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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북구,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성과 보건복지부와 공유

오는 14일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 지자체 현장간담회’ 열려
지난해 7월부터 의료․돌봄 연계 ‘31종 통합서비스’ 75세 이상 노인에게 제공해 큰 호응

[광주북구청]

 

광주시 북구가 지난해부터 추진 중인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서비스 성과와 우수사례를 보건복지부와 공유하는 자리를 갖는다.

 

13일 북구에 따르면 오는 14일 보건복지부가 참여하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 우수 지자체 현장간담회’가 진행된다.

 

이번 우수 지자체 현장간담회는 보건복지부가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을 눈에 띄게 활성화시킨 지자체를 방문하여 사업 성공 비결과 현장 애로사항을 확인하여 기초 데이터베이스로 활용하는 등 해당 사업을 더욱 발전시키고자 마련됐다.

 

간담회는 돌봄서비스 제공기관인 무등종합사회복지관과 두암주공 2단지 재택의료 현장에서 보건복지부 노인정책관(임을기)을 비롯해 북구, 국민건강보험공단, 서비스 수행기관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오후 2시부터 3시까지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간담회 주요 내용은 먼저 무등종합사회복지관에서 사업 추진현황 브리핑, 돌봄 기관 관계자 의견 청취·격려 시간을 갖고 이어서 두암주공 2단지 재택의료 현장으로 이동해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주민들의 안부도 살필 예정이다.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 시범사업은 돌봄이 필요한 노인들에게 의료와 건강관리 돌봄서비스를 연계 지원해 어르신들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노후 생활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북구를 비롯해 전국 12개 시·군·구에서 지난해 7월부터 도입·시행되고 있다.

 

북구는 주민 최접점 기관인 동에서부터 정책을 총괄하는 본청까지 돌봄 전담 인력을 두루 배치해 돌봄 대상자를 동별․권역별․지역별로 관리하는 등 상향식 통합돌봄 체계를 바탕으로 ▲방문형 28종 ▲거점형 2종 ▲특화형 1종 등 ‘31종’의 서비스를 돌봄이 필요한 75세 이상 노인에게 지속 제공하고 있다.

 

지금까지 서비스 이용 실적은 ▲방문형 4천379명 ▲거점형 2만 2천906명에 달하며 취약계층이 주로 거주하고 있는 영구 임대 단지는 ‘특화형 서비스’로 돌봄 대상자를 중점 관리해 입주민들에게 큰 호응을 얻고 있고 지난해에는 보건복지부 주관 ‘지역 복지 사업평가’에서 ‘지역사회 통합돌봄 우수기관’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문인 북구청장은 “노인 복지 분야의 최우선 과제는 어르신들이 거주지를 떠나지 않고 지역에서 지속 생활하며 건강한 노후를 보낼 수 있게 지원하는 것이다”며 “앞으로 돌봄, 의료, 요양, 주거 편의 등 어르신에게 필요한 복지서비스가 더욱 강화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북구는 노인 의료․돌봄 통합지원을 비롯해 전 계층의 ‘생애주기별 맞춤형 통합돌봄 계획’을 2024년 ‘제1호’로 결재하고 계층별 요구를 반영한 통합돌봄서비스와 체계적인 사후 관리를 제공하는 등 통합돌봄 정책 고도화 및 보편화를 위해 다양한 노력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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