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러] 2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하락한 1,335.5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내린 1,340.0원에 개장한 뒤 1,334.6∼1,342.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번 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는 진정되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날 장 마감 부근 103.092선까지 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2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3.16원)에서 7.87원 내렸다.
[출처=산업통산자원부] 산업통상자원부는 12개 산업 분야를 대상으로 13조 원의 정책금융 자금을 지원할 후보기업을 모집한다. 12개 산업 분야는 디스플레이, 수소, 미래차, 항공우주, 철강, 탄소, 기계, 배터리, 조선, 반도체, 광학 전기 등이다. 후보 기업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은 산업은행·기업은행·신용보증기금 등 정책금융기관에서 여신심사와 함께 심사 통과시 자금 지원 우대를 받을 수 있다. 신청을 희망하는 기업은 다음 달 11일까지 분야별 담당기관으로 신청서 및 후보기업 요건에 해당하는 증빙자료를 제출해야 한다. 후보기업 요건에 부합하는 기업 목록은 다음 달 중으로 정책금융기관에 전달될 예정이다. 이번 후보기업 모집은 산업부·금융위원회 등 정부와 정책금융기관이 정책금융지원협의회에서 발표한 올해 정책금융 자금공급 방향의 후속조치다. 금융위는 5대 전략과제를 선정하고 산업별 소관 부처가 제안한 핵심사업들에 모두 26조 원을 투입할 계획이며, 이번 12개 산업분야에는 13조 원을 지원한다.
[롯데그룹 신동빈 회장] (사진:롯데그룹) 롯데그룹은 대형 산불로 큰 피해를 본 하와이에 성금 10만달러(약 1억3천만원)를 기부한다고 17일 밝혔다. 성금은 하와이자선단체(Friends of Hawaii)를 통해 피해 복구와 이재민 긴급 지원 등에 쓰일 예정이다. 롯데그룹은 2012년부터 현지 유일의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인 롯데챔피언십을 통해 하와이와의 인연을 이어왔다. 이를 계기로 하와이 내 저소득층의 생계를 돕고자 지금까지 총 33만달러(약 4억4천만원)를 기부했다. 앞서 지난 8일(현지시간) 하와이 마우이섬에서 잇따라 대형 산불이 발생해 현재까지 110명이 사망하고 건물 2천200채가 파괴되는 등 막대한 피해가 발생했다. 실종자 수도 1천300명에 달해 인명피해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고용노동부] 내년부터 소규모 건설현장 등에서 기존 전자카드 단말기(이하 ‘단말기’) 이외에도 모바일 앱을 사용해 퇴직공제 신고가 가능해진다. 고용노동부는 이와 같은 내용의 ‘건설근로자의 고용개선 등에 관한 법률 시행령’ 개정안을 18일부터 입법예고했다고 밝혔다. 이에 소규모 건설근로자 퇴직공제 신고를 위해 단말기 대신 위치정보에 기반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활용해 전자카드를 사용할 수 있게 된다. 건설사업주는 1년 미만 기간제근로자인 건설 일용근로자를 고용하는 경우 공제회에 1일 6500원의 퇴직공제부금을 납부한다. 그리고 퇴직공제금은 ▲공제부금 납부일수가 252일 이상이면 퇴직, 사망 또는 60세에 이른 경우 ▲납부일수가 252일 미만이면 사망 또는 65세에 이른 경우에 건설근로자에게 지급한다. 이에 고용부는 2000년 11월에 건설근로자에 대한 체계적인 인력관리 및 퇴직공제부금 신고 누락방지 등을 위해 건설근로자 전자카드제를 도입했다. 전자카드제는 대규모 건설현장부터 단계별로 확대 적용(현재 공공 50억 원, 민간 100억 원 이상)했고, 2024년 1월 1일부터는 모든 퇴직공제 가입 대상 건설공사(공공 1억 원, 민간 50억 원 이상)에 전면 시행한다
[지능형 CCTV 설치 현황] (사진:해양수산부)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은 드론, 지능형 폐쇄회로(CC)TV 등 스마트 신기술을 도입, 여객선 안전운항 관리에 힘쓰고 있다고 18일 밝혔다. 공단은 동해를 제외한 전국 89개 항로 132척 여객선을 대상으로 지난해부터 드론을 활용한 안전운항 관리 모니터링 시스템을 본격적으로 구축해 가동 중이다. 동해의 경우 항로 여건상 드론 활용도가 낮아 드론 배치가 제외됐다. 공단 운항관리자 149명 전원이 드론 자격증을 취득했으며, 이가운데 약 14%가 드론 교관 및 1종 조종자다. 공단은 또 목포, 인천, 완도, 군산 등 4개 지역 기항지 19곳에 '선박 특화 지능형 CCTV' 23대를 설치해 가동 중이다. 지능형 CCTV는 선박을 자동 인식해 선박 입·출항 여부와 이동 상황을 실시간으로 추적할 수 있다. 2026년까지 지능형 CCTV 60여대를 더 설치하는 것이 목표다.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제42회 해외 이민·투자 박람회를 찾은 방문객들이 부스에서 상담을 받고 있다] 한국산업인력공단은 2023년도 하반기 해외취업연수사업(K-Move스쿨) 운영기관 24개 및 26개 과정을 선정한다고 18일 밝혔다. 이와 함께 오는 9월 1일부터는 순차적으로 413명의 해외취업연수생을 모집할 예정이다. 한편 해외취업연수사업은 연수생에게 어학과 직무교육, 취업알선 및 현지 생활 정보 등을 제공하는 해외기업 맞춤형 인재양성 프로그램이다. 그동안 K-Move스쿨 등으로 선정된 연수 과정의 국가별 분포를 보면, 먼저 미국이 8개 과정으로 가장 많았고 다음으로 일본 6개 과정, 호주 5개 과정 순이었다. 이와 관련해 연수생 정주연 씨는 “K-Move스쿨에서 6개월 동안 토론과 회화 등 어학 및 직무교육을 받고 미국 취업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어 “이후 견문을 넓혀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분야로 진로를 개척했으며, 해외취업이 자신을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되었다”고 덧붙였다. 공단은 청년들의 다양한 해외취업 수요를 고려해 선택권을 넓히기 위해 멕시코 등 해외취업연수사업 대상 국가를 확대했다. 또
[신라호텔이 프리즈와 파트너십을 기념해 스페셜 기프트로 준비한 초콜릿] (사진:신라호텔) 서울신라호텔은 아트페어 '프리즈 서울'과 파트너십을 맺고 전용 패키지 '프리즈 위크 앳 더 신라 서울'을 선보인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즈는 아트바젤, 피악과 함께 세계 3대 아트페어 중 하나로 꼽히며,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다음 달 6∼9일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다. 패키지는 객실 1박에 더 이그제큐티브 라운지 이용권, 프리즈 서울 VIP 패스, 스페셜 선물 등을 포함하며 이달 31일까지 이용할 수 있다. 서울신라호텔 관계자는 "프리즈 전시 일정보다 먼저 투숙해 호텔에서는 온전한 휴식을 즐기고, 제공된 프리즈 VIP 패스로 전시 기간 내내 전시에 자유롭게 입장할 수 있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서울신라호텔은 1층 로비에 8월 말부터 이배 작가의 '붓질 시리즈' 신작 2점을 연말까지 전시한다. 서울신라호텔 로비의 회화 작품을 교체하는 것은 2013년 개보수 당시 설치한 김홍주 작가의 '꽃 시리즈' 이후 처음이다.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이용 현황 분석 표지] (사진:전력거래소) 지난 5월 말 기준 우리나라의 전기차 누적 등록 대수는 45만대로, 전체 등록된 자동차 대수의 1.8%를 차지했다. 2021년 말 0.9%(약 23만대)에서 1년여 만에 2배로 증가한 것이다. 전력거래소는 이런 내용을 담은 '전기차 및 충전기 보급·이용 현황 분석' 책자를 발간했다고 17일 밝혔다. 전력거래소에 따르면 지역별 전기차 등록 대수는 경기 9만1천대, 서울 6만4천대 등 순으로 나타났다. 등록된 자동차 중 전기차의 비중은 제주도가 5.1%로 가장 높았다. 이어 대구·대전(2.2%), 서울(2.0%) 등 순으로, 전국 평균(1.8%)보다 높았다. 전기차 충전기 누적 보급 대수는 지난해 말 기준 19만4천기로, 이 가운데 급속 충전기는 2만1천기(10.6%), 완속 충전기는 17만3천기(89.4%)였다. 급속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전국 평균 18.9대였다. 급속 충전기 보급률이 높은 지역은 울산(10.2대), 경북(10.8대) 등이었고, 보급률이 낮은 지역은 부산(33.8대), 인천(30.3대) 등이었다. 완속 충전기 1기당 전기차 대수는 전국 평균 2.2대였다. 완속 충전기
[백년가게 기획전] (사진:우아한형제들) 배달의민족 운영사인 우아한형제들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과 백년가게와 백년소공인의 온라인 판로 지원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우아한형제들은 이번 협약에 따라 다음 달부터 배민 앱 내 '전국별미' 서비스에서 백년가게 전용 기획전을 운영한다. 전국별미에는 약 80개의 백년가게 및 백년소공인 상품이 입점할 예정이다. 우아한형제들은 배민 전국별미 입점에 필요한 제품 사진 촬영을 지원하고 상품 매력을 극대화하는 상세 콘텐츠를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자체 제작해 선보일 계획이다. 백년가게는 30년 이상 명맥을 유지한 점포로, 중소벤처기업부와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우수성과 성장 가능성을 평가해 선정한다. 백년소공인은 15년 이상 한 분야에서 숙련 기술에 대한 장인정신을 갖고 꾸준히 사업장을 운영해와 중기부와 소진공에서 공식 인정받은 소공인이다.
[한국경영자총협회] (사진:한국경총) 포괄임금제도가 폐지되면 노사 갈등이 심화하고 근태관리가 엄격해지는 부작용이 나타날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17일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개최한 '포괄임금계약의 유용성과 제한의 문제' 토론회에서는 이 같은 주장이 이어졌다. 포괄임금제는 근로 형태나 업무 성질상 추가 근무수당을 정확히 집계하기 어려운 경우 수당을 급여에 미리 포함하는 계약 형태를 말한다. 포괄임금제를 오남용하면 기업이 근로자의 장시간 근로를 비용으로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발생해 지난 4월 더불어민주당 김영진 의원 등은 이를 폐지하는 것을 골자로 한 근로기준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개정안에는 사용자가 근로자의 업무 개시와 종료 시간을 측정·기록해야 하는 의무도 명시됐다. 이와 관련해 이동근 경총 상근부회장은 이날 토론회 인사말을 통해 "산업현장에서는 시간의 길이보다는 창의성이 생산성을 높이는 업무가 증가하고 있는데, 보상의 기준을 단순히 근로시간의 양에 맞추는 방식을 강제하면 근로자의 창의성을 훼손하고 기업의 효율성을 저해하는 것"이라며 "산업현장의 우려가 크다"고 주장했다. 발제에 나선 이정민 서울대 경제학부 교수는 "임금이 근로시간에 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