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천=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3일 10시~18시 강남스퀘어(강남역 11번 출구 앞)에서 ‘2023 강남구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개최한다. 사회적경제 기업은 취약계층에게 서비스 또는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 문제 해결에 공헌하면서 경제활동을 하는 기업으로 사회적기업, 협동조합, 마을기업, 자활기업 등을 포함한다. 강남구에는 총 455개사가 있으며(2023.8.1.기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사회적경제 기업의 가치를 널리 알리고 이들의 우수한 제품을 홍보·판매하고자 한다. 박람회에서는 총 30개의 부스를 운영한다. ▲강남구 사회적경제육성·지원센터 등 5개사가 함께 선보이는 홍보관 ▲액세서리, 알파카 인형, 캔들, 디퓨저, 스카프, 꽃 등 우수한 물품을 판매하는 20개의 판매부스 ▲생애설계, 타로, 꽃놀이테라피, 천연 오일 등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5개 체험부스를 만날 수 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유동 인구가 많은 강남대로에서 젊은 세대를 집중 공략하는 마케팅을 펼친다. 귀여운 캐릭터를 활용해 숏폼 홍보영상을 제작하고, 강남역 일대에 설치된 18개의 미디어폴에 송출해 젊은층의 관심을 불러일으킬 계획이다. MZ세대의 눈길을
[시리아 타르투스항에 정박 중인 러시아 군함] (EPA) 미국과 러시아가 아프리카에서 영향력을 확보하려고 경쟁 중인 가운데, 러시아가 지중해 연안국 리비아에 해군을 주둔시키려 하고 있다고 미국 언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5일 보도했다. WSJ은 러시아가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의 뒷마당인 지중해에 대한 군사력 증대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며 이같이 전했다. 리비아 정부 관리들에 따르면 유누스베크 옙쿠로프 러시아 국방부 차관이 최근 수주일간 리비아 동부를 장악한 리비아국민군(LNA) 칼리파 하프타르 장군과 접촉해 러시아 군함이 북동부 벵가지나 투브루크 항에 장기간 정박하는 방안을 논의했다. 러시아 측은 하프타르 장군에게 러시아군이 이들 항구에 있으면 LNA도 연료를 보충하거나 무기를 수리하는 등 이득을 볼 수 있다고 제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두 항구는 모두 그리스와 이탈리아로부터 650㎞ 이내 거리에 있다. 러시아군은 이미 다른 지중해 연안국인 시리아 서부의 타르투스 항에 군대를 주둔시키고 있다. 러시아의 이같은 시도는 미국이 우크라이나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를 고립시키기 위해 아프리카 국가들을 압박하자 러시아도 이에 질세라 아프리카에 대한 공략을
(사진:연합) 중국 보건당국이 오는 20일부터 엠폭스(MPOX·옛 명칭 원숭이두창)의 방역·관리 등급을 B급 전염병에 준하는 '을(乙)류'로 하향 조정하기로 했다. 중국 국가위생건강위원회는 15일 "여러 부문의 협조와 통제라는 중요한 역할을 충분히 발휘하고 방역 정책 조치를 계속 개선함으로써 엠폭스 발병의 예방·통제 업무에서 긍정적인 성과를 얻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위생건강위는 "중국에서 일정 기간 엠폭스가 지속 존재할 것이라는 점을 고려했다"고 했다. 엠폭스는 중서부 아프리카의 풍토병이었다가 지난해 5월 이후 전 세계로 확산했다.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현재까지 114개국에서 8만9천596명의 엠폭스 확진자가 발생했고, 그중 157명이 사망했다. WTO는 지난해 7월 엠폭스에 대해 국제적 공중보건 비상사태를 선언했다가 10개월 만인 지난 5월 중순 해제했다. 엠폭스의 치사율은 0.1%가량이다. 중국에서는 작년 9월 충칭에서 첫 감염 사례가 확인된 이후 줄곧 한 자릿수 발병을 유지하다 올해 6월 106건의 신규 감염자가 나오면서 확산세가 관측됐다. 7월 감염자는 491명, 8월 감염자는 501건으로 보고됐다. 8월 감염은 지역별로는 광둥성이 95명으
[압구정 로데오가을페스티벌 포스터]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오는 22일 12시부터 20시까지 압구정로데오 가을 페스티벌을 개최하고, 15일~24일에는 세일 페스타를 진행한다. 과거 오렌지족의 추억의 장소에서 다시 트렌드가 모이고 시작하는 중심지로서 압구정로데오를 브랜딩화 하기 위해 구는 지역 상인들과 손을 잡고 이번 축제를 기획했다. 10일간의 세일 페스타에는 18개 업체가 참여한다. ▲구티앤뷰티(미용) ▲까사무(뷰티, 공방) ▲꼼빠니라운지(홍차전문점) ▲수리다라(주점) ▲아뉴AHNUE(의류) ▲아티스타 압구정로데오점(미용실) ▲압구정서서갈비 ▲압집(와인) ▲앤드트리ANDTREE(양식) ▲영도한의원 ▲올드마담(양식) ▲요커yo.kr(카페) ▲이담(육류) ▲최창남 메이드(패션잡화) ▲쿠르보(여성의류) ▲퀸즈블러바드압구정(남미음식) ▲파삐스 타코(남미음식) ▲1974비래옥(곰탕)에서 5%~70% 할인 판매를 한다. 자세한 업종과 할인율은 구청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22일 금요일 도산공원에서 가을 콘서트가 열린다. ▲15시부터 버스킹, 도산 오케스트라 공연이 열리고 ▲19시부터 초청 가수 박혜원(HYNN), 이석훈이
[나라살림(CG)] 긴축 재정으로 광주지역 주요 사업 예산을 대폭 삭감한 정부에 대한 광주지역 시민사회의 볼멘소리가 잇따르고 있다. 광주시민단체 참여자치21은 13일 논평을 내고 "윤석열 정부가 광주 미래 먹거리로 꼽히는 인공지능과 미래 차 산업 예산을 지난해보다 38% 삭감하고 연구개발 분야 예산은 74%가량 줄였다"며 "관련 산업 육성을 위한 사업 추진이 어려운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공지능과 미래차산업은 광주의 경쟁력을 높인 핵심 산업이면서 국가 경쟁력 강화를 위해서도 전폭적인 지원이 필요한 산업"이라며 "(예산 삭감은) 대통령의 책무를 포기하는 일"이라고 덧붙였다. 또 한국에너지공대 총장 해임, 아시아문화중심도시 예산 삭감 등을 언급하며 "노골적인 호남 차별"이라고 비난하고 "정부는 광주 미래 먹거리를 뒤흔드는 일을 즉각 중단하고 다수당인 민주당도 노골적 지역 홀대를 막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31개 청소년시설·기관·단체로 구성된 광주청소년정책연대도 이날 광주 동구 5·18 민주광장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공모를 통해 일부 지원했던 청소년 활동 예산을 전액 삭감해 청소년 활동 현장은 공황 상태"라고 우려했다. 이들은 "청소년의 자아 개발과 전인
[군포경찰서] (사진:연합) 교통사고로 위장해 아내르르 살해한 뒤 사망보험금을 타낸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임대업자가 임차인들의 전세 보증금을 돌려주지 않았다는 내용의 고소장이 접수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14일 경기 군포경찰서에 따르면 살인 등 혐의로 구속기소된 임대업자 A(54) 씨는 사기 및 횡령 혐의로도 피소된 상태이다. A씨는 2020년 6월 2일께 경기 화성시 한 산간 도로에서 승용차를 운전하다가 차량 조수석에 있던 아내 B(당시 51세) 씨의 코와 입을 손으로 막아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A씨는 당시 심정지 상태인 B씨를 태운 채 차를 몰아 비탈길에서 고의 단독 사고를 냈으나, 수사 기관 조사에서 "아내가 운전하던 중 교통사고가 났다"며 범행을 은폐했던 것으로 파악됐다. B씨는 병원에서 치료받던 중 숨졌으며, A씨는 보험금으로 5억2천300만원을 받아냈다. 당초 '단순 교통사고'로 알려졌던 해당 사건의 전모가 검찰 수사에서 뒤늦게 드러나면서 A씨가 지난 7월 수감되자, A씨와 임대차 계약을 맺었던 임차인들을 중심으로 전세 사기 의혹이 불거졌다. 임차인 27명이 "전세 보증금을 돌려받지 못했다"며 이달 초 A씨를 경찰에 고소한 것이다. 이
[중국산 요소 수입 (PG)] (사진:박은주 일러스트합성) 중국 일부 업체가 비료용 요소 수출을 줄여 국내 요소 수급에 영향을 끼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가 제기된 가운데 정부가 2021년 '요소수 대란'과 같은 상황이 벌어질 일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14일 서울 대한상의에서 차량용 요소 공급망 점검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에는 롯데정밀화학[004000], 블루텍, 성홍 등 차량용 요소 수입·유통업체와 한국체인스토어협회,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 등 유관기관이 참석했다. 차량용 요소 수입 업체들은 중국의 요소 수출 제한 움직임이 보도되기 시작한 지난 7일 이후에도 중국 생산 업체와 정상적으로 신규 계약을 맺고 있다면서 현재 중국에서 수입하는 요소 수급에는 차질이 벌어지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현재 국내 비축 중인 요소 원재료로 4.5개월분 이상의 요소수를 생산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민간 재고 55일, 조달청 비축재고 15일분에 민간 수입 확정분 75일분을 더해 추산한 수치다. 여기에 이미 생산된 요소수 재고 14일분을 합하면 5개월가량의 요소수 재고가 확보된 상황이라고 정부는 설명했다. 통상 사용량대로라면 내년 2월
[가스라이팅 (PG)] (사진:장현경제작 일러트스트) 차량에 성인 남성 2명을 감금하고 쌍방 폭행을 강요해 1명을 숨지게 한 30대가 재판에 넘겨졌다. 광주지검 순천지청 형사2부는 살인 및 중감금치상 혐의로 A(31)씨를 구속기소 했다고 14일 밝혔다. A씨는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평소 알고 지내던 B(31)씨와 C(30)씨가 서로를 폭행하도록 해 B씨가 숨지고 C씨가 크게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전남 여수시 한 자동차전용도로 졸음쉼터에 스포츠유틸리티차(SUV)를 주차하고 이곳에서 피해자들이 숙식하게 한 뒤 상대방 허벅지를 돌로 내리치는 등 서로 폭행하게 했다. B씨는 폭행 부위 피부 괴사에 의한 패혈증으로 숨졌고, C씨도 같은 증상으로 6개월 입원 치료를 받고 있다. A씨는 피해자들이 민사소송 등 개인적인 문제로 고민할 때 법률 정보 제공을 빌미로 수억원대 빚을 만들어냈다. 그 빚을 갚으라며 수시로 이뤄진 폭행 탓에 심리적인 지배(가스라이팅)까지 당한 피해자들은 A씨의 지시로 차 안에 갇힌 채 서로를 폭행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 사건은 지난 7월 29일 밤 SUV에서 B씨의 시신이 발견되면서 알려졌다. 당초 피해자들이 채무 관련 분쟁 때문에
[BTS 뷔] (사진:빅히트) 그룹 방탄소년단(BTS)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Layover)가 일본 오리콘 주간 디지털 앨범 차트에 1위로 진입에 성공했다. 13일 오리콘이 발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지난 8일 발매된 '레이오버'는 주간 다운로드 수 6천551건으로 '주간 디지털 앨범 랭킹'에 1위로 진입했다. 이 앨범은 앞서 '데일리 앨범 랭킹'에서도 22만1천491장의 판매고를 올리며 1위를 기록했으며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은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에서 정상에 올랐다. 뷔의 첫 솔로 앨범 '레이오버'에는 타이틀곡 '슬로우 댄싱'을 비롯해 '레이니 데이즈', '러브 미 어게인', '블루' 등 6곡이 담겼다.
[기저귀 상자만 덩그러니] 전북 전주시 완산구 서신동의 한 빌라에서 생활고를 겪다가 숨진 엄마 옆에서 발견된 아이가 건강을 회복하면서 보육을 누가 맡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12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전주시는 숨진 A(41)씨의 친인척에게 먼저 아이를 맡아 기를 의향이 있는지 물을 예정이다. A씨는 전주와 타지역에 언니와 오빠가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만약 친척이 여러 여건상 아이를 맡기를 거부하면, 별도 후견인을 지정해 영아원 등 지역 시설에 맡기거나 가정위탁 보호를 추진할 계획이다. 가정위탁은 성범죄, 가정폭력, 아동학대 등의 전력이 없는 가정에 아동을 일정 기간 맡기는 제도다. 정상 가정에서 아이가 생활할 수 있어 시설 위탁과는 다른 장점이 있다. 시는 현재로선 아이의 친부를 찾는 게 사실상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A씨와 연락한 친구를 만나 일련의 과정을 확인했지만, 친부와 관련해서는 별다른 이야기를 듣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아이 또한 친부가 아닌 A씨의 성을 따른 것으로 확인됐다. 시는 수사기관의 유전자(DNA) 검사가 진행 중이긴 하나 아이의 이름이 있고 A씨 친구들이 그 존재를 알고 있는 점 등으로 미뤄 A씨를 친모로 보는 게 지금으로선 타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