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주최하고 한국분재협회가 주관한 2024 대한민국 분재 대전이 지난 11월 8일부터 17일까지의 일정을 마치고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1004섬 분재공원에서 진행된 이번 대전은 500여 점의 작품들이 전시됐다. 특히 역대 분재 전시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작품들의 대거 전시돼 동호인들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대전이 열린 신안군 1004섬 분재정원은 국내외 분재인들이 찾는 명소가 됐다. 신안군 관계자는 “국제 분재 문화 교류의 장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자 노력했다”라며, “분재정원을 분재인의 요람으로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신안군은 이번 대전이 열린 1004섬 분재공원에서 ‘2024 섬 겨울꽃 축제’를 오는 12월 12일부터 한 달간 개최한다.
신안군은 20일 임자 재원도에서 3상 전기인입공사 준공식을 개최했다. 박우량 신안군수와 이상주 군의회 의장, 한국전력공사 이정규 실장, 지역주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가진 이번 준공식은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재원도는 79세대 175명이 거주하는 작은 섬마을로 지금까지 단상으로 전력을 공급받아 전기 사용에 어려움이 있었다. 신안군은 이런 불편함 해소를 위해 3상 전기공급 계획을 수립하고 총사업비 20억 3천만 원을 투입해 3.7㎞의 선로 보강과 배전철탑 교체 작업을 추진하게 됐다. 이번 사업으로 식수 공급을 위해 해수담수화설비를 전력 변환하여 사용해 왔으나, 3상 전기 공급으로 전력 변환 장치 없이 식수 공급이 가능해졌다. 또한, 어촌의 대규모 저온저장고 등 소득시설의 이용이 자유로워져 지역경제에 긍정적 영향이 미칠 것으로 기대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3상 전기가 들어오게 하는 것은 재원도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이었다. 이런 주민들의 숙원이 한전의 적극적인 협조가 아니면 어려울 수 있었을 것이다”라면서 “한전에 고마움을 표하고, 앞으로 재원도가 살기 좋은 섬,
신안군은 19일 제2기 신안군 정원문화진흥위원회 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2024년 제1차 회의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군정 방침인 ‘늘 푸른 생태환경의 아름다운 신안’을 조성하기 위해 제정한 신안군 정원도시·정원문화산업 육성 및 지원 등에 관한 조례에 따라 정원문화진흥위원회를 구성하여 진행됐다. 위원회는 순천대학교 박석곤 조경학과 교수 등 12명으로 구성됐다. 향후 2년간 신안군 정원정책과 방향을 설정하고, 1004섬 정원의 브랜드 가치 제고를 위해 체계적인 정책 검토와 자문을 실시할 예정이다. 주요 안건으로는 제출된 정원수 사회적협동조합 지원계획은 농가 기술력 확보를 위한 정기적인 교육실시와 신안군 실정에 맞는 스마트 양묘시설 확충에 대한 자문 의견이 있었다. 기타 지방정원 변경 등록, 개인정원 등록, 경관농업·경관조림사업, 정원해설사 육성 및 운영에 관한 건도 심도 있게 논의했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1004섬 정원은 1859년 뉴욕 센트럴파크의 설계자, 프레더릭 로 옴스테드(Frederick Law Olmsted)가 말한 도시 숲 정원의 철학과 가치를 현대적으로 재정립해 4만 군민
신안군의회는 11월 19일부터 12월 20일까지 32일간의 일정으로 제324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했다. 이번 정례회는 202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2025년도 군정 주요시책보고 청취, 2024년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 및 2025년도 예산안 심사 등 집행부의 업무 추진 전반에 대한 사항이 다루어질 예정이다. 이외에도, 관광객의 심야시간 및 휴일 음식점 이용 불편을 해소하여 관광산업 발전을 위한 '신안군 심야 당번음식점 지정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등 군민과 군정에 직결되는 다양한 안건들을 상정·처리할 예정이다. 이상주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2025년도 예산은 내년 군정 추진의 근간이 된다는 점을 유념하여 불요불급한 예산은 없는지, 적재적소에 적절히 편성됐는지 꼼꼼히 살펴 군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여 줄 것과, 내년 지방자치 30주년을 맞아 성공적인 자치행정을 위해 의회와 집행부가 상생과 협력을 통해 희망이 샘솟는 신안 발전을 위해 노력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전남 함평군이 추진 중인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 사업이 괄목할 만한 성과를 내며 지역 농업의 경쟁력을 크게 높이고 있다. 2023년 통계청 자료에 따르면, 전국 콩 생산량은 3.3㎡(1평)당 평균 700g에 그친 반면, 함평군은 해당 사업을 통해 평균 1kg, 최대 1.5kg의 생산량을 기록하며 전국 평균을 크게 상회하는 성과를 거뒀다. 함평군은 콩 생산량 증대를 위해 콩 다수확 자체 교육, 식량작물 컨설팅, 논콩 현장지원을 실시하고, 체계적인 재배법과 기계화된 작업을 통해 성과를 극대화했다. 아울러, 콩 생육시기에 맞는 적기 파종, 적정 재식밀도 유지, 순지르기 기술을 통해 콩의 다수확을 유도했다. 특히 배수로 정비 및 논 고르기를 통해 집중호우나 습해로부터 작물을 보호하고 뿌리 건강을 증진시켜 작물의 생산성 향상을 도모했다. ‘콩 자립형 융복합 단지 조성사업’은 2023년부터 2년간 총 20억 원이 투입되며, 생산·저장·가공·유통 등 콩 재배 전 과정을 지원한다. 올해에는 7개소, 111.9ha 규모의 콩 생산단지를 조성하며 본격적인 성과 창출의 기반을 마련했다. 문정모 농업기술센터 소
무안군 고향생각주부모임은 지난 18일 무안 평용IC 교차로 주변에서 겨울맞이 환경 정화활동을 펼쳤다. 이번 활동에는 고향생각주부모임 회원 20여명이 참여해 교차로 주변에 방치된 쓰레기를 수거하고, 정돈되지 않은 도로변을 정리하는 등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을 위해 구슬땀을 흘렸다. 이명숙 회장은 “쾌적한 환경은 주민 모두의 행복과 직결되어 지역사회 발전과 환경보호를 위해 지속해서 봉사활동에 나설 계획이다”고 밝혔다. 이숙아 무안읍장은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사회를 위해 노력해주신 주부모임 회원들께 감사드린다”며, “읍에서도 깨끗한 환경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고향생각주부모임은 지역사회의 발전과 주민 화합을 목표로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는 단체로, 매년 정기적으로 환경 정화활동을 실시하여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무안군 청계면 새마을부녀회는 지난 20일 청계면복합센터에서 각 마을 부녀회장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광주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캠페인을 펼쳤다. 이날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광주 전투비행장 무안 이전은 우리 지역의 발전을 심각히 저해하는 지역 생존과 밀접한 사안으로 결사반대한다는 뜻을 강력히 밝혔다. 박란임 새마을부녀회장은 “광주 전투비행장은 소음피해가 크며 지역 상권을 쇠퇴시킬 뿐만 아니라 미래 세대의 교육환경도 악화시키는 위협요인”이라면서 “앞으로도 청계면 부녀회는 전투비행장 이전 반대 활동을 꾸준히 전개하여 우리 후손들이 살아갈 지역을 지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전라남도 나주시는 어르신과 지역 주민들에게 더 나은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인복지관 별관을 새롭게 단장하고 지난 20일 별관에서 준공식을 개최했다. 준공식은 윤병태 나주시장을 비롯해 이재남 시의회의장과 시의원, 최철성 가톨릭광주사회복지회 신부 등 100여 명이 참석했으며 사업 경과보고, 축사, 테이프 커팅, 시설 라운딩 순으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새롭게 단장된 복지관을 둘러보며 변화된 공간의 모습을 직접 확인했다. 이번 사업은 주민참여예산 1억 5천만 원을 투입해 별관에 승강기를 설치하고 시비 4억 8천만 원을 활용해 다목적실과 프로그램실을 새로 마련했다. 또한 지하층 방습 공사, 출입구 계단 경사 조정 등 이동 편의를 고려한 시설 개선이 이루어졌다. 특히 모든 층에 스프링클러를 설치하여 화재 예방과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다. 윤병태 나주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어르신들이 더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여가를 즐길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복지공간을 제공함으로써 어르신들이 더욱 풍요로운 여가생활을 즐길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노인복지관이 단순한 여가시설을 넘어 세대 간 소통과 화
전남 무안군은 측량의 기준이 되는 측량기준점(국가기준점 및 지적기준점) 조사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군은 자체 조사반을 편성하고 LX한국국토정보공사와의 협조를 통해 지난 3월부터 10월까지 국가기준점 119점과 지적기준점 3,086점을 대상으로 망실 또는 훼손 여부 등에 대한 조사를 완료했다. 이번 조사를 통해 군은 측량기준점 표지 이상 유무를 파악하고 도로굴착과 포장, 개발사업 등으로 인하여 망실 또는 훼손이 확인된 지적기준점은 폐기 고시 후 신규 또는 재설치할 계획이다. 김수영 민원지적과장은 “이번 측량기준점 조사 완료로 더 정확한 측량성과를 제공해 군민의 재산권 보호에 기여하고 토지경계 분쟁을 사전에 방지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무안군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20일 관내 취약계층 1가구에 연탄 500장을 전달했다. 이번 행사는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운영기금으로 진행했고, 올해는 우리동네 복지기동대 회원들이 참여하여 협의체 위원들과 함께 연탄을 나르는 등 뜻깊은 나눔 행사를 열었다. 나종천 위원장은 “본격적인 추위가 시작되기 전에 어르신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게 도움을 드릴 수 있어서 무척 기쁘다”며, “청계면 구석구석 도움의 손길이 닿을 수 있도록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항상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송영섭 청계면장은 “추운 날씨에 참석해주신 협의체와 기동대 회원들에게 깊은 감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관내 어려움에 처한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도록 지속해서 나눔활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계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독거노인 안부살피기, 밑반찬지원사업, 주거환경개선사업 등 관내 지역 복지에 관심을 갖고 어려운 이웃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