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한국직업능력연구원] 코로나19가 고용에 미친 악영향은 청년층에서 중년층보다 3배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직업능력연구원은 11월 15일(화) ‘KRIVET Issue Brief 245호(코로나19 위기 중 지역별 청년 고용 추이)’를 통해 코로나19로 인한 고용 충격이 청년층에 미치는 결과를 지역별로 분석해 발표했다. * 이 결과는 통계청의 ‘지역별고용조사’ 원자료를 이용해 국내 17개 광역 시·도의 청년 고용률(15~29세 인구 중 취업자 비율로 정의)이 코로나19 대유행 기간(2020년 상·하반기, 2021년 상반기)에 코로나19 발생 이전(2019년 하반기) 대비 몇 퍼센트(%) 증가 또는 감소했는지를 분석한 것이다. 주요 분석 결과(붙임 KRIVET Issue Brief 245호 참조)는 다음과 같다. 코로나19로 인한 전국 평균 청년층 고용률의 최대 감소율이 중년층의 감소율보다 3배 이상 컸다. 2019년 하반기 고용률과 비교해 30~54세 중년층 고용률은 2020년 상반기에 2.4%, 2020년 하반기에 2.3%, 2021년 상반기에 1.5% 감소했지만, 15~29세 청년층 고용률은 같은 기간 7.7%, 4.5%, 1.8% 감소했다.
[사진: 연합뉴스] SPC는 SPL 사고 후속 대책 안에 따라 안전 경영 강화를 위해 '안전경영위원회'를 출범하고 위원장으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을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안전경영위원회는 SPC 전 계열사 사업장의 산업안전, 노동환경, 사회적 책임과 관련된 제반 사항에 대해 감독 및 권고하는 기능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SPC는 안전경영위원회의 독립된 활동을 확실히 보장한다는 방침이다. SPC는 위원회의 독립성과 객관성을 확보하기 위해 외부위원 4명과 내부위원 1명으로 안전경영위원회를 구성하고 분야 별 실무자로 구성된 안전경영사무국을 별도로 설치해 실행력을 갖췄다. 위원장으로 선임된 정갑영 前 연세대 총장은 감사원 감사혁신위원회 위원장, 대검찰청 검찰미래발전위원회 위원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항공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는 등 정부 및 사법기관, 기업의 개혁과 쇄신을 위한 외부 자문기구를 이끌어 온 전문가로 잘 알려져 있다. 특히, 감사혁신위원장 시절 감사원 개원 후 최초로 외부인사 주도의 감독 기구를 맡아 불합리한 관행과 제도의 개선을 추진하는 발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이밖에 천영우 인하대 환경안전융합과 교수, 정지원 前 부산고용노동청장, 조현욱
[사진: 연합뉴스] 경기도 김포시에 4만6천호 규모의 신도시급 신규 택지가 조성된다. 이에 맞춰 서울 지하철 5호선을 연장한다. 국토교통부는 11일 경기 김포시 마산동, 운양동, 장기동, 양촌읍 일대 731만㎡를 신규 공공주택지구로 지정한다고 발표했다. '김포한강2 콤팩트시티'로 이름 붙인 이곳은 윤석열 정부에서 발표한 첫 신규택지 후보지다. 김포한강신도시와 김포양곡지구 사이에 위치한다. 공급 규모는 4만6천호로 위례신도시(4만6천호)와 비슷하다. 정부는 2027년부터 순차적으로 분양을 시작하고, 주택공급 시기는 시장 상황에 맞게 탄력적으로 조정한다는 계획이다. 김포한강2 조성은 지하철 5호선 노선 연장과 연계해 추진하는 게 특징이다. 신규택지 지정 발표와 함께 서울시, 김포시, 서울 강서구가 지하철 5호선의 김포 연장 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방화역 인근 차량기지를 연장될 5호선 종점 부근으로 이전하고 건설폐기물 처리업체가 이전할 수 있도록 지자체들이 힘을 모으기로 했다. 5호선 연장은 김포 지역주민들의 숙원이지만 차량기지, 건설폐기물 처리업체 이전 문제와 노선을 두고 지자체 간 의견 차이가 크고 배후 수요가 충분하지 않아 논의가 좀처럼 진
[사진: 연합뉴스] 서울과 과천, 성남(분당·수정), 하남, 광명 등 4개 지역을 제외한 전국 전 지역이 부동산 규제지역에서 해제된다. 지난 9월 규제 해제 대상에서 제외됐던 경기도 전역과 인천, 세종이 두 달 만에 대거 규제지역에서 풀린다. 정부는 10일 오전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제3차 부동산관계장관회의에서 부동산시장 현안 대응 방안의 일환으로 규제지역 추가 해제를 발표했다. 회의에 앞서 국토교통부는 지난 9일 제4차 주거정책심의위원회를 열어 '투기과열지구 및 조정대상지역 조정안'을 심의·의결했다. 최근 고금리로 집값 하락지역이 늘고, 거래 침체가 장기화하며 미분양이 늘어나는 등 부동산 시장이 냉각되자 시장 경착륙을 막기 위해 두 달 만에 규제지역 추가 해제에 나선 것이다. 정부는 지난 9월 세종을 제외한 지방의 규제지역을 전부 해제해 규제지역은 투기지역 15곳(서울), 투기과열지구 39곳(서울·경기), 조정대상지역 60곳이 남아있었다. 정부는 이날 경기도 9곳을 투기과열지구에서 해제했다. 수원, 안양, 안산단원, 구리, 군포, 의왕, 용인수지·기흥, 동탄2가 대상이다. 이들 지역은 조정대상지역에서도 한꺼번에 해제됐다. 조정대
중소상공인뉴스 박정학 기자 | [출처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화물자동차 운송자를 보호하기 위해 안전한 적재·하역방법에 대한 기술자료를 제공한다. 전자상거래 증가, 건설·조선 수주 증가 등에 따른 물류산업 지속 발전에 따라 화물자동차 사용 증가로 화물운송종사자를 보호할 필요가 있다. 화물자동차 등록대수는 2019년 416,412대, 2020년 425,252대, 2021년 438,331대로 증가하였다. 최근 5년간(’17년~’21년) 화물자동차에 기인한 산재 사망사고(127건)를 분석한 결과, 도로보다 사업장이 오히려 위험한 것으로 나타났다. 운행 중 교통사고는 24건(18.9%)인 반면, 사업장 내에서 적재·하역 중에 떨어지거나 화물에 깔리고 보행 중인 다른 근로자를 치는 사고가 대부분(91건, 71.7%)이다. 특히 다양한 형태의 화물을 적재․하역하던 중 화물이 쏟아지거나 무너지는 화물 깔림 사고 건수가 증가하고 있다. 최근에도 적재 중 무너진 화물에 맞거나(8.29., 6.22.) 컨테이너 개방 중 원단(6.16.)이 쏟아져 운송자가 사망한 바 있어, 사고 예방을 위해 화물의 형상에 따라 올바르게 적재·하역할 수 있는 기술자료를 제공한다. 동 기술자료
중소상공인뉴스 박정학 기자 | [출처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가 주최하고 한국산업인력공단,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가 공동 주관하는 ‘2022 하반기 글로벌일자리대전’이 11월 10일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개최된다. 올해 스무 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국내 최대 규모의 해외취업 박람회로, 126개 기업이 참가해 총 582명의 해외 일자리 주인공을 찾는다. 2019년 이후 3년 만에 대면으로 개최되는 이번 행사는 △일대일 현장·화상면접 △월드잡 토크 콘서트Ⅱ 등 취업 성공을 위한 정보제공부터 면접까지 한 곳에서 이루어질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구직자들이 다양한 공단의 해외취업지원사업을 확인하고 이벤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월드잡플러스 홍보관도 운영한다. 126개 해외구인기업 중 48개 사가 방한하며, 나머지 기업들은 온라인 화상면접으로 한국 구직자들을 만난다. 연 매출 1억 달러 이상 대형 기업도 30개 사가 참가한다. 사전 주선된 1천 건 이상의 면접뿐만 아니라 현장 신청을 통해서도 면접이 이루어지며, 이틀간 약 2천여 명의 청년 구직자들이 박람회를 찾을 것으로 예상된다. 국가별로는 일본이 53개 사로 가장 많은데, 2년 반 만에 한일 간 입국 제한 빗장이 풀리
[사진: 연합뉴스] 10월 취업자가 1년 전보다 67만7천명 늘었지만 증가 폭이 다섯 달째 둔화했다. 최근 수출 증가세가 꺾이고 고물가·고금리로 경기 둔화 압력이 커지면서 고용시장도 점차 영향권에 드는 것이다. 전반적인 경제 상황과 견줘보면 고용시장은 비교적 선방하고 있으나 내년으로 진행되면서 눈에 띄게 악화할 가능성이 흘러나온다. ◇ 5개월 연속 둔화…60세 이상이 68% 차지 9일 통계청이 발표한 '10월 고용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취업자 수는 2천841만8천명으로 작년 같은 달보다 67만7천명 증가했다. 취업자 증가세는 지난해 3월 이후 20개월째 이어지고 있으나 최근 취업자 흐름을 보면 둔화 양상이 뚜렷하다. 취업자 증가 폭은 올해 1월과 2월 100만명을 웃돌며 이례적인 호조를 보였다. 그러나 5월(93만5천명) 이후로는 6월 84만1천명, 7월 82만6천명, 8월 80만7천명, 9월 70만7천명에 이어 10월까지 5개월 연속 감소했다. 연령별로 보면 60세 이상 취업자가 46만명 늘면서 취업자 수 증가를 견인했다. 전체 취업자 증가분 가운데 절반 이상인 67.9%가 60세 이상이었다. 50대(14만7천명), 30대(6만1천명), 20대 이하(2만1
[출처 : 고용노동부] 고용노동부는 직업선택이나 구직에 어려움을 겪는 구직자의 취업애로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올해 8월부터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를 제공하고 있으며, 구직자들이 체감하는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밝혔다. 구직자 도약보장 패키지는 구직자의 경력개발단계, 구직애로 유형 등에 따른 “진단심층경력설계맞춤형 취업지원”을 패키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올해 8월 19일부터 서울, 인천, 부산, 대구, 광주, 대전고용센터에서 시범 운영하고 있다. 전담상담사와의 1:1 심층 상담을 통해 구직자 개인의 수요에 밀착한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를 통해 구직상담 시간이 회차당 평균 50분 수준으로, 서비스 제공 시간을 선진국 수준(40~60분)으로 끌어올려 구직 관련 복합적인 애로요인을 충분히 진단하여 세심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는 평가다. 이에 전국 시범 운영센터에서 진로고민이 있는 청년, 경력단절여성, 전직희망 중장년 등 구직자에게 맞는 1:1 심층경력설계 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취업애로요인 해소와 함께 취업지원 서비스에 대한 만족 사례가 확산되고 있다. 먼저, 인공지능 기반의 직무역량분석시스템인 잡케어(JobCare)를 통해 구직자의 직무역량과
[출처 : 한국산업인력공단] 한국산업인력공단은 오는 11월 10일부터 12일까지 부산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부·울·경 해외일자리 엑스포’를 개최한다. 고용노동부와 부산광역시가 주최하고, 공단과 부산경제진흥원이 주관하는 이번 박람회는 부산‧울산‧경남의 대학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청년을 위한 해외취업의 장을 마련한다. 이번 엑스포는 3년 만에 처음으로 부산에서 개최되는 오프라인 해외취업 박람회로, 채용면접, 이력서 컨설팅, 해외취업 설명회, 취업선배 멘토링 등 해외취업에 관심 있는 예비 구직자도 참여할 수 있도록 다채롭게 운영된다. 국가별 전략 설명회, 취업선배 멘토링 등은 11월 8일까지 월드잡플러스 누리집(www.worldjob.or.kr)을 통해 온라인으로 참가 신청할 수 있으며, 11월 10일, 11일에는 미국, 일본 등 12개국 74개 사가 참여해 온·오프라인 채용 면접을 진행한다. 미주 최대 한인마트 체인인 에이치마트(H Mart), 세계 24개국 64곳에서 리조트를 운영하는 클럽메드, 일본 자동차 제조업 회사 닛산자동차 등 43개 기업이 부스를 설치해 서류합격자를 대상으로 현장 채용 면접을 하며, 그 외 31개 기업은 화상으로 면접을 진행한다. 지
[출처 : 환경부] 국립생물자원은 11월 7일부터 ‘생생채움’(인천 서구 소재) 전시실에서 개관 15주년을 기념하는 체감형 전시회를 개최한다. 이번 전시회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을 주제로 하는 ‘1.5℃ 곰곰이 보다’와 국립생물자원관의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 현실로 재현한 ‘에이알 아카이빙(AR Archiving)’으로 구성됐다. ‘1.5℃ 곰곰이 보다’는 기후변화와 생물다양성과 관련된 다양한 정보를 상호반응형(인터랙티브) 매체 등 최신 전시기법을 활용하여 구현했다. 관람객들에게 기후변화에 따른 생물다양성의 감소 등 기후변화의 경각심을 고취시킬 수 있도록 전시기법을 연출했다. ‘에이알 아카이빙’은 그간 국립생물자원관이 진행했던 총 48회의 기획전 및 특별전 중에서 관람객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어둠을 깨는 동물의 세계, △생물자원 전문가를 만나다, △꽃이 꼬시다 등 주요 전시 포스터를 증강현실로 구현했다. 이 전시를 통해 관람객들은 지난 15년 동안 선보였던 생생채움 전시관의 발자취를 공유할 수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조형작가 변대용(아이스크림을 찾아서) 및 미디어영상작가 이상욱(디지털 숲)등 현대미술작가와 협업하여 전시실뿐만 아니라 로비 등에 전시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