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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산 농가의 안전을 지킨다” 전북자치도, 겨울철 축산재해 예방 총력

축산피해 취약농가 사전 점검 및 가축재해보험 가입 독려

 

전북특별자치도는 겨울철 한파와 폭설, 축사 화재 등 자연재해로 인한 축산농가의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2025년 3월 15일까지 축산재해 대책상황실을 운영하며 예방 활동에 총력을 다한다고 밝혔다.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올해 겨울은 평년보다 기온이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되지만 라니냐와 대륙고기압의 영향으로 기온과 강수량의 변동성이 클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파와 대설, 축사 내 난방 전열기구 사용 증가로 인한 화재 발생 가능성도 함께 높아질 전망이다.

 

전북자치도는 축산재해 대책상황실을 중심으로 재해 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 체계를 유지하고 신속한 피해 접수와 대응을 위한 단계별 계획을 마련했다. 또한, 축사시설의 안전관리와 겨울철 가축사양 요령, 전기설비 점검 등 예방 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특히, 최근 대설 피해가 있었던 노후 축사 148개소에 대한 시설 보강 여부와 전기·난방 설비를 점검하여 미비 사항을 보완했으며, 사전 조치를 완료했다. 상황 종료 시까지 시군과 함께 현장 점검을 지속해 추가 피해를 방지할 방침이다.

 

화재 예방을 위한 노력도 병행되고 있다. 전북자치도는 주요 생산자단체(양돈, 양계, 산란계, 한우 등)와 계열 주체를 통해 전기설비 안전관리와 겨울철 가축사양 요령을 문자와 SNS로 지속 전파하고 있다.

 

최재용 전북자치도 농생명축산산업국장은 “겨울철 자연재해 피해를 줄이기 위해 철저한 사전 대비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축산농가에서는 기상특보 발령 시 재해 예방 요령에 따라 대비해 주시고, 가축재해보험에 적극 가입하여 경제적 손실을 줄일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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