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흥군청]
전남 장흥군이 2028년 개청을 목표로 건립 추진하는 새 청사 배치안을 확정했다.
4일 장흥군에 따르면 군은 최근 건축·도시계획 전문가, 공무원, 군민을 대상으로 한 의견 수렴 결과 등을 반영해 청사 신축 기본계획 수립을 위한 배치안을 확정했다.
새 청사 건립 기간 본관동을 존치·운영하고 뒷면에 청사를 신축한다.
군의회 건물은 인근 장흥군 산림조합 일원 대지를 매입해 신축하기로 했다.
본관동 존치로 임시 청사 운영을 최소화해 예산을 절감하고 군청과 군의회를 별도 부지에 건립해 각 기관 기능을 강화하겠다고 장흥군은 전했다.
하반기 안에 신축 기본계획을 수립해 행정안전부 타당성 조사, 전남도 지방재정투자심사 등 행정절차를 내년 상반기까지 마칠 계획이다.
2028년 1월 개청을 목표로 하는 청사는 지하 1층∼지상 7층, 군의회는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며 예상 사업비는 779억원이다.
설계에 따라 청사 배치, 규모, 사업비 등 변경될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