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호우경보가 내려진 16일 오전 광산구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박병규 광산구청장 및 관계자들과 침수대비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스템을 점검하고 있다] (사진=광주광역시청)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은 16일 오전 광산구 송정동 신덕지하차도를 찾아 현장 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현장점검은 폭우로 인한 지하차도 침수 등 호우 피해를 사전 대비하기 위한 것이다. 강 시장은 이날 황룡강 인근에 위치한 신덕지하차도의 자동차단시스템 및 배수펌프 등 시설물을 살펴보고 작동 여부를 점검했다. 신덕지하차도는 진입차단시설 제어시스템, 지하차도 수위센서 모니터링, 폐쇄회로텔레비전(CCTV) 모니터링 시스템 등 원격중앙관제장치를 통해 침수 위험에 실시간으로 대비하고 있다. 강 시장은 또 지하차도 관리기관의 신속 대응, 경찰‧소방 등과 실시간 긴밀 공조체계 가동 여부 등도 점검했다. 강기정 시장은 이 자리에서 “폭우로 인해 전국적인 피해가 급증하고 있다”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시민의 생명임을 명심하고, 시민 안전을 지키기 위해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강 시장은 이날 폭우 피해를 최소화하고자 사전 감시 등 현장 활동에 나선 광산구자율방재단을 현장에서 만
[경찰 '버스차로 시위' 박경석 전장연 대표 체포] 박경석(63)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 대표가 14일 경찰에 체포됐다. 박 대표는 최근 사흘간 버스전용차로 등 차도를 막고 시위를 해왔다. 경찰은 이날 오후 2시10분께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국회의사당역 인근 의사당대로에서 시위 중인 박 대표에게 업무방해와 도로교통법 위반 혐의로 체포를 고지했다. 박 대표는 경찰에 장애인 전용 차량을 요구하다가 오후 3시20분께 리프트가 설치된 승합차를 타고 서울 남대문경찰서로 압송됐다. 경찰은 박 대표에게 이날 오후 2시부터 3분 동안 여의도 글래드호텔 앞 버스정류장에서 5618번 시내버스를 가로막아 운행을 방해한 혐의를 우선 적용했다. 경찰은 지난 12일 종로1가, 전날 혜화동로터리에서 중앙버스전용차로를 점거하고 시위를 벌인 데 대해서도 조사하고 박 대표의 구속영장 신청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수 차례 버스운행을 방해해 충분히 경고했는데도 계속 한다고 예고하고 버스운행 방해로 시민 불편이 극심해 체포했다"고 말했다. 도로교통법은 '도로에서 교통에 방해되는 방법으로 눕거나 앉거나 서있는 행위'를 금지하고 있다. 박 대표와 전장연 활동가들은 서울지하
기후변화로 인해 사전예측이 어려운 극한의 기상현상이 빈발해지면서 많은 인명과 재산 피해 또한 커지고 있다. 이에 기상상황을 가장 먼저 파악할 수 있는 기상청이 지난 6월부터 극한 호우가 발생할 경우 읍·면·동 단위로 위험지역에 위치한 주민에게 재난문자를 직접 발송하기로 했다. 이처럼 실황 기반의 위험상황을 신속히 전달해 인명피해를 예방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되는데, 기상청은 시범운영 결과 등을 반영해 오는 2024년부터 전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지난 5월 15일부터는 하천변 주차장 등 친수시설을 이용하는 시민과 시설관리자에게 홍수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지점을 기존 552개소에서 574개소로 확대했다. 또한 홍수정보 제공 내용이 기존에는 ‘○○교 관심 수위 초과’ 등으로 표기해 상황을 정확하게 파악하기 어려웠는데 이를 ‘○○교 인근 둔치주차장 침수대비 수위 도달’ 등으로 표기해 상황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개선했다.
["모빌리티 산업으로 지역 고용 창출과 인프라를 지원합니다"] (사진:광주상공회의소) 광주상공회의소는 13일 상의 회의실에서 지역 자동차산업 기업들이 참석한 가운데 모빌리티 산업 일자리 네트워크 출범식과 제1차 회의를 했다. 모빌리티 산업 일자리 네트워크는 광주글로벌모터스, 한국알프스, 한국쓰리축 등 산업계 실무자와 광주시, 한국자동차연구원, 광주테크노파크 등 유관기관 관계자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광주상의는 지역 산업계를 중심으로 일자리 현안에 적합한 이슈 발굴과 고용 정책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 광융합·가전·스마트 뿌리산업 ▲ 모빌리티 ▲ 인공지능·데이터 ▲ 에너지·메디 헬스케어 등 광주지역 9대 대표산업을 중심으로 네트워크를 구성했다. 이날 회의에서는 광주지역 모빌리티 산업을 대표하는 기업 실무자들이 산업전환에 대한 지역 기업의 대응 상황과 정부, 지자체 차원의 기업지원 방안 등에 대해 의견을 공유했다. 특히 친환경, 자율주행 등 미래 모빌리티로의 전환이 가속화되는 현실 속에서 지역 기업이 겪는 연구 인력 고용 유지 및 신기술 자립화 등 다양한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이들이 미래 차 시장에서 경쟁 우위를 선점하기 위한 지자체 차원의 지원과 협력 방안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홍보대사에 다나카 위촉]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조직위)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MAD STARS) 조직위원회는 크리에이터 다나카 유키오를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 홍보대사로 위촉했다고 13일 밝혔다. 다나카는 유튜브와 지상파를 넘나들며 콘텐츠 시장에서 주목받는 인기 크리에이터이다. 2018년 유튜브 채널 '나몰라패밀리 핫쇼'(구독자 77만4천명)에서 처음 등장한 그는 지난해부터 한국 음식 먹방과 다양한 한국 크리에이터와의 협업 등으로 최근 더욱 주목받고 있다. 다나카는 홍보대사로서 소셜미디어를 활용한 다양한 홍보활동 외에도 8월 25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밋업'(Meet-Up) 콘퍼런스를 직접 진행한다. 최환진 집행위원장은 "MZ세대의 아이콘인 다나카가 홍보대사로서 국내외 팬들은 물론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모든 이들에게 올해 행사를 알리는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2023 부산국제마케팅광고제는 8월 23일부터 사흘간 부산 벡스코 등 해운대 일원에서 열린다.
[담벼락 무너진 주택] (사진:전남영광군) 정체전선의 영향으로 많은 양의 비가 계속 내리고 있는 광주·전남에 또다시 호우 특보가 이어지면서 비상이 걸렸다. 14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우주의가 발령됨에 따라 광주 둔치주차장 10곳과 하천 산책로 49개 출입구, 광천1·2교 등 교량 하부 도로 5곳의 통행을 금지했다. 전남도 역시 하천 산책로 43개 출입을 막았고 전날 토사가 쏟아져 내려 도로를 덮친 화순-보성간 국지도58호선 구간에 대해서도 통제하고 있다. 무등산과 내장산 등 국립공원 입산을 전면 통제하고 다도해해상국립공원 서부 지역도 일부 통제했다. 영산강홍수통제소는 잇따른 집중호우로 수량이 늘어난 황룡강(제2황룡교)에 홍수주의보를 발령하고 접근을 자제할 것을 권고했다. 저수량 수위가 높아진 구례군 섬진강댐에서는 초당 300t 이내 수량을 방류하고 있다. 비 피해 신고도 잇따르고 있다. 광주에서는 오전 8시 40분께 서구 화정동 한 주택에서 안방 천장이 무너졌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소방대원은 천장 일부에서 물이 새는 것을 확인하고 안전 조치했다. 또 북구 신용동에서는 인근 야산에서 토사가 흘러내렸고, 곳곳에서 가로수 넘어짐과 일시적 침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정상회의에 참석한 윤석열 대통령이 12일(현지시간) 빌뉴스 한 호텔에서 열린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4개국(AP4) 정상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은 12일(현지시간) 북한이 동해상으로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을 발사한 데 대해 "북한의 도발은 아태지역과 세계 평화, 그리고 규범 기반 질서에 대한 정면 도전"이라고 말했다. 윤 대통령은 리투아니아의 수도 빌뉴스에서 열린 AP4(아시아·태평양 4개 파트너국, 한국·일본·호주·뉴질랜드) 정상회의에서 "우리는 이러한 도발을 묵과할 수 없으며, 국제사회의 강력한 대응과 결속을 통해 북한의 무모한 행동에 대응해야 할 것"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대통령실이 서면 브리핑을 통해 전했다. 앞서 윤 대통령은 회의 인사말에서 "일본 북쪽 아오모리 해상에 낙탄이 됐는데 이는 대서양 안보와 태평양 안보가 결코 분리될 수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보여준다"며 "AP4는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와 연대해서 강력한 집단 안보 태세를 확립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윤 대통령은 "이를 계기로 나토 협력의 틀을 제도화하고, 인도·태평양 지역에서 AP4가 지역 안보에 주도적 역할을 할 것"이
[안도걸 경제연구소 이사장은 11일 오전 광주군공항 이전관련해 설명하고있다] (사진=안도걸경제연구소) 안도걸 경제연구소 이사장은 11일 오전 중소기업중앙회 광주전남본부(임경준 회장)가 주최한 광주군공항 이전관련 조찬간담회에서 최근 광주전남의 핵심현안인 광주군공항 이전문제에 대해 “광주군공항과 광주민간공항이 함께 이전하고 이전지역 선정과 지원방안에 통큰 결단으로 신속히 합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안이사장은 “광주시가 군공항 이전에 1조원을 지원하는 과감한 조치도 있었고 전남도가 군공항‧민간공항을 동시에 이전하고 지원액도 2022년 기준으로 재산출해야 한다고 주장하는 것 역시 진일보한 입장이다”고 말하며 “광주군공항 이전 문제는 민간공항과 통합이전 방안, 이전 대상지에 대한 광주시와 전남도간의 통큰 결단과 합의가 없으면 실질적 해결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안도걸 이사장은 “광주 군공항과 민간공항 이전을 통해 서남권지역에 해외 관광객과 물류가 쏟아져 들고 나가는 국제 중추공항을 조성해 서남권 경제발전의 기폭제 마련하고 서남권 거점도시로서 광주전남의 새로운 성장동력의 계기로 마련해야 한다”고 말하고 이런 맥락에서 2.5조원을 투입해 광주와 무안공항을 연결
[전남대병원, 후원의 밤 행사] (사진:전남대병원) 전남대학교병원 발전후원회는 '후원의 밤' 행사를 개최했다고 10일 밝혔다. '미래 의료를 위한 동행, 함께라서 따뜻합니다'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정성택 전남대학교병원 이사장·전남대학교 총장, 안영근 전남대병원장, 허정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 이사 등과 서삼석·이병훈·민형배·이형석·이용빈 국회의원 등 각계각층의 인사들이 참석했다. 2005년 창립된 전남대병원 발전후원회는 지난 18년 동안 1천596명에게 후원금 105억6천여만원을 기부받아 교육·연구, 소외계층 의료지원, 국내외 공공의료 사업 등에 사용하고 있다.
[릴레이 5분 발언 나선 시의원들 강수훈·정다은·심창욱·채은지·이명노 의원은 '응답하라! 1980'을 주제로 5분 릴레이 발언을 하고 있다] 광주시의회가 5·18 특별위원회를 구성하고 5·18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한다. 9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시의회는 오는 10일 제3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 앞서 운영위원회 회의를 열고 '5·18 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동의의 건'을 상정할 방침이다. 특위는 1980년 5·18 민주화운동 이후 43년 동안 정치·사회적 변화로 발생한 여러 문제를 공론화하고 해결책을 찾고자 한다. 국가 차원의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 활동 종료를 앞두고 후속 조치와 보완 입법 필요성을 논의하고 5·18 헌법 전문 수록 건의 활동도 해나간다. 또 5·18 기념사업들의 내용이 중복되거나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 등 관련 기관과 단체의 역할이 겹치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총체적인 관리시스템 구축 등을 검토한다. 광주시의회는 1991년 개원 이래 총 세 차례 5·18 관련 특위를 구성했고 이번이 네 번째다. 그동안 5월 학살 관련자 고발, 5·18 묘지의 국립묘지 승격 등 성과를 냈다. 이번 특위는 지난 5월 젊은 시의원 5명이 5월 단체와 기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