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논란을 매듭 짓고, 시민들의 뜻에 따라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추경에 반영키로 했다. 광주광역시(시장 강기정)는 1일 오후 광주비엔날레 거시기홀에서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 광주시민의 의견을 듣습니다’ 토론회를 개최해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이날 토론회는 강기정 광주시장을 비롯해 시민, 안평환·정다은·조석호·최지현·채은지 광주시의회 의원, 구의원, 전문가, 지역 상공인, 대학 관계자 등 300여명이 참석했다. 광주시 공식 유튜브 채널 ‘헬로광주’ 등을 통해 생중계돼 온오프라인에서 활발한 논의가 이뤄졌다. 이번 토론회는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을 둘러싼 지역사회의 다양한 시각을 반영하고, 시민 의견을 정책 결정에 반영하기 위한 자리로 마련됐다. 토론은 사업 추진현황 설명에 이어 강기정 시장이 직접 사회를 맡아 발언자나 시간 제한 없이 자유롭게 의견을 개진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찬반 입장에서 열띤 논의를 이어가며 다양한 논점을 제시했다. 사업 찬성 측은 호남고속도로 확장사업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인데다 ▲교통 정체 해소 ▲물류 효율성 향상 ▲
광주 광산구는 1일 광주여자대학교 국제회의장에서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광산살이 3년, 어떠셨나요?’를 주제로 시민과 함께하는 이야기 공연(토크콘서트)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는 민선 8기 구정의 주인인 시민과 함께 광산구 주요 정책, 변화를 공유하고, 앞으로 시민과 함께 만들어갈 광산구 미래상에 대해 소통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는 광산구 주요 정책·사업에 활발히 참여하고 있는 시민, 분야별 전문가 등 총 200여 명이 참석했다. 광산구는 시민을 구정의 주인으로 세우는 ‘민주’, 시민의 기본적인 삶을 보장하는 ‘민생’, 앞으로 다가올 ‘광산구의 지속가능한 미래’ 등 핵심 가치별 주요 정책사례, 시민의 관심과 참여로 이룬 광산구의 변화를 공유했다. 3년간 7,724건의 시민 목소리를 받아 구정에 반영한 민선 8기 1호 정책 찾아가는 경청 구청장실, 시민이 직접 질문하고, 답을 찾으며 문제를 해결하는 사회적 대화, 이를 토대로 한 지속가능일자리특구, 민주주의가 일상이 되는 마을 단위 자치분권 모형이 될 동 미래발전계획, 이웃이 이웃을 살피는 지역 돌봄 혁신 사업인 ‘1313 이웃살
광주시교육청은 1일 광주시교육청학생교육원 청운관에서 팀장을 대상으로 ‘광주교육 정책 연수’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3년의 실력, 광주의 미래’를 주제로, 교육청과 직속기관 소속 팀장급 15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연수는 ▲실력 ▲인성 ▲세계로 ▲미래로 등 4개 영역으로 나눠 지난 3년간 성과를 담은 전시물을 관람하고 의견을 논의하는 순으로 진행됐다. 참여자들은 학생들의 자기주도학습을 지원하는 ‘365-스터디룸’, AI 인재양성 강국을 위한 전국 최초 ‘AI교육원’ 설립, K-민주주의 실현을 위한 ‘청소년 정치학교’ 등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어 이정선 교육감과 대화의 시간을 갖고 광주교육 비전과 방향을 이야기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지난 6월 개장한 ‘어드벤처 챌린지93’ 체험활동, 광주교육 성과 도전 퀴즈, 이윤미 파인교육개발원 대표의 ‘조직을 바꾸는 힘, 솔선수범의 청렴’ 주제 교육 등도 진행됐다. 진로진학과 홍기승 장학관은 “교육가족 모두가 함께 노력한 결과 시도교육청 평가 최우수 등 많은 분야에서 좋은 평가를 받은 것을 새삼 알게 됐다”며 “그동안의 성과가
광주광역시 서구는 1일 서구청 들불홀에서 ‘우리동네 골목맛집’으로 선정된 업소 대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골목상권의 핵심 주체인 소상공인의 고객응대 역량 등 서비스 품질을 높이고, 온누리상품권 활성화와 연계한 서구형 골목경제 모델 확산을 위해 마련됐다. 특히 이날 교육은 서구의 대표정책인 ‘골목경제119 프로젝트’의 비전과 추진과정을 설명하고 100일만에 서구 전역을 골목형상점가 119곳으로 지정해 온누리상품권 사용처를 확대한 것에 대한 의미를 공유했다. 이어 이은상 남도외식문화개발원 대표원장이 외식업 현장의 실제 사례와 실천 가능한 고객 응대 노하우를 중심으로 강의를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실제 매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실용적인 내용이 많아 매우 유익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김이강 서구청장은 “이번 교육은 골목상권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골목 현장에서 상인들과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통해 서구형 골목경제 모델의 완성도를 높여나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한편 서구는 지역 골목에 숨겨진 맛집 100곳을 ‘우리동네 골목맛집’으로
광주 동구는 광주사회복지공동모금회(광주사랑의열매) 제14대 구제길 회장 취임을 기념해 배우자인 금호장례식장 장하영 부회장이 발달장애 청소년 E.T(East Tiger) 야구단이 사용할 차량을 구입하는 데 사용해 달라며 2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구 회장과 그의 배우자 장하영 씨가 뜻을 모아 마련한 것으로, 장 씨는 이번 기부로 동구 나눔 히어로 26호가 됐다. 부부는 현재 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소사이어티 광주 16호 부부 회원으로 활동 중이며, 지역 사회 나눔문화 확산에 앞장서고 있다. 기부식은 1일 동구청 접견실에서 열렸으며, 기부금은 E.T 야구단의 활동을 지원할 차량을 구입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구제길 회장은 “야구에 대한 열정과 재능을 가진 발달장애 청소년들이 더 넓은 세상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작은 보탬이 되길 바란다”면서 “앞으로도 함께하는 포용적 사회를 만드는 데 힘을 보태겠다”고 말했다. 임택 동구청장은 “E.T 야구단을 위해 큰 기부를 해주신 구제길 회장님 부부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면서 “고향사랑기부제와 나눔 히어로 릴레이를 통해,
광주 동구의회 박현정 의원(진보당, 가선거구)이 지난 1일 “광주광역시 동구 폭염 및 기후재난 대응 정책토론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동구의회 소회의실에서 열린 이번 토론회에는 박현정 의원과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해 혹서기 폭염 대응 현황과 기후재난 취약지를 점검하고 종합 대책을 논의했다. 광주기후에너지진흥원 김용훈 책임연구위원은 발제를 통해 광주 동구의 열섬·열파 현황과 기후재난 취약지를 분석해 폭염 취약구간을 도출하고, 도시 밀집구조형이라는 동구 맞춤 대응 전략을 제안했다. 이어 정은정 광주환경운동연합 기후에너지국장, 이경희 친환경자원순환센터장, 박양애 마을활동가들도 동구의 폭염 대응 정책 현황을 공유하며 기후재난 대응력 향상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박현정 의원은 “동구의 구도심 지역은 특히 그늘 공간 부족, 냉방 취약 주택 밀집, 무더위쉼터 부족 등 구조적 위험을 안고 있는 곳”이라며 “단순한 폭염 대책이 아닌 도시공간의 재구성, 기후 재난 대비 인프라 마련, 지역사회 대응체계 구축을 위한 정책 논의에 앞장서겠다”라고 말했다.
광주광역시는 1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신규 및 승진 소방공무원 55명에게 임명장을 수여했다. 이날 임용된 신규 소방공무원 17명은 지난해 채용시험에 합격한 뒤 9월23일부터 올해 3월7일까지 24주간 광주소방학교에서 화재진압, 구조‧구급 실무, 실물화재훈련 등 현장실무 교육과정을 이수했다. 이들은 일선 소방기관에 배치돼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또 이날 소방정 2명, 소방령 3명, 소방경 12명, 소방위 6명, 소방장 6명, 소방교 9명 등 38명의 승진자도 임명장을 받았다. 이들은 계급별 현장 경험과 행정 역량을 바탕으로 한 심사를 통해 선발됐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광주의 안전을 책임지는 첫발을 내딛는 신규 소방공무원과 각자의 자리에서 묵묵히 헌신해온 승진자 여러분께 진심으로 축하의 말씀을 드린다”며 “항상 사명감을 가지고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광주시교육청(교육감 이정선)이 광주학생을 건강하고 바른 인재로 키우기 위해 신설한 ‘인성생활교육과’가 1일 업무를 시작했다. ‘인성생활교육과’는 실천 중심의 생활교육 활성화를 통해 광주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채울 수 있도록 지원하고자 마련됐다. 새롭게 출범한 인성생활교육과는 ▲인성생활교육팀 ▲마음·사회정서팀 ▲교권보호현장지원팀 ▲대안교육팀 등 4개 팀 35명으로 구성됐다. ‘인성생활교육팀’은 인성교육, 학교폭력 예방 및 사안처리 총괄, 도박문제 예방 및 치유 등을, ‘마음·사회정서팀’은 성인지 개선, 마음건강 지원사업, 학생 자살 예방 등을 담당한다. ‘교권보호현장지원팀’은 교원의 교육활동 보호와 심리정서 안정 및 치유 등 역할을 하며, ‘대안교육팀’은 대안교육 관련 정책 연구 및 지원, 학업중단예방 및 청소년 교육 지원, 대안교육 특성화학교 지정 및 운영 지원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인성생활교육팀 출범을 계기로 인성교육, 마음건강, 심리정서상담 등을 보다 체계적으로 지원하겠다“며 ”광주학생들이 따뜻한 인성을 갖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게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교육청은 1일부터 18일까지 영유아 보호자를 대상으로 유아교육 정책 수립을 위한 ‘유치원 취학 수요조사’를 진행한다. 이번 조사는 ‘유아교육법’에 따라 3년 주기로 실시하고 있다. 대상은 광주지역에 주민등록을 둔 0~4세 영유아 보호자 3만여 명이다. 주요 조사 항목은 ▲자녀의 출생연도 ▲자녀의 교육·보육기관 취원 여부 ▲유치원 취학 희망 여부 ▲희망 유치원 유형 등이다. 보호자는 문자메시지로 발송된 참여 링크를 통해 모바일로 참여할 수 있다. 시교육청은 조사 결과를 분석해 거주지별 유아교육 수요를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2026~2028년 유아배치계획을 수립할 계획이다. 또 향후 공립유치원 신·증설 수요, 장기적 유아교육 환경 개선을 위한 정책 자료로 활용한다. 이정선 교육감은 ”이번 조사가 보다 질 높은 유치원 교육이 이뤄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많은 학부모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