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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 전역·전남 7개 시·군,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지정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28일 오전 정부서울청사 별관 브리핑룸에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 지정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광주와 목포, 나주, 광양, 강진, 영암, 무안, 신안 등 전남 7개 시·군이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됐다.

 

28일 광주시와 전남도, 양 시도 교육청에 따르면 교육부는 이날 6개 광역자치단체와 43개 기초자치단체를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으로 지정했다.

 

1유형으로 21개 기초단체, 2유형으로 6개 광역단체, 3유형으로 22개 기초단체가 포함됐다.

전남 광양은 1유형, 광주는 2유형, 전남 목포·나주·강진·영암·무안·신안은 3유형으로 분류됐다.

 

선정된 지역에서는 교육부로부터 지방 교육재정 특별교부금 형태로 특구당 30억∼100억원을 지원받아 지자체 대응 자금 등을 활용해 사업을 추진한다.

 

광주시와 광주시교육청은 ▲ 공교육 혁신을 통한 수요자 맞춤형 인재 양성 ▲ 광주형 인공지능(AI) 인재 성장 사다리 연계를 통한 인재 양성 ▲ 지역특화산업과 연계한 취·창업 지원 강화 ▲ 돌봄 확대 및 지역 거주 여건 개선을 통한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 등 13개 전략사업에 대해 교육부 컨설팅을 거쳐 세부 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다음 달에는 32개 협약기관과 교육 발전 특구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협약형 특성화고와 연계한 가칭 광주형 마이스터고 운영과 자율형 공립고 2.0 활성화를 위해 자율형 공립고를 5개까지 늘리고 대학과 협력해 인기 학과 지역인재 선발 비율을 80%까지 단계별로 확대한다.

 

정부의 늘봄학교 정착을 위해 올해 광주 교육 시민 협치진흥원 내 늘봄 지원센터를 구축하고, 2026년까지 지역사회와 연계해 초등학교 전 학년을 대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전남에서는 목포·무안·신안(해양관광 융복합형), 나주(에너지 중심 혁신도시형), 영암·강진(미래농생명산업형)이 광역단체(전남도)가 지정하는 3유형에 지정됐다.

광양(신소재산업 인재형)은 1유형이다.

 

7개 기초단체 외에 해남(솔라시도 기업도시형)도 예비 지정돼 2차 공모에서 보완 사항을 재평가받게 됐다.

 

전남교육청은 특구 시범사업을 효과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모든 특구에 적용되는 공통 과제와 지역별 특구 모델에 따른 특성화 과제를 추진한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환영 성명을 내고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은 지역 발전을 염원하는 200만 도민의 뜨거운 열망과 성원이 이뤄낸 값진 결과"라며 "이를 계기로 전남 인재들이 지역에서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는 정주 생태계를 갖춰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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