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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장병 앓던 몽골·필리핀 아이들, 국내서 치료받아 새 생명

[치료받은 필리핀 아이들(왼쪽)과 몽골 아이들] (사진:부천세종병원)

 

선천성 심장병을 앓던 몽골과 필리핀 아이들이 한국에서 치료받고 건강을 되찾았다.

 

부천세종병원은 몽골과 필리핀 국적의 심장병 환아 4명을 국내로 초청해 성공적으로 수술을 마쳤다고 19일 밝혔다.

 

몽골에서 온 강투무르(1)양과 생후 8개월의 신바야르양은 선천적으로 심실과 심방 사이에 구멍이 나 심한 심부전과 중증 폐고혈압 증상을 보였다.

 

이들은 내원 당시 수유가 어려운 데다 또래보다 체구가 작고 마른 모습이었으나 수술을 통해 빠르게 회복할 수 있었다.

 

필리핀 국적의 매튜(8)군과 키안(6)군은 심실중격결손과 동맥관개존증 등 여러 종류의 심장병을 앓았고 중증 폐동맥고혈압을 진단받았다.

 

이들은 심장이 커서 가슴이 돌출되는 증상도 나타났지만, 모든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합병증 없이 퇴원했다.

 

부천세종병원에 입원해 치료받은 4명의 아이는 최근 회복을 마치고 무사히 본국으로 돌아갔다.

 

병원 관계자는 "앞으로도 위기에 처한 환아들을 적극적으로 발굴·치료해 희망찬 삶을 되찾아 주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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