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상공인 등 690만명에 최대 500만원] 소상공인들이 기존 대출을 저금리로 갈아탈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적용 대상이 확대되고, 혜택도 강화된다. 금융위원회는 18일부터 소상공인이 은행, 저축은행, 카드·캐피탈사, 상호금융사, 보험사에서 받은 금리 7% 이상 대출에 대한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을 확대 개편한다고 13일 밝혔다. 현행 소상공인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은 코로나19로 피해를 본 자영업자·소상공인의 7% 이상 고금리 사업자 대출을 1억원(법인은 2억원)까지 5.5%(보증료 제외) 이하 저금리 대출로 바꿔준다. 금융위는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되는 대출의 최초 취급시점 요건은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대출로 현행 2022년 5월 31일에서 1년 확대한다. 이에 따라 2023년 5월 31일까지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 등의 사업자 대출과 2020년 1월 1일부터 2023년 5월 31일 사이에 최초 취급된 개인사업자 가계신용대출은 신청 시점에 금리가 7% 이상이면 저금리 대환 프로그램의 대상이 된다. 1년간 대환 이후 대출금리는 현행 최대 5.5%에서 최대 5.0%로 0.5%포인트(p) 인하하고, 보증료 0.7%는 면제
[광주시 3대 사망사고 줄이기 운동본부 출범식] 광주시는 3대 분야 사망사고 제로화 추진 계획을 수립, 올해 169억여원을 투입해 분야별 10개 핵심과제를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교통사고 예방을 위해 국가지리정보시스템(GIS)을 기반으로 교통안전시설 관리시스템(T-GIS)을 구축한다. 어린이 보호구역과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에 대각선 횡단보도 20여개를 확충하고, 교통사고다발지점 13곳에서는 차로를 조정하고 중앙분리대·교통섬 등 시설을 정비한다. 전동 킥보드, 전기 자전거 등 개인형 이동장치(PM) 안전관리를 위해 5개 자치구에 환승 주차구역 160곳을 조성하고 견인, 불법 주정차 단속을 위한 민원 신고시스템도 운영한다. 자살 예방을 위해 생명 사랑 실천 약국·가게·숙박업소를 확대해 위험징후 발생 때 자살예방센터에 연계하도록 한다. 정신 응급의료기관을 7곳에서 9곳으로 확대하고 자살 예방 교육, 유가족 지원 등도 지속할 예정이다. 지난 1월 27일부터 중대재해 처벌 등에 관한 법률이 5인 이상 50인 미만 사업장까지 확대됨에 따라 소규모 사업장 안전보건 관리와 홍보도 강화한다. 광주고용노동청, 광주전남지방중소벤처기업청 등 6개 관계 기관과 업무협약을 맺어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 광주광역시는 25일부터 30일까지 ‘반려식물과 함께하는 나무 나누어주기 행사’를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반려식물과 함께 하려는 사람이 많아지고 식물을 심고 가꾸는 가정이 늘어나고 있는 생활상을 반영해 마련됐다. 반려식물은 식물을 매개로 사람과 정서적으로 가까이 두고 교감을 나누며 남녀노소 누구나 키울 수 있는 식물을 지칭한다. 올해 나눠주는 반려식물은 동백나무, 황칠나무, 돈나무 등 3종으로 시민 2000명에게 1인당 종류별로 1주씩 3주를 제공한다. 또 행사장에 많은 사람이 한꺼번에 몰려 안전사고가 발생하는 것을 예방하기 위해 행사에 앞서 20일부터 22일까지 광주시 누리집 바로예약에서 온라인 예약을 받는다. 준비수량이 소진되면 마감된다. 예약자에게는 알림톡으로 통보되며, 25일부터 30일까지 서구 서창둑길 322 호남조경수유통센터에서 신청한 반려식물을 수령하면 된다. 단, 접수번호 끝자리가 홀수일이면 홀수일에, 짝수일이면 짝수일에 교환할 수 있다. 29~30일에는 접수번호에 상관없이 수령할 수 있다. 이 밖에 행사장 안전을 위해 한국조경수협회 광주전남서부지회가 수목배부와 질서 유지 등을 지원한다. 정강욱 녹지정책과장은 “이번에 나
[강기정 광주시장] 강기정 광주시장은 11일 "광주·전남 공동으로 윤석열 대통령의 민생토론회를 개최하는 것은 적절치 않다"며 광주 독자 개최를 요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지난달 13일 (기자) 차담회에서 호남 민생을 살펴달라고 광주 민생토론회를 요청한 지 한 달이 지났다"며 "(미개최 지역으로) 광주, 전남, 전북, 제주, 충북 등만 남았는데 실무 추진 상황을 종합하면 광주 민생 토론을 전남과 공동으로 추진할 가능성이 있어 보인다"고 전했다. 강 시장은 "두 지역(시도)이 공동 개최 형식으로 민생토론회를 연 사례는 없다"며 "시기적으로 많이 늦었을 뿐 아니라 광주·전남만 공동 개최한다면 형평성에 맞지 않고, 광주시민이 원하지 않는 방식임이 분명하다"고 말했다. 그는 "야당의 선거용이라는 비판에도 불구하고 광주에 민생문제가 널려있어 개최를 요청했다"며 "공동 개최, 구색맞추기 토론회라면 야당 주장대로 선거용 민생토론회라는 지적을 받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당면 현안이 전혀 다른 광주·전남 공동 개최에는 참여하지 않겠다는 의사도 분명히 밝혔다. 강 시장은 "광주·전남이 함께 해야 하는 이유는 딱 하나, 군 공항 이전 문제 해결에 정부가
[7일 서울 시내 한 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의료계 집단행동이 계속되고 있는 가운데 정부가 간호사 업무 범위에 관한 보완 지침을 내놓으면서 8일부터 간호사들이 의료 현장에서 더 많은 진료행위를 하게 된다. 집단으로 사직한 전공의들이 좀처럼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 상황에서 의대 교수들마저 의대 증원에 반대하는 움직임을 보여 '의료 공백' 장기화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8일 정부와 의료계에 따르면 보건복지부는 전날 간호사들이 의사 업무 일부를 합법적으로 수행하도록 한 시범사업의 보완 지침을 마련하고, 이날부터 시행하기로 했다. 보완 지침은 간호사를 숙련도와 자격에 따라 '전문간호사·전담간호사(진료보조간호사)·일반간호사'로 구분해 업무 범위를 설정하고, 의료기관의 교육·훈련 의무를 명시했다. 이 지침에 따르면 간호사들은 사망 진단 등 대법원이 판례로 명시한 5가지 금지 행위와 엑스레이 촬영, 대리 수술, 전신마취, 전문의약품 처방 등 9가지를 제외한 다양한 진료 행위를 의료기관장의 책임 아래 할 수 있게 됐다. 이날부터 세 부류의 간호사는 모두 응급상황 심폐소생술과 응급 약물 투여, 혈액 등 각종 검체 채취, 심전도·초음파·코로나19 검사 등을
[광주신용보증재단 송정지점] 광주신용보증재단(이하, 광주신보) 송정지점이 지역신용보증재단(이하, 지역신보) 호남권 “2023년 보증공급 최우수지점”으로 선정되었다. 보증공급 우수지점 선정은 적극적인 보증공급으로 소상공인 금융지원에 기여한 지역신보 우수지점에 대한 포상으로 현장의 사기 진작 및 보증지원 활성화를 도모하기 위해 신용보증재단중앙회에서 실시하였다. 우수지점 선정 절차는 각 권역(수도권, 충청권, 영남권, 호남권)의 지역신보 지점별 보증 지원 실적을 평가기준에 따라 정량 평가하여 권역별 최우수 지점을 선정하는 방법으로 진행됐다. 최우수 지점으로 선정된 지점은 전국 4곳으로 경기신용보증재단 여주지점(수도권), 충남신용보증재단 내포지점(충청권), 경북신용보증재단 영주지점(영남권), 광주신용보증재단 송정지점(호남권)이다. 이번 최우수 지점 선정과 관련하여 광주신보 김귀남 이사장은 “우리 광주신보 직원들이 경기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해 밤낮없이 노력하고 있다.”, “송정지점이 우수지점으로 선정된 것이 그 노력의 결실 같아서 기쁘다며, 광주신보는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항상 열려있으니, 부담 갖지 말고 방문해 주시라.”고 전했다.
[광주 상생카드] 광주 상생카드의 유효기간 만료가 순차적으로 다가와 재발급이 필요해졌다. 5일 광주시에 따르면 2019년 3월 도입한 상생카드 유효기간은 발행일로부터 5년으로 이달부터 만료일이 도래한다. 유효기간이 만료된 카드는 재발급을 통해 남은 충전액을 사용할 수 있다. 광주시는 이달 중 유효기간이 만료되는 체크카드와 기명 선불카드 사용자에게 문자메시지를 발송해 안내하고 있다. 최근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있는 체크카드는 광주은행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재발급할 수 있지만, 6개월 이내 사용실적이 없고 유효기간이 지난 카드는 3개월 안에 영업점을 방문해야 한다. 광주시는 사용자 편의를 위해 기존 10만원 이상 5만원 단위로 자동 충전했던 것을 4월부터 1만원 이상 소액 금액도 자동 충전할 수 있도록 했다. 상생카드는 지난 1월 말까지 4조원 이상 발행됐다. 월 50만원 한도에서 사용액 7%를 할인받을 수 있다.
[조선대병원 의료영상 품질관리 인증 획득] 조선대병원은 대한영상의학회로부터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을 획득했다고 5일 밝혔다. 의료영상 품질관리 모범수련병원 인증은 특수의료장비 품질관리체계 정착을 위해 의료기관을 평가하는 제도다. 인증 기간은 2024년 1월부터 2026년 12월까지 2년이다. 김진웅 조선대병원 영상의학과장은 "체계적인 특수 의료 장비 품질관리를 통해 환자들에게 양질의 의료영상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29일 시청 영상회의실에서 지역 응급의료협의체 긴급 대책회의를 열어 의료 공백 대책을 논의했다. 소방안전본부, 광주 응급의료 지원센터, 21개 응급의료기관이 참여해 전공의 등 이탈 현황과 대응 방안을 공유했다. 광주시는 중증 응급환자가 대형 병원 응급실을 원활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비상 응급 이송체계를 가동해달라고 요청했다. 24시간 응급의료기관 진료 유지와 함께 기관 간 협력, 비상 상황 대응, 정보 공유도 당부했다.
[이마트 과일 판매대] 사과와 배 등 과일 가격이 높은 수준을 보이자 정부가 시장에 물량을 더 공급하는 등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29일 밝혔다. 송미령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은 이날 이마트 용산점을 찾아 "장바구니 물가 부담도 덜고 유통업계도 공급에 여력을 가질 수 있도록 모양은 조금 못하지만, 맛과 영양이 정상과 못지않은 비정형과와 소형과를 지속 공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유통사 관계자들에게 "부족한 국산 과일 공급을 보완하기 위해 수입 과일을 할당관세로 도입한 만큼 낮아진 관세 혜택이 소비자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각별히 신경 써주고, 충분한 물량이 적기에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해 달라"고 당부했다. 과일 지난해 기상재해 여파로 생산량이 줄어 가격이 크게 오른 상황이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농산물유통정보에 따르면 사과 소매가격은 전날 기준 10개에 2만9천467원으로 1년 전보다 29.3% 비싸고, 배는 4만2천127원으로 48.2% 올랐다. 이에 농식품부는 유통사의 과일 비정형과 판매와 할인행사를 지원하고 있다. 이마트는 전국 132개 매장에서 다음 달 3일까지 사과 비정형과와 소형과 특별판매행사를 열어 최대 40% 할인된 가격으로 판매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