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도군 보훈회관 전남 진도군은 24일 보훈 가족들의 숙원사업인 진도보훈회관 준공식을 했다. 준공식에는 이동진 진도군수, 박금례 군의회 의장, 전남서부보훈지청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보훈회관은 총사업비 19억원을 들여 건물 연면적 472㎡, 지상 2층 규모로 건립됐다. 보훈단체 사무실, 회의실, 휴게공간 등을 갖췄다.
무등산 원효사 집단시설 지구 (사진: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 집단시설 지구 이전을 위한 퇴거 절차가 내달부터 시작된다. 23일 정의당 강은미 의원 주최로 열린 '무등산국립공원 원효사 상가단지 철거·복원 간담회'에서 무등산국립공원사무소는 상가 이주 계획 등 현황을 발표했다. 원효사 지구 상가 이주는 공원계획변경과 공원사업시행결정 등 주요 행정절차를 마무리하고 보상 절차에 들어갔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내달 보상금 지급을 시작해 9월까지 퇴거를 매듭짓는 계획안을 추진 중이다. 철거 공사는 퇴거에 불응하는 이주민에 대한 명도소송 등 변수를 고려하면 내년 3월께 착수될 전망이다. 무등산공원사무소는 상가 이주를 마무리하면 원효사 지구 생태복원 사업을 이어간다. 생태복원은 생육기반 조성과 자생종 식재 등 2단계에 걸쳐 2025년까지 진행할 예정이다. 원효사 지구는 해발 370m 무등산 심층부에 자리한다.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와 경관·문화 자원이 주변에 분포해 보전 가치가 높다. 음식점과 소매점이 밀집한 원효사 집단시설 지구는 1960년대 '사하촌'으로 불리며 계곡과 사찰 주변에 형성되기 시작했다. 1969년 무등산이 국민관광지에 지정되면서 무허가 건
[사진:현대삼호중공업] 전남조선해양전문인력양성센터가 23일 영암 호텔 현대에서 연 '서남권 조선업 활성화를 위한 인력 수급 대책 및 지원 방안 토론회'에서 중소 조선업체들이 인력난 해소를 위한 지자체와 정부의 적극적인 대책을 요구하고 나섰다. 최근 전남 서남권 소재 조선사인 현대삼호중공업과 대한조선의 수주가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중소 조선 블록 납품업체들이 인력을 구하지 못해 작업 물량을 조선사에 반납하는 사태가 발생하고 있다. 토론회에는 전남도와 학계, 기관, 업계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유일산업 유인숙 대표는 "최근 인력난이 가중되면서 인근 업체에서 50여 명을 빼가고 인력이 없어 올해만 800억 원가량의 일감을 포기했다"고 말했다. 유 대표는 이어 "외국인 인력 유치를 가로막고 있는 각종 규제를 하루 속히 철폐하고, 우리 지역에서 이들이 뿌리를 내릴 수 있도록 정주 여건도 개선해 나가야 한다"며 관계 당국에 대책을 촉구했다. 다온산업의 김병수 대표는 "대불산단 업체의 물량 반납으로 조선사의 사내 협력사도 업무 과중으로 공정 지연이 발생하고 있다"며 "야근과 특근이라도 늘려 공정을 만회해야 하지만 인력난과 주52시간제 등으로 인력 활용에
[임용환 신임 광주경찰청장] 임용환(58) 신임 광주경찰청장은 22일 "시민에게 신뢰받는 시민의 경찰이 되자"고 말했다. 임 청장은 이날 광주경찰청 청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시민의 아픈 소리에 귀 기울이고 문제 해결을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는 모습을 보일 때 시민들로부터 신뢰받는 경찰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지역 사회와 연계한 공동체 치안 활동과 여성·아동·노인·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 보호를 강조했다. 이와 더불어 시행 2년째인 자치경찰제의 효용을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범죄 예방·교통안전·사회적 약자 보호가 실제로 개선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피력했다. 임 청장은 "사회적 약자에 대한 범죄는 당사자에게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를 남기고 사회 저변에 불안과 분노를 야기하는 중대 범죄"라며 "강력 사건에 준해 치안력을 집중해 신속하고 민감하게 대응하고 피해자 보호에 소홀함이 없도록 해야 한다"고 밝혔다. 또 연이은 건설 현장 붕괴사고를 언급하며 "지역 사회 안전을 확보하고 과정과 절차를 투명하게 진행해 시민이 공감할 수 있는 공정과 정의를 실현하자"고 강조했다.
[출처 : 광양시청] 광양시 옥곡면은 지난 17일 폐역이 된 옥곡역을 기념하며 제7회 '아듀!! 옥곡역' 추억콘서트를 개최했다. 옥곡역은 경전선 복선화 사업으로 인해 2016년 6월 13일 22시 열차를 끝으로 운행을 시작한 지 48년 만에 폐역이 됐다. 콘서트에서는 옥곡역의 역사에 대해 알아보고 지역 가수와 주민이 함께하는 추억의 버스킹을 통해 코로나로 지쳐있는 일상에 활력을 불어넣는 시간을 가졌다. '아듀!! 옥곡역' 추억콘서트는 이우연LF하모니 주관으로 진행됐으며 토끼숟가락난타, 김만중, 김현이, 김정남, 박혜영, 프렌즈하모니, 정현봉, 김용안(노래 '옥곡역'의 원곡 가수) 등 지역 가수들이 출연했다. 문성기 옥곡면장은 축사에서 "제7회 '아듀!! 옥곡역' 추억콘서트를 개최하게 된 것을 기쁘게 생각하며 옥곡역의 아름다운 추억을 영원히 가슴 속에 품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이어 "옥곡역을 공원화하고 옥곡 역사 기록관을 만들어 후대에 물려주는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명품 옥곡역 공원을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는 구민에게 신뢰받는 공직문화 확산을 위해 20일 ‘2022년 반부패 추진대책 중간 보고회’를 개최했다. 보고회에는 문인 북구청장을 비롯한 간부공무원과 17개 부서 직원들로 구성된 청렴키움단이 참석해 2022년 종합청렴도 평가 계획과 구 청렴도 현황 등 반부패 추진사항에 대해 공유했다. 북구는 올해 ▴청렴정책 추진체계 확립 ▴반부패 제도 활성화 ▴공직자 청렴교육 강화 ▴생활 속 청렴문화 확산 등 4개 분야 18개 과제로 구성된 ‘반부패・청렴도 향상 종합대책’을 추진 중에 있다. 반부패 인프라 구축을 위해 지난 2월부터 청렴키움단을 운영, 부서별 실효성 있는 청렴 시책을 발굴・시행하고 있으며 ‘청렴도 향상 지원 조례’도 제정할 계획이다. 민원인을 대상으로 청렴 만족도 조사를 실시, 불만족 민원에 대해 직접 찾아가 상담하고 원인을 파악하는 ‘청렴 현장조사반’을 운영하며 청렴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구민감사관, 구민고충처리위원회 등 주민, 전문가와의 협력을 통해 각종 부패행위에 대한 감시・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간부공무원 청렴특강, 부패 취약 분야 업무담당자 청렴교육, 예산 적정 집행 회계・계약 실무교육, 청렴주간 등 생활
[출처 : 연합뉴스] 러시아 연해주 블라디보스토크 극장들이 우크라이나 사태로 개봉이 취소됐던 미국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를 상영하기 시작했다. 17일 러시아 극동 매체 프리마메디아 등에 따르면 블라디보스토크에 있는 오켸안, 우수리 등 영화관 4곳은 전날 할리우드 최신 영화 '더 배트맨' 공식 상영에 들어갔다. 상영에 앞서 극장운영자협회는 당초 체결한 영화 배급 계약은 어느 한쪽이 일방적으로 파기할 수 없는 것으로, 계약에서 정한 법적 의무를 지키며 더 배트맨을 상영하겠다고 밝혔다. 블라디보스토크 극장들이 할리우드 영화 상영을 강행한 것은 서방 제재로 수입이 급감한 상황과 무관하지 않다. 앞서 지난 2월 러시아 영화관들은 배급사 유니버설 픽처스 러시아와 더 배트맨 상영을 위한 계약을 체결했다. 그러나 이후 우크라이나 사태가 발생하자 지난 3월 초 더 배트맨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를 비롯해 월트디즈니와 소니 픽처스 등 할리우드 영화사들은 서방 제재 대열에 합류해 예정했던 러시아 내 신작 개봉을 중단했다. 러시아 극장들과 영화 배급 계약을 한 유니버설 픽처스 러시아도 활동을 중단했다. 할리우드 영화사들이 러시아에서 신작 개봉을 금지하자 극장들은 관객 감소로 운영난
[출처 : 연합뉴스] 세계 최고봉인 에베레스트(8천848m)의 베이스캠프가 지구온난화, 등반객 활동 증가에 따른 안전문제 때문에 더 낮은 지역으로 이전한다고 영국 BBC가 1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네팔 관광청의 타라나스 아디카리 사무국장은 BBC 인터뷰에서 "베이스캠프 주변 상황의 변화에 따른 것이며 등반 사업의 지속성을 위한 필수적 조치"라며 이 같은 계획을 밝혔다. 베이스캠프는 지구온난화에 따라 빠른 속도로 녹아내리고 있는 쿰부 빙하 위에 해발 5천364m에 설치돼 있다. 꼭대기 등반을 준비하는 장소로 사용되는 이 캠프에는 봄 산행철에 최대 1천500명을 수용할 수 있다. 아디카리 사무국장은 새 캠프가 현재 위치에서 200∼400m 낮은 곳에 지어질 것이라며 곧 이해관계자들과 협의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네팔 정부의 이번 결정은 네팔 정부가 에베레스트 등반 사업을 위해 구성한 감독위원회의 권고에 따른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자들은 지구 온난화가 계속되면서 히말라야에 있는 다른 빙하들과 마찬가지로 쿰부 빙하도 빠른 속도로 녹아 점점 얇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2018년 영국 리즈대 연구에 따르면 매년 이 빙하에서 물 950만㎥ 분량의 얼음이 사라지고 있고,
[출처 : 연합뉴스] 이종섭 국방부 장관은 17일 도브 작하임 전 미국 국방부 차관, 앨리슨 후커 전 미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아시아담당 선임 보좌관 등 미 외교정책협회(AFPC) 대표단 일행을 접견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이 장관은 대표단과 한반도·동북아 안보 상황, 역내 안정 구축 방안 등에 대한 의견을 교환했다. 이 장관은 또 지난달 한미 정상회담에서의 국방 분야 협의, 지난 10∼12일 싱가포르 아시아안보회의(샹그릴라 대화) 중 열린 한미 국방장관회담 결과 등을 설명하고 한미동맹이 글로벌 포괄적 전략동맹으로 발전하는 과정에서 역할을 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북한의 연이은 탄도미사일 발사가 한반도는 물론 국제사회 평화와 안정을 매우 심각하게 위협하는 도발 행위임을 강조하고 한미동맹은 북한 추가 도발 억제 및 실제 도발 시 대응을 위해 긴밀히 공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AFPC 대표단은 한국 국방력 현대화 계획, 북한 핵·미사일 능력에 대한 구체 대응 방안, 미국의 확장억제 실행력 제고 방안 등에 관심을 보였고 이 장관은 우리 정부 입장을 설명했다고 국방부가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실패 후 재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행사인 '실패박람회'가 올해도 열린다. 행정안전부는 2022 실패박람회 선포식 및 국민응원단 발대식을 17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 국제회의장에서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2018년 시작된 실패박람회는 올해 5회째다. 올해는 기술보증기금,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실패연구소, 한국청년기업가정신재단, 청년뜨락5959 등 21개 기관이 동참한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10월에는 대구, 충북에서 시민과 함께하는 지역박람회가 열린다. 올해 실패박람회는 민관 협력을 확대한 것이 특징이라고 행안부는 설명했다. 실패박람회에 관한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www.failexpo.com)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