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생회복 소비쿠폰 계산기] 카카오페이[377300]가 민생회복 소비쿠폰 예상 수령액을 조회할 수 있는 계산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11일 밝혔다. 정부는 오는 21일부터 소비 활성화와 소상공인의 매출 확대를 위해 전 국민 대상 1인당 최대 55만원 민생회복 소비쿠폰을 지급하기로 했다. 거주지, 소득 수준, 가구 구성 등에 따라 소비쿠폰 규모가 달라지는데 카카오페이 계산기 서비스는 이러한 기준을 적용한 예상 수령액을 확인할 수 있도록 했다. 해당 서비스는 카카오톡 내 카카오페이 홈 화면에서 '자산관리'를 선택하거나 검색창에서 서비스명을 입력하면 이용할 수 있다.
[민주노총, '폭염 휴식권 보장' 기자회견]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은 11일 정부에 '폭염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보장 규칙의 즉각적인 시행을 촉구했다. 민주노총은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연일 계속되는 폭염에 노동자들의 건강과 생명이 위협받고 있다며 정부 규제개혁위원회(규개위)의 규칙 시행 허용을 요구했다. 이날 규개위는 '체감온도 33도 이상 시 2시간 이내 20분 이상 휴식' 조항이 포함된 '산업안전보건기준에 관한 규칙' 개정안을 재심사한다. 규개위는 지난 4월과 5월 해당 조항이 중소·영세 사업장에 부담이 될 수 있다며 노동부에 재검토를 권고했으며, 노동부는 규개위에 재심사를 요청했다. 이미선 민주노총 부위원장은 "규개위가 폭염 규칙을 멈춰 세우며 벌써 얼마나 많은 노동자가 죽었느냐"고 폭염 안전 조치를 하루빨리 현장에 적용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회견을 마친 뒤에는 규개위에 안건 통과를 요구하는 선전전을 펼쳤다.
[조용필 콘서트 YPC 제공] 가왕(歌王) 조용필이 광복 80주년을 맞아 28년 만에 KBS 단독 무대에 오른다. KBS는 9월 6일 고척 스카이돔에서 '광복 80주년 KBS 대기획-이 순간을 영원히 조용필' 단독 콘서트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공연은 조용필이 1997년 '빅쇼' 이후 28년 만에 선보이는 KBS 단독 무대이자, 지상파 방송 기준으로는 17년 만의 단독 무대다. 조용필은 국내 최초 단일앨범 밀리언셀러, 국내 첫 누적 음반 총판매량 1천만장 돌파 등을 기록한 가요계 살아있는 전설이다. KBS는 평소 방송에 출연하지 않는 조용필의 공연을 성사시키기 위해 수년간 삼고초려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콘서트는 전석 무료로 진행되며, 추석 연휴 기간 KBS 2TV를 통해 방송된다.
[내수 활성화를 위한 K-바캉스 캠페인] 한국경영자총협회(경총)는 전국 4천673개 회원사와 경제단체협의회 소속 회원단체(업종별 단체)에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동참할 것을 요청했다고 11일 밝혔다. 경총은 지난 10일 발송한 '내수 활성화를 위한 협조 요청'에서 근로자가 연차휴가를 적극 사용할 수 있도록 권장하고, 휴가가 국내 여행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촉구했다. 또 각 회원사·단체가 사무용품·비품 등 필요한 물품을 선구매하거나 인근 식당 등에서 선결제해 매출이 줄어든 영세 소상공인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다. 아울러 근로자에게 선물 등 복지 혜택을 제공할 때 우리 농·축·수산물과 지역 특산품을 우선 고려하고, 자율적으로 다양한 방안을 통해 내수 활성화를 지원할 것을 당부했다. 경총은 "지난해 폐업한 사업자가 100만명을 넘었고, 올해도 상반기 소매 판매가 작년보다 0.2% 줄어드는 등 영세 소상공인과 자영업자가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침체한 내수 시장에 활기를 불어넣고 민생경제 회복에 도움이 되도록 우리 기업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덧붙였다.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63%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1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8∼10일 전국 만 18세 이상 1천2명을 대상으로 '이재명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의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 잘못 수행하고 있다고 보는지'를 조사한 결과 응답자의 63%가 '잘하고 있다'고 답했다. 이 대통령의 지지율은 전주보다 2%포인트(p) 내려갔다. 지역별로 보면 광주·전라(85%)와 대전·세종·충청(63%), 서울(63%), 인천·경기(62%)에서 지지율이 60%를 웃돌았고, 대구·경북(55%)과 부산·울산·경남(55%)에서도 과반이었다. 18∼29세(47%)와 70대 이상(47%)을 제외한 전 연령층에서 대통령 지지율이 과반이었다. 40대 지지율이 83%로 가장 높았고, 50대가 76%로 뒤를 이었다. 이념 성향별로 보면 중도층에서 69%가 이 대통령의 국정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했고, 보수층은 40%가 이 대통령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진보층에서 이 대통령 지지율은 91%를 기록했다.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3%, 의견 유보는 14%로 각각 집계됐다. 대통령 직무 수행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이유는 '경제·민생'(15%), '추진력·실행력·
[시원한 물놀이] 금요일인 11일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서쪽 지역과 내륙을 중심으로 최고 체감 온도가 35도 내외로 올라 매우 무덥겠다. 이날 오전 5시 현재 기온은 서울 24.8도, 인천 25.6도, 수원 24.4도, 춘천 19.8도, 강릉 21.7도, 청주 24.7도, 대전 24.8도, 전주 25.1도, 광주 24.9도, 제주 25.5도, 대구 23.2도, 부산 24.5도, 울산 23.2도, 창원 25.0도 등이다. 낮 최고기온은 25∼36도로 예보됐다. 전국이 대체로 맑겠으나 강원 영동과 경북 동해안,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제주도는 낮까지 곳곳에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다가 늦은 오후부터 비가 내리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13일까지 사흘 동안 제주도의 예상 강수량은 5∼40㎜다. 바다의 물결은 동해·남해 앞바다에서 0.5∼2.5m, 서해 앞바다에서 0.5∼2.0m로 일겠다. 안쪽 먼바다(해안선에서 약 200㎞ 내의 먼바다)의 파고는 동해 0.5∼2.5m, 서해 0.5∼3.5m, 남해 1.5∼3.5m로 예측된다. 기사의 원 데이터인 기상청 기상예보는 웹사
[이인재 최저임금위원장(왼쪽 두 번째)이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2차 전원회의에서 내년 최저임금을 시간당 1만320원으로 17년만에 합의로 결정한 뒤 공익위원-사용자위원-근로자위원과 손을 잡고 있다] 내년 최저임금이 올해보다 2.9% 오른 시간당 1만320원으로 결정됐다. 내년 최저임금은 2008년 이후 17년 만에 근로자·사용자·공익위원 합의로 결정됐다. 노사공 합의로 최저임금이 결정된 것은 1988년 최저임금 제도 도입 이후 8번째다. 최저임금을 심의·의결하는 노·사·공 사회적 대화기구인 최저임금위원회는 10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제12차 전원회의를 열고 2026년도 최저임금을 이같이 의결했다. 이는 올해 최저임금(1만30원)보다 290원(2.9%) 높은 금액이다. 내년도 최저임금의 월 환산액(월 노동시간 209시간 기준)은 215만6천880원이다. 이번 인상률은 1%대였던 올해(1.7%)나 2021년(1.5%)보다는 높지만, 여전히 낮은 수준이다. 최저임금법에 따라 최저임금위원회는 이날 의결한 내년도 최저임금안을 고용노동부에 제출하게 된다. 노동부는 8월 5일까지 내년도 최저임금을 확정·고시하며, 내년 1월 1일부터 효력이 발생한다. 최저임금 고시
[이재명 대통령] 이재명 대통령의 국정 운영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비율이 2주 만에 3%포인트(p) 상승해 65%를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0일 나왔다. 엠브레인퍼블릭·케이스탯리서치·코리아리서치·한국리서치가 지난 7∼9일 만 18세 이상 남녀 1천3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전국지표조사(NBS)에서 '이 대통령이 대통령으로서 일을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는가'라는 질문에 '잘하고 있다'는 답변은 65%로 집계됐다. '잘못하고 있다'는 답변은 23%였다. 이는 2주 전 실시된 직전 조사(6월 23∼25일) 대비 긍정 평가가 3%p, 부정 평가가 2%p 각각 상승한 것이다. 이재명 정부의 국정운영 방향성에 대한 질문에는 '올바른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이 64%, '잘못된 방향으로 가고 있다'는 응답은 26%로 나타났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93%, 국민의힘 지지층에서는 잘못된 방향이라는 응답이 63%였다. 이념 성향별로는 중도층에서는 올바른 방향이라는 응답이 66%로 집계됐다. 정당 지지도에서는 민주당이 45%였고, 국민의힘은 19%를 보였다. 민주당 지지도는 직전 조사와 동일한 수치를 유지했으나, 국민의힘 지지도는 1%p 하락해
해병대 채상병 사건 수사방해 의혹을 수사하는 이명현 순직해병특검팀이 수사외압 의혹의 단초가 된 'VIP 격노설' 수사를 위해 10일 이종섭 전 국방부 장관 자택과 국방부, 국가안보실 등에 대한 전방위 압수수색에 나섰다. 순직해병특검 출범 이후 이뤄진 첫 강제수사다. 법조계에 따르면 특검팀은 이날 이 전 장관의 자택을 비롯해 국방부 대변인실을 비롯한 국방부 주요 부서, 국가안보실 등을 대상으로 압수수색을 진행 중이다. 특검팀은 이번 압수수색을 통해 VIP 격노설이 제기된 2023년 7월 31일 전후로 해병대 수사단의 초동조사 결과에 대한 대통령실 지시 내용과 경로, 이후 군 수뇌부의 움직임 등 관련 내용을 망라해 자료를 확보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대통령실 회의를 주관한 국가안보실에서는 참석자와 회의록 확보를 시도하고, 국방부 내 채상병 사건 관련 언론 대응 방안에 대한 자료를 압수할 방침이다. 압수수색 대상엔 이 전 장관을 비롯해 임기훈 전 국방비서관, 전하규 국방부 대변인 등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안보실의 경우 영장을 제시하고 사실상 임의제출 형식으로 회의록 일부 등 관련 자료를 넘겨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VIP 격노설은 윤 전 대통령이 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