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상공인뉴스) 제주의‘2035 탄소중립 비전’달성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 정책에 맞춰 제주 대표 공기업이 손을 맞잡았다. 지난 4월 30일 체결한 도내 17개 공공기관 협력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의 후속조치로 제주에너지공사와 제주관광공사는 10월 10일부터 10월 11일 양일간 동복북촌풍력발전단지에서‘RE100캠핑’행사를 진행했다. 이번 RE100캠핑은 제주 탄소중립 정책 중 핵심 아이템인 재생에너지(RE, Renewable electricity)를 제주 자연과 함께할 수 있는 캠핑 콘텐츠로 보다 쉽게 대중들에게 알리고 재생에너지의 중요성, 청정 제주자연 보전과 공존을 위한 인식과 참여를 높이기 위해 기획됐다. 재생에너지를 활용한 체류형 여행 콘텐츠는 이번 RE100캠핑이 전국 최초 사례이다. RE100은 재생에너지 100%의 약자로 우리가 직면하고 있는 기후위기에 대응하기 위해 기업이 사용하는 전력량의 100%를 2050년까지 풍력, 태양광 등 재생에너지 전력으로 대체하는 자발적인 글로벌 캠페인이다. 이번 행사에는 RE100의 100을 상징하는 도민과 관광객 100명이 참여했고, 풍력발전기와 이동형 에너지저
(중소상공인뉴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과 강상태 의원이 지난 12일 성남시 수정구 금토동 산35-5에 위치한 경기도 기념물 제179호 천림산 봉수지에서 열린 ‘제10회 천림산 봉수제’에 참석했다. 천림산 봉수지를 조선시대 모습 그대로 복원한 이곳 봉수는 낮에는 연기로 밤에는 불빛으로 변방의 군사정보를 중앙에 알리던 통신시설이자 군사시설이다. 한국향통문화전자대전에 의하면 천림산 봉수는 조선시대 5거의 봉수제에서 부산 응봉에서 처음 보내는 제2거 직봉노선의 내지 봉수로 용인 석상산 봉수에서 보내는 신호를 받아 최종 서울의 목멱산(현 남산) 제2봉에 신호를 보냈던 경기도 관내의 마지막 봉수로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다. 성남시의회 이덕수 의장은 “오늘 행사가 천림산 봉수지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를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성남시의 소중한 문화유산이 현대에도 의미 있는 장소로 활용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중소상공인뉴스) 울산시 울주군이 지난 12일 범서생활체육공원에서 ‘함께 배우는 평생학습, 함께 누리는 행복울주’를 주제로 ‘2024년 지속가능발전 평생학습 체험대전’을 개최했다. 울주군이 주최하고 울주RCE분과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행사는 지역주민에게 다양한 평생교육을 널리 알려 지속가능한 평생학습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울주군 내 평생학습기관, 동아리 등 70여개 단체가 한자리에 모여 평생학습 성과를 공유하고 재능나눔을 실천하는 축제의 장이 열렸다. 전시·홍보·체험부스, 공연, 희망나눔캠페인, 지속가능발전 OX퀴즈대회, 울주군 교육협력사업 홍보관 운영 등이 진행됐다. 이순걸 군수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평생학습에 대한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배움의 재미를 느끼시고 학습 열정을 불태워 보시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배움에 대한 군민의 욕구를 충족시키고, 지속가능한 평생학습도시 울주를 만들 수 있도록 꾸준히 기회를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중소상공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한일 간 민간 교류의 중요한 축인 도내 청년과 재일 제주청년 간의 교류 확대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1일 오후 4시 집무실에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와 제주도연합청년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가졌다. 1967년 창립한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는 재일교포 2·3세가 주축을 이루고 있으며, 1971년부터 제주대학교에 도서 및 발전기금을 매년 전달하는 등 지속적인 고향 사랑을 실천하고 있다. 이 단체는 2005년부터 제주도연합청년회와 자매결연을 맺고 연례행사로 고향 제주를 방문해왔다. 코로나19로 인해 2019년 이후 중단됐던 교류는 지난해 7월 제주도연합청년회의 일본 방문을 계기로 다시 이어지고 있다. 김행사 재일본 관서 제주도민협회청년회장은 “올해도 변함없이 제주를 방문해 제주도연합청년회와 교류할 수 있어 매우 기쁘다”며 “제주에 머무는 동안 여러 가지를 배우고 체험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오영훈 지사는 “최근 한일 관계가 개선되고 양국 청소년들 간 교류도 활발해지고 있어 앞으로 양국 간
(중소상공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는 세계 정신건강의 날(10월 10일)을 기념해 12일 오후 2시 제주시 탑동광장에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와 함께 ‘2024년 정신건강박람회’를 개최했다. 기념식에는 제주도의회 보건복지안전위원회, 제주대학교병원, 도의사회, 길정신건강센터,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관계자 등 900여명이 참석했다. 정신건강과 관련한 도내 27개 유관기관이 참여해 다양한 정신건강 및 복지 서비스를 소개하는 홍보부스를 운영했으며, 방문객들은 체험 활동을 통해 기념품도 받을 수 있었다. 행사의 시작을 알린 제라진 소년소녀합창단과 해병대 제9여단 군악대의 공연은 참석자들의 관심을 모았고, 기념식 후에는 버블스위퍼 공연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일상에서 벗어나 휴식과 여유를 즐길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정신건강 증진에 기여한 개인과 단체에 대한 시상도 이뤄졌다. 제주대학교병원, 제주시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가 보건복지부장관 기관상을, 서귀포시 정신건강복지센터 조수정 씨가 개인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한, 광역정신건강복지센터 김은석 씨와 서귀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 황정호 씨가
(중소상공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2026년 전국체육대회 개최를 앞두고 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12일 경상남도에서 열리고 있는 제105회 전국체전 현장을 방문해 제주 선수단을 격려하고 주요 경기장 시설을 둘러봤다. 이번 전국체전에 제주도는 37개 종목에 781명의 선수단을 파견했다. 11일 현재 금메달 3개, 은메달 2개, 동메달 5개 등 총 10개의 메달을 획득하며 선전하고 있다. 오영훈 지사는 창원국제사격장과 김해문화체육관을 찾아 사격과 씨름 종목 선수들을 만나 응원의 메시지를 전했다. 사격 종목에서는 2024 파리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예진 선수를 비롯해 제주고, 표선고, 제주여자상업고 등에서 15명이, 씨름 종목에서는 제주도 직장운동경기부와 남녕고 등에서 15명이 출전해 메달 획득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오 지사는 “고된 훈련 과정을 이겨내고 이 자리에 선 여러분은 이미 제주의 자랑”이라며 “제주 선수들의 땀과 노력은 도민에게 큰 힘과 자부심을 줄 것”이라고 격려했다. 이번 현장 방문은 선수 격려와 더불어 2026년 제주 전국체전의 성공적
(중소상공인뉴스) 천안의 동네 빵집 등이 합심해 선보인‘2024 빵빵데이 천안’이 23만 명이 넘는 관광객을 끌어모으며 다시 한번 대한민국 대표 빵 축제로서의 경쟁력을 확인했다. 천안시는 12일부터 이틀간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에서 펼쳐진 빵빵데이에 23만 명 이상의 방문객이 참여하며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고 13일 밝혔다. 천안시와 (사)대한제과협회 천안시지부가 주최·주관하는 빵빵데이는 지역 농축산물을 이용한 건강한 빵으로 지역발전을 도모하는 ‘빵의 도시 천안’만의 차별화된 축제다. 지역과의 ‘상생· 연대’ 실현 올해 빵빵데이는 천안 빵의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는 평가와 함께 제과분야·농업·기업·대학·시민 등 지역과의 ‘상생· 연대’ 실현이라는 목표에 한발 다가서며 지역축제로서 지향해야 할 방향성을 제시했다. 빵집 뿐 아니라 지역 기업과 농특산물 농가 등도 높은 참여율을 보이며 지역과 함께 만들어가는 빵 축제의 모습을 여실히 보여줬다. 지난해 천안시청 일원에서 올해는 천안종합운동장 일원으로 옮겨 축제를 개최함에 따라 행사 규모가 확대되고 빵 구매부터 체험, 빵 작품 전시,
(중소상공인뉴스) 2024 세계유산축전이 12일 오후 7시 제주세계자연유산센터에서 개막했다. ‘발견의 기쁨’을 주제로 진행된 이번 개막식은 문화공연과 지역 특선 음식 시식회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참석자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개막식 1부에서는 만장굴을 발견한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의 이야기를 다룬 뮤지컬 ‘만쟁이 횃불’, 제주빌레앙상블과 엠비규어스의 공연이 펼쳐져 관객들의 눈과 귀를 사로잡았다. 2부에서는 7개 세계자연유산마을에서 새롭게 개발한 특선 음식을 선보이는 교류의 장이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오영훈 지사, 최영창 국가유산진흥원 이사장, 강호진 세계자연유산마을보존회장, 팀 배드만 세계자연보전연맹(IUCN) 세계유산국장, 세계유산 해외 자매결연 지역 관계자를 비롯해 지역주민과 국내외 관광객 등 600여 명이 함께했다. 특히 뮤지컬에서 교장 역을 맡아 무대에 오른 오영훈 지사는 “부종휴 선생님과 꼬마탐험대가 물려준 세계자연유산은 제주도민 모두에게 자부심과 기쁨을 주는 선물”이라며“부종휴 선생님의 모험정신을 이어받아 세계자연유산을 사랑하고 보호하는 일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말했
(중소상공인뉴스) 충청북도교육청 직속기관 자연과학교육원은 12일, 2024학년도 자연과학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 수료식을 개최했다. 수료 인원은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2학년 수학․과학 영재 159명이다. 이날 수료식에는 '수학이 생명의 언어라면'의 저자이자 병원으로 출근하는 수학자, KAIST 김재경 교수를 초청하여 수리생물학 관련 특강을 통해 학생들의 이해를 넓히고, 미래 진로에 대한 깊은 고민을 함께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제공했다. 올해 영재교육원은 주제탐구 수업, 과학고 연계 심화탐구교실 등 수학․과학 교육과정을 운영하고, 성균관대학교와 연계한 2박 3일 융합캠프, 충북영재 프런티어 리더 페스티벌, 타일러 초청 토크콘서트 등 연간 100시간에 걸쳐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향후, 오는 11월 8일부터 GED(영재교육종합데이터베이스)시스템을 통해 2025학년도 영재교육원 영재교육대상자 선발 원서 접수를 시작하며, 대상은 2024년 현재 도내 초등학교 3학년부터 중학교 1학년 재학생이다. 자세한 사항은 영재교육원 홈페이지에서 2025학년도 자연과학교육원부설영재교육원 선발전형 공고문
(중소상공인뉴스) 제주특별자치도가 주최한 제1회 나무포럼이 지난 11~12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나무포럼은 자연과 인간의 공존을 위한 도시 생태계의 중요성을 알리고, 제주도가 핵심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숲과 정원도시정책의 효과적인 전략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는 ‘도시와 숲, 그리고 사람’을 주제로, 1부 포럼과 2부 행사로 나누어 제주썬호텔과 한라생태숲에서 양일간 진행됐다. 11일 열린 포럼에는 생태, 정원, 기후 관계자와 일반도민 등 180명이 참석했다. 이들은 제주형 도시녹지정책의 바람직한 방향에 대한 전문가 제언을 청취하고, 플로어 발언을 통해 제주지역 도시녹지에 대한 의견을 공유했다. 포럼에서 박병권 한국도시생태연구소장은 ‘도시숲의 이해와 중요성’주제 발표에서 “녹지공간이 확대되면 곤충이나 새 등 야생 동물과 해충도 늘어나게 된다”며 “우리가 도시숲을 늘려갈 때 자연스럽게 동반되는 문제에 대해서도 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박 소장은 또 “식물군으로만 조성된 곳보다 야생 동물이 공존하는 녹지공간에서 나무와 토양의 탄소 저장량이 더 높아진다는 조사 결과가 있다”며 “기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