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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과 KMF 2024, 홀로그램 기술의 미래를 열다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

홀로그램 기술의 상용화 성공 사례와 미래 전략 제시

 

전북특별자치도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서울 양재 aT센터에서 열린 ‘코리아 메타버스 페스티벌(KMF) 2024’과 연계하여 홀로그램 기술 교류회를 공동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K-XR 공동관에서 진행됐으며, 홀로그램 기술 상용화와 실증 사례 공유, 기술 발전 방향을 논의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KMF 2024’는 올해로 9회를 맞은 메타버스와 가상융합 산업 분야의 최대 축제다. 이번 기술 교류회는 과기부의 홀로그램기술 사업화 실증지원 사업(총 195억 원)의 일환으로 진행됐으며, 국내외 전문가와 기업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해 홀로그램 산업의 현재와 미래를 함께 논의했다 .

 

행사는 ▲홀로그램 실증사업 소개 ▲국내외 산업 실태 분석 ▲사업화 성공 사례 발표 ▲산학연 전문가 패널 토의 등으로 구성됐다.

 

스위스 LyncéeTec의 반도체 분야 4D 홀로그래픽 현미경 기술, ㈜메이의 마이크로 디스플레이 패널 사업화 사례, ㈜토모큐브의 의료·바이오 분야 3D 홀로그램 이미징 기술 등 다양한 성공 사례가 발표됐으며, K-XR 공동관에서는 최신 홀로그램 기술 제품이 전시됐다.

 

이날 패널 토론에서는 충북대학교 김남 교수가 좌장을 맡아, 각 분야 전문가들이 홀로그램 기술의 성숙도, 산업 발전 현황, 서비스 활성화 방안 및 미래 발전 전략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이어갔다.

 

패널들은 홀로그램 기술이 원천 연구에서 상용화 단계로 성숙되기까지의 과정과 산업적 활용 가능성을 중점적으로 다루었다. 또한, 기술 성숙도와 시장의 간극을 줄이기 위한 협력의 필요성에 공감했다.

 

전북특별자치도와 과기부는 이번 교류회를 통해 나온 의견을 바탕으로, 홀로그램 기술 상용화와 실증을 더욱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부안 새만금메타버스 체험관, 익산 호러 홀로그램 페스티벌과 같은 지역 관광 인프라와 연계한 문화 행사를 통해 홀로그램 체험을 확산시키고, 콘텐츠 확장에도 힘쓸 예정이다

 

정미화 전북특별자치도 디지털산업과장은 "이번 기술 교류회는 국내외 전문가들이 모여 홀로그램 기술의 현재와 미래를 논의할 수 있는 중요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정부와 지자체, 기업이 협력하여 홀로그램 산업을 더욱 활성화하고, 이를 통해 지역 경제와 기술 혁신을 선도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전북자치도는 2019년부터 홀로그램 핵심기술 개발, 사업화 실증, 체감형 홀로그램 지원 사업 등에 총 609억 원을 투입해 익산시 전북디지털융합센터, 한국전자기술연구원, 키엘연구원, 원광대학교 등과 함께 전북을 홀로그램 산업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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