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연합뉴스] 한동훈 법무부 장관의 명예를 훼손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유시민 전 노무현재단 이사장에게 1심에서 벌금형이 선고됐다. 서울서부지법 형사7단독 정철민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라디오에의한명예훼손 혐의로 기소된 유 전 이사장에게 500만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 검찰은 앞서 결심 공판에서 유 전 이사장에게 징역 1년의 실형을 구형했다. 유 전 이사장은 2019년 12월 유튜브 채널 '알릴레오'와 2020년 7월 언론인터뷰 등에서 '대검찰청 반부패강력부가 2019년 11월 말 또는 12월 초 본인과 노무현재단 계좌를 불법 추적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가 시민단체에 고발돼 지난해 5월 재판에 넘겨졌다. 한 장관은 유 전 이사장이 언급한 시기에 대검 반부패강력부장을 맡고 있었다. 재판부는 "피고인의 발언으로 피해자(한 장관)는 부정한 목적을 위해 수사권을 남용한 검사로 인식되면서 상당한 정신적 고통을 받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양형 이유를 밝혔다. 이어 "국회의원, 보건복지부장관, 노무현재단 이사장을 역임하고 작가이자, 방송 논객으로 활동한 피고인은 사건 당시 100만명 이상 구독자를 보유한 유튜버로 사회의 여론 형성에 상당한 기여를 할 것으로 보인다
[출처 : 연합뉴스] 토지사용권원을 확보한 대지 면적을 부풀리는 등 거짓말로 조합원 100여명으로부터 가입비 약 90억원을 뜯어낸 양천구 목4동 지역주택조합 추진위원회 관계자들이 재판에 넘겨졌다. 서울남부지검 형사1부(김원지 부장검사)는 추진위 위원장 A(53)씨를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사기·횡령·배임 등 혐의로 8일 구속기소 했다고 밝혔다. A씨는 2017∼2019년 실제 7∼26%에 불과한 토지사용권원 확보율을 60∼80%로 부풀리고, 지구단위계획 용도 상향이 불가한 곳에 2021년 입주 가능한 고층 아파트를 지을 수 있는 것처럼 허위로 홍보해 피해자 102명으로부터 가입비 명목으로 90억원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A씨는 2018년 2∼8월께에는 허위 증빙자료를 신탁사에 제출해 용역비 10억여원을 가로챈 것으로 파악됐다. 또한 2020년 7월까지 제주도 개인 별장 마련과 관광·골프·유흥 등에 추진위 자금 53억원을 사용하고, 자신이 운영하는 다른 지역 개발사업 대행사에 30억원을 대여해준 혐의도 받고 있다. 같은 기간 A씨를 도와 추진위 서류와 자금을 관리한 총괄이사 B(60)씨도 사기 방조 등 혐의로 이날 불구속기소 됐다. B씨 또한
[출처 :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구청장 문인)는 오는 9일부터 10일까지 신흥로(미니스톱 신흥점~모아아파트 방향) 일대에서 전남대학교와 함께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을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대학타운형 도시재생 뉴딜사업 중 하나인 오월첫동네 플리마켓은 전남대학교, 청년 창업가, 스타트업, 주민들이 참여해 다양한 문화상품을 홍보・판매하는 행사다. 행사장에서는 소상공인, 청년, 친환경 공예품 제작 업체 등 30여 개의 판매 부스가 운영된다. ‘제로웨이스트(생활쓰레기 최소화)’가 주제인 만큼 업사이클링 상품, 천연 소재 생활용품 등이 판매된다. 또한 도시재생 서포터즈와 함께하는 제로웨이스트(디퓨져, 에코백 만들기), 플라워, 칼림바, 청년 정책 부스 등 다채로운 체험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가야금, 타악, 보컬, 버블・벌룬쇼 등 문화예술공연도 열린다. 문인 북구청장은 “이번 행사는 전남대학교, 주민과 함께 지역경제와 상권 회복에 도움을 주고자 마련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도시재생 사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출처 : 연합뉴스]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은 7일 지역 인재 육성과 평생교육 등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도민에게 생생하게 전할 '스토리 기자단' 발대식을 했다. 스토리기자단은 앞으로 10개월간 전남지역 장학·인재육성·평생교육 현장의 다양한 소식과 이슈를 발굴해 도민에게 널리 알리는 역할을 한다. 전남도와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서 열리는 공식 행사와 정기 간담회에도 참가해 홍보 아이디어도 제안하고 실행한다. 스토리기자단은 18명으로, 20대부터 70대까지 여러 연령층으로 구성됐다. 평생학습강사·문해교사·마을활동가·청소년지도사 등 다양한 이력을 갖고 있어 풍부한 현장의 소식이 전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고석규 원장은 "스토리가 담긴 다양한 현장 소식이 도민에게 전해지길 바란다"며 "평생교육·장학·인재육성 등 진흥원 사업 전 부문에 걸친 기자단의 활약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스토리기자단의 취재 기사는 전남인재평생교육진흥원 누리소통망(SNS)에 게재된다. 우수작은 분기별로 발행하는 뉴스레터 웹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출처 : 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은 코로나19로 축소 운영됐던 치매안심센터의 정상 운영 재개를 위해 치매인지지도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장흥군 치매인지지도자는 전문봉사활동가 10여 명으로 구성됐다. 치매인지지도자는 치매안심마을, 경로당 치매예방교실 등에서 치매 예방 콘텐츠를 활용해 방문 학습을 수행할 예정이다. 총 8회기로 구성된 치매예방프로그램은 '뇌총총'을 활용한 집중력, 기억력, 문제해결 능력 강화와 손 근육을 활용한 부채·손거울 만들기 등 수공예와 지필 활동 등을 교육할 예정이다. 장흥군 치매안심센터 관계자는 "어르신의 적절한 인지 교육은 치매 예방과 발병을 지연시키고 이미 치매가 진행되신 분도 인지강화교육을 통해 상당 부분 호전될 수 있다"며 "어르신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출처 : 연합뉴스] 옛 선조가 화폭에 담았던 절경들이 사진가의 시선을 통해 재조명된다. 강원일보 사진 부국장인 김남덕 작가는 내달까지 춘천과 강릉에서 '와유산수'(臥遊山水) 전시를 열고 10년 넘게 전국을 돌며 담은 산수화 속 풍경 50점을 대중에 소개한다. 누워서 유람한다는 뜻의 와유는 산수를 즐기고 싶으나 그럴 수 없을 때 그림으로 이를 즐기는 것을 빗대는 표현이다. 김 작가는 겸재 정선, 복헌 김응환, 단원 김홍도, 설호산인 김하종 등 조선을 대표하는 화가들이 남긴 글·그림을 찾아 해석하고 또 여행 발자취를 따라가며 그림 속 풍경과 일치하는 바위, 나무를 찾아 프레임에 담았다. 관람객들은 이번 전시를 통해 금강산과 설악산, 소양강 등 남북 강원도를 비롯해 충북 단양, 경북 울진, 포항, 울주군 등 산수화의 배경이 된 명소를 작가의 앵글로 해석한 사진으로 만날 수 있다. 김 작가는 3일 "겸재, 단원 등 우리나라 자연을 눈에 담아 화폭에 옮긴 화가들의 시선을 따라 답사했다"며 "그들이 그린 나무나 걸터앉아 그림을 그렸던 바위 등은 그 자체가 유산"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 공유책방 '본책'은 시민 114명의 펀딩으로 동명의 사진집을 출간했다. 오는 4일
[출처 : 해남군청] 전남 해남군이 전통시장 활성화와 이용객 편의 도모를 위해 운영하는 배송 도우미가 이용객들에게 큰 호평을 받고 있다. 해남군은 코로나19 장기화와 온라인 구매 확대로 인한 지속적인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전통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해 해남읍5일시장에서 배송 도우미를 운영해 오고 있다. 배송 도우미는 해남읍5일시장이 개설되는 1일과 6일에 시장에 상주하면서 방문하는 노인이나 거동이 불편한 시장이용객을 대상으로 주차장이나 버스정류장까지 구매한 물건을 무료로 운반해 주어 이용 편의를 돕고 있다. 하루 40∼50건이 이를 정도로 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는 배송 도우미 사업은 지금까지 800여 건의 배송 건수를 기록하면서 어르신을 비롯한 시장이용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군은 대형마트나 인터넷 쇼핑몰 등 배송이 쉬운 경쟁 업계에 비해 이용이 불편하다는 단점을 보완하기 위해 배송 도우미를 2020년부터 운영 중이다. 군 관계자는 "배송 도우미 사업은 코로나로 힘든 시장 상인들과 이용하시는 군민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을 줄 수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오는 10월 중에 재개장하는 해남매일시장에서 집까지 배달해 주는 서비스도 적극 도입을
[지난 2일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 입국장이 붐비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코로나19 사태로 축소됐던 인천국제공항의 국제선 운항이 이달 8일부터 정상화된다. 국토교통부는 3일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회의에서 ‘국제선 조기 정상화’를 추진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부는 코로나19 해외유입 차단을 위해 지난 2020년 4월부터 시행 중인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 제한(슬롯제한)과 비행금지시간(커퓨·Curfew)을 2년 2개월만에 해제한다. 인천국제공항의 시간당 항공기 도착편 수는 코로나19 사태 이후 20대로 축소됐지만 8일부터는 코로나19 이전 수준인 40대로 늘어난다. 오후 8시부터 다음달 오전 5시까지인 비행금지시간도 사라져 인천공항이 24시간 운영된다. 국토부는 “항공편 공급이 원활해지고 다양한 항공 스케줄도 조속히 회복될 예정으로, 휴가철 국민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다양한 해외 여행지를 선택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국제선 운항 규모도 애초 계획보다 빠르게 확대된다. 국토부는 당초 국제선 운항 규모를 매월 주당 100~300회씩 단계적으로 늘려 연내 국제선 운항을 코로나19 이전의 50% 수준까지 회복할 계획
[출처 : 보성군청] 전남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자리잡은 '열화정'이 사극 드라마 단골 촬영지로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열화정'은 현재 방영되고 있는 KBS 드라마 붉은 단심을 비롯한 '옷소매 붉은 끝동', '신입사관 구해령' 촬영지로 선택되며 많은 시청자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특히 작년에 방영된 MBC 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에서는 남녀 주인공인 이산과 덕임의 로맨스가 '열화정'을 중심으로 펼쳐지기도 했다.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열화정'과 '강골마을'에 대한 관심도 덩달아 올라가고 있다. 특히 보성군이 지난 4월부터 시작한 고택·종갓집 활용사업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라는 프로그램에 대한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 '보성 소리, 멋, 맛에 빠지다'는 강골마을에 있는 고택에서 하룻밤을 묵으면서 소리 체험, 차 만들기 체험 등을 즐길 수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문화재청과 전라남도, 보성군이 사업비를 지원하고 전라남도 종가회 보성군지부에서 운영하고 있다. 체험비는 1인당 3만 원이다. 체험 문의는 전남종가회 총무 양재혁, 체험 신청은 이메일을 통해 받고 있다. 한편 보성군 득량면 강골마을에 있는 열화정은 조선 헌종 11년
[출처 : 함양군청] 함양군가족센터(센터장 박혜경)는 관내 거주하는 맞벌이 6가정을 대상으로 '워킹맘 힐링 DAY'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맞벌이 가정의 일·가정 양립을 위한 심리·정서 안정과 부모교육, 자녀와의 대화방법, 체육활동을 통한 스트레스 표출 및 완화, 가족역량강화 등 맞벌이 가정의 행복한 삶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함양군 가족센터에서 추진하는 맞벌이 일·가정양립지원사업은 맞벌이 가족의 관계향상을 위한 가족관계개선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양육과 가족문제 상담, 맞벌이 가정 구성원의 역량강화를 위한 생애주기별 가족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 다양한 체험활동을 배우고 직접 체험할 수 있어서 좋았고 자녀와 소중한 시간을 만들어 주셔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센터 관계자는 "가족 대상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해 가족의 소중함과 가치를 고양하고 가족관계 형성과 가족 교류 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프로그램 내용 및 신청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함양군가족센터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