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송영길 전 대표]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 돈봉투 살포 의혹으로 구속된 송영길(60) 전 대표가 검찰의 출석 요구에 또다시 응하지 않았다. 송 전 대표가 검찰 조사를 사실상 전면 거부하면서 검찰이 강제 구인에 나설 가능성이 커졌다는 관측이 나온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반부패수사2부(최재훈 부장검사)는 이날 오전 10시부터 송 전 대표를 소환해 조사하려 했으나 불발됐다. 검찰은 구속 이틀 뒤인 지난 20일부터 사흘 연속으로 송 전 대표를 소환했으나 송 전 대표는 변호인 접견이 필요하다거나 건강이 좋지 않다는 등의 이유를 들며 응하지 않았다. 이에 검찰은 크리스마스 연휴 기간 이후인 이날 출석하라고 재차 통보했으나 이날 조사에도 불응했다. 송 전 대표 측에서는 검찰 수사에 협조하기보다 향후 재판에서 혐의를 다투는 것이 낫다는 기류가 적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송 전 대표는 지난 20일 변호인을 통해 "어느 곳에 있든지 검찰에 굴복하지 않고 싸워나갈 것"이란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송 전 대표의 부인 남영신 씨도 지난 22일 기자회견에서 남편이 총선을 앞두고 정치적으로 '기획 구속'됐다며 강하게 반발했다. 송 전 대표는 현재 서울구치소에 머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가 26일 국회에서 원내대책회의를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26일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의 '김건희 특검법'에 대한 입장은 국민의힘 비대위의 운명을 결정짓는 중요한 바로미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원내대표는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이미 특검법은 신속처리안건으로 지정된 만큼 28일 본회의 처리를 미룰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한 위원장은 취임도 하기 전에 '김건희 특검법'의 독소조항을 언급하며 특검법에 중대한 흠결이 있는 양 말하고 악법이라고 했다"며 "국민의힘은 '거부권(재의요구권) 협박' 전에 먼저 국민의 목소리를 경청하라"고 했다. 이어 "민주당은 (김건희 여사) 특검은 특검대로, (이태원참사) 특별법은 특별법대로, 민생법안은 민생법안대로 각각 처리하는 것을 원칙으로 원내 운영에 임할 것"이라며 "오는 28일 본회의에 임하는 민주당의 기본 입장은, 각각의 법안을 '협상의 대상'으로 삼지 않겠다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태원참사 특별법'과 관련해 "국민의힘의 비정한 정치로 특별법 처리가 멈춰있다"며 "특별법은 지금 가장 중요한 민생법안인 만큼 진영의 이익을 내
[광주송정역] 교통 인프라가 열악한 광주·전남에 촘촘한 철도망을 구축하는 중장기 계획이 새해에는 보다 선명한 밑그림을 마련할 것으로 기대된다. 새해에는 광주 상무지구와 전남 나주 혁신도시를 잇는 광역철도, 영호남을 1시간대에 연결할 달빛철도, 광주 북구 원도심 부활의 동력이 될 광주선 철도 지하화 등이 본격화한다. . 또 광주역에서 순천역까지 이동 시간이 1시간 이내로 줄어드는 경전선 전철화도 새로운 추진 토대를 구축한다. 이들 사업이 완성되고 상호 연계한 순환 철도망이 구축되는 2030년에는 시·도민 생활의 변화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광주시에 따르면 광주∼전남 나주 광역철도 효천역 경유 변경안의 경제성 및 효과성 산출이 현재 진행 중인 정부 예비타당성조사와 별도로 내년 착수된다. 광주시는 내년 상반기까지 산출을 마무리해 노선 변경안이 예비타당성조사에 반영되도록 국토교통부와 기획재정부에 건의할 예정이다. 광주∼나주 광역철도는 광주도시철도 1·2호선 환승역인 상무역-서광주역-광주 서부농수산물센터-나주 남평읍-나주 혁신도시-KTX 나주역을 복선 전철로 연결하는 국책사업이다. 광주시는 3만여 명이 거주하는 광주 남구 효천지구를 경유하는 변경안이 기존
[아파트 정전] 광주 북구 한 아파트단지에서 정전이 발생해 890여 세대 입주민이 불편을 겪었다. 26일 광주소방본부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10시 53분께 광주 광산구 운남동 한 아파트단지에 전기공급이 끊겼다. 894세대가 입주한 이 아파트단지는 난방 중단 등 주민 불편이 이어졌다. 승강기 갇힘 등 119 구조 활동은 없었다. 한국전력공사는 단지 내 변압기 고장을 확인하고 약 2시간 50분 만에 복구를 마무리했다.
[경찰청] 국고보조금을 부정수급한 489건을 적발해 1620명을 검거하고 24명을 구속했으며, 확인한 부정수급액은 1372억 6000만 원이었다. 경찰청 국가수사본부는 21일 국가재정 누수를 방지하고 경제정의 구현을 위해 지난 6월부터 국고보조금 부정수급에 대한 전국 특별단속을 추진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간 대비 검거건수(31.0%), 검거인원(94.7%) 및 부정수급 적발액(492.9%)이 모두 크게 증가한 것으로, 전국 시·도청에 전담수사팀 설치 등 강력 단속을 추진한 성과이다. 보조금 분야별로는 ▲장애인 지원금 등 사회·복지분야 632명(39%) ▲산업기술 등 기타 분야 430명(26.5%) ▲영농시설 현대화 등 농림·수산분야 202명 (12.5%) ▲사립학교 지원금 등 교육·보건분야 151명(9.3%) 순으로 적발했다. 범행유형별로는 보조금을 허위 신청해 편취하거나 거듭 횡령하는 유형이 86.3%(1398명)로 가장 많았고, 정상적으로 보조금을 신청·교부받은 후 다른 용도로 사용하는 ‘용도 외 사용’ 유형이 13.6%(221명)였으며, 보조금 지급 과정에서 공무원 등이 유착된 유형도 1명 확인했다. 이번 특별단속에서는 단속
[22일 국회를 방문한 대통령실 한오섭 정무수석(왼쪽부터)과 이관섭 정책실장이 김진표 국회의장과 인사말을 나누고 있다] 김진표 국회의장은 22일 이관섭 대통령실 정책실장·한오섭 정무수석을 만나 윤석열 대통령에게 민심을 잘 전달하고 국회와의 소통에도 노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김 의장은 이날 취임 인사차 국회를 찾은 두 사람에게 "수석의 역할이라면 대통령의 눈과 귀가 돼야 한다"며 "국민들의 목소리를 잘 경청하고 정리해서 대통령이 국민 다수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들을 수 있어야 한다. 그래야 올바른 판단을 한다"고 말했다. 그는 "국정운영 파트너인 국회와 협력이 잘 되게 하는 것도 정책실장, 정무수석의 중요한 역할"이라며 "여야가 선거를 앞두면 대립하니 그런 걸 풀어주는 게 수석들의 역할"이라고 말했다. 이에 이 수석은 "대통령께서 늘 의장님께서 국회를 아주 원만하고 균형되게 이끄시려고 노력해 굉장히 고맙게 생각하고 계신다"며 "늘 국회를 존중하고 여야가 원만한 상황에서 국정 운영을 하시겠다는 생각에는 변함이 없으나 정치 사정이 여의찮은 것 같다. 우리가 잘 보필해 원만한 국정운영이 되게 애쓰겠다"고 말했다. 한 수석은 "늦었지만 원만하게 예산 잘 처리될
[천정배 전 법무부 장관이 내년 총선 불출마 선언] 천 전 장관은 22일 입장문을 내고 "내년 광주 서구을 총선에 출마하지 않기로 했다"며 "그동안 격려하고 성원해 주신 분들께 심심한 감사와 송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불출마 의사를 밝힌 짧은 글에 "정치 개혁과 호남 발전을 위해 제가 기여할 수 있는 방안을 계속 숙고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남 신안 출신인 천 전 장관은 변호사로 활동하며 '김대중 납치사건 진상규명을 위한 시민의 모임'에 참여했다가 고(故) 김대중 전 대통령과 인연을 맺었다. 1996년 15대 총선에서 새정치국민회의 소속으로 경기 안산을에 당선된 뒤 내리 4선에 성공했고 광주 서구을에서 19대(보궐)·20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1대 총선에서는 민생당 소속으로 광주 서구을에 재도전했으나 더불어민주당 양향자 후보에 패했다. 지난해 양 의원이 민주당을 탈당한 후 민주당에서는 광주 서구을 선거구를 놓고 김경만 의원 김광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양부남 법률위원장·최회용 전 민주당 대선후보 광주특보단장 등이 경쟁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만(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은 오늘(12월 21일) 2024년 정부 예산안에 지역 현안 해결 및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한 광주 예산이 대거 반영됐다고 밝혔다. 김경만 의원은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특·광역시 중 광주에만 없는 어린이회관 조성을 위한‘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 설계비(5억4천만 원) ▲광주 자동차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광주자율차 소부장특화단지 조성’ 관련 예산(85억 원) 등의 광주 예산을 확정했다. 2024년 정부예산에‘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건설 설계비 5억4천만 원이 반영되었다. 어린이 아트앤사이언스 파크는 ‘광주 서구 풍암동 2-11’일원에 조성되는 어린이들을 위한 공간이다. 그러나 2024년 정부안에 예산이 반영되지 않아 설계 단계에서부터 위기에 봉착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김경만 의원이 수 차례 문제제기하고, 담당자들을 설득한 결과 설계비가 반영되었다. 광주 서구 주민들이 숙원이었던 어린이 시설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될 전망이다. 광주자율차 소부장특화
[노형욱 전 국토부장관 광주동남(갑)국회의원 선거 출마예정자] 존경하고 사랑하는 남구주민과 광주시민 여러분! 재정 관료 30년을 거쳐 국무조정실장과 국토교통부장관을 지낸 노형욱입니다. 저는 36년 동안 다양한 국정운영 참여를 통해 쌓은 모든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지난 1년 동안 21만 남구 주민 여러분과 함께 소통하고 머리를 맞댄 결과물인 ‘5대 비전 15대 약속’을 발표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5대 비전 15대 약속’에는 윤석열 정부의 무능함으로 인해 고통받는 우리들의 어깨에 놓인 짐을 덜고, 깊은 한숨이 안도의 한숨으로 바뀌는 민생경제를 되살리고 싶은 마음을 담았습니다. 광주 남부권 발전을 견인하기 위해 우리 남구주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었다는 말씀을 먼저 드립니다. 현재 우리 남구는 도시철도 2호선 3단계 구간 공사의 불확실성으로 인해 주월동·진월동·효덕동·송암동·행암동 등 약 9만 3천여 명의 주민들이 지하철 공사로 인해 불편을 겪고 있으며, 편리한 교통 혜택은 누리지 못하고 있습니다. 또한 남구의 중심 백운교차로 등은 극심한 차량정체로 몸살을 앓고 있고, 출·퇴근 시간 때에는 남구 전역이 주차장을 방불케 하고 있습니다. 남구의 미래를 책
[출처=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은 12.20.(수) 광주경찰청에서 자율방범연합회(회장 양우창) 등 임원진 20명이 참석한 가운데 자율방범대 활성화 방안 논의를 위한 소통간담회를 개최하였다. 지난 4.27. 자율방범대 설치 및 운영에 관한 법률시행 후 자율방범대 조직 신고와 결격사유 확인을 거쳐 광주광역시는 86개 자율방범대가 정식 단체로 출범하게 되었고, 1,722명의 자율방범대원이 위촉되어 활동하게 되었다. 이날 간담회는 지난 특별치안활동(8.4~10.4, 자율방범대원 4,863명 활동)기간동안 집중 순찰활동에 대한 고마움을 전하며 첨단자율방범대장 차봉단 등 5명에게 감사장을 수여하였으며, 자율방범대 활성화 및 발전 방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하였다. 광주경찰청장(청장 한창훈)은 “법정단체 인정등 법률에 따라 자율방범대원으로 위촉된 만큼 자부심과 책임감을 갖고 지역 치안을 위해 노력을 부탁드리며, 광주경찰도 자율방범대의 안정적인 운영을 위해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연말연시 치안수요가 증가하고 있는만큼, 자율방범대의 역량을 집중하여 범죄예방활동에 역량을 집중해줄 것을 당부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