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정거래위원회] 2일 업계에 따르면 공정위는 최근 SM엔터테인먼트와 JYP엔터테인먼트 등 주요 연예 기획사에 대한 현장 조사를 벌였다. 공정위는 이들이 포토카드(포카) 등 아이돌 굿즈와 앨범을 부당하게 묶음으로 판매했는지 들여다보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기획사들은 아이돌 앨범에 멤버별 포토카드를 무작위로 끼워파는 경우가 많은데, 이 때문에 원하는 포토카드를 갖기 위해 같은 앨범을 여러 개 구매하는 팬들도 적잖은 것으로 알려졌다. 상품을 판매하면서 서로 다른 별개의 상품을 부당하게 끼워팔았다면 공정거래법상 불공정거래 행위가 될 수 있다. 정상적인 거래 관행에 비춰 부당한지, 경쟁을 제한했는지 등을 고려해 위법 여부를 가린다. 공정위 관계자는 "구체적인 사건의 조사 여부와 내용에 대해 언급할 수 없다"고 말했다. 공정위는 올해 1월 주요 업무 추진계획을 발표하면서 아이돌 굿즈·완구 등 온라인 시장의 구매 취소 방해 등 불공정 행위를 점검하겠다고 예고한 바 있다. 이 분야에서 소비자 피해가 빈발하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공정위는 이와 별개로 대형 연예기획사들이 앨범·굿즈 등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외주 제작업체에 '갑질'(하도급법 위반 행위)을 했는지도 조사 중이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 로고] (사진: 한국문화관광연구원 페이스북 캡처) 일본 정부가 방일 외국인 소비액 5조엔 조기 달성을 위한 '신시대 인바운드 확대 액션플랜'을 추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한국문화관광연구원은 2일 '국제관광동향 제5호'에서 지난 5월 말 일본 정부가 발표한 신시대 인바운드(국내 유입 관광) 확대 액션플랜을 분석해 소개했다. 이 액션플랜은 비즈니스 분야 40개 시책, 교육·연구 분야 13개 시책, 문화예술·스포츠·자연 분야 25개 시책으로 구분되며 여가 목적뿐 아니라 다양한 분야의 인적 교류를 확대해 방일 외국인 소비를 늘리는 데 초점을 맞췄다. (사진:문화관광연구원) 구체적으로 일본 정부는 비즈니스 목적 방일 외국인 여행객의 소비액을 2019년 7천200억엔에서 오는 2025년 8천600억엔으로 20% 늘릴 방침이다. 또 해외 연구자 방문객을 2025년 1만6천명으로, 과학기술·자연·의료·사회 분야의 국제회의 외국인 참가자 수를 18만6천명으로 각각 2019년 대비 20% 확대한다. 세계 아트 시장의 일본 매출액 비중을 세계 7위로 높이고, 스포츠 목적 방일 외국인 여행자 수도 2025년 270만명까지 늘릴 계획이다.
[절도(PG)] (이태호 정엱 제작 사진합성,일러스트) 편의점 아르바이트를 시작한 20대 남성이 하루 만에 금품을 훔쳐 달아나 경찰이 행방을 쫓고 있다. 31일 전남 순천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 30분께 순천시 연향동 한 편의점에서 20대 직원 A씨가 현금 등을 훔쳐 갔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아르바이트 일을 시작한 지 만 하루도 지나지 않은 A씨는 점주가 없는 틈을 타 교통카드에 150만원을 충전하고 계산대에 있던 현금 50만원을 훔쳐 달아났다. 경찰은 A씨의 신원을 특정하고 행방을 추적 중이다.
[여수경찰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서 30대 남성이 숨진 사건은 함께 있던 친구와 서로 돌로 때리는 행위를 반복하다 벌어진 일로 조사됐다. 1일 전남 여수경찰서에 따르면 지난달 29일 숨진 A(31) 씨에 대한 부검 결과 허벅지 상처에 의한 패혈증과 과다출혈이 사망 원인으로 나타났다. A씨는 온라인게임을 통해 오랫동안 알고 지내던 B(30) 씨와 채무 관련 분쟁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두 사람은 종종 게임머니와 현금 등을 빌려주곤 했는데 최근 정산 과정에서 서로 생각하는 채권·채무액이 달라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끝장을 보겠다며 약 3주간 동행하며 논쟁을 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상대방이 잠이 들면 뺨을 때리거나 주먹으로 얼굴을 때렸는데, 이 과정에서 상대방 허벅지를 돌로 내리치기도 했다. 이런 행위가 반복되면서 두 사람의 허벅지에는 피부 괴사가 일어났다. A씨가 숨지자 경찰에 직접 신고한 B씨는 자신 역시 허벅지 패혈증으로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현재 의식 불명상태다. 경찰은 B씨를 상해치사 혐의로 입건하고 의식이 회복되는 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할 계획이다. A씨는 지난달 29일 오후 11시 40분께 전남 여수시 한 자동
[라면 가격 인하에도 물가 하락 크지 않을 듯] 지난해 우리나라 물가의 큰 폭 상승은 주로 수입물가 상승에 기인하는 것으로, 미국과 유럽처럼 기업이윤 증가가 물가 상승을 주도하는 '그리드플레이션'(Greedflation·탐욕에 의한 인플레)으로 보기는 어렵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한국은행은 1일 블로그에 올린 '기업이윤과 인플레이션 : 주요국과의 비교' 글을 통해 우리나라를 비롯한 미국과 유로 지역(유로화 사용 20개국) 물가 급등에 대한 기업이윤 영향 정도를 분석했다. 지난해 글로벌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이 가속화하자 미국과 유럽 일각에서는 우크라이나 전쟁 등을 핑계 삼아 대기업들이 상품·서비스 가격을 필요 이상으로 올려 물가난을 가중하고 있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한은은 실제 기업이윤 증가가 물가상승 압력으로 작용했는지를 파악하기 위해 소비자물가와 유사한 흐름을 나타내는 일종의 물가지표 중 하나인 민간소비지출 디플레이터(deflator) 상승률을 국민계정 상의 부가가치 항목(피용자보수, 영업잉여, 세금) 및 수입물가 기여도로 분해해 점검했다. 피용자보수는 국민소득 중 노동의 대가로 가계에 분배되는 임금 등을 의미하며, 영업잉여는 기업에 돌아가는 몫을 나타낸다
[출처=광주시교육청] 광주광역시의 고교생들이 뉴욕·워싱턴D.C. 일원에서 5·18 민주화운동을 알리는 홍보 활동을 펼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에 따르면 이정선교육감은 학생글로벌 리더 세계 한바퀴 프로그램 중 '글로벌 리더십 캠프'에 참여해 7월25일부터 5박7일의 일정으로 직접 학생들을 인솔했다. 이교육감은 모교인 러트거스대학교와 프린스턴대학 등을 탐방하면서 학생들의 해외 대학 진학 및 진로에 대한 가이드 역할을 수행했다. 또한 광주학생들은 5·18 민주화운동과 K-pop등을 알리기 위해 백악관과 링컨기념관 등에서 5·18를 소개하고 준비한 플래시몹 및 공연을 선보였다. 특히 이정선교육감은 몽고메리 카운티 North Penn School District 교육청 방문해 교육감, 교육위원을 만나 학생 홈스테이, 교사 교환, 워크숍 및 교육위원 교환 등 교육교류에 대해 협의했다. 아울러 방문단은 체리힐 타운쉽 시청을 방문하여 최초 한인 여성 시장(Susan Shin Angulo)을 만나 미국사회에서 역경을 극복한 경험담을 경청함으로써 진로를 탐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을 가졌다. 이외에도 뉴저지 팰리세이즈팍 위안부 기림비, 6·25 참전용사 추모비에 헌화했다. 이정
[연세대학교 강남세브란스병원] (촬영:안철수) 서울시는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지원하는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31일 개소했다. 현재 난임·우울증 상단센터는 중앙센터 1곳(서울)과 권역 5곳(전남·인천·대구·경기·경북)이 있다. 시는 강남세브란스병원을 운영 기관으로 선정하고 강남구 강남세브란스병원 내 상담실(강남센터)과 송파구 가든파이브(송파센터) 2곳에 서울권역 난임·우울증 상담센터를 설치했다. 센터는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센터장)와 산부인과 전문의(부센터장)를 중심으로 임상심리사, 간호사, 정신건강 전문요원, 사회복지사 등 각 분야 전문가를 배치해 난임부부, 임산부, 양육 모에 대한 전문적인 심리 상담과 맞춤형 정신건강 의료 지원을 제공한다. 내부에는 대기실, 상담실, 집단상담실 등의 시설을 갖췄고 난임 시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를 호소하는 대상자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자조 모임을 운영한다. 전담 상담사가 등록부터 종결까지 일대일 상담하며 각종 프로그램은 예약제로 운영한다. 이용을 원하는 대상자는 전화로 예약(강남센터 ☎ 02-2019-4581, 송파센터 ☎ 02-6956-624
[범행 장면] (사진:용인동부경찰서) 경기 용인동부경찰서는 망치로 금은방 유리를 깨고 침입해 귀금속을 훔쳐 달아난 혐의(특수절도)로 3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1일 밝혔다. A씨는 지난 25일 오전 3시 53분 용인시 처인구 소재 한 금은방에서 금반지와 팔찌 등 귀금속 64점, 시가 5천만원 상당을 절취한 혐의를 받고 있다 그는 오토바이를 타고 해당 금은방으로 이동해 미리 준비한 폴대를 세우고 검은 천막을 둘러 외부 길가에서 범행 장면이 보이지 않도록 조처한 뒤 일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씨의 침입이 감지되자 사설 방범 업체가 금은방 내부에 설치해 놓은 최루액 가스가 분사됐으나, A씨는 아랑곳하지 않고 순식간에 귀금속을 훔쳐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CCTV 분석을 통해 추적에 나서 사건 발생 28시간 만에 집에 있던 A씨를 검거했다. 아울러 경찰은 A씨가 훔친 귀금속 49점, 시가 3천600여만원 상당을 회수해 피해자에게 돌려줬다. 경찰 관계자는 "금은방을 운영할 경우 퇴근 시에 고가 귀금속은 금고에 넣어 보관하고, 출입문 및 외벽 등에 방범 셔터 등을 설치해 피해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기울여야 한다"고 말했다.
[이준호] (사진:JYP엔터테인먼트) 그룹 투피엠(2PM)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이준호를 상대로 지속적인 악성 게시글을 단 누리꾼에게 벌금형이 확정됐다. 28일 소속사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서울서부지법은 최근 누리꾼 A씨에 대해 정보통신망 이용 촉진 및 정보보호 등에 관한 법률 위반(명예훼손) 혐의로 벌금 300만원의 약식명령을 내렸다. A씨는 이준호에 대한 허위 사실을 지속적으로 유포하고 인격을 심각히 훼손하는 글을 여러 차례 작성한 혐의를 받았다. 법원은 "피고인은 온라인 커뮤니티에 피해자(이준호)에 대한 불만을 품고, 사실이 아닌 내용을 수 차례에 걸쳐 게시했다"며 "이로써 피고인은 피해자를 비방할 목적으로 정보통신망을 통해 공연히 허위 사실을 적시해 피해자의 명예를 훼손했다"고 판단했다. A씨가 이에 대해 정식재판을 청구하지 않아 300만원 벌금형이 확정됐다. JYP는 "모니터링 루트를 강화하고 복수의 고소 대리인 로펌을 추가로 선정해 (악성 게시글에) 강력한 대응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근거 없는 허위 사실 유포 행위와 악성 게시글을 좌시하지 않고 선처 없는 강력한 조처를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고창군, 한여름 밤의 페스타 개최] (사진:고창군) 전북 고창군이 '2023 세계유산도시 고창 방문의 해'를 맞아 물놀이와 음악공연이 어우러진 '한여름 밤의 페스타'를 개최한다고 28일 밝혔다. 페스타는 29일부터 다음 달 13일까지 고창군 부안면 복분자 유원지 일대에서 열린다. 군은 축제장에 물놀이장과 연못을 설치하고 곳곳에 미니 모래언덕과 야자수, 선베드 등을 둬 이국적 분위기를 더할 예정이다. 무더위를 날려줄 음악 공연도 준비된다. 다음 달 5일 오후 7시에는 신촌블루수와 전영록이, 12일 오후 7시에는 윤성with아프리카밴드와 건아들 밴드가 관객들을 만난다. 또 어린이 보트와 열기구, 미니동물원 등 체험형 프로그램도 마련된다. 심덕섭 군수는 "다양한 세대의 관객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많은 분이 방문해 한여름 밤의 무더위를 식히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