있다.
[애플페이](현대카드 제공.) 애플페이가 국내에 출시된 지 100일 만에 2천580만건이 결제되는 등 인기를 누리고 있다. 현대카드는 애플페이가 지난 3월 21일 출시된 뒤 100일 동안 결제가 발생한 가맹점이 10만8천여곳이라고 29일 밝혔다. 전체 결제 가맹점 중 77%에 해당하는 8만3천여곳은 연 매출 30억원 미만의 영세·중소가맹점이었다. 애플페이 공식 참여 브랜드 외 가맹점 중 결제가 일어난 가맹점은 2만4천여곳이었다. 현대카드는 "공식 참여 브랜드 외 영세·중소가맹점들의 자발적인 단말기 도입이 늘어나면서 결제도 함께 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애플페이 결제 건수는 출시 후 100일간 2천580만 건을 기록했다. 이 가운데 93%가 오프라인에서 결제됐다. 애플페이 최다 이용 고객의 누적 결제 건수는 800건을 넘어섰다. 가장 많은 결제가 발생한 오프라인 가맹점은 GS25, CU, 코스트코, 스타벅스, 파리바게뜨였으며 온라인 가맹점은 배달의민족, 무신사, 버거킹, 롯데ON, 대한항공[003490] 등이었다. 애플페이에 가장 많이 등록된 신용카드는 '네이버 현대카드'였다. 애플페이 이용자 중 가장 나이가 많은 고객은 90세였다. 애플페이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