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 무소속 출마 선언] 더불어민주당 경선 참여 기회를 얻지 못하고 공천 배제(컷오프)된 김성환 전 광주 동구청장이 11일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청장은 이날 광주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여론조사에서 굳건히 1위를 차지했음에도 배제됐다"며 "민주당을 탈당했고 무소속으로 광주 동남을 지역구에 출마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민주당 후보는 지역 실정을 잘 모르는 낙하산이자 불공정 공천의 결과"라며 "당이 민심을 무시하고 광주 시민의 정치적 선택권을 사실상 제한했다"며 비판했다. 김 전 구청장은 "제가 무소속으로 당선되면 민주당은 더 이상 민심을 무시하는 공천을 하지 못할 것이고 그래야 광주에서 더 사랑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다"며 "당선되면 윤석열 정권 심판과 공정하고 혁신적인 민주당을 만드는 일에 앞장서겠다"고 강조했다.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가 이끄는 새로운미래와의 연대 가능성에 대해서는 "이재명 사당화에 반대한다는 공통점이 있고 영입 제안도 받았지만 현재는 무소속이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고 답했다. 광주 동남갑·을에서는 지지율 선두를 달리던 노형욱 전 국토교통부 장관과 김성환 전 구청장이 모두 컷오프되고 현역 의원과 친명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마지막 순간을 기록한 사진(노먼 소프 촬영) (문화체육관광부 옛전남도청복원추진단) 계엄군으로부터 옛 전남도청을 사수하려다 숨진 '5·18 시민군 대변인' 윤상원 열사의 사망 경위가 43년 만에 밝혀졌다. 자상으로 잘못 알려진 사인은 총상으로 바로 잡혔고, 교전 중이 아니라 계엄군의 일방적 진압으로 사망했을 가능성도 제기됐다. 8일 5·18 진상규명조사위원회(이하 조사위) 조사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1980년 5월 27일 전남도청 안에서 숨진 윤 열사의 사인은 계엄군에 의한 '총상'으로 확인됐다. 당시 광주지방검찰청 검사가 작성한 검시 기록에는 복부에 자상을 입고 하악골 등에 화상에 입어 윤 열사가 사망한 것으로 기록돼 있다. 이 때문에 계엄군이 윤 열사를 사살한 뒤 시신을 훼손했다는 주장이 일기도 했다. 조사위는 당시 윤 열사 검안의·목격자 등을 대상으로 조사를 벌여 윤 열사의 사인은 총상이라는 사실을 규명했다. 윤 열사의 시신에서 복부 총창을 목격했다는 검안의 진술을 확보했고, 총상으로 즉사한 윤 열사의 시신을 도청 내 강당에 눕혔다는 당시 시위대의 진술도 얻었다. 오른쪽 복부의 자상일 경우 오른쪽으로 흐른 핏자국이 남아
[케이팝 서포터즈 협동조합 윤석형 광주지사장,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 후보 지지]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케이팝 서포터즈 협동조합 광주지사는 더불어민주당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후보에 대한 전격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 후보를 지지하는 케이팝 서포터즈 협동조합 윤석형 광주지사장(왼쪽 맨 앞 첫번째)과 참석자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케이팝 서포터즈 협동조합 윤석형 광주지사장은 “광주 서구(을) 더불어민주당 경선의 주인공은 김광진 후보자뿐”이라며 “김광진 후보가 경선에서 압도적으로 승리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으며, 4월 총선에도 당선시켜 광주와 서구를 크게 도약시켜야 한다”고 말하며 지지를 선언했다. [광주 서구(을) 김광진 예비 후보를 지지하는 참석자들] (사진=중소상공인뉴스) 이어 김광진 후보를 지지하는 이유에 대해 “국회의원, 대통령비서실 정무비서관, 광주광역시 문화경제 부시장으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문화산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과, 끊임없이 주민과 소통하는 능력, 드라마의 주인공처럼 어떠한 난관도 해결할 수 있는 다재다능한 재능을 지닌 김광진 후보자가 대중문화의 발전을 이룰 수 있는 적임자라고 생각한다”라며 지지를 밝
[더불어민주당 22대 총선 광주서구갑 예비후보 송갑석] 존경하는 광주시민 여러분, 그리고 더불어민주당 당원동지 여러분! 저는 오늘 22대 총선 출마를 선언합니다. 기후변화, 저출산고령화, 지방소멸 등의 대한민국 당면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호남과 광주의 생존·발전 전략을 제시하기 위해, 그리고 윤석열 정권 심판이라는 국민적 요구를 실천하기 위해 총선에 출마하고자 합니다. <의정활동 6년, 불가능한 도전을 기어코 이뤄냈습니다> 광주시민 여러분! 당위적인 주장과 바람만 있었을 뿐인 62년 만의 무등산 정상부 개방, 누가 해냈습니까? 광주시민들을 희망고문하며 말만 무성했던 60년 만의 군 공항 이전, 「광주 군 공항 이전 특별법」 제정을 통해 누가 획기적 진전을 이뤄냈습니까? 모두들 어렵다고 피해가던 27년 만의 광천동 종합터미널 지하보도 엘리베이터 설치, 누가 해냈습니까? 문재인 대통령의 공약이었으나 모두에게 잊혀져 가던 한전공대(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 설립, 누가 불씨를 살려내고 마침표를 찍었습니까? 미래 광주의 교두보인 ‘제2판교밸리’ 상무지구 도심융합특구, 누가 유치했습니까? 코로나19로 직격탄을 맞은 소상공인을 위한 손실보상법, 세계 최초로 입법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이 29일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전략공관위 회의 결과를 발표한 뒤 취재진 질문에 답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1일 추미애 전 법무부 장관을 경기 하남갑에, 탈당한 비명(비이재명)계 이원욱 의원의 지역구인 화성을에 영입인재인 공영운 전 현대자동차 사장을 전략공천했다. 안규백 당 전략공천관리위원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 브리핑에서 이런 내용을 포함한 전략공천 심사 결과를 발표했다. 하남을에는 영입인재이자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인 김용만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를, 안산병에는 박해철 전국공공산업노조연맹 위원장을 총선 후보로 정했다. 불출마를 선언한 이탄희(초선) 의원의 지역구인 경기 용인정에서는 최근 복당한 이언주 전 의원과 이 지역 예비후보인 이재명 대표 측근 이헌욱 전 경기도시공사 사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이 3자 국민 경선을 치르게 됐다. 불출마하는 오영환(초선) 의원 지역구인 의정부갑은 영입 인재 1호 인사인 박지혜 변호사와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아들인 문석균 김대중 재단 의정부지회장의 경선을 통해 후보를 결정한다. 컷오프(공천배제)된 김민철(초선) 의원 지역구인 의정부을에선 이 대표의 참모로 문재
[올해 전기차 보조금 확정] 광주시는 올해 400억원을 투입해 전기차 구매 보조금을 지원한다. 29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원 규모는 승용 1천775대, 화물 807대, 승합 25대 등 모두 2천607대다. 국비와 지방비를 더한 보조금은 일반 승용 기준 최대 1천20만원, 화물차는 소형 기준 최대 1천420만원, 승합차는 중형 기준 최대 7천만원이다. 보조금을 받은 구매자는 대기환경보전법 시행규칙에 따라 5년간 의무 운행하고 2년 내 다른 지역에 판매할 수 없다.
더불어민주당은 29일 이개호 정책위의장(전남 담양·함평·영광·장성)에 대한 단수 공천을 번복하고 경선에 붙이기로 했다. 중앙당 공직선거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재심위)는 이날 오전 회의를 통해 경선을 요구하는 해당 지역 예비후보들의 재심 신청을 받아들였다. 이 정책위의장은 박노원 전 대통령실 행정관, 이석형 전 함평군수와 3인 경선을 하게 된다. 재심위는 또 광주 서구갑에서 현역 의원인 송갑석 의원과 조인철 전 광주시 문화경제부시장의 2인 경선을 바꿔 박혜자 전 최고위원까지 3인 경선을 하기로 의결했다. 재심위 결과는 최고위원회에 보고될 예정이다.
[22일 국회 본회의장 대정부질문에서 한덕수 국무총리가 답변하고 있다] 여야는 2월 임시국회에서 마지막으로 열리는 29일 오후 본회의에서 4·10 총선에 적용할 선거구 획정안 표결과 '쌍특검법' 재표결을 하기로 했다. 국민의힘 윤재옥, 더불어민주당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김진표 국회의장 주재로 회동해 이같이 합의했다. 여야 원내대표 합의문에 따르면, 여야는 비례대표를 1석 줄여서 전북 지역구 10석을 현행대로 유지하기로 했다. 획정위 원안은 서울과 전북에서 각 1석을 줄이고 인천과 경기에서 각 1석을 늘리도록 했는데, 최종적으로 서울이 1석 줄고 인천과 경기가 1석씩 늘어나게 된 것이다. 이에 따라 지역구 의원은 253석에서 254석으로 늘어나되 비례대표는 47석에서 46석으로 줄면서 국회의원 정수는 300명으로 유지된다. 앞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잠정 합의한 '특례구역 4곳 지정'도 그대로 유지됐다. 행정구역, 지리적 여건, 교통·생활문화권을 고려하고 농·산·어촌의 지역 대표성을 반영하고자 예외적으로 자치구·시·군 일부 분할을 허용한 것이다. 강원도는 춘천시를 분할해 현행 8개 선거구를 그대로 유지하기로 하면서 서울 면적의 8배에 달하는 '속초
[광주 동남을 총선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선출된 안도걸 예비후보는 29일 오전 지지자들과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국민에게 희망을 주는 혁신의 정치’를 다짐했다] 더불어민주당 경선을 통과한 안도걸 광주 동남을선거구 국회의원선거 예비후보(전 기획재정부 차관)는 29일 첫 공식일정으로 국립5·18민주묘지를 참배하고 “5월정신을 창조적으로 계승해 4차산업혁명을 선도하는 일류국가 대한민국, 글로벌 명품 부자도시 광주, 전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동·남구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경쟁을 펼쳤던 이병훈 예비후보에게 심심한 경의를 표명한 안 예비후보는 “오직 광주시민만을 바라보고 실력으로 경쟁하는 새로운 정치를 펼치겠다”며 “민주당의 승리를 통해 윤석열 검찰독재정권을 심판하고, 변방으로 밀려난 호남정치를 반드시 복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우리나라와 민주당을 대표하는 경제정책통으로 인공지능, 바이오의료, 문화관광산업을 일으켜 광주 원도심의 맥박이 다시 고동치게 만들겠다”며 “유망 벤처기업 1만개, 양질의 청년 일자리 10만개를 창출해 청년이 돌아오는 광주를 건설하겠다”고 설명했다. 안도걸 예비후보는 “이병훈 의원을 비롯 예비경선에서 레이스를 함께 했던 후보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