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나주시청] 전 세계 발달장애 화가들의 특별한 예술세계를 조망할 수 있는 다섯 대륙 국제 예술교류전이 이번 달 전라남도 나주를 찾아온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김근태 작가와 세계 5대륙 발달장애 작가들의 2023아트파라(Artpara) 나주전시회’가 오는 5일 나주정미소, 9일 나주문화예술회관 전시실에 열린다고 3일 밝혔다. 이번 전시전에선 ‘2024 강원 동계청소년올림픽’, ‘2024 파리 패럴림픽’ 기념전에 출품 예정인 미술 작품들을 미리 만나볼 수 있다. 전시전은 사단법인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이사장 정미경)이 주최·주관한다. 이 법인은 문화예술을 기반해 장애인의 예술적 창작 잠재력을 개발하고 다양한 전시, 국제교류를 통해 장애인 예술가를 발굴·양성하기 위한 단체로 지난 2008년 설립됐다. 장애인과오대륙친구들은 ‘세계인권예술, 나주에서 빛을 발하다’라는 주제로 오대륙, 15개국 작가들이 참여해 총 150여점의 작품을 나주에서 선보인다. 작품 전시 기간은 나주정미소에선 5일부터 13일까지, 문예회관 전시실에서는 9일부터 15일까지다. 아프리카 대륙에서는 탄자니아·말라위·모로코 작가가, 아시아는 한국·싱가포르·필리핀·아제르바이잔·태국, 유럽에선 독일
[국민의힘 인요한 혁신위원장과 이상민 의원] 여야는 3일 더불어민주당 이상민 의원(5선·대전 유성구을)의 탈당에 상반된 반응을 보였다. 민주당은 이 의원이 '이재명 사당, 개딸당' 등 원색적으로 당을 비난하면서 탈당한 것에 싸늘한 반응을 나타냈다. 권칠승 수석 대변인은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본인 탈당의 명분을 만들기 위해서 오랫동안 몸담았던 당을 상식적으로 이해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폄하하고 비난하면서 떠난 것에 대해서 매우 유감스럽다"고 말했다. 권 대변인은 "그동안 당에 대해서 많은 얘길 하셨는데 스스로를 돌아보셨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이 의원의 옆 지역구(대전 유성구갑) 출신의 조승래 의원은 페이스북에 "국회의원 자리를 연명하고 모로 가도 국회의장만 하면 된다는 것 아닌가"라면서 "개인의 영달을 위한 탈당"이라고 깎아내렸다. 한 친명계 인사는 통화에서 "5선 정치인으로서 과연 아름다운 마지막을 정리하는 것인지 생각해 볼 필요가 있다"며 "100% 국민의힘으로 가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민주당 당원게시판에는 이 의원의 탈당 소식이 전해진 직후 그를 비난하는 내용의 글이 줄지어 올라왔다. 반면, 국민의힘은 공식 반응을 자제하면서도 총선을 앞두고 추진하
[고위 당정 협의회 개최] 국민의힘과 정부, 대통령실은 오는 3일 삼청동 총리공관에서 협의회를 열고 '정부 행정전산망 마비 사태' 개선 대책 등을 논의한다. 1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이번 협의회에서는 당에서 김기현 대표, 윤재옥 원내대표, 이만희 사무총장 등이, 정부에서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추경호 경제부총리, 이주호 사회부총리, 이상민 행정안전부·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 등이 참석한다. 대통령실에서는 김대기 비서실장, 이관섭 정책실장과 함께 한오섭 정무·이도운 홍보·박춘섭 경제·장상윤 사회 등 새로 임명된 수석비서관들이 자리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가 '용산 2기 참모진' 출범 이후 당정 간의 첫 상견례 자리가 되는 셈이다. 정부는 행정망 사태와 관련해 노후장비를 전수 점검하고 범정부 디지털정부 위기 대응 체계를 확립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러나 야당은 관련 예산이 올해 127억원에서 내년 54억원으로 삭감된 점 등을 두고 정부 개선 의지에 의구심을 제기하며 이상민 행안부 장관 경질을 요구하고 있다. 이밖에 중대재해처벌법 개선 방안, 내년도 늘봄학교 추진 계획 등도 안건이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망 사고 등 중대재해가 발생했을 때 안전·보건 확보 의무를 소홀히 한 사
[송영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의 '정점'으로 지목된 송영길 전 대표가 오는 8일 첫 검찰 소환조사를 받는다. 지난 4월 12일 무소속 윤관석·이성만 의원을 압수수색하며 수사를 시작한 지 약 8개월 만이다. 1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8일 오전 9시 송 전 대표를 정당법 위반 등 혐의 피의자 신분으로 소환한다. 검찰은 민주당 전당대회를 앞둔 2021년 3∼5월 송 전 대표의 당선을 위해 현역 의원들에게 300만원씩 든 돈봉투 20개를 포함해 총 9천400만원이 당내에 뿌려진 것으로 보고 있다. 윤관석 의원, 강래구 전 한국수자원공사 상임감사위원, 이정근 전 민주당 사무부총장, 박용수 전 보좌관 등 캠프 사람들이 돈봉투를 마련해 살포하는 과정에 송 전 대표가 개입했다는 것이 검찰 판단이다. 송 전 대표는 외곽 후원조직인 '평화와 먹고사는문제 연구소'(먹사연)를 통해 불법 정치자금을 조달했다는 의혹도 받는다. 검찰은 송 전 대표가 2020년 1월∼2021년 8월 박용하 전 여수상공회의소 회장이 운영하는 기업 등으로부터 불법 정치자금 총 3억500만원을 먹사연 계좌를 통해 받은 것으로 본다. 이중
[실종된 해병장병 찾는 전우들] 집중호우 피해복구 지원을 나갔다가 급류에 휩쓸려 순직한 채 모 상병이 소속됐던 해병대 포병대대장 A 중령이 대대장 보직에서 해임됐다. 사건이 발생한 지 약 넉 달 만이다. 1일 A 중령의 법률대리인에 따르면 이날 열린 해병대 보직해임심의위원회에서 A 중령에 대한 포병대대장 보직해임이 의결됐다. 해병대가 A 중령 측에 보낸 보직해임처분서에 따르면 심의위는 "수사개시 통보된 혐의사실로 인해 장기간 수사가 진행되는 점, 이로 인한 지휘관의 장기간 공석은 부대 운영에 차질을 초래해 지휘관으로서 계속 직무수행이 곤란하다고 판단된다"고 설명했다. 국방부 조사본부가 8월 24일 경찰에 넘긴 자료에 따르면 A 중령은 지난 7월 경북 예천지역 호우피해 복구를 위해 내성천에 해병대 장병들이 투입된 당시 '장화 높이까지만 입수 가능하다'는 여단장의 지침을 위반해 '허리까지 입수'를 지시했다. 경북경찰청은 이 같은 자료를 넘겨받은 당일 수사전담팀을 편성해 A 중령을 수사해왔다. A 중령은 사건 이후 타 부대에서 일했지만, 형식상으로는 여전히 해당 부대 대대장으로 남아 있었다. 해병대 관계자는 기소 전까지 함부로 보직해임을 하지 않으려 한 것이라고
[광주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영산강 수질과 유량을 개선하고 문화관광 시설을 조성하는 Y 프로젝트 예산이 광주시의회 상임위원회에서 일부 삭감됐다. 1일 광주시의회에 따르면 전날 열린 행정자치위원회의 2024년 광주시 본예산 심의에서 광주시가 편성한 영산강 Y프로젝트 예산 67억원 중 22억원이 깎였다. 삭감된 예산은 9개 항목 중 영산강황룡강 Y브릿지 조성(8억원), 서봉 수상레저 기반 조성(3억원), 송산섬 어린이 테마정원 조성(5억원), 영산강 도심 생태숲길 조성(6억원) 등 4개다. 아시아 물역사 테마 체험관(12억원)과 자연형 물놀이 체험시설(12억원) 예산도 사업성과 홍수 대비 부족 등이 우려됐으나 국비 매칭 사업인 점 등을 고려해 삭감하지 않았다.
[광주 북부경찰서 로고] 광주 북부경찰서는 1일 아파트 침실에 불을 지른 혐의(현주건조물방화)로 20대 남성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고 밝혔다. A씨는 전날 낮 12시 52분께 광주 북구 한 아파트 침실에서 라이터를 이용해 이불에 불을 지른 혐의다. 화재 경보와 함께 스프링클러가 작동하면서 불은 5분 만에 자체 진화됐다.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화재 경보에 놀란 일부 주민이 건물 밖으로 대피하는 소동도 빚어졌다. 경찰은 A씨의 정신병력 등을 고려해 입원 조치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국무회의 참석한 이동관 방통위원장]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이 국회 탄핵안 처리를 앞두고 1일 사의를 표명했다. 이 위원장은 윤석열 대통령에게 전날 늦게 직접 자진 사퇴의 뜻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 위원장은 최근 주요 업무에서 차질이 생긴 데다, 탄핵안 통과 시 수개월간 직무 정지로 방통위 마비 상태가 올 것을 우려해 자리에서 물러나겠다는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더불어민주당은 이날 오후 예정된 국회 본회의에서 이 위원장의 탄핵안을 통과시킬 계획이었는데, 이 위원장이 스스로 물러나면서 무산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김경만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이 30일 ‘머니투데이 the300’ 이 선정한 ‘2023 국정감사 스코어보드 대상’ 을 수상했다. ‘2023 국감 스코어보드 대상 ’은 국정감사 기간 머니투데이 the300 이 각 상임위원회를 취재해 정책전문성 · 이슈파이팅 · 국감매너 · 국감준비도 · 독창성 등 5 가지 기준을 바탕으로 상임위별로 우수한 역량을 드러낸 의원 16 명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김 의원은 윤석열 정부의 R&D 사업 구조조정을 비판하는 선봉에 서며, 꼼꼼한 자료준비를 통해 고성과 호통 대신 논리적인 질의로 정부를 추궁했다. 특히, 산업부와 중기부가 R&D 예산을 삭감하는 과정에서 명확한 기준도 없이 일괄 삭감하고 있다는 점을 집중 질타했다. 올해 5 월 산업부가 진행한 연구개발사업 중간평가에서 ‘우수’ 등급이 부여된 10개 사업 중 9개 사업의 예산이 오히려 감액됐다는 지적이 대표적이다. 또한, R&D 예산 축소 가능성으로 인해 우려가 증폭된 산업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피감기관에 전달하기도 했다. 이를 통해 방문규 산자부
[눈 내리는 도심] 오는 1일까지 광주·전남 지역에 최고 7㎝의 눈이 내리겠다. 30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일 오전까지 광주와 전남 서부권에 2~7㎝의 눈이 내릴 전망이다. 대설 예비특보가 내려진 전남 영광군과 장성군을 중심으로 강하고 많은 눈이 오는 곳도 있겠다. 전남 북동부권의 경우 1~3㎝의 눈이나 5㎜ 미만의 비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아침최저기온도 오는 2일까지 대부분 지역에서 영하권의 추위를 보이겠다. 1일 아침 최저기온은 영하 3도~2도, 낮 최고기온은 4~8도 분포가 예상된다. 2일은 아침 최저기온 영하 3도~3도, 낮 최고기온 8~11도를 나타내겠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더욱 낮겠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노약자는 가급적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추위로 인한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며 "난로와 전기장판 등 난방기를 사용할 때 화재 예방에 각별히 조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