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익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 대표] 더불어민주당 새 원내대표에 홍익표(3선·서울 중구성동구갑) 의원이 26일 선출됐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민주당의 새 원내 사령탑으로 뽑혔다. 그는 1차 투표에서 김민석(3선·서울 영등포구을) 의원이 탈락한 가운데 남인순(3선·서울 송파구병) 의원과 함께 결선 투표 진출, 결국 최다 득표에 성공했다. 개혁 성향의 정책통으로 꼽히는 홍 신임 원내대표는 당내 친명(친이재명)계로 분류된다. 그는 이번 원내대표 경선에 출마하면서 "당 대표를 중심으로 흔들림 없는 단결된 힘으로 오늘의 어려움을 극복해 나가겠다"고 선언하기도 했다. 홍 신임 원내대표는 체포동의안 '가결파'와 '부결파'로 쪼개지며 극심해진 계파 간 내홍을 원만하게 수습해야 하는 난제를 떠안게 됐다. ▲ 서울(56) ▲ 한양대 정치외교학과·정치학 박사 ▲ 19·20·21대 의원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변인·수석대변인 ▲ 민주당 정책위의장·민주연구원장 ▲ 국회 산자위·행안위 간사 ▲ 국회 언론·미디어제도개선특위 위원장 ▲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장 ▲ 민주당 서초을 지역위원장
[26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보궐선거 의원총회에서 김민석, 홍익표, 남인순 후보들이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추석 연휴 보름달 (CG)] 추석 연휴 광주·전남은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26일 광주기상청에 따르면 귀성이 시작되는 27~28일에는 흐리거나 구름이 많이 낄 것으로 보인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안개가 짙게 끼는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추석 당일인 29일에도 대체로 구름이 많겠지만 광주·전남 대부분 지역에서 구름 사이로 보름달을 볼 수 있다. 귀경길인 30일부터 내달 3일 사이는 대체로 맑은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밤부터 아침 사이 내륙을 중심으로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기온은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크게 오르내리겠다. 28~30일 아침 기온은 14~22도, 낮 기온은 25~29도 분포로 평년보다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내달 1일부터는 기온이 낮아지고 바람도 다소 강해 아침 기온 11~18도, 낮 기온 23~25도 등을 나타내겠다. 연휴 기간 바다의 물결은 0.5~2m 수준으로 대체로 양호하겠지만 30일부터 내달 2일 사이에는 강한 바람과 함께 물결이 1~3m로 높게 일면서 해상 교통을 이용하는 귀경객은 운항 정보를 확인해야 한다. 광주기상청 관계자는 "예보
[인도네시아 탄소거래소 개장] 인도네시아에 탄소배출권 거래소가 개설됐다. 26일(현지시간) CNBC 인도네시아 등에 따르면 조코 위도도 인도네시아 대통령은 이날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서 열린 탄소배출권 거래소 출범식에서 "인도네시아 최초의 탄소 거래소가 출범해 거래를 시작한다"고 선언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의 자연환경을 바탕으로 탄소 감축의 엄청난 잠재력이 있다며 인도네시아 내 탄소배출권 시장이 3천조 루피아(약 262조2천억원)까지 커져 세계 탄소 거래 시장의 주축이 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인도네시아는 세계에서 3번째로 큰 열대우림 보유국이지만 동시에 세계 8위의 온실가스 배출 국가다. 인도네시아는 2060년까지 탄소 중립을 달성한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인도네시아 전력공사(PLN)는 지난 2월 PLN에 전력을 공급하는 99개 석탄 화력 발전소들에 총 2천만t의 탄소 배출 한도를 할당했다. 각 발전소는 허가받은 배출량보다 많은 탄소를 배출하려면 거래소를 통해 다른 발전소 등에서 탄소배출권을 사야 한다.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거래소 개장과 함께 13건 약 46만t의 탄소배출권이 거래됐다. 거래 가격은 1t당 평균 6만9천600루피아(약 6천9
[정신요양시설 보조금 감사 촉구 기자회견] (사진=진보당 광주시당) 광주 동구가 정신요양시설에 수백억 원의 보조금을 지원하면서도 관리·감독을 제대로 하지 않았다는 지적이 나왔다.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은 25일 기자회견을 열고 "최근 5년간 300억이 넘는 보조금이 전남 나주에 위치한 정신요양시설 2곳에 지원됐다"며 "제대로 된 회계감사도, 관리·감독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주장했다. 이어 "수백억의 예산이 투명하고 적법하게 쓰였는지 아무도 운영실태를 알지 못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직접 운영실태를 점검하기 위해 시설 측에 자료를 요청했지만, 필수 자료는 제출하지 않고 있다"며 "관리감독 권한이 있는 동구는 즉각 특별감사를 실시하고 불법 사실이 적발되면 특단의 조처를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광주경찰청, 재래시장서 피싱사기 예방 캠페인 (사진=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광산경찰서·SK텔레콤·누리캅스 등과 함께 광주 광산구 월곡시장에서 피싱사기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했다고 25일 밝혔다. 2022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사이버금융범죄 572건 중 문자나 메신저를 이용한 범죄가 368건에 달해 예방책 마련에 나섰다. 사이버공간의 불법 유해 정보를 감시하는 시민을 '누리캅스' 명예 경찰로 위촉하고, SK텔레콤과 업무협약을 해 민·산·관 예방활동 체계를 구축했다. SK텔레콤은 단말기 점검용 버스를 지원해 일반시민의 단말기 보안을 점검하고, 대면 예방 교육도 했다.
[출처=광주경찰청] 광주경찰청 사이버범죄수사대는 광산경찰서, SK텔레콤, 누리캅스와 함께 광주 광산구 월곡동(사암로 300)에 위치한 월곡시장에서 피싱사기 등 범죄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광주경찰청에 따르면, 최근 코로나 장기화로 인한 비대면 활동과 일상생활의 사이버化로 인해 사이버범죄가 증가하고 있으며, 2022년 광주지역에서 발생한 사이버금융범죄 572건 중 문자나 메신저를 이용한 범죄가 368건에 달한다고 밝혔다. 광주경찰청은 사이버공간의 불법 유해정보를 감시하는 시민들을 ‘누리캅스’ 명예경찰로 위촉하고, SK텔레콤과 ‘사이버범죄 예방과 정보통신 기술 교류’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민산관 예방활동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이번 캠페인에 SK텔레콤의 단말기 점검용 버스를 지원받아 일반시민들의 단말기 보안 점검을 제공하고, 대면 예방교육을 실시하는 등 명절을 맞아 재래시장을 찾은 고령자들을 대상으로 예방 캠페인을 진행하였다. 광주경찰청은, “명절을 맞아 택배와 명절인사를 가장한 메신저피싱이 증가하고 있으며, 정부기관이나 금융기관은 개인고유정보와 금전을 요구하지 않으니, 출처가 불분명한 문자나 메신저는 삭제차단 해달라.”고 당부하였다.
[경기 평택경찰서 전경] (사진:경기남부경찰청) 지구대 앞에서 흉기를 휘두르며 경찰관과 대치한 40대가 체포됐다. 경찰이 최근 흉기 난동 등 흉악 범죄에 대응하기 위해 특별치안활동을 벌이겠다고 선포한 가운데, 검거에 무기류를 적극적으로 사용하는 모습이다. 경기 평택경찰서는 특수공무집행방해 혐의로 40대 남성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A씨는 이날 0시 25분께 평택시 한 지구대 앞 노상에서 경찰관들에게 흉기를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순찰차를 타고 지구대로 들어가던 경찰관 2명이 A씨가 현장에서 자해하고 있는 것을 보고 제지하기 위해 다가갔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관은 A씨가 제지에 응하지 않고 흉기를 휘두르며 수 분간 저항하자, 테이저건을 1차례 발사해 그를 제압한 뒤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A씨 주변인으로부터 그가 정신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진술을 확보하고, 응급입원 시키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리비교] 경기 파주시는 재가설 공사로 인해 2016년부터 출입이 통제된 파평면의 리비교(북진교)를 27일부터 임시 개통한다고 25일 밝혔다. 임시 개통 기간에는 교량 공사로 불편을 겪던 민간인 출입 통제구역 내 주민, 농민, 어업인으로 한정해 통행이 허용되고 적재중량 12t 미만의 영농목적 차량만 통행할 수 있다. 안전을 위해 도보 통행, 관할부대의 사전 승인을 받지 않은 명절 성묘객 등 일반인과 적재중량 12t 이상의 대형 화물차의 통행은 제한된다. 특히 농지 성토와 골재 운반을 위한 차량의 출입은 차량 종류와 관계없이 철저히 통제된다. 파주시는 관할부대의 요구사항을 적극 수용해 현재 리비교에 민간인출입통제선 구역 출입 관리 목적의 초소 조성을 마무리 중이다. 리비교는 한국전쟁 종전 직전인 1953년 7월에 미군이 건설한 교량으로, 2016년 10월 정밀안전진단 결과 E등급을 받아 출입이 통제됐다. 당시 교량 상판만 교체 예정이었으나 기초 안정성 문제가 발견돼 전면 재가설로 변경하면서 완공 일정이 연기됐다. 현재 공정률 95%로 다음 달 중 정식 개통하고 군부대 요구사항을 올해 안에 이행하는 것을 목표로 마무리 작업 중이다. 리비교는 전진교, 통일대교와
[송갑석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송갑석 비명(비이재명)계인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23일 지명직 최고위원에서 사퇴했다. 이재명 대표의 체포동의안 가결 사태로 인한 친명(친이재명)계와 비명계 간 극한 대립에 따른 것이다. 강선우 대변인은 이날 오후 기자들에게 보낸 공지문을 통해 "송 최고위원이 어제 이재명 대표에게 지명직 최고위원 사의를 표명했고, 이 대표는 고심 후 오늘 사의를 수용했다"고 알렸다. 송 의원도 이날 발표한 입장문을 통해 "21일 이 대표의 체포동의안이 가결된 직후 사퇴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송 의원은 "공개 사퇴 입장을 밝히기에 앞서 임명권자인 대표께 수용을 구하는 게 순서이자 도리라 생각해 어제 천준호 비서실장을 통해 사의를 표명했고 오늘 조정식 사무총장으로부터 대표의 사의 수용 의사를 전달받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공식적인 사퇴 입장은 다음 주 월요일 최고위원회 공개 발언 자리에서 말씀드리겠다"고 했다. 이 대표는 지난 3월 당직 개편 당시 계파 갈등을 추스르기 위한 일종의 '탕평책'으로 송 의원을 지명직 최고위원으로 임명했다. 광주 서구갑을 지역구로 둔 송 의원은 앞서 비명계 모임인 '민주당의 길' 활동 등을 통해 이 대표에게 쓴소리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