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광주시청] 후원금 사용 내용을 수년간 공개하지 않거나 직원들의 출장 여비를 과다 지급하는 등 예산을 부적정 집행한 광주 지역 사회복지시설들이 감사에서 적발됐다. 7일 광주시 감사위원회에 따르면 감사위는 관내 5개 자치구 사회복지시설을 대상으로 감사한 결과 시설 3곳의 부적절 행정 행위 12건을 적발·지적했다. 인사상 불이익을 받는 신분상 조치 처분은 없지만, 주의·시정 등 27건의 행정상 조치와 130만원 상당 재정상 조치를 각 시설에 요구했다. 감사 결과 광주 남구에 있는 한 아동양육시설은 후원자로부터 받은 수익금·수익금 사용 내용을 시설 누리집에 게시해야 하나 2년 동안 공개하지 않았다. 2021년 한 차례 공개한 내용에는 후원자 성명·지원 대상자 실명 등을 익명 처리하지 않고 게시해 사회복지시설 규칙을 위반했다. 광주 동구 한 아동양육시설은 공용차량·식사를 제공받아 세미나에 참석한 시설장·직원들에게 4차례에 걸쳐 식비 등 출장 여비 26만원을 과다 지급해 적발됐다. 광주 북구에 있는 사회복지시설의 경우 식자재 납품 업체를 선정하면서 연간 실집행액의 추정 금액이 2천만원을 초과해도 입찰 대신 수의계약을 체결해 지방계약법을 지키지 않았다. 감사에 적
[보성군이 지난 5일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 (출처=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지난 5일, 하반기 공공일자리사업 및 지역공동체일자리사업, 신중년 경력형 일자리사업 등 직접일자리사업 참여자와 담당 공무원 44명을 대상으로 안전보건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보성군청 4층 대회의실에서 진행된 이번 교육은 산업안전보건공단 전남동부지사 안전보건교육 전문 강사를 초빙하여 작업 환경에 따른 안전 수칙, 사고 예방을 위한 각종 사례를 시청각 자료를 활용해 진행했다. 이번 하반기 직접일자리사업은 8월부터 12월까지 진행되며 저소득층, 신중년 등 취업 취약계층의 고용안정과 가계소득 지원을 도모하기 위해 한시적 일자리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특히, 여름철 폭염‘심각’단계에 따라 온열질환에 대한 각별한 주의가 요구됨에 따라 야외 활동 시 40분 근무 후 20분 휴식, 충분한 수분 섭취 등의 온열질환 예방교육도 함께 진행됐다. 교육 후 이루어진 담당 공무원들과의 폭염대처방안 논의를 통해 야외 활동이 많은 일부 사업장의 경우 상황에 따라 근무시간 등을 탄력적으로 운영하기로 했다. 허호행 인구정책과장은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분들 덕에 보성군이 더욱 깨끗하고
[제16회 보성전어축제 홍보리플릿] (출처=보성군) 전남 보성군은 ‘5년의 기다림! 반갑다 전어야! 친구야 보성가자!’라는 주제로 8월 16일부터 17일까지 율포솔밭해수욕장 일원에서 ‘제16회 보성전어축제’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16회를 맞이하는 보성전어축제는 지난해까지 코로나 등의 사유로 개최되지 못하다가 회천면민협의회(회장 문종복)의 주최로 5년 만에 열리게 된다. 득량만 청정 갯벌에서 자란 전어를 내세워 전어잡기 및 굽기 체험, 전어요리 시식, 축하공연, 노래자랑 등 다채로운 행사를 구성하여 관광객들의 오감을 자극할 계획이다. 축제 첫날인 16일 17시 식전 공연을 시작으로 개회식, 전어음식 시식회, 관광객 어울한마당 행사가 진행된다. 17일에는 참가비 1만 원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전어잡기 체험, 전어구이 체험 및 시식회가 진행되고 15시부터는 특설무대에서 전어축제 노래자랑이 진행된다. 특히 해변에 설치된 개매기장에서 참가자들이 직접 맨손으로 전어를 잡고, 바로 구워 먹을 수 있는 체험은 보성전어축제의 백미로 올해에도 많은 관광객들이 참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15일부터 축제기간 중 율포 낭만의거리 내에 신토불이 농산물 코너와
[사진=홍선근 머니투데이 대표이사]
[사진=배민 라이더] 플랫폼 업계와 입점업체 등으로 구성된 상생협의체가 오는 10월께 배달료 부담을 낮추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정부는 7일 관계부처 합동 경제관계장관회의에서 이런 내용의 '소상공인·자영업자 종합대책' 추진 상황을 점검했다. 지난달 23일 플랫폼 입점업체 등 소상공인의 배달료 부담을 완화하는 방안을 마련하고자 배달 플랫폼·입점업체 상생협의체가 출범했다. 배달의민족·쿠팡이츠·요기요·땡겨요 등 플랫폼 4개사와 입점업체 대표 4곳, 공익위원, 정부측 특별위원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수수료 부담 완화, 수수료 투명성 제고, 불공정 관행 개선, 공공배달앱 활성화 등을 주제로 상생협의체를 격주로 열어 오는 10월 중으로는 상생 방안을 도출한다는 구상이다. 상생방안과는 별도로, 정부는 내년부터 영세 소상공인의 사업주 부담 배달료를 지원하는 정책도 추진한다. 아울러 이달 중으로는 소상공인 '금융지원 3종 세트'가 본격적으로 가동된다. 정부는 기존 은행·비은행권 7% 이상 고금리 대출을 저금리 대출로 대환하는 요건을 완화해 오는 9일부터 접수할 계획이다. 신용도 기준은 NCB '839 이하'에서 '919 이하'로 바뀌고, '작년 8월 31일 이전' 대출만
[사진=전웅태-서창완 '정상을 향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우리나라의 마지막 금메달 종목으로 꼽히는 근대 5종이 8일 오후 6시(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노스 파리 아레나에서 남자 개인전 펜싱 랭킹라운드를 시작으로 나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 근대 5종은 한 명의 선수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육상+사격)을 모두 하는 경기로, 전웅태(광주광역시청)가 2020 도쿄 올림픽 남자부 동메달을 목에 걸어 우리나라의 이 종목 최초의 메달리스트가 됐다. [사진=수영 훈련하는 김선우] 남자부에 전웅태와 서창완(국군체육부대), 여자부에는 성승민(한국체대)과 김선우(경기도청)가 출전한다. 첫날 남자 랭킹라운드에 이어 오후 9시 30분부터는 여자부 펜싱 랭킹라운드가 이어진다. 9일에는 승마, 수영, 레이저런 4강전이 하루 종일 이어지며 10일 남자 결승과 여자 준결승, 올림픽 폐막일인 11일에 여자 결승전이 벌어진다. 네 선수는 올해 6월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금메달 4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로 한국의 역대 최고 성적을 합작해 올림픽 메달 기대감을 키웠다. 2003년생 '신성' 성승민이 한국 여자 선수로는 처음으로 개인전 우승을 차지했고, 전웅태는 5년 만에
[사진=경찰 교통사고 조사] 고속도로에서 공사 신호 차량을 들이받은 30대 운전자가 숨졌다. 7일 전남경찰청 고속도로순찰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께 전남 함평군 학교면 무안-광주고속도로에서 1t 포터 차량이 공사를 위해 정차 중인 15t 신호차량(사인카)을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포터 운전자 A(30)씨가 크게 다쳐 출동한 소방 당국이 병원으로 이송했으나 사망했다. A씨는 당시 무면허나 음주 상태는 아니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가 앞을 제대로 보지 못해 사고를 낸 것으로 추정하고 자세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기후재난시대 농업현장 문제점과 제도개선 방안 토론회] 더불어민주당 문금주(전남 고흥·보성·장흥·강진)국회의원은 6일 국회의원회관에서 '기후재난에 따른 농업현장의 문제점과 제도개선 방안 모색' 정책 토론회를 열었다. 토론회에서 남재철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학 특임교수가 발제하고, 조혜윤 농림부 농촌탄소중립정책과장·김규호 국회입법조사처 입법조사관·강정현 한국농총지도자중앙연합회 사무총장·조창완 전남연구원 상생협력단장 등이 토론에 나섰다. 남재철 교수는 '기후변화에 따른 국내 농업의 문제점과 그 대책'을 주제로 우리 농업이 기후재난시대에 처한 위기상황을 진단했다. 그는 "재해 보상 제도를 강화하고 농업 지원금 확대 및 농업 금융 지원 강화 등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토론에 나선 조혜윤 농림부 탄소중립정책과장은 "범부처 차원에서 탄소중립 기본계획과 기후위기 적응 강화 대책 등을 마련 중"이라며 "농업분야 기후위기 대응과 저탄소 영농활동 지원 등을 총괄할 수 있는 법안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규호 입법조사관은 농어업재해대책법 개정 필요성을 제안했고, 조창완 전남연구원 상생협력단장은 농어업재해대책기금을 조성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강정현 한국농촌지도자중앙연합