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전 지시하는 클린스만 감독] 한국 남자 축구가 국제축구연맹(FIFA) 세계 랭킹 28위를 유지했다. 우리나라는 20일 발표된 FIFA 남자 세계 랭킹에서 지난달과 변함없는 28위에 자리했다. 한국은 4월에 27위였다가 6월 28위로 내려왔으며 7월 순위는 그대로였다. 지난해 FIFA 카타르 월드컵에서 우승한 아르헨티나가 여전히 1위를 지켰고, 프랑스, 브라질, 잉글랜드, 벨기에 순으로 뒤를 이었다. 17일 끝난 북중미 골드컵을 제패한 멕시코가 14위에서 12위로 상승했다. 골드컵 준우승팀 파나마는 57위에서 45위로 올라섰다. 아시아축구연맹(AFC) 국가 중에서는 일본(20위), 이란(22위), 호주(27위), 한국, 사우디아라비아(54위) 순이다. 북한은 115위다.
[작년 US오픈 테니스 대회를 함께 관람하는 우즈와 에리카 허먼.] (사진:AFP/케티이미지)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의 전 여자친구가 우즈를 상대로 냈던 3천만 달러 보상금 요구 소송을 취하했다고 19일(한국시간) 뉴욕 포스트가 보도했다. 이 신문은 우즈의 여자친구 에리카 허먼이 지난 달 소송을 취하한 것으로 최근 입수한 법원 문서에서 드러났다고 전했다. 허먼은 지난 3월 우즈와 함께 살던 미국 플로리다주 저택에서 부당하게 쫓겨났다며 우즈의 저택을 소유한 법인을 상대로 3천만 달러를 물어내라고 소송을 제기했다. 허먼은 우즈와 사귀는 6년 동안 우즈의 저택에서 동거했고, 우즈에게 '가치 있는 서비스'를 제공했다고 주장했다. 법원은 다음 달 이 소송 심리를 시작할 예정이었지만, 소송 취하로 우즈는 법정 싸움 하나를 피하게 됐다고 뉴욕 포스트는 설명했다. 이에 앞서 우즈가 자신을 성추행했다고 허먼이 낸 소송은 플로리다주 법원이 기각했다. 우즈가 소유한 식당 직원이던 허먼은 2017년 하반기부터 우즈와 사귀면서 우즈의 경기에 동행했고, 우즈가 명예의 전당 가입식을 할 때 옆을 지켰지만 작년 하반기에 결별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강인 선수] '슛돌이' 이강인(PSG)이 올해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서는 황선홍호에 승선해 '남자 축구 3연패' 도전에 힘을 보탠다. 황선홍 아시안게임 축구대표팀 감독은 14일 서울시 종로구 축구회관에서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할 22명의 최종명단을 발표하면서 이강인을 포함했다. 황 감독은 22명의 최종명단에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초과)로 백승호, 박진섭(이상 전북), 설영우(울산)를 선택했다. 아직 병역 문제를 해결하지 못한 이들은 이번 항저우 대회에서 금메달을 따면 병역 혜택을 받는다. 직전 대회인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대회보다 2명이 늘어난 최종 명단 선정을 놓고 황 감독은 고심을 거듭한 끝에 차출이 쉽지 않은 유럽파 공격수를 대신해 K리그2(2부리그) 공격 자원을 발탁했다. 황 감독은 포워드 자원으로 K리그2에서 활약하는 박재용(안양)과 안재준(부천)을 선택했다. 지난해 안양에 입단한 박재용은 K리그2 통산 37경기에서 8골(1도움)을 넣었고, 2021년에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안재준은 K리그2 통산 57경기에서 10골(5도움)을 작성했다. 애초 스코틀랜드 셀틱에서 활약하는 오현규도 물망에 올랐지만 이미 병역을 마친 터라 '의무
정선민 여자농구 대표팀 감독 (사진=대한민국농구협회) 오는 9월 열리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나설 여자농구 국가대표 12명이 확정됐다. 대한민국농구협회는 14일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엔트리 12명을 확정해 발표했다. 정선민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에는 박지수, 강이슬(이상 KB), 김단비(우리은행) 등 여자프로농구 주축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6월 26일부터 지난 2일까지 호주에서 열린 2023 국제농구연맹(FIBA) 여자농구 아시아컵 최종명단에 포함됐던 김진영(신한은행)은 빠졌고 최이샘(우리은행)이 새로 발탁됐다. 대표팀은 내달 14일 충북 진천선수촌에 소집해 아시안게임 대비 강화훈련에 들어간다. ◇ 항저우 아시안게임 여자농구 대표팀 최종 엔트리(12명) ▲ 신지현, 양인영(이상 하나원큐), 강이슬, 박지수(이상 KB), 이해란(삼성생명), 박지현, 김단비, 최이샘(이상 우리은행), 이소희, 안혜지, 진안(이상 BNK), 이경은(신한은행)
SSG 랜더스가 퇴단 조처한 이원준 (사진=SSG 랜더스) 프로야구 SSG 랜더스가 후배를 방망이로 폭행해 물의를 빚은 투수 이원준(25)을 방출했다. SSG는 13일 "어제(12일) 구단 자체 징계 위원회를 열고, 이원준을 퇴단 조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어 "구단은 이번 사안이 프로야구 발전을 저해하는 심각한 사안이라고 판단했다"며 "구단에서 취할 수 있는 가장 강력한 제재인 퇴단 조치를 결정했다"고 설명을 보탰다. SSG 구단은 13일 한국야구위원회(KBO)에 이원준에 대한 웨이버 공시도 요청했다. 이번 사건에는 후배들에게 얼차려를 가한 '가해자' 2명이 더 있다. SSG는 "얼차려를 지시한 나머지 2명에 대해서는 KBO 상벌위원회의 결과에 따라 조치키로 했다"며 "조만간 재발 방지 대책 등 후속 조치도 발표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CJ제일제당, 한국 수영대표팀에 식품 전달] (사진:대한수영연맹) CJ제일제당이 2023 일본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수영 대표팀을 위해 식품을 전달했다. 대한수영연맹은 10일 "지난 6월 한국 수영 국가대표팀 후원 계약을 한 CJ제일제당이 후쿠오카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는 국가대표 선수단을 위해 한식 제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14일 개막하는 세계수영선수권에 한국은 간판 황선우(강원특별자치도청)를 포함한 경영 26명(선수 21명, 지도자 5명), 다이빙 11명(선수 8명, 지도자 3명), 아티스틱 스위밍 7명(선수 4명, 지도자 3명), 오픈워터 스위밍 6명(선수 4명, 지도자 2명), 하이 다이빙 선수 1명 등 총 51명을 파견한다. 다이빙, 아티스틱 스위밍, 오픈워터 스위밍 대표팀은 11일에 일본으로 떠난다. 경영 대표팀의 출국일은 20일이다.
[박보균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왼쪽)과 박선영, 정혜인, 김태영 전 선수, 이금민 국가대표 선수,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이 지난달 1일 열린 ‘2023 여자월드컵 고강도 서포터즈 발대식’에서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문화체육관광부) TV 프로그램 <골 때리는 그녀들>의 박선영, 정혜인을 비롯한 출연진 6명과 한국축구의 전설 김태영, 이영표, 김진희, 이명화 4명이 대한민국 여자축구 국가대표팀의 ‘2023 FIFA 여자월드컵’ 출정을 응원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대한축구협회와 함께 오는 8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3 FIFA 여자월드컵’에 나가는 국가대표팀 최종명단을 소개하고 국내 팬들에게 대회 전 인사를 전하는 출정식을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출정식은 아이티와의 친선경기 직후 열리며, 박보균 문체부 장관과 장미란 제2차관,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등이 함께한다. 배우 박선영, 정혜인, 대한축구협회 김태영 사회공헌위원장과 더불어 배우 이영진, 가수 채리나, 개그우먼 오나미, 김승혜, 축구 해설위원 이영표, 전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김진희, 이명화도 여자월드컵 선전을 기원하기 위해 나선다. 이영진, 채리나, 오나미, 김승혜는 <골
전남 함평파크골프장 36홀 (사진=중소상공인뉴스) 강원 화천군이 최근 동호인이 급격하게 늘고 있는 파크골프의 저변 확대를 위해 페스티벌을 마련했다. 4일 화천군에 따르면 군 체육회는 이날부터 '2023 화천 산천어 전국 파크골프 페스티벌'의 남녀 일반 및 시니어 등 4개 부문 예선 대회를 위해 31일까지 신청을 받는다. 북한강 변인 하남면 거례리 산천어 파크골프장 제1구장과 제2구장에서 치러지는 이번 대회의 총상금 규모는 1억3천40만원으로 국내 최대 규모다. 참가비는 예산 1인당 1만원, 결선은 6만원이며, 화천사랑상품권과 농특산물을 제공 예선전은 다음 달 29일부터 9월 20일까지 총 8차례에 걸쳐 치러지며, 예선을 통과하면, 10월 17일부터 20일까지 결선 무대가 열린다. 부문별 90명씩, 총 360명이 출전하게 될 결선에서 참가자들은 총 144홀을 소화하며 최저타 순으로 순위를 가린다. 대회는 대한파크골프협회 규칙을 준수해 진행하며, 로컬룰(지역 규정)은 경기 당일 공지한다. 화천군은 예선전에 앞서 사전 훈련차 방문하는 연인원이 5천여명이 넘을 것으로 보고 손님맞이 준비에 한창이다. 최문순 화천군수는 "파크골프를 통해 지역경제가 새로운 발전의 동력을
[국내 골프장 전경.](한국골프장경영협회.) 지난해 우리나라의 골프용품 수입 규모가 1조원을 돌파한 것으로 5일 집계됐다. 한국레저산업연구소가 최근 발간한 레저백서 2023에 따르면 지난해 우리나라의 골프용품 수입액은 2021년보다 42.7% 늘어난 1조1천331억원으로 나타났다. 골프용품 수입액 규모가 1조원을 넘은 것은 2022년이 처음이다. 골프용품 수입액은 2017년까지 3천억원대였으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고 골프 붐이 다시 일어난 2020년 이후 급증해 2022년에 1조원을 돌파했다. 이 자료는 관세청의 수출입 통계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른 것이다. 골프용품 수입액은 지난해 8억7천710만 달러로 2021년 대비 26.4% 늘었지만, 골프용품 수출액은 1억1천983만 달러로 13.0%만 증가했다. 또 골프용품의 무역 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7억5천727만 달러로 2021년 대비 28.8% 늘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골프 클럽의 무역 수지 적자액은 전년 대비 31.3% 늘어난 6억1천164만 달러로 전체 골프용품 무역 수지 적자액의 80.8%를 차지했다. 한편 일본 상대 골프용품 무역 수지 적자액은 지난해 3억
[신진서 9단](한국기원 제공.) 신진서(23) 9단이 43개월 연속 바둑 정상을 지켰다. 신진서는 5일 한국기원이 발표한 7월 랭킹에서 1만429점을 기록해 2위 박정환 9단(9천980점)을 멀찍이 따돌렸다. 신진서는 지난달 2022-2023 KB국민은행 바둑리그 포스트시즌에서 8연승을 거둬 소속팀 킥스에 우승컵을 안겼다. 같은 달 27일에는 제4기 쏘팔코사놀 최고기사결정전을 제패해 4년 연속 우승 기록을 썼다. 신진서, 박정환의 뒤를 이어 변상일, 신민준, 김명훈, 안성준 9단이 3∼6위를 유지했다. 강동윤, 김지석 9단이 각각 한 계단, 세 계단 상승해 7, 8위에 올랐다. 원성진 9단은 9위를 지켰고, 홍성지 9단은 세 계단 내려가 10위에 자리했다. 여자랭킹 1위인 최정 9단은 전체 랭킹에서 한 계단 올라 17위가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