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은 ‘퓨전국악 창작극–엄마를 찾아 떠나는 아리의 모험’ 공연이 지난 12일 고흥문화회관 김연수실에서 관내 어린이집 원아들을 중심으로 많은 어린이들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아리의 모험’은 한국의 전통 음악인 민요와 판소리를 현대식으로 재해석하여 마술, 관객 참여 기회 제공 등 풍부한 콘텐츠와 볼거리, 재미있고도 교육적인 내용을 담아 어린이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성장 과정에서 다양한 어려움을 겪는 어린이들이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용기를 가질 수 있도록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했다. 이번 ‘아리의 모험’ 공연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주최하는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 선정작으로, 고흥군과 사단법인 아리수가 공동 주관했다. ‘2024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업은 문화체육관광부와 (재)예술경영지원센터가 전 국민의 문화 향유 증진과 공연 문화 활성화를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이다. 한편, 고흥군에서는 오는 27일 지역맞춤형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사업 마지막 공연인 뮤지컬‘수상한 외갓집’을 추가로 선보일 예정이며, 내년에도 중소규모 콘텐츠 유통 사
고흥군은 지난 13일 화순군 하니움문화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4 전남 친환경 어울마당’에서 ‘친환경 농업 시책·발전 유공자 표창’ 및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을 각각 수상했다고 밝혔다. ‘친환경 농업 시책·발전 유공자 표창’ 수상자는 전라남도 친환경 농업협회 감사이자 두원면 친환경 농업단지 대표인 송효수 대표(두원면)이다. 송효수 대표는 유기벼 22.28ha, 무농약 조사료 29.5ha 등을 재배하여 친환경 인증 면적 확대와 농업인들의 친환경 농업 전환을 이끄는 데 적극 기여한 공로로 농림식품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송효수 대표는 “친환경 농업이 미래 세대와 환경보호에 중요한 만큼, 친환경 농업의 활성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수상 소감을 밝혔다. 한국친환경농업협회장상 수상자인 고흥군청 김마리 친환경농업 팀장은 친환경 농업정책을 수립하고 실현하는 데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친환경 농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김마리 친환경농업 팀장은 “친환경 농업의 가치를 알리고 농업인들이 고품질 친환경 농산물을 생산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시상식
고흥군이 주최한 남도음식거리 명품화 사업 활성화를 위한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기념 이벤트가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기념 이벤트는 지난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녹동 바다정원에서 진행됐으며, 관광객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녹동 장어의 매력을 알리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 현장에서는 녹동장어거리 지정 15개 업소에서 식사영수증 이벤트, 7천 보 이상 건강 걷기 이벤트가 진행됐으며, 이를 통해 스노우볼, 유자 디퓨저, 유자 노트, 유자 볼펜, 스티커, 홍보팸플릿 등 다양한 기념품이 배부됐다. 또한, 드론쇼도 함께 진행되어 행사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방문객들은 “담백한 녹동장어도 먹고 녹동바다정원을 걸으며 구경하다가 예쁜 기념품까지 받으니 잊지 못할 추억이 될 거 같다”고 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녹동장어거리 방문의 달 기념 이벤트를 통해 다양한 지역의 방문객들이 참여해 놀랐고, 많은 방문객이 고흥에서 즐거운 추억을 만들었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군청에서 광주광역시교육청과 현장체험 학습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 최승복 광주광역시교육청 부교육감을 비롯한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해 상호 협력 네트워크 구축과 현장 체험 학습 및 지역 관광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양 기관은 수련 활동에 참여하는 학생 및 수련원 이용객의 고흥군 관광 시설 이용에 관한 사항, 해양수련원 시설 이용, 급식 식재료 납품 등에 관한 사항 등 관련 분야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조대정 고흥군 부군수는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우리군을 찾는 학생들과 교직원들이 더 나은 배움과 좋은 추억을 가지고 돌아갈 수 있도록 양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이 이루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흥군 도화면에 위치한 광주광역시교육청 산하 광주학생해양수련원은 연간 16,000여 명의 학생들과 이용객이 방문하고 있어, 이를 지역 관광지와 연계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지역 경제 및 관광 활성화에 큰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고흥군은 지난 15일 고흥문화회관에서 전국이통장연합회 고흥군지회가 주관하고 고흥군과 고흥군의회가 후원한 ‘제4회 고흥군 이장 한마음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500여 명의 이장을 비롯해 공영민 군수, 류제동 고흥군의회 의장, 경찰서장을 포함한 기관·사회단체 대표들이 참석해 이장들의 노고에 감사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고흥군 전속예술단의 난타 등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에서는 모범 이장 표창 등이 이어졌다. 화합행사에서는 지역 가수 공연, 윷놀이·신발 던지기 등 명랑경기와 노래자랑을 통해 참석자들이 친목을 다지고 소통하는 화합의 장이 펼쳐졌다. 개회식에서 류병석 고흥군지회장은 “고흥군의 발전은 이장님들의 손끝에서 시작된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의 자리를 마련해 이장들의 의견을 듣고 고흥군이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공영민 군수는 “우리군의 가장 중요한 기둥이자, 행정의 최일선에서 주민과 행정을 잇는 가교역할을 해 주고 계신 이장님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오늘 이 자리가 이장님들 간의 화합을 다지고, 이장으로서 자긍심을 고취
해남군이 2024 대한민국 농식품ESG 경영대상에서‘군민과 함께하는 지속가능한 여정, 다함께 실천하는 新!바람 ESG’로 우수상을 수상했다. 이번에 3회째를 맞이하는 대한민국 농식품 ESG 경영대상은 농수축산신문이 주최해 ESG(환경·사회·지배 구조) 경영 확산에 기여하고 지속가능한 농·축산업의 미래를 구현하고 있는 기업과 관계기관 등에 수여하고 있다. 해남군은 친환경 농축산업과 기후변화대응에 선도적인 역할을 해온 것은 물론 군정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인정받아 지방자치단체로는 유일하게 수상하며, 우수상을 차지했다. 민선8기 해남군은 지속가능발전을 실현하기 위해 군민과 함께 실천하는 해남형ESG 윤리경영을 군정에 도입, 청정환경(E)·사회공헌·상생협력(S)·신뢰행정(G)’실현과 함께 군민에게 더 가까이 다가가는 소통행정을 위해 노력해왔다. 특히 국립농식품기후변화대응센터를 중심으로 전국 최대 농업분야 기후변화대응 농업단지를 조성하고, 저탄소 농법의 적극적인 도입과 저탄소 농축산물 인증 확대, 전국 최대 친환경인증면적(4,764㏊)을 보유한 친환경농업의 중심지로 유기농업 중심의 친환경
여수시어린이급식관리지원센터는 지난 4월 15일부터 어린이집, 유치원 등 회원기관 123개소를 방문해 3,700여 명의 어린이를 대상으로 ‘편식 예방 및 잔반 줄이기’ 영양교육을 진행했다. 교육은 ▲채소·과일의 색 또는 모양으로 구분하기 ▲여러 가지 색의 채소·과일의 효능 알아보기 ▲채소·과일을 이용한 얼굴 모양의 샌드위치 만들기 ▲잔반 저울을 통해 잔반 줄이기 실천 등으로 구성됐다. 영양교육에 참여한 회원기관들은 “아이들이 평소 잘 먹지 않는 채소와 연계된 유익한 교육이었다”, “다양한 채소를 섭취했을 때의 효능을 아이들의 수준에 맞게 설명해 주셔서 이해도를 높였다”, “원생들의 건강한 식습관 형성을 유도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고상희 센터장은 “이번 교육을 통해 어린이들이 골고루 먹는 식습관과 생활습관 형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내달 20일까지 5주간 여수사랑상품권 가맹점과 대행금융기관을 대상으로 상품권 부정유통 일제 단속을 실시한다고 18일 밝혔다. 단속은 상품권 운영대행사인 한국조폐공사의 통합관리시스템에서 도출된 이상거래 데이터와 불법거래 의심 시민 신고를 수집해 사전 분석 후 현장 점검으로 진행된다. 단속 대상은 ▲부정 수취 및 불법 환전 ▲제한 업종 ▲결제 거부 행위 ▲현금과 차별대우 등으로, 특히 지난해 상품권 유통실태 점검 결과 적발된 지류형 상품권을 집중 점검할 계획이다. 부정유통 행위 적발 시 위반의 정도에 따라 최대 2천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되며 가맹점 취소 조치, 부당이득 환수 등 행정적‧재정적 처분이 이뤄진다. 아울러, 중대한 위반행위의 경우 경찰에 수사를 의뢰해 엄중하게 처벌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건전한 상품권 거래 질서가 자리잡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부정유통 방지를 위한 시민들과 소상공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수시 화정면 소재의 조발도가 전라남도 시책인 청정전남 으뜸마을 만들기 사업에서 우수마을로 선정되며 인센티브를 받게 됐다. 청정전남 으뜸만들기 사업은 주민 주도로 마을 자원을 활용해 가꾸는 것으로, 조발도 주민들은 마을 입구 300여 평 부지에 버려진 쓰레기를 깨끗이 정리하고, 꽃과 나무를 심어 작은 정원으로 조성했다. 이에 지난 15일 이뤄진 평가에서 마을가꾸기 성과를 인정받아 도비 2백만 원을 추가 지원받게 됐다. 김숙희 이장은 “주민들과 화정면이 합동으로 만들어 낸 결실이어서 기쁘다”며 “앞으로 우수사례를 공유하고 선진지 견학 등을 통해 지속가능한 마을 만들기에 더욱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조발도 주민들의 협조로 우수한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며 “내년 사업에서도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는 전남 곡성군 소재의 영창중공업㈜ 옥과공장에서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의 성공적인 건조를 기원하는 강재절단식을 진행했다. 강재절단식은 선박 건조에 사용되는 첫 번째 강재를 잘라내는 것으로, 선박 건조의 시작을 알리는 행사다. 이날 행사에 건조사인 영창중공업㈜ 지창규 공장장, 책임감리사인 ㈜온누리선박기술 이성우 이사, 한국해양교통안전공단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다목적 관공선(어업지도선)은 99억 원을 투입해 총톤수 119톤급 규모로 건조되며 최대 승선 인원은 30명이다. 선박 내부에는 DPF(배기가스저감장치)를 장착한 3,047마력 디젤엔진 2기가 탑재됐으며, 빨아들인 물을 분사해 추진하는 워터제트 방식을 적용해 평균속력은 25노트(시속 46km)에 달한다. 강재절단식 이후 용골거치, 턴오버(구조물 뒤집기) 등 건조 과정을 거쳐 내년 11월에 인도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에 건조될 다목적 관공선은 불법 어업 지도단속 및 어선 안전 조업 지도,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행정지원 등을 수행하게 될 것”이라며 “최첨단 장비가 장착된 관공선으로 당면업무를 보다 안전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