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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균호 광주 서구의원,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 건강한 기부문화를 위한 발전 방향’제언

-“착한쿠폰 사업 상반기 예산 작년 총 사업비의 40%, 기존 민간협력사업의 위축 가능성”제기
-“착한쿠폰가게 중 신규가 50%, 일부에만 착한쿠폰 사용 쏠림 현상, 혜택의 형성평 검토 ”요청
-“순수한 나눔을 위한 재능기부 등 관계 및 실천 중심의 질적이고 건강한 기부 문화 조성 필요 ”제언

[임성화의원] (출처=광주서구의회)

 

광주 서구의회 임성화 의원이 11일 제325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으로 ‘「우리동네 착한가게 착한쿠폰」 사업 개선을 위한 발전 방향’을 제언하였다.

 

임성화 의원은“우리 서구는 매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을 만큼 다양한 사회복지정책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중 ‘착한가게’는 매출액의 일정액 이상을 매달 기부해 나눔을 실천하는 중소규모의 자영업 가게로 지역사회 기부문화 확산과 맞춤형 복지사업 추진의 시드머니가 되었다. 그러나 올해 착한가게를 활성화하기 위한 착한쿠폰 사업의 추진에 있어 몇 가지 우려 사항에 대해 말씀드리고자 한다”라며 발언을 시작했다.

 

임의원은“올해 상반기‘착한가게 착한쿠폰사업’ 규모가 작년 총 사업비의 40%에 해당하는 큰 금액이다. 또한 사업에 참여하는 착한쿠폰가게는 착한가게 총943개소 중 364개소로 전체 착한가게의 39% 수준이다.

 

이 중에서도 마트와 일부 음식점 중 사용이 손쉬운 일부 가게 중심으로만 쿠폰이 쓰이는 쏠림현상이 있다. 기존의 민간협력사업의 위축 등 보장협의체의 후원금이 복지 사각지대 이웃 찾기와 맞춤형 복지사업이라는 본연의 목적을 놓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어렵게 모금된 기부금이 쉽게 쓰여지는 것은 아닌지 우려스럽다”라며 사업의 추진의 재검토와 개선을 요청했다.

 

이어“착한쿠폰가게 중 50%가 신규에 해당한다. 물론 어떠한 지원을 기대하고 참여한 것은 아닐 것이다. 그럼에도 보다 오랫동안 순수하게 후원을 이어온 가게가 가치 있게 평가받고 잘 되었으면 좋겠다. 건강한 기부문화를 위해 만족과 관계 그리고 실천 등의 질적 평가, 그리고 이웃과 마을을 연결하는 재능기부와 같은 보다 건강한 새로운 기부문화에 대한 관심과 기반 조성도 필요하다”라고 제안했다.

 

끝으로 “속도보다 더 중요한 것은 방향이다. 착한도시, 광주 서구에 사는 것만으로 행복하고 자부심이 될 수 있도록, 감동을 주는 세심하고 착한 행정을 요청한다”라며 발언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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