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직 혁신위원장] 국민의힘 최재형 의원이 3일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제3차 전체회의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은 인요한 혁신위원장. 2023.11.3
(사진:루이비통) 프랑스 명품 브랜드 루이비통은 서울에서 네 번째 팝업 레스토랑 '우리 루이 비통'(Woori Louis Vuitton)을 연다고 3일 밝혔다. 오는 17일 서울 강남구 청담동의 '루이 비통 메종 서울'에 마련되는 이번 팝업은 특히 한식의 지평을 넓힌 한국인 셰프들과 손을 잡고 마련했다. 루이비통이 그간 국내에서 열었던 팝업 레스토랑 가운데 한국인 셰프들이 참여해 우리 음식을 선보이는 팝업은 처음이다. 팝업에서는 2019년 미쉐린 스타를 받았고 2020년 한국인 최초로 '아시아 50 베스트 레스토랑 어워드'에서 아시아 최고의 여성 셰프로 선정된 '한식공간' 조희숙 셰프의 음식을 만날 수 있다. 또 조선시대 반가의 음식을 계승해 미쉐린 1스타를 받은 '온지음'의 조은희, 박성배 셰프, 미쉐린 2스타인 '밍글스'의 강민구 셰프, 한국의 전통미를 더한 디저트를 선보이는 '리제'의 이은지 셰프 등의 음식도 경험해볼 수 있다. 루이비통은 이번 팝업을 통해 패션과 예술은 물론 미식 영역에서도 한국과 긴밀한 협업을 이어 나간다는 계획이다. 루이비통은 앞서 지난 4월 프리폴 패션쇼를 한강 잠수교에서 진행했고, 지난해에는 한국 현대미술의 거장 박서보 화백과
[강변북로 국화꽃길] (사진:서울시설공단) 서울시설공단은 가을을 맞이해 강변북로에 국화꽃길을 조성했다고 3일 밝혔다. 강변북로 한강대교 북단 인근 300m 녹지대에 화사한 색상의 국화꽃을 심어 이달 말까지 운전하는 시민에게 가을 정취를 선사한다. 공단은 환경을 생각하고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을 실천하고자 영농업체에서 폐기되는 국화 화분 2천5여개를 사용해 꽃길을 조성했다. 앞서 공단은 자동차 전용도로의 계절별 경관을 개선하기 위해 지난해 동부간선도로 장안철교 인근에 황화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했으며 올해 4월에는 동부간선도로 군자교와 중랑교 인근에 백일홍·춘자국 등을 활용한 야생화 꽃길을 만들었다. 또 올해 5∼10월 올림픽대로 청담대교∼동작대교 구간에 한강 조망을 방해하는 가로수 500여그루와 개나리 등의 가지 자르기를 했다. 한국영 서울시설공단 이사장은 "자동차전용도로를 운전하면서 꽃길과 한강 조망을 통해 가을의 낭만을 느껴보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매력이 넘치는 서울을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도록 개선 사항을 적극적으로 찾겠다"고 말했다.
[출처=순천시] 전남 순천시 창업보육센터 창업연당은 오는 4일 생태비즈니스센터(역전광장3길 54)에서 ‘놀다가게, 쉬다가게’ 프리마켓 행사를 개최한다. ‘놀다가게, 쉬다가게’ 프리마켓은 지역 자원을 활용한 창업기반 마련과 창업생태계 활성화를 위해 창업연당이 신사업창업사관학교와 ㈜아이젠과 함께 마련했다. 이번 프리마켓은 오후 12시부터 18시까지 진행되며 29개의 판매·체험 부스가 준비되어 있다. 다양한 분야의 지역 창업자들과 소상공인들이 식품, 수공예품, 홈데코 제품을 판매하고, 풍선 공예, 요리 클래스, 페이스페인팅, 내 가게 모습 꾸미기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외에도 비눗방울, 돗자리 증정 이벤트도 준비되어 있어 아이들과 가족이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에는 창업연당 보육기업인‘굿사인’과‘폴리테일즈’, 청춘창고 대표 청년창업가 ‘아끼염’이 참여해 다른 프리마켓에서 볼 수 없는 다채로운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굿사인은 나만의 사인만들기, 폴리테일즈는 테라리움, 아끼염은 수제젤라또 판매를 준비했다. 창업연당 최근영 센터장은 “이번 프리마켓이 관내 소상공인 및 로컬크리에이터 등이 참여함으로써 우수 상품을 발굴하고 다양한 비즈니스
[출처=함평군청] 전남 함평군이 지역 농업인들의 소득증대와 창업 기회 제공을 위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 운영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한다. 지난 8월부터 운영한 농산물종합가공센터는 대동면에 위치하고 있으며 공장동 996.56㎡ 규모의 면적에 잼, 차, 환, 분말 등 다양한 식품 유형의 제품을 생산할 수 있는 추출농축장비 등 총 89종 가공 장비를 갖추고 있다. 군은 농산물종합가공센터에서 시설투자 등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들이 보다 체계적이고 편안하게 창업을 할 수 있도록 가공 교육, 각종 인허가 상담, 시제품 개발 및 제품생산 등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아울러, 가공센터 운영을 통해 농업인들의 투자 부담이 해소되고 창업 기회를 제공하며 지역 농산물의 이용 확대 및 농외소득이 증대돼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이상익 함평군수는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농업인들의 창업지원은 물론 믿고 구입할 수 있는 농산물의 생산과 가공, 판매에 이르는 시스템 구축하겠다“며 ”앞으로도 안정적인 농가소득 증대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회 위원장이 23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와 정부 부처 합동 자살 예방 정책 제언 브리핑에 참석해 자살 예방 통합 번호 마련과 관련해 발표하고 있다] 내년 1월부터 자살예방 상담전화가 기존 4자리 번호인 1393번 등에서 기억하기 쉬운 세자리인 ‘109’번으로 단축, 통합 운영한다.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회와 보건복지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자살예방 상담 전화번호를 알기 쉬운 세자리긴급번호 109번으로 통합해 운영한다고 23일에 발표했다. 한편 복지부는 지난 2월부터 국민통합위원회와 함께 자살예방정책을 논의해 왔다. 지난 8월 25일 국민통합위원회 1주년 성과보고회에서 ‘세 자리 통합 상담번호 구축’ 정책이 제안됨에 따라 관계부처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함께 자살예방 상담번호를 개편하기로 했다. 현재 운영 중인 자살예방 상담번호 1393번은 자살 예방을 위해 연간 10만 건이 넘는 전문적인 전화 상담을 수행해 왔다. 다만 아직 인지도가 낮고 상담사 부족 등으로 정신건강 상담전화(1577-0199), 청소년 상담전화(1388) 등을 함께 홍보해 왔다. 그러나 코로나19 이후 사회환경 변화에 따른 자살률 증가가 우려
[이재명 대표]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외국인 아내를 감금하고 폭행한 40대가 항소심에서도 징역 5년의 실형을 받았다.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손철우 고법판사)는 특수중감금치상 등의 혐의로 원심에서 징역 5년 형을 선고받은 40대 A씨와 검사의 항소를 모두 기각했다고 17일 밝혔다. A씨는 지난해 10월 중순 자신의 집에서 아내 B씨를 묶은 후 둔기로 폭행하고, 성폭행까지 한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2016년 결혼한 B씨가 같은 달 초 집을 나가자 찾아다니던 중 한 원룸 앞에서 그녀를 발견하자 흉기로 협박해 집으로 데려왔다. 이후 B씨를 방에 가둬 묶은 후 성매매 여부를 추궁하며 폭행과 성폭행 등을 가해 전치 4주의 상해를 입혔다. 이 같은 행위는 B씨가 집 밖으로 도망쳐 나올 때까지 약 9시간 동안 이어졌다. A씨는 B씨를 성폭행하며 휴대전화로 촬영하기까지 했다. 1심 재판부는 A씨에게 징역 5년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를 명령했다. 1심 재판부는 "피해자를 배우자로서 존중했던 것으로 볼 수 없어 죄책이 더욱 무겁고, 피해자가 느꼈을 두려움과 성적 수치심은 이루 말할 수 없다"며 "피고인은 범행 후 반성하지도 않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악수하는 한일 양국의 도지사] 한국과 일본의 광역지방자치단체장이 만나 지자체 간 교류 등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한일시도지사회의'가 내달 1일 6년 만에 열린다고 교도통신이 12일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일본의 전국지사회는 2017년 부산 회의 이후 양국 관계의 경색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중단된 양국 시도지사회의를 내달 1일 일본 야마나시현에서 열기로 했다고 발표했다. 일본측은 무라이 요시히로 미야기현 지사 등 8개현의 지자체장이 참석하며 한국측은 대한민국시도지사협의회에서 조만간 참석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앞서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지난 1월 도쿄에서 히라이 신지 돗토리현 지사를 만나 올해 하반기에 한일 지사회의를 개최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일시도지사회의는 양국 지방정부 간 경제·문화·관광 교류 방안 등을 협의하는 회의로, 1999년 도쿄에서 처음 열렸으며 이번에 개최되면 7번째가 된다.
[공영민 군수가 6일 담당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고흥 유자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사진=고흥군청) 전남 고흥군은 6일 고흥군청 흥양홀에서 공영민 군수를 비롯한 부군수와 실단과소장이 참석한 가운데 제3회 고흥 유자 축제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제3회 고흥유자축제는 오는 11월 3일부터 5일까지 3일간 풍양면 한동리 유자축제장 일원에서 개최되며, 이번 축제는 놀고먹는 축제가 아닌 경제적 파급효과가 큰 축제로 개최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들이 제시됐으며, 우리군 최초로 개최되는 드론·UAM 엑스포와 연계를 통한 시너지 효과 창출에 대한 논의도 이루어졌다. 특히, 유자축제 공간 구성을 살려보고자 축제장을 아우르는 공간에 유자 테마파크를 조성하고 드론·UAM 엑스포와 연계 홍보를 통한 관광객 유입을 늘리는 한편, 유자와 한우, 수산물 등 우리군 농수축 특산물을 활용한 홍보와 체험, 판매를 촉진하고자 관내 업체를 입점시키는 등 경제적 파급효과 목표치 달성을 위해 준비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12만 평의 유자밭에 조성되는 ‘유유자적 유자길’에서는 고흥 특산물 라이브커머스와 유자 마임 공연, 보타닉 미디어 아트 등 낮과 밤이 어우러지는 테마형 탐방로가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