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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한국시리즈 직행 이젠 기록 잔치…김도영 '40-40'에 쏠린 눈

양현종 10년 연속 170이닝 투구·정해영 26년 만의 타이거즈 구원왕 초읽기

[KIA 타이거즈 김도영(20)이 하루에 홈런 두 방을 쏘아 올리면서 40홈런-40도루 대기록에 성큼 다가섰다]

 

프로야구 한국시리즈에 7년 만에 직행한 KIA 타이거즈가 남은 정규리그 7경기에서 기록 잔치를 기대한다.

 

KBO리그 역대 두 번째이자 국내 선수 최초로 40홈런-40도루에 도전하는 김도영의 행보에 이목이 쏠린다.

 

김도영은 17일 현재 홈런 37개, 도루 39개를 기록해 대기록 달성에 홈런 3개, 도루 1개를 남겼다.

김도영의 위대한 도전을 이범호 KIA 감독도 거든다.

 

김도영은 정규리그 1위 확정 후 인터뷰에서 "(이범호) 감독님께서 매직넘버가 끝나기 전부터 '조금 여유가 생겼으니까 3볼에서도 자신 있게 치라'고 하셔서 타석에서 좀 더 편하게 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별로 달라질 것 없을 것 같고 디테일하게 신경 쓰면 좋은 결과가 나올 것 같다"고 40-40 달성 기대감을 나타냈다.

 

이 감독은 김도영이 더 자주 타석에 들어서도록 타순을 조정할 수도 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2009년 김상현(36개)을 넘어 역대 타이거즈 국내 타자 시즌 최다 홈런 기록을 경신했다.

 

40개를 치면 1999년 트레이시 샌더스가 남긴 타이거즈 역대 타자 시즌 최다 홈런과 타이를 이룬다.

 

KBO리그에서는 NC 다이노스에서 뛴 에릭 테임즈가 2015년 홈런 47개와 도루 40개를 기록해 최초로 40-40클럽을 개척했다.

 

KIA는 2009년에는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1위를 결정지었다. 2017년에는 정규리그 최종일에야 한국시리즈 직행 티켓을 거머쥐었다.

 

그때와 달리 이번에는 7경기나 남기고 1위를 확정해 선수들의 기록을 '챙겨줄' 여유가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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