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지난 20일 지역 내 취약계층 36가구에 겨울 극세사 이불을 전달했다. 정갑주 위원장은 “율촌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 연합모금사업 일환으로 추운 겨울에 특히 경제적으로나 정서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주민들을 위해 겨울 이불을 지원하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나눔 문화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적극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차주민 위원장(율촌면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오기 전에 우리 주변의 도움이 필요한 주민들에게 따뜻한 관심을 전하는 소중한 시간이 됐다”며 “민관 협력을 통해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따뜻하고 행복한 율촌을 만들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율촌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연합모금으로 사랑의 밑반찬 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정서·복지 함양 한마당 행사, 건강올리GO 사업, 동절기 난방비 지원 등 다양한 복지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밤바다가 한층 다채롭고 매력적으로 업그레이드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올해 문화체육관광부 주관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 ‘리듬 오브 더 나이트, 여수(Rhythm of the Night, YEOSU)’를 주제로 사업을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시에 따르면, 해당 사업은 야간관광의 공간적 확대 및 다변화되고 차별화된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을 위한 것으로, 기존 여수밤바다에 소리와 빛, 감성적 체험 요소를 더한 ‘다감각적 야간관광 이미지 구축 사업’이다. 이를 위해, 오는 2027년까지 국동항 수변공원과 장도 등 여수시 일원에 32억 원을 투입, 신규 야간관광 콘텐츠를 개발하고 야간경관 명소를 조성한다. 시 관계자는 “이번 공모사업을 통해 대한민국의 대표 야간관광 도시로서의 입지를 더욱 굳건히 하고자 한다”며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개최와 지역 경제 활성화는 물론이고 국제적인 관광 도시 여수로 자리매김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 여수의 밤을 다채롭게 물들일 야간 콘텐츠 이번 공모사업은 관람객에게 색다른 경험을 선사할 여러 프로그램을 포함하고 있다.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난 20일 ‘계절별 사랑의 김치 나눔’ 사업의 일환으로 취약계층에 김장 김치 500kg을 전달했다. 이날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은 김장 김치를 5kg씩 소분해 100박스를 마련했으며, 거동이 불편하고 식사 준비에 어려움을 겪는 독거 어르신 등 100가구에 전달하고 안부를 살폈다. 김세곤 위원장은 “진남새마을금고에서도 이번 나눔에 후원해 주셔서 예상했던 것보다 더 많은 김치를 준비할 수 있었다”며 “사랑이 듬뿍 담긴 맛있는 김치 드시고 건강한 겨울을 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정종인 광림동장은 “모든 주민이 행복한 광림동을 만들기 위해 민관이 꾸준히 협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광림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올해 마을복지사업으로 취약계층 밑반찬 지원, 계절별 김치 나눔, 경로당으로 찾아가는 건강 교실, 경로당 소파 지원, 채소 모종 제공 및 텃밭 가꾸기, 위기가정 긴급구호비 지원 등 6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여수시가 여수공업고등학교, (사)여수공공스포츠클럽과 유소년축구단 ‘여수해양FC U-18팀’ 선수육성 지원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시에 따르면 지난 20일 정기명 시장과 김대원 여수공고 교장, 이용건 여수공공스포츠클럽 회장, 명경식 여수시체육회장, 김평호 여수축구협회장 등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에 따라 여수공고는 여수해양FC U-18팀 선수들을 적극 수용해 학업과 훈련을 병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며, 여수공공스포츠클럽은 학교 밖 선수단 생활지도와 운영관리 등을 맡게 된다. 정기명 시장은 협약식에서 “오늘 이 자리는 유소년축구단 육성에 큰 진전을 이루는 중요한 이정표가 될 것”이라며 “여수시에서도 체육 인프라 확장 등 축구 유망주들이 훈련에 매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여수해양FC U-18팀은 정용희 감독하에 20여 명의 유소년 선수가 소속돼 있으며, 여수시와 전라남도교육지원청이 구단 운영비를 지원하고 있다.
여수 둔덕교회가 지난 19일 추수감사주일을 맞아 이웃사랑 실천을 위해 둔덕동 주민센터에 130만 원 상당의 생활용품이 들어있는 상자 26박스를 기부했다. 후원 물품은 한부모·다문화가족, 장애인 세대 등 둔덕동 취약계층에 전달될 예정이다. 천대형 목사는 “교인들과 함께 준비한 물품이 잘 전달되어 우리 이웃이 따뜻한 겨울을 맞이했으면 좋겠다”며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과 함께하는 교회가 되겠다”고 전했다. 김종관 둔덕동장은 “기부받은 물품은 필요한 곳에 소중한 마음을 담아 전달하고, 사람 향기 가득한 둔덕동이 되도록 잘 살피겠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유)청정게장이 21일 대교동 주민센터에 200만 원 상당의 무김치 50박스를 후원했다. 주민센터 직원과 통장이 관내 취약계층 50가구에 후원품을 전달하며 안부와 건강을 살폈다. 박현숙 대표는 “가을에는 무가 맛있고 영양가가 있어 무김치로 준비했다”며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옥주 대교동장은 “바쁘신 데도 매월 김치를 후원해주셔서 취약계층 주민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앞으로도 민관 연계를 확대해 살기 좋은 대교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유)청정게장은 지난 2022년 10월부터 사랑의 밑반찬 나눔과 후원금 기부 등 나눔을 통한 이웃사랑을 꾸준히 실천하여 지역사회에 귀감이 되고 있다.
여수시 화정면은 지난 18일 주요 도로변과 시가지 화단에 팬지, 꽃배추 등 겨울꽃 7,000여 본을 식재했다고 밝혔다. 이날 화정면은 공공근로·노인일자리 참여자, 여수르네상스시민운동 화정면 실천본부, 면사무소 직원 등 40여 명과 유동 인구가 많은 백야항, 여객선터미널, 화백마을 진입로 등에 겨울꽃을 심어 생동감 넘치는 거리를 조성했다. 특히, 이번 꽃 식재는 화정면 특수시책으로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 염원을 담아 의미를 더했다. 배도선 화정면장은 “이번 겨울꽃 식재로 마을 주민과 섬을 찾는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볼거리를 제공해 행복과 웃음이 넘치는 화정면을 만들어 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여수시가 오는 22일 여수세계박람회장 한국관 그랜드홀에서 전라남도, KBC 등과 함께 ‘제3회 KBC 미래포럼’을 개최한다.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에너지 대전환(The Great Energy Transition for Sustainable Growth)’이라는 주제로 개최되는 이번 포럼에는 김상협 국가탄소중립녹색성장위원회 전 위원장과 이정현 지방시대위원회 부위원장, 정기명 여수시장, 정서진 KBC 회장 등 2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날 김평중 한국석유화학협회 본부장과 김찬우 전 외교부 기후변화대사, 강상구 전라남도 에너지산업국장 등이 탄소 중립과 에너지전환에 대한 주제 발표자로 나선다. 발표 이후 박기영 순천대학교 교수가 좌장을 맡아 탄소 중립 실현과 제33차 유엔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COP33) 남해안 남중권 유치에 대한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정기명 시장은 “고탄소 배출산업에 대한 온실가스 감축 요구가 점점 높아지는 상황에 이번 포럼을 통해 탄소 중립 실현을 앞당기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비전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2026여수세계섬박람회 성공 개최와 제33차 유
여수시가 여순사건 76주년을 맞아 오는 22일 오후 2시 시청 회의실에서 ‘여순사건 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여수시가 주최하고 (사)여수지역사회연구소가 주관하는 이번 행사는 여순사건 특별법 제정 이후 3년간의 변화를 돌아보고 현실태를 진단하여 향후 특별법 개정 방향에 대해 논의하는 시간을 갖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김낭규 제1기 여순사건위원회 위원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안의 쟁점’ ▲최관호 순천대학교 교수의 ‘법률적인 측면에서 본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 ▲박종길 여수지역사회연구소장의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의 시급성과 대안’ 등 3가지 주제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이어 각 주제별 토론은 이미경 여수시의회 여순사건 및 과거사 특위 위원장, 노영기 조선대학교 교수, 김인덕 여순사건위원회 실무위원회 소위원장 등이 참여한다. 시 관계자는 “여순사건의 명백한 진상규명과 희생자들의 온전한 명예 회복이 하루빨리 이루어질 수 있도록 시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주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여수시는 지난 19일 경남 사천시 삼천포보조구장에서 열린 ‘제6회 남해안 남중권 생활체육교류 대축전’에 참가해 전남 및 경남 9개 시군 간 소통과 화합의 시간을 가졌다. 남해안남중권발전협의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우리의 희망 하나로, 남해안의 힘 미래로!’를 주제로 경남 서부권 4개 시군과 전남 동부권 5개 시군의 600여 명의 생활체육 선수가 참가했다. 게이트볼, 그라운드골프, 탁구, 테니스 등 4개 종목이 준비됐으며, 올해는 종합순위 시상을 없애면서 승부보다 건강한 경쟁과 친목을 다지며 경기를 즐겼다. 경기장을 찾은 최정기 부시장은 “생활체육을 통해 각 시군의 체육인들과 유대감을 쌓고, 체육뿐만 아니라 관광, 문화, 예술 등 다양한 분야의 교류로도 이어지길 바란다”며 남해안 남중권의 상생 협력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