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석 상태인 5·18 부상자회 회장을 선출하려는 정기 총회가 정족수 미달로 무산됐다. 4일 5·18 부상자회에 따르면 지난 2일 5·18 기념문화센터에서 정기 총회를 개최했으나 정족수 미달로 열리지 않았다. 총회에서는 현재 공석 상태인 5·18 부상자회 회장, 차기 부회장·이사 등 13명에 대한 임원진 선거가 열릴 예정이었다. 내부 규정에 따라 절반이 넘는 총회 구성원이 참석해야 하나, 전체 156명 중 78명이 불참했다. 부상자회는 이달 말 정기총회를 다시 열어 선거를 통해 임원진 구성을 마칠 계획이다. 문종연 5·18 부상자회 상임부회장이자 회장 직무대행은 "단체 정상화에 노력하겠다"며 "총회 참석을 방해한 일부 회원들을 업무방해 혐의로 고발할 것이다"고 말했다. 5·18 부상자회는 국가보훈부 보조금을 일부 회원이 횡령하거나 사적으로 유용했다는 고소가 잇따르면서 회장이 직무정지 당하는 내홍을 지난해 9월부터 겪고 있다. 5·18 부상자회와 유사하게 회장이 공석인 5·18 공로자회는 오는 30일 정기총회를 열고 차기 임원진을 구성할 예정이다.
[모바일 걷기 앱 운영 전단]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군민의 건강증진 및 건강생활 향상을 위해 3월부터 11월까지 워크온 앱을 활용한 ‘전 군민 걷기 챌린지’를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워크온은 걷기 활성화 모바일 앱으로 화순군민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챌린지 참여는 ▲워크온 앱 설치 ▲화순군 공식 커뮤니티 가입 ▲챌린지 화면에서 ‘예약하기’ 또는 ‘참여하기’를 선택한 후 스마트폰을 소지하고 걸으면 된다. 군은 9개월간 걷기 챌린지를 운영할 계획이며, 3월 1차 챌린지는 18일부터 31일까지 14일간 10만 보 달성을 목표로 진행된다. 목표를 달성한 군민 50명에게는 매월 추첨을 통해 모바일 상품권(오천 원권)이 지급될 예정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누구나 쉽게 실천할 수 있는 걷기 운동의 생활화를 위해 지속해서 다양한 걷기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걷기 좋은 동네, 건강한 화순군으로 거듭나는 데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산학협동심의회 개최, 심의위원들에게 농촌진흥사업 추진 경과보고 모습]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2024년 농촌진흥사업 대상자 선정을 위한 화순군 농업 산학협동심의회를 28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최했다. 앞서 지난 1월 2일부터 2월 2일까지 32일간 공고하여 접수된 신청자에 대한 서류 및 현지 심사를 거쳐 타당성 및 적격성 여부를 검토하였고 이번 심의회를 거쳐 55개소의 대상자를 확정했다. 올해 화순군 농촌진흥사업은 △역량개발 분야 4﹣H 회원 영농 정착 시범 등 8개 사업 △농촌자원 분야 특산자원 융복합 기술지원 등 5개 사업 △식량작물 분야 논 이용 콩·맥류 이모작 작부체계 실증 등 2개 사업 △원예작물 분야 새로운 소득 과수 대추 재배 기반 조성 시범 등 4개 사업으로 올해는 특히 청년 농업인 육성과 지역 농특산물 부가가치 향상을 위한 가공 기술 개발· 마케팅 지원에 중점을 두었다. 화순군농업기술센터 류창수 소장은 “이번 심의회를 통해 선정된 시범사업들이 잘 수행되어 농업 현장의 애로사항을 해결하고, 우리 지역만의 유망자원들이 더욱 경쟁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하겠다”라고 전했다.
[화순군 전경] 전남 화순군은 3월 4일(월)부터 미세먼지 저감과 대기질 개선을 위해 전기자동차 민간 보급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보급 물량은 전기 승용차 30대, 전기 화물차 30대이며, 예산 소진 시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 신청 자격은 신청일 기준 3개월 이상 연속하여 화순군에 주소를 둔 군민과 화순군 내 사업장이 위치한 법인 등이다. 구매 보조금은 차종별로 차등 지원되며, 전기 승용차는 대당 최대 1,400만 원, 전기 화물차는 대당 최대 2,056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보급 차종은 환경부 무공해차 통합 누리집(www.ev.or.kr)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보조금 지원을 희망하는 자는 자동차 제조·판매사 상담 후 신청서를 작성해 제조·판매사에 제출하면 된다. 신청 방법 및 지원 절차는 화순군청 누리집(www.hwasun.go.kr) 고시·공고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청 환경과(061-379-3583)에 문의하면 된다.
[문화행사 배너]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스포츠 경기를 관람하며 문화생활을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문화·체육 현장에서 시민들이 재미있고 흥겨움을 만끽할 수 있는 ‘스포츠와 함께 떠나는 문화마실’ 공연을 연중 운영한다. 이번 사업은 공연장 위주로 운영되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공연의 관행을 개선, 스포츠 현장에서 찾아가는 문화공연을 선보여 시민들이 스포츠와 함께 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추진됐다. 스포츠와 문화가 만나는 첫 일정은 2일 오후 2시 광주 FC의 홈 개막전(서울FC)에서 진행된다. 광주시는 경기 시작 1시간30분 전부터 FC전용축구장 제1매표소(VIP주차장 옆)에서 내벗소리민족예술단의 공연을 선보인다. 북, 꽹과리 등 타악기와 전통기악 위주 풍물공연단 35명이 참여해 시민과 함께 공연을 만들 계획이다. 제2매표소(인라인스케이트장) 주변에서는 오영석 인디밴드가 전자기타, 신시사이저 등 현대악기 위주의 퓨전음악을 거리공연 형식으로 전한다. 문화공연은 37개 지역 문화예술단체가 광주FC 홈경기가 열리는 날마다 선보인다. 특히 시즌마다 콘셉트를 정해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봄철에는 봄을 깨우는 소
[2024년 경력단절여성 경력이음 바우처 포스터]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29일 임신, 출산, 육아 등으로 경력이 단절된 여성들을 위한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경력이음 바우처 사업’은 취업을 준비하는 구직여성에게 도서 구매, 면접 준비 비용 등으로 사용할 수 있는 50만 원의 바우처 카드를 지급하는 정책이다. 지원 대상은 신청일 기준 전라남도에 1년 이상 주소를 두고, 취업 지원기관(여성새로일하기센터, 고용복지플러스센터 등)에 구직 등록한 만 30세 이상 65세 이하로, 재취업을 희망하는 중위소득 150% 이하 경력 단절 여성이다. 고용노동부 구직촉진 수당, 여성 농어민 행복바우처 등 중앙부처 또는 지자체의 유사 복지서비스 수혜자와 실업급여 등을 받는 여성은 지원에서 제외된다. 지원 희망자는 오는 3월 29일까지 거주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 신청해야 하며, 대상자로 선정된 후 농협은행에서 카드를 발급받으면 된다. 군 관계자는 “바우처 지원으로 일하기를 희망하는 지역 여성들이 일자리 시장에 진입하는 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라며, “여성 능력개발과 취·창업 준비 사업을 지속 추진해 여성들의 사회참여 확대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축제 분야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축제 개편방안에 대해 토론을 하고 있다] (출처=광주시청) 광주시가 사계절 축제가 있는 ‘페스타시티 광주’로 도시에 활력을 더한다. 광주의 도시브랜드 경쟁력으로 꼽히는 광주비엔날레, 5·18 등 광주만의 자산을 활용해 지역 안팎에서 ‘광주’를 떠올렸을 때 단박에 떠오를 수 있는 시그니처 축제 브랜딩에 나선다. 특히 그동안 문제로 꼽혀왔던 광주를 상징하는 축제의 부재, 관광객 체류시간을 늘리는 특화관광상품 부족, 교통 등 접근성 곤란, 한눈에 정보를 알 수 있는 홍보플랫폼 부족 등을 해결해 시민 참여를 높여 머무르는 관광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축제 간 상승효과(시너지) 등을 꾀한다는 전략이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29일 시청 소회의실에서 강기정 시장과 관련 부서장, 유관 공공기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2024년도 축제분야 업무보고회’를 개최했다. [강기정 광주광역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2024년도 축제 분야 업무보고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출처=광주시청) 이날 보고에 나선 김준영 신활력추진본부장은 1년차 성과를
[화순군청] 전남 화순군은 올해 본예산 6천632억원에서 1천262억원을 증액한 추가경정예산안을 편성했다고 29일 밝혔다. 홍수조절지 파크골프장과 주변 정비 사업에 23억원, 화순 고인돌 가을꽃 축제 운영에 8억원 등 문화·관광 분야에 101억원을 늘렸다. 노인 사회활동 지원사업 40억원 등 사회복지 분야에는 179억원을 추가 편성했다. 조림지 풀베기 등 농림해양수산 분야와 생물·의약 제2산업단지 조성 등 지역 개발 분야에도 각각 372억원, 206억원을 편성했다. 추경안은 내달 11일부터 개회하는 제266회 화순군의회 임시회에서 심의한다. 구복규 군수는 "화순의 새로운 먹거리 창출과 문화·체육 부문 강화에 중점을 뒀다"고 설명했다.
[아트벙커, 월드뮤직앙상블] (출처=광주시청) 광주광역시는 시민이 일상 속에서 쉽게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도록 ‘생활문화 아트벙커’ 20여곳을 조성하고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한다. ‘생활문화 아트벙커’는 유휴·공공·민간시설을 거점으로, 음악·미술·사진 등 주민 주도의 생활문화 활동 공간이다. 신청자격은 문화공간을 보유하고, 그 공간을 지역과 공유할 의지가 있는 민간단체와 주민모임(3인 이상)이다. 아트벙커로 선정되면 1곳당 1000만원 내외로 생활문화 프로그램 운영비, 소규모 수선비 등을 지원받는다. 공모 신청은 28일부터이며, 공간 소재지 자치구 사업부서를 통해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심사는 서류, 현장확인, 면접심사 등을 거쳐 4월 중 심사결과를 발표하고, 5월부터 아트벙커를 본격 운영할 계획이다. 한편 광주시는 지난해 자치구별 아트벙커 공모를 진행해 동구 4, 서구 5, 남구 3, 북구 5, 광산구 7곳 등 총 24곳을 선정, 음악·악기공예·사진·영상 등 다양한 문화예술프로그램을 지원했다. [아트벙커, 온가족그림책작은도서관(잇다)] (출처=광주시청) 김성배 문화정책관은 “일상 속에서 다채로운 문화적 삶과 지역공동체 실현을 위해 아트벙커를 조성하고 있다”
[화순군, 음악분수 모습] (출처=화순군청) 전남 화순군(군수 구복규)은 화려한 야간경관과 분수 쇼로 군민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았던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를 3월 8일 운영 재개한다고 28일 밝혔다. 올해 음악분수는 전 연령대가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트로트, 팝송, 댄스 등 20여 곡을 추가하고, 다양한 컨셉의 콘텐츠 연출과 방문객 참여 이벤트 개최를 통해 더욱더 풍성하고 다채로운 분수 쇼를 선보일 예정이다. 아울러 산책로 꽃길, 푸드존에 더해 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공연을 펼쳐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 거리가 함께 공존하는 화순군의 문화관광 일번지로 자리매김을 기대한다. 화순 꽃강길 음악분수는 3월 8일부터 10월 말까지 평일 1회, 주말 ‧ 공휴일 2회씩 운영할 예정이며, 음악분수 운영시간을 계절별 일몰 시각에 맞추어 탄력적으로 변경·운영할 계획이다(*아래 시간표 참조). 자세한 사항은 화순군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화순군 관계자는 “멋진 음악분수 쇼와 더불어 다양한 행사를 개최하여 화순군을 찾는 모든 분에게 잊지 못할 즐거움과 힐링을 선사하는 지역의 명소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 음악분수 연출시간 조정(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