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BTS)] (사진:빅히트) 하이브[352820] 주가가 21일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재계약 소식에도 5% 넘게 하락했다. 이날 하이브는 전 거래일 대비 5.14% 내린 23만5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장중에는 23만원까지 떨어지기도 했다. 전날 하이브는 BTS 멤버 7명의 전속계약에 대한 재계약 체결의 이사회 결의를 완료했다고 공시했다. 멤버 전원이 재계약을 맺기로 하면서 군 복무를 마친 2025년 이후에도 그룹을 이어갈 수 있게 됐다. 증권가에서는 하이브의 BTS 재계약을 긍정적으로 평가하면서 향후 주가가 상승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혜영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멤버들의 입대 기간 후 2025년에 BTS 완전체를 볼 수 있을 것"이라며 "2025년 하반기 이후 BTS 활동은 하이브 실적에 안정성을 더하는 요소로, 이번 BTS 재계약으로 하이브의 미래 실적에 대한 우려가 소폭 줄어들었기 때문에 단기적인 주가 상승을 예상한다"고 했다. 이날 엔터테인먼트 전반적인 투자 심리가 악화한 가운데 와이지엔터테인먼트[122870](-13.28%), 에스엠[041510](-3.47%), JYP엔터테인먼트[035900](-4.41%) 주가도 하락했다. 특히
[식품 위생점검하는 경남도 특사경] (사진:경남도) 경남도는 산업단지 주변에서 영업하는 대량조리·배달음식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벌여 11개 업소에서 불법행위 15건을 적발했다고 19일 밝혔다. 경남도 특별사법경찰(이하 특사경)은 지난달 7일부터 이달 15일까지 창원시·진주시·김해시·밀양시·양산시·함안군·거창군 등 7개 시·군 공단 주변 44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단속을 했다. 특사경은 무신고 영업행위, 소비 기한 경과 식재료 보관·사용, 깨진 달걀 판매·보관 등을 적발했다. 한 업소는 껍질에 산란일·고유번호가 없는 무표시 달걀, 깨지거나 금이 간 달걀을 정상 달걀의 절반 가격인 3천500원(1판·30개)에 구입해 식재료로 썼다. 특사경은 해당 업소에 달걀을 판 농가를 확인해 깨진 달걀 등을 현장에서 모두 폐기했다. 다른 업소는 소비 기한을 최대 470일이나 넘긴 참기름·튀김가루·부침가루 등 식자재 120㎏을 보관하다 걸렸다. 지역 음식점 60곳에 수산물을 납품하는 한 업체는 바닥, 벽면 등이 비위생적인 곳에서 갈치를 절단·포장하다 적발됐다. 경남도는 식품위생법 위반에 따라 적발업체에 과태료를 부과했다.
[국립국악원 '휘영청 둥근 달' 포스터] (사진:국립국악원) ▲ 추석 맞아 즐기는 줄타기·강강술래 = 국립국악원은 이달 29∼30일 서울 서초구 국립국악원 연희마당에서 추석 공연 '휘영청 둥근 달'을 개최한다고 19일 밝혔다. 공연은 국립국악원 민속악단의 길놀이와 서울굿으로 시작해 경기·서도·남도 지방을 대표하는 민요로 이어진다. 이어 영화 '왕의 남자'에 대역으로 출연했던 줄타기 명인 권원태와 어릿광대의 무대가 이어진다. 마무리는 추석을 기념해 민속악단과 무용단이 함께하는 강강술래와 민속악단 연희부의 판굿이 장식한다. 공연 예매는 20일부터 국립국악원 누리집(gugak.go.kr)에서 가능하며 관람료는 무료다. [국립극장 완창판소리 '김영자의 수궁가'] (사진:국립극장) ▲ 국가무형문화재 김영자 명창의 수궁가 = 국립극장은 10월 14일 서울 국립극장 하늘극장에서 '완창판소리-김영자의 수궁가-정광수제'를 공연한다. 국가무형문화재 판소리 '심청가' 보유자인 김영자 명창이 깊고 탄탄한 성음으로 정광수제 '수궁가'를 선보인다. 1951년 대구에서 태어난 김 명창은 8세에 정권진 명창으로부터 '심청가'와 '춘향가'를 배우며 판소리에 입문했다. 1985년 전주대사습
[코로나19 전자현미경 이미지] (사진:미국NIAID) 성인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후유증을 겪는 비율이 어린이보다 2∼4배 높다는 일본 연구진의 조사 결과가 나왔다. 일본 후생노동성 연구반은 코로나19에 걸린 성인 가운데 11.7∼23.4%가 후유증을 보여 소아(6.3%)보다 그 비율이 2∼4배 높다고 발표했다고 아사히신문이 19일 보도했다. 연령대뿐 아니라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종류에 따라서도 후유증 경험 비율이 달랐다. 2021년 봄과 여름에 유행한 알파와 델타 바이러스에 감염된 성인의 25.0∼28.5%가 후유증을 겪었지만 2022년 초부터 여름에 주로 유행한 오미크론 바이러스 감염 성인은 11.7∼17.0%만 후유증이 있다고 대답해 그 비율이 낮았다. 성인과 소아 모두에게서 감염 전 백신을 접종한 이들이 미접종자보다 후유증이 나타난 비율이 낮았다. 코로나19 후유증은 주로 피로감과 권태감, 관절통, 숨 가쁨, 집중력 저하, 후각이나 미각 장애 등으로 대부분의 감염자가 며칠에서 몇주 사이에 증상이 개선되지만, 일부 감염자에게는 장기간 나타날 수 있다. 연구반은 이번 연구에서 후유증을 감염으로부터 3개월 지난 시점에 적어도 2개월
[치료받은 필리핀 아이들(왼쪽)과 몽골 아이들] (사진: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몽골과 필리핀 아이들이 한국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부천세종병원은 몽골과 필리핀 국적의 심장병 환아 4명을 국내로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몽골에서 온 강투무르(1)양과 생후 8개월의 신바야르양은 선천적으로 심실과 심방 사이에 구멍이 나 심한 심부전과 중증 폐고혈압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내원 당시 수유가 어려운 데다 또래보다 체구가 작고 마른 모습이었으나 수술을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필리핀 국적의 매튜(8)군과 키안(6)군은 심실중격결손과 동맥관개존증 등 여러 종류의 심장병을 앓았고 중증 폐동맥고혈압을 진단받았다. 이들은 심장이 커서 가슴이 돌출되는 증상도 나타났지만, 모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부천세종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4명의 아이는 최근 회복을 마치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환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치료해 희망찬 삶을 되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블록체인 기반 선수 실적발급 사업 착수보고회] (사진:대한체육회) 앞으로 체육특기 입시생들은 종이로 출력해 대학에 내야 했던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이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 생애주기별 스포츠선수 이력 및 실적관리 플랫폼(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18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를 발급·제출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뀐다.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는 체육특기자의 입시전형에 제출하는 서류인데, 지금까지는 학생이 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해 대학에 직접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플랫폼이 마련되는 연말부터는 경기실적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온라인으로 제출처에 자동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체육회는 이런 변화를 통해 종이, 우편량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환경보호,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체육회는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을 통해 스포츠 분야 디지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주 북부경찰서] (사진:연합) 신탁사에 소유권이 넘어간 건물에 월세를 내주고 보증금을 가로챈 임대인 2명이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광주 북부경찰서는 15일 사기 혐의로 임대인 2명을 불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각각 자신이 소유하던 건물을 담보로 은행 대출을 받으면서 신탁사에 소유권을 넘겼는데도 신탁사 동의 없이 임차인들에게 보증금을 받아 챙긴 혐의다. 소유권이 없는 임대인과 임대차 계약을 체결한 경우 임차인들은 우선변제권이나 대항력, 최우선변제권 등 임차인의 권리를 행사할 수 없다. 임대인 A씨는 이러한 방법으로 15건의 임대차계약을 체결해 2억6천500만원을 가로챘고, 임대인 B씨는 2건에 6천만원을 편취했다. 경찰은 이러한 부적절한 계약을 중개한 공인중개사를 공인중개사법 위반 혐의로 입건하고 행정처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관할 구청에 통보했다. 경찰 관계자는 "최근 경험이 부족한 사회 초년생을 대상으로 다양한 수법의 전세사기가 급증하고 있다"며 "부동산 임대차 계약을 할 때 등기부등본을 확인해 소유관계를 명확히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당부했다. 이어 "담보신탁 부동산으로 확인되는 경우 신탁사의 사전 동의 유무를 반드시 확인해야 피해
["젤렌스키, 다음주 美 의회 방문 예정"]
[박균택 출판기념회 포스터] (사진:박균택변호사)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의 법률특보인 박균택 변호사가 광주에서 출판기념회를 열고 본격적인 총선 행보에 나선다. 박 변호사는 오는 16일 오후 2시 호남대 문화체육관에서 저서 '박균택의 삶과 꿈, 그리고 광산이야기'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광주 출신인 박 변호사는 서울대 법대를 졸업하고 1995년 검사(사법연수원 21기) 생활을 시작했다. 2017년 5월 문재인 정부 출범과 함께 법무부 검찰국장에 임명돼 검찰 개혁 실무를 책임졌으며, 광주고검장·법무연수원장을 역임한 뒤 현재는 민주당 정치탄압대책위 부위원장과 당 대표 법률특보로 활동하고 있다. 박 변호사는 본인의 발자취와 꿈, 광산의 비전과 청년들에 대한 고민 등을 저서에 실었다. 형사부 기능 강화와 직접 수사권 최소화를 골자로 한 검찰 개혁을 추진했지만, 한계에 부딪힌 것과 당시 윤석열 서울중앙지검장의 특수부 인맥 치중 인사 등을 지적했다. 자신이 변호를 맡은 성남FC 사건과 백현동 사건, 법률 자문을 한 대장동 사건과 위례지구 사건에 대한 기존 견해도 책에 담았다. 박 변호사는 "이재명 대표의 검찰 출석 등으로 행사 연기도 고심했지만 광산구
[법조윤리시험] (사진:법무부 법조윤리시험) 법무부는 지난달 5일 치러진 제14회 법조윤리시험에 2천131명이 응시해 1천969명이 합격했다고 14일 밝혔다. 합격률은 92.4%로 작년 96.2%에 비해 소폭 하락했다. 법조윤리시험은 변호사시험 합격을 위한 필수 조건으로 매년 1차례 각 법학전문대학원에서 법조윤리 과목 이수자를 대상으로 실시한다. 70%(선택형 40문항 중 28문항)이상 정답을 맞춰 합격해야 변호사시험에 응시할 수 있다. 법무부는 "응시자가 정규 수업과정을 충실히 이수하면 무난히 합격할 수 있도록 핵심 내용 위주로 출제했고 법조인의 직업윤리와 가치관을 충분히 검증할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