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햅찰쌀이 하늘수]
전남도는 10월을 대표하는 남도 전통주로 친환경 쌀과 찹쌀로 저온 장기발효·숙성한 장흥 안양주조장의 '햇찹쌀이 하늘수'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햇찹쌀이 하늘수는 쌀누룩을 찹쌀과 쌀이 들어간 술밥과 함께 저온발효 후 다시 한번 저온숙성해 만들어진다.
광산김씨 대대로 내려오는 가주(家酒)를 빚는 방식을 고급화해 젊은 층을 겨냥한 막걸리다.
부드러운 감칠맛과 저온 숙성 과정에서 자연적으로 발생한 탄산이 많아 톡 쏘는 청량감이 있다.
이 때문에 젊은 층의 선호도가 높고 전통음식은 물론 치킨이나 피자, 각종 튀김 요리와도 잘 어우러진다.
안양주조장은 좋은 품질과 맛을 위해 재료 준비 과정에도 많은 정성을 기울인다.
찹쌀과 쌀은 국내 육성 품종 중 친환경쌀로 1개월 이내에 도정한 것만을 사용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