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소상공인 사업장에 스마트 기술을 조기에 보급하기 위해 지원 절차를 재정비하기로 했다. 국무조정실 산하 정부 합동 부패예방추진단은 중소벤처기업부와 함께 스마트 상점·공방에 대한 기술 보급 사업의 운영 실태를 점검했다면서 3일 이같이 밝혔다.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이 수행하는 이 사업은 올해로 시행 5년 차를 맞았으며 2027년까지 스마트 상점·공방 7만개(전국 소상공인 업체의 1%)를 목표로 추진되고 있다. 정부 합동 점검 결과 사업 지원을 받는 상점은 먼저 자부담금 입금을 해야 기술 보급을 받을 수 있고, 정해진 기술 보급 기한도 변경할 수 없었다. 이에 정부는 자부담금 입금 기한과 기술 보급의 기한을 연장할 수 있도록 하고, 기술 조기 보급도 가능하게 지원 절차를 개선한다. 이는 올해 스마트 상점 기술 보급 사업부터 적용된다. 아울러 정부는 스마트 공방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방의 자부담금에 대한 지방비 지원을 확대하고, 올해 스마트 공방 기술 보급 사업부터는 표준 임대차 계약서를 제공하기로 했다. 정부는 이번 합동 점검을 통해 발굴한 제도 개선 사항이 18건이라고 설명했다. 정부는 지침 제·개정 등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는 등 내년 말까지 제도 개선을
[성태윤 대통령실 정책실장 경제 현안 브리핑] 대통령실은 2일 물가 안정과 핵심 산업 지원을 위해 '민생물가 태스크포스'(TF)와 '국가전략산업' TF를 구성키로 했다. 성태윤 정책실장은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최근 경제 성과와 민생경제, 산업 구조 성장이 이어지기 위해서는 단순히 경제부처뿐 아니라 사회부처, 과학기술부처, 행정안전 및 지방자치단체간 협력을 강화할 수 있는 국가 전략적 총체적 접근이 중요하다"며 이같이 밝혔다. 성 실장은 "경제 부처를 넘어 범부처가 유기적으로 참여하는 국가적 지원 체계를 가동함으로써 민생 물가를 안정시키는 가운데 핵심 산업을 총력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오영주 중소벤처기업부 장관이(우측 두번째)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5월 동행 축제' 브리핑에서 축제 참가 소상공인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28일 진행하는 국내 최대 규모 중소기업ㆍ소상공인 제품 소비 촉진 행사인 '동행축제'에서 경품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29일 밝혔다. 동행축제 누리집에 소개된 '우수 제품 300선' 중 구매하고 싶은 제품 상세 내용을 확인한 뒤 '찜하기'만 선택하면 이벤트에 참여하게 되고 참여자 중 50명에게 태블릿PC, 아이스크림 케이크, 치킨 등을 제공할 계획이다. 동행축제 누리집에 매일 출석한 사람 중 50명에게 무선 청소기, 화장품 세트, 온누리상품권 등을 지급할 예정이다. 동행축제 소셜미디어(SNS) 챌린지 참가자에게도 경품을 제공한다. 동행축제 기간에는 동행하고 싶은 대상과 나만의 동행 의미를 담은 사진을 찍어 SNS에 게시하는 '동행내컷 챌린지', 인기 SNS 챌린지 영상을 따라 하는 동작을 촬영해 동행축제를 응원하는 '으샤으샤 동행댄스 챌린지'가 진행된다. 챌린지별로 참여자 50명을 선정해 블루투스 헤드폰, 에어프라이어와 전자레인지 기능을 겸비한 멀티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및 진행상황 확인 예시화면] (출처=국토교통부) 25일부터는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을 온라인으로도 할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는 25일부터 ‘전세사기피해자 지원관리시스템’(jeonse.kgeop.go.kr)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금까지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과 긴급한 경·공매 유예·정지 신청을 위해선 관련 서류를 준비해 광역지자체에 방문 접수해야 했는데, 국토부는 이 같은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해 10월부터 시스템을 구축해 왔다. 이번에 구축된 지원관리시스템으로 전세사기피해자 결정신청, 긴급한 경·공매 유예 신청 등을 온라인으로 처리할 수 있게 됐다. 전세사기 피해 사실과 임대인의 기망행위 정황 등을 입력하고 피해사실 확인에 필요한 임대차계약서 사본, 경·공매 통지서 등 제출 서류는 전자문서로 등록하면 된다. 진행 상황은 문자메시지로 받을 수 있고 언제든지 조회할 수 있다. 전세사기피해자 등 결정통지서와 결정문은 직접 출력도 가능하다. 국토부는 아울러 사용자가 쉽게 따라할 수 있도록 누리집에서 사용자 매뉴얼을 제공하고 전문상담사의 안내를 받을 수 있도록 콜센터(1600-9640)도 운영한다. 또 기존 방식대로 방문 접수한 후
[K-패스 가입 안내 포스터]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대광위)는 오는 24일부터 대중교통 할인 서비스 'K-패스' 카드 발급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카드는 대광위가 협업하는 10개 카드사와 함께 발급한다. 국민, 농협, BC(BC바로, 광주은행, IBK기업은행, 케이뱅크), 삼성, 신한, 우리, 하나, 현대, DGB유페이, 이동의 즐거움(모바일 이즐, 카카오페이 모바일 교통카드) 등이다. 카드 발급 신청과 자세한 안내 확인은 각 카드사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월 15회 이상 정기적으로 시내·마을버스, 지하철, 광역버스,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를 이용하면 다음 달에 지출 금액의 일정 비율(일반인 20%, 청년층 30%, 저소득층 53%)을 돌려준다. 또 참여 카드사별로 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추가 혜택을 제공한다. K-패스 혜택을 받으려면 K-패스 카드를 발급받아야 할 뿐만 아니라 알뜰교통카드 회원 전환 또는 K-패스 신규 회원가입 절차를 반드시 거쳐야 한다. 회원 전환은 오는 6월까지 홈페이지에서 할 수 있다. 아울러 K-패스 카드 신규 발급자도 오는 24일부터 30일까지 알뜰교통카드에 가입한 뒤 회원 전환을 거쳐 알뜰교통카드 혜택과 K-패스
중소벤처기업부는 다음 달 10일까지 '소공인특화지원센터' 사업에 참여할 운영기관을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소공인특화지원센터는 이달 기준 전국에서 39개소가 운영 중이다. 각 센터에서는 소공인 지원정책 관련 상담, 제조인력 정보 제공, 경영·기술 교육 및 컨설팅, 집적지별 발전계획 수립, 지역·업종별 특화사업 등 집적지 소공인을 위한 맞춤형 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올해 5개 내외 기관을 3단계 평가를 거쳐 새로 선정한다. 사업을 신청하려는 기업은 상시근로자 수 10인 미만 동종업종 소공인 집적지에 있으면서 센터 운영에 필요한 시설과 역량을 갖춘 소공인 관련 비영리 기관이어야 한다.
[출처=중소벤처기업부] 법적인 문제로 애로를 겪는 스타트업들이 앞으로 창업 분야에서 전문성과 경험을 보유한 변호사들로부터 무료로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게 된다. 중소벤처기업부는 8일부터 신산업 분야 스타트업이 투자·규제·노무·법무 등 법률서비스를 쉽게 받을 수 있도록 ‘스타트업 온라인 법률지원 사업’을 시행한다고 밝혔다. 스타트업이 케이-스타트업 창업지원포털(k-startup.go.kr)을 통해 법률 자문을 신청하면, 선정된 스타트업은 자문단 위원 중 1명을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도록 했다. 올해 시범 추진되는 이 사업은 500곳에 1곳당 100만 원 안팎을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적합한 법률 전문가를 찾기 어렵고 시간과 자금을 투자할 여력이 없는 스타트업들이 온라인으로 손쉽게 접근해 양질의 법률 서비스를 받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중기부는 오는 7월부터 스타트업들이 자문받은 사례 중 공개할 수 있는 건들을 노무·법무 등 분야별로 분류해 ‘자주하는 질문(FAQ)’으로 구성해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단순 질의는 FAQ를 통해 해결하도록 유도하고 사안이 복잡하고 어려운 건에 대해서만 1대1 맞춤형 법률 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할
소득이 4천400만원인 맞벌이 가구도 저소득 근로자 가구를 지원하는 근로장려금을 받을 수 있게 될 전망이다. 기획재정부는 근로장려금의 맞벌이 가구의 소득요건 상한을 3천800만원에서 4천400만원으로 상향한다고 4일 밝혔다. 단독가구 소득요건 상한(2천200만원)의 두배 수준이다. 이번 개편안은 근로장려금 소득요건이 단독가구과 비교해 맞벌이 가구에 상대적으로 불리해 '결혼 페널티'가 되고 있다는 지적에 따른 것이다. 소득요건이 완화되면 맞벌이 가구에 지급되는 근로장려금은 3천100억원에서 3천700억원으로 늘어날 전망이다. 지원 인원도 20만7천명에서 25만7천명으로 확대된다. 정부는 부양가족 유무, 맞벌이 여부에 따라 근로장려금 지급액을 산정해 지원하고 있다. 단독가구는 소득 2천200만원까지 최대 165만원, 홑벌이가구는 소득 3천200만원까지 최대 285만원이 지급된다. 현재 맞벌이가구는 소득 3천800만원까지 최대 330만원을 받을 수 있다. 정부는 올해 세법 개정안에 맞벌이 가구의 근로장려금 소득요건 개편안을 반영해 정기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울 종로구의 한 음식점에서 KT 으랏차차 패키지에 포함된 하이오더와 AI 서빙로봇을 소개하는 모습] KT[030200]는 소상공인 대상 결합상품 '사장님 성공팩'을 오는 5일부터 '으랏차차 패키지'로 개편한다고 4일 밝혔다. 회사는 상품 구조를 '필수 상품'과 '기본 선택'으로 간소화했으며, 인공지능(AI)이 문의 전화를 응대하는 'AI 링고 전화'와 자율주행 기술로 서빙, 방역을 돕는 AI 로봇을 비롯해 소상공인들이 많이 찾는 상품을 패키지에 추가했다고 소개했다. 테이블오더 서비스인 '하이오더'는 지난달부터 결합 할인을 제공하고 있다. 강이환 KT 소상공인사업본부장(상무)은 "각종 비용 상승으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착한가격업소 인증 표시] 광주시가 지역 물가 안정에 이바지하는 '착한 가격 업소'의 혜택을 강화한다. 2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 착한 가격 업소는 외식업 150개, 개인 서비스업 76개 등 모두 226곳이다. 광주시는 이들 업소에 지난해보다 10% 늘어난 1억9천만원을 투입해 전기·가스·상하수도 요금, 쓰레기봉투 등을 지원한다. 오는 6월부터는 착한 가격 업소 이용자에게 광주 상생카드 결제 때 기존 7% 선할인뿐 아니라 추가로 5% 캐시백 혜택을 추가로 준다. 국내 9개 신용카드사와 협력해 착한 가격 업소에서 1만원 이상 결제 때 회당 2천원 할인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