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거된 보육 대체 교사 물품 (사진=민주노총 광주본부) 지난해 광주시청 1층에서 장기 농성 중인 보육 대체 교사들의 물품을 철거한 광주시청 직원들이 검찰로 넘겨졌다. 광주 서부경찰서는 9일 재물손괴 혐의로 광주시청 직원 A씨 등 총 3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해 8월 24일 오전 1시께 광주시청 1층 로비에 있던 보육 대체 교사들의 물품을 청사 밖으로 빼내고 벽보를 벽면에서 뗀 혐의를 받는다. 당시 시청 로비에는 광주 사회서비스원으로부터 계약 만료를 통보받은 보육 대체 교사들이 고용 연장을 요구하며 장기간 숙식 농성 중이었다. 이들은 교사들이 자리를 비운 틈을 노려 이러한 일을 벌였고, 신원을 묻는 당직 근무자에게 신원을 밝히지 않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조사에서는 "농성 물품 때문에 민원인들이 불편을 겪어 철거했다"는 취지로 진술했다. 경찰은 상급자 개입·지시 여부 등을 수사하기 위해 이들의 휴대전화를 포렌식 분석했으나, 관련 정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오월의 대화' 제3차 시민토론회 포스터] 5·18 진상규명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안을 모색하는 시민토론회가 11일 광주에서 열린다. 9일 광주시와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회에 따르면 5·18 공론화 프로젝트 '오월의 대화' 제3차 시민토론회가 오는 11일 오후 2시 광주 전일빌딩245 다목적 강당에서 개최된다. '5·18 진상규명 진단 및 남겨진 과제'를 주제로, 지난해 12월 공식 조사 활동이 종료된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의 조사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정다은 광주시의회 5·18 특별위원장은 "5·18 조사위가 앞으로 국회에 보고하게 될 종합보고서에 광주 지역 의견을 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5·18 특위는 앞으로도 오월 현안의 해법을 적극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정석희 광주시 5·18민주과장은 "최근 오월 문제에 대해 비판과 자성의 목소리가 높아진 만큼 시민토론회를 열어 의견을 모으고자 한다"며 "현안을 공유하며 대안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장실질심사 마친 이재명 급습 피의자]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에게 흉기를 휘두른 혐의(살인미수)로 구속된 김모(67) 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가 9일 결정된다. 부산경찰청 수사본부는 9일 신상정보공개위원회를 개최하고 김씨의 신상정보 공개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라고 8일 밝혔다. 현행 특정강력범죄의 처벌에 관한 특례법에는 잔인성·중대한 피해, 죄를 범했다고 믿을 만한 충분한 증거, 국민 알권리·공공의 이익 등의 요건을 충족하면 피의자 얼굴, 성명, 나이 등을 공개할 수 있다. 경찰은 신상정보공개위원회가 결정하면 피의자 정보를 즉각 공개할 예정이다. 신상정보공개위원회는 7인 이상으로 구성되며 외부 인원이 2분의 1 이상 참여해야 한다. 경찰은 애초 피의자 당적과 관련해서는 국민 알권리 차원에서 검찰과 여지를 협의하려 했다. 하지만 정당법상 비공개가 원칙이고 이를 누설하면 처벌받기 때문에 최종 수사 발표 때도 공개하지 않을 것이라고 확정했다. 경찰 조사결과 김씨는 범행 전날 충남 아산에서 출발해 부산역, 경남 봉하마을, 평산마을, 울산역, 부산역, 부산 가덕도로 이동하는 과정에서 주로 기차, 택시 등 교통수단을 이용했지만 두 차례 승용차를 얻어타기도 한 것으로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의원이 8일 오전 광주시의회 기자실에서 기자회견를 하고 있다(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만(국회더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국회의원은 오늘 8일 광주광역시의회 기자회견장에서 이낙연 전 대표의 신당창당 반대를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김경만 의원은 윤석열 정권이 권력을 사유화하며 민심을 외면하고 있는 현 상황에 대해 강하게 문제를 제기했다. 이를 저지하기 위해서는 민주진영이 하나로 뭉쳐야 한다며 이낙연 전 대표가 민주당 내부에서 구심점 역할을 해줄 것을 호소했다. <2024.01.08.기자회견문> 이낙연 전 대표님은 신당창당을 중단하고,민주당 안에서 힘을 모아주십시오! - 이재명 대표를 중심으로 하나로 뭉쳐 윤석열 정권에 맞섭시다!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광주가 키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김경만입니다. 지난 주말은 김대중 대통령 탄생 100주년이었습니다. 많은 분들이 김대중 대통령에 대한 그리움을 느꼈을 것입니다. 김대중 대통령께서는 6.15 선언 9주년 행사에서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면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여러 할 일이 있지만, 하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왼쪽 목 부위에 습격을 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져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2일 부산 현지 방문 일정을 소화하던 중 흉기로 습격당했다. 이 대표는 이날 오전 10시 27분께 부산 가덕도 신공항 부지를 둘러본 후 기자들과 문답을 진행하던 중 신원이 확인되지 않은 남성으로부터 왼쪽 목 부위를 공격당해 피를 흘린 채 쓰러졌다. 이 대표는 출혈이 계속 이어지는 가운데 의식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일정을 함께하던 지도부와 당직자 등은 곧바로 119에 신고한 뒤 지혈 등 응급 처리를 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곧바로 이 대표를 공격한 남성을 검거해 연행했다. 목격자들에 따르면 이 남성은 주변에서 지지자처럼 행동하던 중 사인을 요구하며 펜을 내밀다가 소지하고 있던 20∼30㎝ 길이의 흉기로 이 대표를 공격했다. 이 대표는 사건 발생 20여분 만인 오전 10시 47분에 도착한 구급차에 실려 부산대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이송됐다. 이 대표는 이날 경남 양산에 있는 문재인 전 대통령 사저를 방문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었으나 모든 일정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비례대표,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이 26일 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이 선정하는 ‘2023년도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 수상의원’으로 선정됐다. 김경만 의원은 2023년 국정감사에서의 활약으로 머니투데이, 한국유권자총연맹 등에서도 우수의원으로 선정된 바 있어 이번 수상으로 3관왕에 등극했다. 25년 전통의‘국정감사 NGO모니터단’은 시민단체들과 전국 65개 대학의 청년대학생, 각 분야 전문가들이 2023년도 국정감사의 전 과정을 종합적으로 모니터한 후, 정밀한 평가를 통해 ‘2023 국정감사 국리민복상(우수국감의원)’을 최종선정했다. 김경만 의원은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 위원으로 올해 국정감사에서 윤석열 정부의 기준없는 R&D예산 삭감에 대해 집중 저격했다. 그 결과 방문규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으로부터 R&D 예산이 더 반영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는 답변을 받았으며, 최종적으로 예산 6,000억 원 증액이라는 결과를 이끌어냈다. 김경만 의원은 정부의 실정은 매섭게 비판하고, 민생경제를 챙길 수 있는 정책 대안을 제시하여 자타공인 ‘민
[국민의힘 의원들이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대장동 50억 클럽' 특검법 표결 전 퇴장하고 있다] 윤석열 대통령 부인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과 대장동 개발사업 '50억 클럽' 뇌물 의혹을 각각 수사할 특별검사 임명을 위한 법안 2건이 28일 국회를 통과했다. 국회는 이날 오후 본회의를 열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 지정에 따라 자동 상정된 이들 2개 법안을 의결했다. 이들 법안을 추진한 더불어민주당과 정의당 등 야당 의원들만 표결에 참여했고, 여당인 국민의힘은 야당의 강행 처리에 항의하며 표결에 불참했다.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특별검사 임명 등에 관한 법안' 표결에는 야당 의원 180명만 참여해 전원 찬성했다.
[정부의 인도·태평양 전략 발표 1주년을 앞두고 19일 정부서울청사 별관에서 '자유, 평화, 번영을 위한 대한민국 인도·태평양 이행계획'을 주제로 열린 범정부 인·태 포럼에서 외교부 장호진 제1차관이 기조연설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 국회의원이 27일 오후 서구 서창한옥문화관을 둘러보고 한옥마을 관계자와 서구청 담당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경만(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국회의원의 내실있는 의정 활동으로 광주광역시 서구에 위치한 서창한옥문화관의 개·보수가 가능하게 되었다. 한옥의 우수성과 아름다움을 알리는 서창한옥문화관은 연중 다채로운 프로그램 운영 및 전통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으로 많은 지역 주민과 관광객들이 즐겨 찾는 시설이다. [김 의원이 개보수가 필요한곳을 둘러보고 있다] 그러나, 조성된 지 24년이 지나 대부분의 시설이 노후되어 전면 개보수가 필요하며, 관광 트렌드 변화에 따른 콘텐츠 부족으로 관광자원으로도 제대로 활용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서구청은 서창한옥문화관 환경개선 사업을 위해 광주광역시에 특별교부금 예산을 요청했지만, 정부 예산 긴축 기조에 따라 광주광역시로부터 예산 확보가 불확실한 상황이었다.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이기도 한 김경만 의원은 서구청과 원팀으로 노력한 끝에 광주광역시로부터 사업 예산으로 특별교부금 5억3천만 원을 받아내는 쾌거를 거두었다. 김경만 의원이 이번에 확보한 서구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26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리는 취임식을 위해 입장하고 있다] 국민의힘 한동훈 비상대책위원장이 취임 일성으로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하며 승리를 위한 헌신을 다짐했다. 한 위원장은 26일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취임 기자회견을 열어 "오늘 정치를 시작하면서부터 선민후사(先民後私)를 실천하겠다"며 "지역구에 출마하지 않겠다. 비례대표로도 출마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이어 "오직 동료 시민, 이 나라의 미래만 생각하면서 승리를 위해 용기 있게 헌신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승리를 위해 무엇이든 다 하겠지만, 내가 그 승리의 과실을 가져가지는 않겠다"며 "여기 계신 누구보다도 더 열심히 뛸 것"이라고 다짐했다. 아울러 "우리 당은 국회의원 불체포 특권을 포기하기로 약속하는 분들만 공천할 것이고, 그럴 일은 없겠지만 나중에 약속을 어기는 분은 즉시 출당 등 강력 조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우리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달라야 하지 않겠나"라고 되물었다. 한 위원장은 "다양한 생각을 가진, 국민께 헌신할, 신뢰할 수 있는, 실력있는 분들을 국민들이 선택할 수 있게 (공천)하겠다"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김건희 특검법'에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