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나주시청] 전라남도 나주시가 코로나19 장기화 가운데 노년기 우울증, 극단적 선택 위험에 노출된 농촌마을 주민들의 정신건강 돌봄에 나선다. 나주시 보건소와 정신건강복지센터는 공산면 관내 10개 마을을 ‘정신건강행복마을’로 지정, 최근 마을별 현판식을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정신건강행복마을은 보건·복지 사각지대에 놓여 노인 우울증, 치매질환 으로 일상에 어려움을 겪는 농촌마을 주민들을 위한 통합적이고 체계적인 상담·치유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보건소는 마을별 경로당을 거점으로 보건·상담 전문 인력을 투입해 ‘우울증·치매예방교육’, ‘정신건강 선별검사’, ‘이동상담’ 등을 연중 추진할 계획이다. 치매안심센터와의 연계를 통해 우울증 선별검사 결과에 따른 정신건강 고위험군 등록 및 사례관리와 맞춤형 치매 치료 프로그램도 제공된다. 여기에 마을이장, 부녀회장 등을 생명존중문화 확산을 위한 생명지킴이로 양성하는 한편 마을별 농약안전보관함 보급을 통해 음독 등 극단적 선택 예방에도 힘쓸 계획이다. 김영식 나주시보건소장은 “정신건강 선별검사와 극단적 선택 예방교육 등을 통해 노년기 정신건강문제를 조기에 발견, 치유하고 어르신들이 건강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
[출처:나주시청] 전라남도 나주시(시장 강인규)는 6일 청사 대회의실에서 대선 국정과제 채택을 추진 중인 마한사 복원과 역사문화도시 지정을 위한 마한사위원회 제3차 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오는 6월 10일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에 발맞춰 체계적인 마한사 복원을 위한 ‘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 수립에 초점을 뒀다. 마한사복원 및 역사문화도시 지정 관련 주요 사업 추진현황 점검, 위원회 특강(경주 역사문화도시 조성사업), 나주 역사문화도시 조성계획안 및 마한역사문화 조사·연구 및 정비계획 발표, 상호 토의 순으로 진행됐다. 마한사 복원 정책과제는 그동안 신라, 백제, 가야문화권과 비교해 소외됐던 영산강유역 마한의 역사·문화자산을 역사문화권 정비 등에 관한 특별법 시행을 통해 체계적으로 조사, 연구하고 호남 발전을 위한 성장 동력으로 활용하는 것이 목표다. 시는 영산강유역행정협의회와 마한 역사문화권에 해당하는 12개 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구축하고 마한사 복원을 차기 국정과제로 반영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날 회의 자리에는 민관공동위 상임위원장인 강인규 나주시장, 마한사 공동위원장인 임영진 마한연구원장, 박중환 문화체육관광
남북교류협력 포럼 창립총회 [사진=광주남구청] 분단 이후 우리 민족에게 대립과 반목의 시간만 있었던 것은 아닙니다. 1972년 ‘7.4 남북공동성명’부터 2018년 ‘9.19 평양선언’까지 끊임없는 대화의 장이 열렸고, 그 중심에 ‘4.27 판문점 선언’이 있습니다. 남북 정상은 4.27 판문점 선언에서 지난 시기 남북 간 모든 합의를 정상화하고, 한반도 평화와 비핵화의 길로 나아가기로 합의했습니다. 3년이 지난 지금, 가슴 뛰게 했던 기대만큼 성과가 드러나지 않았던 것에 대해 민족의 일원으로 매우 가슴 아프게 생각합니다. 그러나, 4.27 판문점 선언에서 한반도 비핵화와 영구적 평화구축이 남북 정상 간 정식 의제가 되었고, 계속해서 남과 북 그리고 미국의 정상 간 만남으로 이어졌던 것에 주목합니다. ‘하노이 회담’ 결렬 이후에도 평화의 시간을 거꾸로 되돌리지 않으려는 북측의 노력, 그리고 ‘싱가폴 합의’의 정신으로 남북관계의 새로운 활로를 찾겠다는 문재인 대통령과 정부의 의지는 변함없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복잡한 대내외 정세에 코로나19 팬데믹 상황까지 맞물려 남북 관계가 잠시 교착상태에 머물러 있지만, 오랜 세월 반복되는 기대와 실망 속에서도 차근차근 교
[사진=나주시] 전남 나주시 백호문학관은 초등학생들의 문학 창작 능력 함양을 위한 ‘제5회 백호 임제 어린이 글짓기 대회’를 비대면으로 개최한다고 20일 밝혔다. 백호문학관은 오는 30일까지 이번 대회 작품을 공모한다. 대회 주제는 오는 6월 1일 금성관 일원에서 개최하는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행사와 연계해 ‘나라를 위하는 마음’으로 선정했다. ‘의병 선조에게 보내는 편지’, ‘나라가 어려움에 처했을 때 나라면?’, ‘나주 의병 선조들에 대한 고마움’ 등 구국에 앞장선 선조들에 대한 평소 생각과 감정을 글과 그림으로 자유롭게 표현하면 된다. 작품 규격은 ‘4절지’이며 수채물감, 크레파스, 파스텔 등 다양한 재료를 활용할 수 있으며 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관내·외 초등학생은 백호문학관 누리집에 게시된 참가 신청서와 작품을 우편 또는 방문으로 백호문학관(나주시 다시면 회진길 8)로 제출하면 된다. 심사 및 수상자 선정은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심사위원단이 작품성, 창의성, 짜임새 등을 종합 평가해 백호상(대상) 1명, 겸재상(최우수상) 2명 등 수상자 총 30명을 선정할 계획이다. 백호상(대상) 수상자는 제11회 의병의 날 기념식에서 작품 낭독의 기회가 주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