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라사랑 아름다운 동행길 보훈사적지 시설탐방] 국가보훈부 보훈사적지시설탐방 공모사업의 일환으로 광주에 거주하는 청소년, 청년, 가족을 대상으로 지난 6월(1차) ‘항일 학생운동의 현장을 찾아’ 7월(2차) ‘청소년과 함께 하는 5·18사적지’에 이어 8월19일에는 ‘나라사랑 아름다운 동행길’이 진행되었다. 금번 보훈사적지 탐방은 광주국립박물관 거쳐 서울의 종묘와 서대문형무소역사관,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관으로 이어지는 일정으로 다양한 연령대의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였다. 보훈사적지 탐방은 전문가 해설, 체험과 봉사활동, 팀별 탐구미션, 실시간 SNS 홍보 등으로 나라를 위한 고귀한 희생을 기억하고 배우는 시간으로 구성되어 교육효과와 만족도를 높였다. 광주지방보훈청(청장 정홍식)과 (사)교육문화네트워크동행이 주관하고 있는 국내보훈사적지시설탐방 ‘의로운 길 아름다운 동행길’ 은 앞으로도 의로움과 나눔의 호국정신이 깃든 우리지역 문화유산 쌍산의병 창의지, 산동교전투지, 압록경찰전투지승전탑, 매천사 등 역사와 의미를 찾는 보훈사적지탐방이 3차례 더 진행될 예정이다. 주최즉은 보훈사적지시설탐방 참여자들을 통하여 소중한 보훈사적지들이 SNS 등을 통하여 더욱 많이 알려질
[2살 아들 혼자 집에 사흘 방치해 살해한 엄마] 어린 자녀를 학대해 살해했다가 중형을 선고받은 20대 엄마들이 1심 판결에 불복해 잇따라 항소했다. 22일 법조계에 따르면 사흘 동안 외박한 사이 집에 혼자 둔 2살 아들을 숨지게 한 혐의(아동학대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상 아동학대살해 등)로 징역 15년을 선고받은 A(24)씨는 최근 인천지법에 항소장을 제출했다. A씨는 1심 양형이 너무 무거워 부당하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날 현재까지 항소하지 않았지만, 피고인이 항소함에 따라 이 사건의 2심 재판은 서울고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1심 법원이 소송 기록을 정리해 넘기면 항소심을 담당할 재판부가 결정된다. A씨는 지난 1월 30일 오후부터 2월 2일 새벽까지 사흘 동안 인천시 미추홀구 빌라에 아들 B(2)군을 혼자 두고 외박해 살해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탈수와 영양결핍으로 사망할 당시 B군은 혼자서 음식을 제대로 챙겨 먹을 수 없는 생후 20개월이었다. 그의 옆에는 김을 싼 밥 한 공기만 있었고, 집 거실에는 빈 소주병 30개가 방치돼 있었다. 가정불화로 남편이 가출한 뒤 혼자 육아를 맡은 A씨는 최근 1년간 60차례에 걸쳐 총 500
[우크라 점령지 합병 축하 콘서트] 우크라이나 어린이들이 벨라루스로 끌려가 러시아를 찬양하고 미국에 대한 반감을 키우는 교육을 받고 있다고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이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WSJ은 벨라루스와 러시아의 정부 자료, 폴란드 싱크탱크 보고서 등을 분석해 우크라이나 내 러시아 점령지에서 벨라루스로 이송된 어린이의 수가 2천명이 넘는다고 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이들 어린이는 지난해 봄부터 310명씩 7개 집단으로 나뉘어 벨라루스 국유기업 벨라루스칼리가 운영하는 요양원에 입소했다. 어린이들은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러시아 정교회 성직자들을 만난 데 이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을 미화하는 오락물을 즐겼다. 작년 10월 소셜미디어 영상을 보면 여성 2명이 극장에 모인 어린이들 앞에서 푸틴 대통령을 찬양하며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의 죽음을 부르짖는다. 여성 중 하나가 무대 조명 아래서 마이크를 잡고 "푸틴이 이겨 우크라이나 전체를 장악했습니다"라고 결론을 내리자 어린이들은 박수갈채를 보냈다. [러시아 내에서 이뤄지는 어린이 열병식] (사진:우크라이나 내무장관 고문 안톤 헤라센코 트위터 캡처) 벨라루스는
[달러] 22일 원/달러 환율이 하락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달러 대비 원화 환율은 전일보다 7.1원 하락한 1,335.5원에 장을 마쳤다. 환율은 전일보다 2.6원 내린 1,340.0원에 개장한 뒤 1,334.6∼1,342.0원 사이에서 움직였다. 이번 주 잭슨홀 회의를 앞두고 글로벌 달러 강세는 진정되는 분위기다. 주요 6개국 통화 대비 달러화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지수는 이날 장 마감 부근 103.092선까지 내렸다. 제롬 파월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은 오는 25일(현지시간) 미국 와이오밍주 잭슨홀에서 열리는 연례 경제 심포지엄에 참석해 연설할 예정이다. 시장은 9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향방에 주목하고 있다. 오후 3시 30분 기준 원/엔 재정환율은 100엔당 915.29원이다. 전일 오후 3시 30분 기준가(923.16원)에서 7.87원 내렸다.
[법무부] 법무부는 범정부 차원에서 외국인 인적정보를 통일·관리하도록 하는 내용의 '출입국관리법' 개정안이 21일 국무회의를 통과했다고 밝혔다. 개정안은 외국인이 입국 시 행사한 여권상 성명, 생년월일, 국적, 여권번호 등을 '외국인 기본 인적정보'로 규정하고, 향후 구축될 정보시스템을 통해 이를 정부 기관에 제공하도록 한다. 그간 외국인에 대한 인적정보는 정부 기관 간 통일된 체계가 마련되지 않은 탓에 부처별로 성명을 각기 다른 방식으로 표기하는 등 행정업무 수행에 어려움이 있었다. 법무부는 개정안을 통해 보다 체계적인 외국인 행정정보 관리와 이민정책 수립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법무부 관계자는 "국회 논의과정에 적극 참여해 개정안이 통과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리트니 스피어스와 남편 샘 아스가리(2019년 7월)] 팝스타 브리트니 스피어스(41)가 12세 연하 남편 샘 아스가리(29)와 별거에 들어갔다고 미 연예매체 TMZ와 피플 등이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 매체들은 소식통을 인용해 약 1주일 전 두 사람이 크게 싸운 뒤 아스가리가 집을 나가 모처에서 따로 살기 시작했다고 전했다. TMZ의 소식통은 "두 사람이 이혼하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이미 아스가리가 스피어스에게 이혼 소송을 제기했다고 한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이 소식통은 연예 매체 등을 통해 두 사람의 별거 소식이 전해진 지 몇시간 뒤에 아스가리가 이혼 신청을 제기했다고 전했다. 두 사람의 별거 소식은 지난해 6월 결혼 이후 1년 2개월 만이다. 이들의 파경설은 지난 3월부터 나오기 시작했다. 스피어스는 2016년 뮤직비디오를 촬영하면서 아스가리를 만나 교제하기 시작해 2021년 9월 약혼했다. 이란 출신인 아스가리는 피트니스 트레이너 겸 배우로 활동 중이다. 그는 스피어스가 후견인 문제를 두고 아버지와 오랜 기간 법정 다툼을 벌일 때 곁을 지켜주면서 가까워진 것으로 알려졌다. 스피어스는 2021년 11월 법원의 결정으로
국민의힘과 정부가 공직자 등이 주고받을 수 있는 농축산물 선물 가격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상향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기프티콘 등 모바일 상품권과 문화 공연 관람권도 선물 범위에 포함하기로 했다. 당정은 18일 오후 국회에서 민당정 협의회를 열고 이런 내용의 '부정 청탁 및 금품 등 수수의 금지에 관한 법률'(청탁금지법·김영란법) 시행령 개정 방향을 논의했다. 김영란법은 부정 청탁과 금품 수수를 막기 위해 공직자 등 특정 직업군에게 허용되는 식사비·경조사비·선물 가액 등의 범위를 규정한 법이다. 구체적인 금액은 정부 시행령으로 정한다. 당정은 우선 선물 가액 상한을 기존 10만원에서 15만원으로 올리는 방안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 경우 평상시 선물 가액의 2배로 설정된 명절 선물 가액 상한은 현재 20만원에서 30만원까지 올라간다. 박대출 정책위의장은 협의회 후 기자들과 만나 "당에서는 적어도 50% 정도 인상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했고, 업계에서는 인상 폭을 더 확대하거나 아예 가격 상한을 없애달라는 의견도 있었다"고 전했다. 이어 "소관 부처인 국민권익위원회 전원위원회에서 이를 토대로 여러 상황을 종합적으로 판단해 금액을 최종 확정,
[공법5․18 3단체 (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와 5․18 현안 간담회] (사진=광주시의회) 광주시의회 5․18특별위원회는 14일(월) 오후 5·18기념문화센터 오월기억저장소에서 공법5․18 3단체(유족회, 부상자회, 공로자회)와 5․18 현안 관련 소통 간담회를 가졌다. 이날 간담회는 정다은 위원장의 제안으로 이뤄졌으며, 5·18특위 위원들과 5·18 공법 3단체 중앙회장 및 시지부장 그리고 임원들이 참석해 5․18 관련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했다. 그리고 특위와 공법단체는 5·18민주화운동 정신을 미래세대에게 온전하게 전승하여야 한다는 공감대를 형성했다. 공법 3단체는 간담회에서, 현재 광주시와 교육청 5․18관련 조례 13개 중 현실에 부합하지 않는 내용이 많다며 조례개정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한, 5․18기념행사가 매년 관행적으로 이뤄지고 있다고 지적하고 개선과 혁신이 필요하다는 점도 강조했다. 광주시의회 5·18특위위원들은 5․18이 43년의 세월이 흐른 지금 여러 현안들이 쌓여있다며, 현재를 올바로 진단하고 미래로 나가는 발걸음에 공법 3단체가 앞장서 줄 것을 요청하였다. 특히, 정다은 5·18특위 위원장은 “특위 출범
[유방암 위험 유전자 그래프: Y축은 유전자가 있는 염색체(1~23번) 위치, X축은 각 유전자와 유방암과의 연관성을 나타낸다. 빨간 점선 위에 있는 'ATM·BRCA1·BRCA2·CHEK2·PALB2' 등 5개는 이미 유방암 위험 인자로 알려진 것이며 이번 연구에서 'MAP3K1' 등 최소 4개가 추가로 유방암 위험 유전자로 밝혀졌다. ] (사진:Naomi Wilcox et al./ Nature Genetics) 유럽과 아시아의 유방암 환자 2만6천여명이 포함된 여성 24만여명의 유전자 데이터 분석에서 현재 유방암 예측에 사용되는 유전자 외에 유방암 위험을 높이는 유전자 4개가 추가로 발견됐다. 캐나다 라발대학 자크 시마르 교수와 영국 케임브리지대 더글러스 이스턴 교수팀은 18일 과학저널 '네이처 유전학'(Nature Genetics)에서 이같이 밝히고 새로 발견된 유전자들이 향후 유방암 고위험군 검사에 포함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팀은 현재 유방암 유전자 검사에는 'BRCA1', 'BRCA2', 'PALB2' 같은 몇 가지 유전자만 포함되는데 이들 유전자로는 유방암의 유전적 위험 중 일부만 설명된다며 이는 더 많은 유방암 위험 유전자가 남아 있다
[전북학생의회, 교권보호 지지 선언] 무분별한 아동학대 신고와 악성 민원으로 교권 침해가 잇따르는 가운데 전북도교육청학생의회가 17일 교권보호를 위한 지지 선언에 나섰다. 최헌호 의장 등 전북학생의회 의원들은 이날 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선생님들의 교육활동 보호에 전북학생의회가 앞장서겠다"면서 "선생님들의 고통과 아픔을 묵인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의원들은 선언문에서 "최근 서울의 한 초등학교 선생님께서 제자를 가르치던 교실에서 스스로 극단적인 선택을 하셨다"면서 "전북학생의회는 20만 전북 학생의 마음을 담아 꽃다운 나이에 교단을 떠난 선생님의 명복을 빈다"고 밝혔다. 이어 "최근 언론을 통해서 드러난 교육활동침해 주체를 보면 학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나 같은 학생으로서 안타깝기 그지없다"면서 "학생인권과 교권이 대립하는 편협하고 치우친 시각이 아닌 학생인권과 교권이 함께 살아 숨 쉬는 행복한 교실을 만드는 데 전북학생의회가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전북학생의회는 교권보호를 위한 활동으로 ▲ '선생님 사랑합니다' 프로필 메시지 달기 운동 ▲ 선생님과 함께 사진 찍기 운동 ▲ 교권존중 캠페인 등을 제안했다. 최 의장은 "우리 지역에서만큼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