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 여자 단체, 조별 예선 시작] 한국 남녀 탁구 대표팀이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을 가뿐하게 시작했다. 오광헌 감독이 지휘하는 여자 대표팀은 22일 중국 항저우의 궁수 캐널 스포츠파크 체육관에서 열린 대회 탁구 여자 단체전 조별예선 D조 1차전에서 파키스탄에 한 게임도 안 내주고 매치 점수 3-0 완승을 거뒀다. 우리나라는 전지희(33위·미래에셋증권), 신유빈(9위·대한항공), 서효원(60위·한국마사회)이 차례로 출격했다. 여자 대표팀은 한국 시간으로 이날 오후 5시 태국과 2차전을 치른다. 이달 초 열린 평창 아시아선수권대회 단식 16강전에서 신유빈을 풀게임 접전 끝에 꺾은 오라완 파라낭(67위)과 세계랭킹 39위 수타시니 사웨타붓이 버티는 태국은 '난적'이다.
[드락슬러] (EPA) 독일의 2014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 율리안 드락슬러(29)도 유럽 축구 스타들의 중동행 대열에 합류했다. 카타르 알아흘리SC는 프랑스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던 드락슬러를 영입했다고 19일(한국시간)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했다. 계약기간은 2년이다. 이적료는 2천만 유로(약 282억원) 수준으로 알려졌다. 독일 연령별 대표팀을 두루 거치며 유망주로 주목받은 드락슬러는 분데스리가에서 빼어난 활약을 펼치다가 2017년 PSG로 이적했다. PSG에서 6시즌을 뛰며 198경기 출전해 26골을 기록했다. PSG 4년 차부터 주전 경쟁에서 밀리기 시작한 드락슬러는 지난 시즌 포르투갈 벤피카에서 임대 생활을 했다. 드락슬러는 A매치 58경기(7골)에 나서면서 월드컵 우승도 경험했다. 그러나 지난해 3월 이후로는 대표팀에 뽑히지 않고 있다. PSG는 이로써 카타르 리그에 선수 3명을 팔아 8천500만 유로(약 1천200억원)의 거액을 손에 쥐었다. 앞서 마르코 베라티와 압두 디알로가 카타르 알아라비로 이적했다.
[서울시, 브레이킹 실업팀 창단…선수 육성 체계적 지원] 브레이킹 국가대표팀이 내년 파리 올림픽 티켓 확보를 목표로 세계선수권대회에 나선다. 대한민국댄스스포츠연맹은 비걸 전지예(Freshbella)와 김예리(Yell), 비보이 상비군 박민혁(Zooty Zoot)이 오는 23∼24일(현지시간) 벨기에 루벤에서 열리는 2023 세계댄스스포츠연맹(WDSF) 세계브레이킹선수권대회에 출전한다고 18일 밝혔다. 당초 출전 엔트리에 이름을 올렸던 비보이 김헌우(Wing)는 아시안게임에 집중하기로 했다. 브레이킹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파리 올림픽 출전 티켓을 노린다. 세계선수권대회 우승자는 파리 올림픽에 직행한다. 2∼6위에 오른 다섯 명의 선수는 파리 올림픽 예선전인 올림픽 퀄리파이어 시리즈(OQS) 출전권을 얻는다. 다만 세계선수권대회에는 올림픽 직행 티켓이 걸려 있는 만큼 올림픽 퀄리파잉 포인트(랭킹 포인트)는 주어지지 않는다. 한국 대표팀 중에서는 김헌우가 지난 7월 중국 항저우에서 열린 2023 WDSF 아시아 브레이킹 선수권대회에서 우승해 OQS 출전권을 확보했다. 브레이킹 대표팀은 오는 20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출국길에 오른다. 내년 파리 올림픽 본선 직행
[블록체인 기반 선수 실적발급 사업 착수보고회] (사진:대한체육회) 앞으로 체육특기 입시생들은 종이로 출력해 대학에 내야 했던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를 온라인으로 편하게 제출할 수 있게 된다. 대한체육회는 이런 변화를 가능하게 하는 '블록체인 기반 생애주기별 스포츠선수 이력 및 실적관리 플랫폼(블록체인 플랫폼) 구축' 사업 착수보고회를 18일 체육회 회의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이 완료되면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를 발급·제출하는 방식이 완전히 바뀐다. 선수 경기실적 증명서는 체육특기자의 입시전형에 제출하는 서류인데, 지금까지는 학생이 증명서를 종이로 출력해 대학에 직접 제출해야 했다. 하지만 블록체인 플랫폼이 마련되는 연말부터는 경기실적을 디지털 형태로 전환해 온라인으로 제출처에 자동 전송할 수 있게 된다. 체육회는 이런 변화를 통해 종이, 우편량을 줄이고 비용을 절감해 환경보호, ESG(환경·사회적 책무·기업지배구조 개선) 경영에 한발 다가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체육회는 "4차 산업 신기술 도입을 통해 스포츠 분야 디지털화 확산을 위해 지속해 노력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작년 U-18 야구 월드컵 당시 황준서(오른쪽)와 윤영철] (사진: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2024 KBO 신인 드래프트에서 가장 먼저 호명된 좌완 황준서(장충고)가 당찬 포부를 밝혔다. 황준서는 14일 서울시 중구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열린 드래프트에서 한화 이글스에 전체 1순위로 지명됐다. 한화의 주황색 유니폼을 입은 황준서는 "항상 최선을 다하고 팀에 꼭 필요한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결의를 다졌다. 황준서는 "아직 믿기지 않고 손발이 다 떨릴 정도로 기쁘다"며 "(유니폼이) 잘 어울리는 것 같다"고 웃어 보였다. 현장을 찾은 부모님을 향해선 "제가 야구를 하는 8년 동안 정말 감사드리고 고생하셨다"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황준서는 올해 고교야구 15경기에서 49⅔이닝을 던져 삼진 58개를 뽑아내며 6승 2패 평균자책점 2.16을 남겼다. 최고 구속이 시속 150㎞를 넘는 강속구와 함께 완급 조절, 경기 운영 능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최대어' 장현석(마산용마고)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로 향하면서 황준서는 '전체 1순위' 지명이 유력했고 이변은 없었다. 2024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지명은 2022시즌 팀 순위 역순인 한화-두산 베어스-
[도핑 규정 위반으로 출전 정지 처분을 받은 쑨양] 도핑 규정 위반으로 2024년 6월에야 공식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수영 스타' 쑨양(31·중국)이 현역 연장 의지를 드러냈다. AFP통신은 7일 "쑨양이 중국 미디어와 인터뷰에서 국제무대 복귀 의지를 드러냈다"고 전했다. 쑨양은 중국 웨이보가 운영하는 영상 매체와 인터뷰에서 "나는 수영을 그만둔다고 말한 적이 없다"며 "나는 예전에도 수많은 어려움을 겪었고 다시 돌아왔다. 좌절은 나를 더 강하게 만든다"고 밝혔다. AFP통신은 쑨양의 인터뷰를 2024년 파리 올림픽 출전을 의식한 발언으로 해석했다. 쑨양은 올림픽 금메달 3개, 세계선수권 금메달 11개를 따낸 세계적인 수영 스타다. 하지만, 2019년 광주 세계선수권대회 이후 경기를 치르지 못하고 있다. 쑨양은 2018년 9월 도핑 검사 샘플을 채집하려고 중국 자택을 방문한 검사원들의 활동을 방해한 혐의로 2020년 8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징계 시작일은 2020년 2월 28일이다. 이후 스포츠중재재판소(CAS) 재심에서 쑨양의 자격 정지 기간은 4년 3개월로 줄었다. 지난 6월 쑨양은 "나는 지금도 꾸준히 훈련하고 있다. 파리 올림픽이 열리는 2
순위 구단 승-패-무 승률 승차 연속 1 L G 70-44-2 0.614 0.0 2승 2 k t 65-52-2 0.556 6.5 1승 3 N C 61-51-2 0.545 8.0 4승 4 SSG 61-54-1 0.530 9.5 3패 5 KIA 57-52-2 0.523 10.5 2패 6 두산 57-56-1 0.504 12.5 2승 7 롯데 54-61-0 0.470 16.5 1패 8 한화 47-62-6 0.431 20.5 3승 9 삼성 50-67-1 0.427 21.5 2패 10 키움 51-74-3 0.408 24.5 4패
[손흥민 선수] 손흥민(토트넘)과 조규성(미트윌란)이 한국 축구 국가대표팀의 웨일스전 공격 선봉에 배치됐다. 위르겐 클린스만(독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은 8일 오전 3시 45분(한국시간) 영국 웨일스의 카디프시티 스타디움에서 웨일스와 친선 경기를 치른다. 클린스만 감독은 손흥민과 조규성을 전방 공격에 배치한 4-4-2 포메이션으로 경기를 시작한다. 2선 공격은 황인범(즈베즈다), 박용우(알아인), 이재성(마인츠), 홍현석(헨트)이 맡았고, 수비는 왼쪽부터 이기제(수원),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정승현, 설영우(이상 울산)가 늘어섰다. 선발 골키퍼로는 김승규(알샤바브)가 출전한다. 웨일스는 토트넘 소속 브레넌 존슨과 네이선 브로드헤드(입스위치타운)가 투 톱을 맡았다. 역시 손흥민의 팀 동료 벤 데이비스는 주장 완장을 차고 선발 수비수로 나온다. 취임 후 네 차례 친선 경기에서 2무 2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한 클린스만 감독은 이날 경기에서 첫 승에 도전한다. 국제축구연맹 랭킹은 한국이 28위, 웨일스는 35위다.
[왼쪽부터 이재경, 김민규, 최경주, 정찬민] (사진:최경주재단) 창립 15주년을 맞은 최경주재단이 4일 인천 잭니클라우스 골프클럽에서 자선 골프대회 및 후원의 밤 행사를 열었다고 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120여 명의 후원자와 이재경, 김민규, 정찬민 등 재단 골프 꿈나무 출신 선수들이 참석했다. 잭 니클라우스(미국), 베른하르트 랑거(독일), 어니 엘스(남아공), 비제이 싱(피지) 등 세계적인 '골프 전설'들의 축하 영상도 소개됐다. 최경주 이사장은 "꿈과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행복한 지역 사회와 우리 사는 미래에 희망의 밀알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재단을 설립한 지 어느덧 15주년"이라며 "앞으로도 다음 세대 주역인 청소년들의 꿈과 행복한 미래를 이루는 데 앞장서겠다"고 인사했다. 최 이사장은 9일 미국 미주리주 세인트루이스에서 열리는 미국프로골프(PGA) 챔피언스투어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5일 출국했으며, 10월 초 한국프로골프(KPGA) 코리안투어 현대해상 최경주 인비테이셔널에 맞춰 귀국한다.
[김종윤(왼쪽)과 김민주] (사진:대한소프트테니스협회) 김민주(DGB대구은행)가 순창오픈 종합소프트테니스대회 3관왕에 올랐다. 김민주는 5일 전북 순창공설운동장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혼합 복식 결승에 김종윤(달성군청)과 한 조로 출전, 윤지환(수원시청)-나지현(사하구청) 조를 5-3으로 물리쳤다. 전날 단식과 여자 복식에서도 우승한 김민주는 이번 대회 3관왕에 등극했다. 김민주는 "3관왕을 차지해 영광"이라며 "올해 마지막 대회인 전국체육대회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