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동부경찰서] 광주 동부경찰서는 26일 요금 시비 등으로 승객을 폭행한 혐의(상해)로 50대 택시기사 A씨를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광주 일대에서 택시를 운행하며 승객 3명을 폭행해 다치게 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목적지까지 먼 길로 돌아가는 것을 항의하는 승객과 시비를 벌이다 폭행한 것으로 조사됐다. 난폭운전을 항의하는 승객과도 시비 끝에 폭행했다. 경찰은 과거 동종전과로 처벌받은 전력 등을 확인하고 재범 가능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티웨이항공 순직 소방공무원 유가족 힐링 여행] 티웨이항공은 지난 21∼23일 순직 소방관의 유가족을 위한 제주도 치유 여행 프로그램 '눈부신 외출'을 지원했다고 26일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순직 소방관의 부모 12명에게 산림 치유 숲 프로그램, 피로 해소 온천, 감귤농장 체험, 곶자왈 방문 등 마음 치유와 소통에 집중한 여행을 제공했다. 순직 소방관 유가족은 서귀포소방서 대원들의 '힐링 음악회'를 감상했다. 직접 응급처치와 심폐소생술 교육에 참여하기도 했다. 티웨이항공은 국내 항공사 중 유일하게 소방관 항공운임을 할인해 주는 등 소방공무원 복지 증진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티웨이항공은 소방관 가족 대상 지원 사업과 순직소방관 유가족을 위한 해외여행도 적극 확대할 방침이다. 티웨이항공 관계자는 "순직하신 소방관의 안전을 위한 용기와 희생정신을 기억하며 앞으로도 소방 가족을 위한 다양한 지원 사업을 적극 실천하겠다"고 말했다.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10월 5일 10시~16시 일원동 밀알학교(일원로 90)에서 발달장애인 450명이 선수로 참가하는 ‘2023 어깨동무 스페셜운동회’를 개최한다. 이 축제는 그동안 강남구 발달장애인 시설의 장애인들이 갈고 닦은 운동 실력을 겨루는 건강축제였지만, 이번에는 서울시 5개 팀이 합세해 서울시 전역의 발달장애인이 함께하는 축제로 부상했다. ■ 대회 6개월 전부터 체계적으로 운동 연습 대회 준비를 위해 참가 기관의 발달장애인들은 6개월간 운동 종목을 연습했다. 강남구와 후원기관은 지난 4월 대회에 참가할 19개 팀에 컬링세트, 점보 스택스, 메디신볼 등 신체 활동 교재(용품) 16종을 제공했다. 또한 올해 새로 개정한 발달장애인 신체활동 가이드북을 200부 발간해 관내 47개 기관에 제공했다. 시설 담당자와 선생님들을 대상으로 3월~4월 3차례에 걸쳐 발달장애인 운동 교수법과 대회 종목 지도 방법을 교육했다. 대회가 임박한 지난 8~9월에는 선수들의 역량과 자신감을 높이기 위해 19팀을 차례로 방문해 대회 준비 과정을 모니터링하고 피드백을 제공했다. ■ 플로어컬링, 무빙바스켓 등 발달장애인 특성에 맞게 개발된
['김포골드라인' 민간 재위탁 반대 기자회견] 경기도 김포시가 '지옥철'로 불리는 김포도시철도(김포골드라인)의 민간 위탁 연장을 재차 추진하자 철도 노조가 충분한 운영비와 인력 확보를 요구했다.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동조합 김포도시철도지부는 22일 김포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비용 우선 정책을 앞세워 꿰맞추기식으로 사업비를 산정하고 원칙 없이 추진되는 불안한 민간 위탁에 반대한다"며 "운영비를 충분히 확보하고 현재의 운영상 문제점을 모두 개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노조는 구체적으로 연간 철도 운영비를 기존안인 330억원에서 350억원 이상(입찰 추정가격)으로, 운영 인력은 현재 246명에서 288명 이상으로 각각 늘려달라고 요구했다. 노조는 "김포골드라인 운영과 관련한 모든 결정을 할 때는 시민 안전과 편의에 중점을 둬야 한다"며 "중대 재해 위험이 늘 도사리고 있는 김포골드라인은 공공성 강화를 위한 전반적인 개선이 절대적으로 시급하다"고 말했다. 김포시는 2019년 김포골드라인 개통 이후 서울교통공사 자회사인 김포골드라인운영에 위탁해 철도를 운영했으며, 앞으로 후속 사업자를 선정해 5년 더 철도 운영을 민간에 맡길 계획이다. 시는 민간위탁 연장을 위
[광주 방직공장터] 광주 시민단체인 참여자치21은 21일 성명을 내고 "전일·일신방직 부지 개발은 4천186세대의 아파트와 복합쇼핑몰만 남은 사업으로 전락하고 있다"며 "난개발로 이어지지 않도록 광주시가 제대로 협상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대규모 아파트 개발 사업으로 이익만 내고 공공개발은 나 몰라라 할 수 있는 '먹튀' 요소를 개선해야 한다"며 "복합쇼핑몰 부지와 호텔 부지의 결합·동시 개발 의무화 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 "공원 개발 면적을 늘리고 지상 보행로는 시민들이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는 도시계획시설로 지정해야 한다"며 "둘로 나뉜 역사공원을 연결하는 숲을 조성해 자연스럽게 두 공원이 연결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구했다. 아울러 "상가 시설이 공실로 남으면 기부채납할 수 있도록 해 이 공간을 공연장, 미술관 등 문화시설로 만들어 거점공간을 마련해야 한다"며 "시민 이익을 최우선으로 공공기여금을 최대로 요구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공공이 누려야 할 공간이 누군가의 부 축적을 위해 사라지는 것은 불행하고 부당한 일"이라며 "도시 공간의 공공성 증진과 시민 모두가 바라는 지속가능한 공간 조성을 위해 광주시가 제 역할을 다해 달라"
[최준욱 전 인천항만공사 사장] 인천항 갑문에서 3년 전 발생한 노동자 추락 사망사고와 관련해 1심 법정에서 구속된 최준욱(56) 전 인천항만공사(IPA) 사장이 항소심에서 무죄를 선고받고 석방됐다. 인천지법 형사항소3부(원용일 부장판사)는 22일 열린 항소심 선고 공판에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혐의로 기소된 최 전 사장에게 징역 1년 6개월을 선고한 원심을 파기하고 무죄를 선고했다. 또 최 전 사장과 같은 혐의로 기소돼 1심에서 벌금 1억원을 선고받은 IPA 법인도 무죄를 선고받았다. 1심에서 징역 1년을 선고받은 갑문 수리공사 현장소장 A(51)씨는 항소심에서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으로 감형됐다. 항소심 재판부는 최 전 사장·IPA 법인과 관련해 "피고인들은 건설공사 시공을 총괄하는 지위에 있지 않았고 발주자였다고 판단했다"며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고의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재판부는 A씨에 대해서는 "피고인에게 모든 책임을 물리기는 어렵다고 본다"며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도 없어 원심 형이 무겁다고 판단했다"고 말했다. 앞서 1심 재판부는 지난 6월 선고 공판에서 "건설공사 도급을 주로 하는 공공기관에 사업주로서 책임을 엄격히 지워야 국민 기
[승용차 - 승용차 교통사고 (PG)] (사진:권도윤 제작 일러스트) 최근 8년간 교통사고 경상자의 진료비 증가율이 중상자의 4.8배나 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미한 사고가 발생했을 때 지급 보험금이 적정 수준으로 조정돼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보험개발원은 22일 서울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송석준·김정재 국회의원과 '자동차 경미 사고 대인 보험금 적정화 정책토론회'를 주최했다. 보험개발원의 분석 결과 2014년 대비 2022년 교통사고 경상자 평균 진료비 증가율은 148.8%로, 중상자 진료비 증가율(31.2%)의 4.8배 높았다. 이는 소비자 물가 상승률을 고려해 2014년 화폐가치 기준으로 조정된 수치다. 연구원은 그동안 진료비를 심사할 때 치료 내역의 적정성만을 심사할 뿐 해당 부상이 해당 사고로 인한 것인지에 대해 고려하지 않아 이처럼 경미 사고 대인 보험금이 증가했다고 분석했다. 표준화된 진료 지침이 없어서 경상자의 통증 호소에 근거해 치료하는 점도 보험금 증가 원인으로 꼽혔다. 연구원에 따르면 독일과 스페인 등에서는 부상과 사고의 인과관계를 판단할 때 공학적 분석 결과를 활용해 부딪힌 차량의 속도 변화가 일정값 미만이면 탑승자의 상해를 인정하지
[VCHA 프리 데뷔 싱글] (사진:JYP엔터테인먼트) JYP엔터테인먼트와 미국 리퍼블릭 레코드의 합작 글로벌 걸그룹 프로젝트 'A2K'를 통해 결성된 신인 걸그룹이 프리(Pre·선) 데뷔 싱글을 발매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선다. 22일 JYP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신인 걸그룹 'VCHA'(비춰)는 이날 프리 데뷔 싱글 '새빛'(SeVit·NEW LIGHT)를 발매했다. VCHA는 미국과 한국에서 오디션 및 심사 과정을 거쳐 선정된 멤버 렉시, 케이지, 카밀라, 사바나, 케일리, 켄달 등 6명으로 이뤄진 걸그룹이다. 그룹명 'VCHA'는 팬과 세상에 빛을 비추겠다는 마음을 담아 JYP 박진영 대표 프로듀서가 직접 지었다. 새 싱글에는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Y.O.Universe)를 비롯해 '고 게터'(Go Getter), '노우 미 라이크 댓'(Know Me Like That) 등 세 곡이 담겼다. 타이틀곡 '와이.오.유니버스'는 샘 스미스의 노래 '언홀리' 프로듀서로도 알려진 서킷(Cirkut)이 작사·작곡에 참여했으며 A2K 프로젝트 참가자들의 서사와 '우리는 모두 다르기에 특별하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지난 7월부터 JYP 공식 유튜브 채널을
[식품의약품안전처] (촬영:이승민)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추석을 앞두고 식품·의료기기·화장품 등 선물용 제품 온라인 광고에 대한 집중 점검을 벌여, 허위·과대 광고 509건을 적발했다고 21일 밝혔다. 품목별로는 식품 208건, 의료기기 200건, 화장품 53건, 의약외품 48건이 포함됐다. 식약처는 이들 광고에 대해 방송통신심의위원회 등에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반복해 위반한 업체에 대해서는 관할 행정기관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 적발된 식품 광고 가운데에는 일반 식품임에도 '면역기능 개선', '면역력 증진' 등의 표현으로 건강기능식품처럼 오인·혼동하게 광고한 경우가 144건으로 가장 많았다.' 나아가 '면역증강제', '호르몬제', '갱년기 증상 완화제'처럼 의약품으로 오인할 수 있는 표현을 쓴 경우도 있었다. 화장품은 '아토피 개선', '피부염 호전' 등의 표현으로 의약품으로 오인하게 할 우려가 있는 광고가 많았다. 의료기기는 국내에서 판매 허가를 받지 않은 체온계, 혈압계를 해외 구매대행이나 직구(직접구매)로 판매한다는 광고가 대부분이었다. 식약처 관계자는 "건강기능식품, 의료제품 등을 온라인으로 구매할 때는 식약처로부터 허가·심사받은 내용을 반드시 확인해달라
[출처=강남구청] 꿈이 모이는 도시, 미래를 그리는 강남구가 개인 소유 도로에 대한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는 스마트 맵 ‘강남구 사유지 도로 정보 서비스’를 이달 20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제공한다. ‘사유지 도로 정보 서비스’는 지도에서 해당 지번을 클릭하면 지번, 지목, 면적, 소유 형태(개인, 법인) 등 도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원클릭 도로 정보 시스템이다. 이러한 통합 서비스가 필요했던 이유는 그간 사유지 도로에 대한 각종 분쟁이 있었기 때문이다. 인접 도로가 사유지인지에 대한 확인 없이 부동산 거래 후 나중에 토지주와 통행권 분쟁이 발생하거나, 도로포장·하수도 공사 시 토지 현황을 정확하게 파악하지 않고 공사해 부당이익금 소송 등에 휘말리기도 한다. 사유지 도로 정보를 확인하려면 기존에는 인근 필지를 일일이 확인하고 토지정보를 열람해야 했지만, 이번에 새로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쉽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구는 지난 5월부터 전담TF를 구성해 구 전체 도로 전수조사를 실시했다. 총 4,181필지 중 사유지 도로에 해당하는 875필지를 발췌하고, 토지대장, 지적도, 토지이용현황, 연속지적도 등 기초자료를 조사했다. 이어 현장조사를 병행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